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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방 갖고싶어요 ㅜㅜ

ㅇㅇ 조회수 : 4,161
작성일 : 2020-01-30 03:39:30
중2 초6 애들 아직도 자기들방에서 안자고 ㅜㅜ
안방에 캠핑매트까지 깔고 넷이 자요
저는 운좋으면 안방에서 자고... 남편 코고는 소리가 거슬리는 날은 이렇게 소파에서 ㅜㅜ
수면환경이 거지같으니 만날 이시간까지 뒤척이다가
쪽잠자고 ㅜㅜ
애들은 자기들 침대가 싱글침대라 좁다. 프레임이 철제라 자다 닿으면 차가워서 깬다 ..이런 이유로 자기싫다구...
확장안한 33평 방이라, 슈퍼싱글 사면 발디딜틈도 없겠지만.. 사주고 잠자리 독립시킬까하는데...
남편이랑 단둘이 자는것도 걸려요 ㅜㅜ
남편은 같이잘때 꼭 끌어안고 자고 싶어하고
저는 어릴때부터 혼자자서 그럼 못자거든요 ㅜㅜ
아무리 사정얘기해도 밤에 자꾸 뱀처럼 감고
지긋지긋학요. 뭐라하면 한동안 삐져잇어서 피곤해지고...
트윈은 안방에 안들어갈거고..
아 고민만 몇년째네요
재산이라고는 깔고 앉은 집하나인데, 팔고 큰평수 전세가야하나..
저 어쩔까요 ? 정말 심각해요...
제 우울증의 큰원인인듯요...
IP : 175.223.xxx.9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ㄷ
    '20.1.30 3:46 AM (121.190.xxx.138)

    애들 방 한군데서 주무시는 건 어떠세요
    애들도 안방이 아늑한가 보더라고요...
    애들아빠 큰 애 방에서 자고
    저는 거실..ㅋㅋㅋ ㅠㅠㅠㅠ
    같은 이유로 저도 힘드네요.
    지금도 안방은 애들차지. 저희 애들은 더 어려요.
    집이 대궐 같으면 좋겠어요.. 흑

  • 2. ㅇㅇ
    '20.1.30 3:49 AM (175.223.xxx.97)

    네... 일단 언제사도 사야하니 애들 침대부터 바꾸고
    거기서 제가 자보는것부터 시작할까봐요
    님도 너무 늦게주무시지 마세요 ㅜㅜ
    저는 몇년이랫더니 요즘 안아픈데가없네요
    병원가기도 무서움

  • 3. ...
    '20.1.30 4:13 AM (175.114.xxx.167) - 삭제된댓글

    캠핑매트 깔고 잘 자는거 보면 애들 침대 치우셔도 되겠는데요?
    아님 매트리스만 요처럼 깔고 자게 하거나
    수납형 수퍼싱글 2층침대도 생각해보세요
    2층은 침대이고 1층은 책상인 디자인도 애들 방에는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 4. 그러게
    '20.1.30 4:52 AM (188.149.xxx.182)

    철제침대라니 에러네요.
    싱글침대 밑에 서랍달린거 요즘 싼거 많아요. 침대프레임과 매트리스 따로사서 넣어도 되구요.
    시몬스매트리스 좋습니다.

  • 5. ㅇㅇ
    '20.1.30 5:23 AM (175.207.xxx.116)

    미혼 때 철제 침대 잠깐 썼는데요
    자다가 철이 몸에 닿으면 그 차가움에 잠이 깨요
    어찌나 불유쾌했던지..

    당장 나무 침대로 바꾸어주세요

  • 6. ,,
    '20.1.30 6:07 AM (70.187.xxx.9)

    집이 좁으면 침대 놓지 마세요. 애들과 남편이 자게 하고, 님이 애들방에서 혼자 자는 것도 한 방법이고요.

  • 7. ㅇㅇㅇ
    '20.1.30 6:34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같이자는것도 진짜 한때거든요
    좀만 더커도 자기들이 방에들어갈꺼예요
    일단 님침구좀 사세요
    시장가서 ㅣ인용매트 4.5만원 짜리1개 사서
    거실에 깔고 자세요
    저도지금깔고 거실에 누워있어요
    쇼파보다 훨씬 편해요

  • 8. ..
    '20.1.30 7:28 AM (39.119.xxx.57)

    철제침대가 잘못했네요~

  • 9. ...
    '20.1.30 8:14 AM (180.229.xxx.17)

    남편이 그렇게 안고 코까지골면 진짜......

  • 10. ......
    '20.1.30 8:55 AM (125.136.xxx.121)

    철제침대..진짜 이걸 사용하는 사람이 있네요. 당장버리세요

  • 11. 저 요즘
    '20.1.30 9:28 AM (110.15.xxx.236) - 삭제된댓글

    아이가 기숙학교들어가있는 평일에는 아이방에서 자요
    울남편도 저를 옆에 끼고자는거 좋아하고 같이안자면 삐지고 따로자면 헤어질꺼라고까지했는데..
    주2-3회는 부부관계원하고자꾸 만지고 건드리고 그러면서 새벽까지 침대옆에 컴퓨터하면서 키보드마우스소리내고, 잘때는 코고는소리..
    40후반 되니 더 못견디겠어서 이혼각오하고 혼자자기로했어요 불면증이 싹 나았네요
    이혼하자면 하려구요
    이렇게 평생살바엔 죽는게 나을것 같아서요

  • 12.
    '20.1.30 12:22 PM (1.230.xxx.106)

    이번 주말에 제 침대 사러 갑니다 다리 붙은 싱글 매트리스만 사려고 해요
    드디어 결혼 13년만에 내방이 생기긴 하네요
    너무 설레고 들떠요
    비록 24평 집 주방 옆 제일 작은 방이지만 내방에 콕 박혀서
    나를 찾지마~ 하려고요 ㅋㅋㅋ
    남편한테는 코골고 담배술 냄새나서 같이 못잔다고 세뇌시켜 놨어요 ㅋㅋ

  • 13. ㅇㅇ
    '20.1.30 3:03 PM (110.70.xxx.239)

    철제는 이케아거 길이조절 침댄데
    좁은방 그나마 이쁘게쓰려구 샀더니 에러엿나봐요
    어릴땐 다같이 잘수밖에없고.. 순식간에 크니 이젠 좁고 팔닿는다하고.. 다른분들은 절대사지마세요 ㅜ

    일단 애들방 침대부터 ..매트리스만 둘지
    2층형으로 할지 고민해야겟어요

  • 14. ㅇㅇ
    '20.1.30 3:03 PM (110.70.xxx.239)

    자기방..너무 부러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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