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선 세번 만났는데요 ;;;

맞선 조회수 : 9,042
작성일 : 2020-02-04 18:32:20
상대 남자분이 서로 빨리 친해져서 3-4개월 후라도
결혼했으면 좋겠대요

남자 나이가 40대 초반이구요 저는 30대 중반

저는 재혼이라 신중히 만나고 1년 정도 교제하고
서로 사랑하고 감정이 깊어진 상태에서 결혼하고 싶은데

이 남자분은 자기는 나이도 있고 올해 안에는 결혼을
꼭 해야된대요 ;;;;;


전 전남편을 5번 정도 만나고 결혼했어서 빠르게
결혼하는게 위험하다고 느끼는데

거기다가 남자분은 결혼이 너무 하고 싶으신지
오버해서 저를 칭찬해주고 나름 애정표현(?)을
하시는데

결혼하기 위해 감정적으로 '노력' 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불편해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IP : 223.62.xxx.5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20.2.4 6:33 PM (182.1.xxx.84)

    당사자가 제일 잘 알겠죠. 사실 한국에서 남자가 결혼해서 손해볼 건 없으니까요. 잘 판단하세요

  • 2. Mm
    '20.2.4 6:35 PM (119.192.xxx.51)

    그 남자 이상해요...

  • 3. ...
    '20.2.4 6:36 PM (106.102.xxx.155) - 삭제된댓글

    원하지 않는데 끌려가지 마세요

  • 4. 00
    '20.2.4 6:38 PM (122.42.xxx.102)

    너무 빠른것같다고
    사계절은 겪어봐야 하지않겠냐고 운을 띄워보세요
    남자분 반응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 5. ㅇㅇ
    '20.2.4 6:38 PM (110.9.xxx.26)

    그런 느낌 알아요. “내”가 아니라 “결혼”을 위해 노력하는 느낌 ... 내가 좋고 사랑스러워서라기보다 나 아니라도 누구든 결혼조건에 적합한 여자가 나타나면 똑같이 할거같은 사람 ...
    저도 단계적으로(?) 관계를 진전시키고 싶었는데 특별한 공감대 형성도 되기전에 만난지 두번만에 결혼얘기 꺼내면서 감정적으로 앞서가며 서두르는 사람 만났었는데 뭔가 모르게 진심이 안느껴져서 접었어요. ㅠ 근데 만약 그사람에게 매력이 느껴지고 좋았다면 다르게 생각했을수도 있을거같아서... 결국 원글님은 그 사람에게 특별히 매력이 느껴지지 않으셔서 그럴수도 있어요.

  • 6. 올해 안으로만
    '20.2.4 6:40 PM (119.198.xxx.59)

    하면 될텐데

    왜 3ㅡ4개월후에 하자고 하죠??

    아직 봄, 여름, 가을 남았다고 하세요.

  • 7. 초반부터
    '20.2.4 6:43 PM (223.62.xxx.55)

    결혼얘기를 꺼내는건 시간낭비를 하기 싫어서인 것 같아요

  • 8. 본능적
    '20.2.4 6:44 PM (211.36.xxx.37) - 삭제된댓글

    해소가 급한거죠 서두르지 마세요

  • 9. 아니다싶으면
    '20.2.4 6:44 PM (112.169.xxx.189)

    휘들리지마세요
    결혼을 위한 결혼을 하려는 남잔가본데
    노노

  • 10. ㅇㅇ
    '20.2.4 6:44 PM (110.9.xxx.26)

    만약 원글님이 천천히 하자고 하면 그사람 식을거같아요.

  • 11. 네 맞아요
    '20.2.4 6:46 PM (223.62.xxx.55)

    제가 천천히 하고 싶고 서로 알아가고 사랑해서 결혼하고
    싶다고 제 의견을 피력했더니 연락이 급격히 뜸해요
    ㅋㅋㅋ

  • 12. 그거는
    '20.2.4 6:47 PM (223.38.xxx.204) - 삭제된댓글

    그 사람 사정이고 님은 님 사정이 있잖아요
    그렇게 끌려가다 실패한 경험이 있는 분이
    이게 고민 거리인가요
    그렇게 결혼이 급하면 똑같이 급한 여자 만나라고
    갈길 가라고 하세요

  • 13. ㅇㅇ
    '20.2.4 6:48 PM (110.12.xxx.167)

    미인이신가 봐요
    남자들이 바로 호감 느끼는 타입

    신중하게 만나보고 결정하고 싶다고 다시 말씀하세요
    반년정도 뜨문뜨문 말고 자주 보면
    느낌이 오겠죠
    성실하고 변함없는게 중요해요

  • 14.
    '20.2.4 6:49 PM (58.76.xxx.115) - 삭제된댓글

    원글님 과거를 돌아 보시고
    다른 결론을 내기 위해서라도 일년 정도는 교제하세요
    그리고 말려들지 마시고 의견 어필하세요
    사실 요즘 결혼 안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뭐가 걱정인가요?

  • 15.
    '20.2.4 6:52 PM (121.167.xxx.120)

    급하게 하지 마세요
    일년은 사귀어 보고 하세요

  • 16. ...
    '20.2.4 6:53 PM (222.120.xxx.118) - 삭제된댓글

    상대 남자 모쏠인가요?
    갑자기 짝 모쏠특집 생각나네요.
    급하게 들이밀다 좀 생각해보겠다고 하니 분노로 바뀐 남자3호 생각나네요.

  • 17. 맘에
    '20.2.4 6:53 PM (175.123.xxx.2)

    안들면 빨리 결정 내리세요.
    남자는 결혼이 목적인 사람인데 연애하려고 하면
    생각이,틀린 거지요.
    인연이,커플은,한달만에 결혼해도 잘사는 사람은 잘살아요. 일년동안 알아간다고 해도,실전하곤,또,틀리고.

  • 18. wed
    '20.2.4 6:59 PM (175.223.xxx.152) - 삭제된댓글

    직장이나 지인 소개도 아니고
    맞선으로 40대 남자 만나셨으면
    시간 길게 끄시면 안되요.
    정말 결혼이 한시가 급하니까 결혼먼저하고 부인과 연애하자
    뭐 이런 마인드로 결혼하러 나온 사람들이거든요.

    "선봐서" 만났는데
    1년동안 느긋하게 결혼을 염두에 둔 연애기간을 40대 남자에게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물론 그런 연애 원하는 남자도 있지만
    그런 남자는 맞선 안봐요, 여자가 급하게 나올까봐.

  • 19. 체해요
    '20.2.4 7:01 PM (211.112.xxx.251)

    적어도 계절은 한번씩은 같이 겪어봐야죠. 서두른 결혼 다~ 후회하는거 아시잖아요

  • 20. ...
    '20.2.4 7:01 PM (222.112.xxx.75)

    이혼녀에게는 공 들이는게 아까운걸까요?

    세번만에 잡아둔 물고기 하실지 말지 결정은 원글님 몫이죠

  • 21. 연애
    '20.2.4 7:12 PM (211.36.xxx.109) - 삭제된댓글

    하면서 크기나 정력은 확인하고 일년이건 6개월이건 지내야지
    무조건 1년 사귀다 작으면 어쩌려고요
    경제력만 본다면 몰라도
    너무 솔직했나?ㅎㅎ

  • 22. 꼭 해야
    '20.2.4 7:17 PM (121.147.xxx.52)

    꼭 해야하는게 어딨어요.
    원글님 생각이 맞아요.
    신중하게..

  • 23. 제제
    '20.2.4 7:28 PM (49.165.xxx.50)

    원글님이 아픈경험이 있으시다니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는데
    남자분 괜찮으신거면 동거 형태의 경험을 먼저 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결혼을 위한 결혼이 해롭다는건 누구보다 잘아실것 같은데요

    제주변에도 30 중후반 ~ 40대 중후반 싱글 선배 후배들 많은데
    아무리 맞선이라지만 그러게 까지 서두르지 않아요.

    요즘 맞선은또 예전과 달라요. 그냥 부모님이 해주는 혹은 환경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하는
    소개팅 정도로 생각하고 나가시는 분들이 훨씬많아요.

    그리고 상대방의 감정과 형편에 아랑곳 하지 않고 서두르시는 건
    이해나 공감이 안된다는 뜻일수도 있어요.
    안맞다면 조율할줄 알아야죠. 그래야..결혼을 하고 인생을 같이 가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니까요.

  • 24. 음..
    '20.2.4 7:49 PM (14.34.xxx.144)

    나이든 남자들의 특징같아요.
    오랫동안 연애하고 데이트 하고 이런것에 더이상 흥미도 못느끼고
    왜 그래야 하는지도 모르겠다더라구요.

    20대때나 가능하지 40대때는 연애감정? 이런것이 안생기고
    그냥 마음에 들면 연애고 뭐고 결혼하고
    아니면 끝내고 싶다더라구요.

    여자들은 나이가 들어도 20대때처럼 데이트 하고 연애하고 이런저런거 하고싶어하는데
    남자들은 아니니까 이것이 서로 안맞는 부분인듯해요.

    주변에 40대 남자들 결혼한거 보면
    어?? 언제 여자분 만났어? 이런 경우가 많아요.

    몇달전만해도 여자친구 없었는데 갑자기 결혼하더라구요.

  • 25. 글게요
    '20.2.4 8:14 PM (223.62.xxx.55)

    그냥 마음에 들면 연애고 뭐고 결혼하고
    아니면 끝내고 싶다더라구요.22222

    그런 것 같아요 ㅠㅠ
    속전속결 ㅠㅠ

  • 26. ...
    '20.2.4 8:29 PM (222.104.xxx.158)

    님이 좀 자기랑 결혼할지 확신이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전 어린 여잔데 저보다 너무 스펙 좋은 남자가 저한테 대쉬해서 .. 진짜 결혼할건지 물어본 적 있어요

  • 27. rosa7090
    '20.2.4 8:30 PM (219.255.xxx.180)

    신중한 연애요.
    결혼 하려면 최소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같이 보내봐야 할 것 같아요.

  • 28. 환상
    '20.2.4 8:37 PM (175.123.xxx.2)

    봄,여름 가을,겨울 보내보고 결혼하면
    좋죠. 그렇게 시간 보내는 동안 나만 바라보며
    이쁜연애,할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지요.
    여자들의,로망일뿐이죠.ㅠ

  • 29. 꿈을
    '20.2.4 9:00 PM (180.182.xxx.62)

    꿈을 우리가 만들자 우리가 뭐 소녀도 아니고순진하게또 당할 나이도 아닌데 뭐가 무서워 대충 속아서 또 결혼할까요 순수한 사랑 그것 어려운 것 알아요 하지만 이제는 할 수 있어요 50대도 60대 이제 몸관리 하고 공부도 계속하고 우리 여자들이 꿈꾸는 그런 연애를 문화를 만들어 가자구요 요즘 여자들은 이렇다더라 하는 소리 나올 때 까지 남자가 여자를 선택하는 그런 권리를 부여하지 말고 내가 남자를 택하는 그런 선택권을 만들어 가자구요 아이들과 남편을 위한 그런 희생과 노고는 한 번의 생으로 충분하다

  • 30. .....
    '20.2.4 9:00 PM (27.119.xxx.10)

    결정사에서 만났는데 그리 만나게 둘까요?
    5번 만나니까 5번이나 만났는데 상견례를 해야한다며
    푸쉬하고, 남자쪽 집에서 인사오라고 난리던데요?
    왜 만나고만 있냐고 만남중 남자 아버지가 남자에게 전화 하고요. 헤어질때 남자가 빨리 인사오려면 그러고 아니면
    해결(?)하라고 하던데요.
    인사가고 상견례하라고 하도 두곳에서 푸쉬해서
    상견례했더니 상견례 했으면 결혼하는거네. 성사비 달라고
    난리에 주고.
    이후 내인생은 휴.....

  • 31. ...
    '20.2.4 9:54 PM (106.101.xxx.127)

    맞선에서는 6번안에 결정내리라 할건데요.
    원글은 선자리에 나오면 안되는 분 같네요.
    맞선은 결혼을 목적으로 만나는거예요.

  • 32. 그럼 그만두세요
    '20.2.4 11:08 PM (211.36.xxx.27)

    저희 남편도 선봐서 세번 만났을땐가
    결혼 이야길 하더라구요
    집에서 엄청 재촉했더라구요
    전 물론 일년은
    보고 결혼했어요
    다른거도 아니고 가족을 꾸리는건데
    모험하기엔 리스크가 큰 계약이니
    천천히 두고 보고 님이 결정하세요
    저도 선볼때 확실하게 말해달라고
    노선 정하겠다 했을때
    다른 사람 만나보라고 난 확신이 없다고
    정리해주니 연락 뜸해서 자연스럽게 끊긴 선남도
    있었어요 그 분은 여섯살이나 나이 많고
    사업하느라
    바빠서 정말 결혼을 짬내서 해야만 하는거로
    급하게 설쳐서 흠이 있나 싶어 안만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거 같아요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 33. ...
    '20.2.4 11:09 PM (65.189.xxx.173)

    20대 연애하는것도 아니고 원래 결혼 목적으로 만나는거니 5번 쯤 만나면서 결혼할건지 안할건지 결정하고 진행해야죠.

  • 34.
    '20.2.5 6:30 AM (106.102.xxx.94)

    결혼 전제로 만나는건 분명히 하지만 진짜 결혼은 만나보고
    확신들때 구체화시키는거죠. 그것도 이해 못할 수준이고
    자기뜻대로 안함 떠나갈 성급하고 이기적인 남자라면
    차라리 가게 두세요.

  • 35. 그건
    '20.2.5 6:01 P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

    그쪽사정이고
    나는 내 페이스대로 가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132 침대 매트리스 곰팡이 claeo 03:47:39 76
1587131 슈퍼마이크로컴 대폭락 지금 -20% 뚫렸네요 2 무섭 03:30:53 446
1587130 남은 눈물의 여왕 봤어요 (스포) ㅇㅇ 03:27:30 285
1587129 여자가 스킨스쿠버 하기가 힘든가요? 궁금 03:17:38 64
1587128 남성용 주름개선 크림 추천해주세요. .. 01:51:47 98
1587127 결혼10년차 남편이랑 4 m. 01:48:19 1,125
1587126 김건희가 다시 나대려고 간보고 있답니다. 5 특검부터 01:44:34 1,534
1587125 공기청정기 고장 잘 나나요? 1 ... 01:42:15 211
1587124 이재명 “저희가 대통령하시는 일에 도움돼야” 12 01:40:07 1,212
1587123 엔비디아도 쭉쭉 빠지네요 10 ㅇㅇ 01:31:00 1,403
1587122 중학교 키다리샘 프로그램 아시는 분 중학교 01:24:19 152
1587121 컵세척기 저한텐 아주 딱이네요 2 ㅇㅇ 01:15:15 971
1587120 혼성그룹이 사라짐 9 ㅇㅇ 01:11:18 1,360
1587119 로맨스스캠 당하는 사람요 5 ?? 01:03:04 1,358
1587118 반지가 없어졌어요 7 아고 01:02:56 1,152
1587117 고등 중간고사 앞두고 기막혀요 1 인생 01:00:39 1,123
1587116 칡즙 원래 유통기한 없나요? 3 00:55:28 275
1587115 남편한테 저와 아이는 귀찮고 무시하고픈존재 3 ㅇㅇ 00:53:33 1,205
1587114 이게 치흔설이라는거군요 넘아프 00:33:34 1,690
1587113 박나래 살 엄청 뺐네요. 4 나혼산 00:32:21 4,012
1587112 부산근방 지진 너무 무섭네요 4 ㅜㅜ 00:23:56 2,957
1587111 윗집? 노래소리 2 미쳤나 00:16:18 559
1587110 두바이공항에 계시거나 비행기 타실분계시나요? 1 폭우 00:09:51 1,057
1587109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주위사람이 알려줄 때 6 .. 2024/04/19 1,793
1587108 정규재왈 2 국짐은 2024/04/19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