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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뺀후 유지가 너무 어려워요 ㅜㅜ

ㅇㅇ 조회수 : 6,725
작성일 : 2020-01-27 03:10:58
20대때도 ..주변인들이 저더러 고무줄살이라고 그랬어요
10키로는 수시로 빼고 쪄서..
그런데 결혼후 야금야금 20키로가 쪘구요 ㅜㅜ
수시로 5키로씩 오르내리고 하다가 ...3년전 큰마음먹고
20키로를 뺐네요 ...식이와 운동으로 ..유지를 6개월했고
그후로 좀씩 쪄서 요즘 다시 제 적정체중에서 20키로 플러스...
저는 왜 이럴까요 ... 여기저기 아픈데도 많으니
예전처럼 미용이 뿐 아니라, 건강이 더 걱정이에요 ...
우울증 오래 앓았어서 ..먹는걸로 스트레스 푸는것이 습관된 것도 같구요 ..
지금은 우울증은 아닌데, 폰이나 먹는것에 중독증상은 있어요 ㅜㅜ 상담치료 오래받았는데 ..이것때문에 다시 다녀야하나 고민도 되는데..요즘 경제적으로 좀 힘들어서 마음먹기가 쉽지않구요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
IP : 39.7.xxx.2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7 3:19 AM (180.66.xxx.92)

    옆에서 보면 왜 찌는지가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다이어트한다고 하면 또찔텐데 싶었어요 식습관을 바꿔야는데 그게 쉽지않죠 .

  • 2. 살 뺀후
    '20.1.27 3:28 AM (218.154.xxx.188)

    그대로 유지하려면 점심 한끼만 재대로 먹고 나머지는
    겨우 허기 면한다싶게 배고픈 상태이어야해요

  • 3. 슬픈 현실
    '20.1.27 3:31 AM (173.66.xxx.196)

    살 뺀후 그대로 유지하려면 점심 한끼만 재대로 먹고 나머지는 겨우 허기 면한다싶게 배고픈 상태이어야해요 --> 진짜 이말 동감이요.ㅠ. 살뺄때도 음식과의 인연을 끊고 빼고나서도 마찬가지고요. 대신 운동이랑 가까워져야 해요. 음식은 이제 내인생에서 빠이빠이. ㅠ.ㅠ

  • 4. ㅡㅡㅡ
    '20.1.27 4:08 AM (70.106.xxx.240)

    다이어트는 평생 하는거래요
    맞는말임

  • 5. 음식
    '20.1.27 4:32 AM (31.14.xxx.90)

    으로 스트레스 푸는게 원인인듯 하니
    스트레스를 줄이던가, 스트레스를 이길 에너지를 키우던가
    둘다하면 제일 좋죠.
    저도 20킬로쯤 빼고 거의 10년째? 유지 중인데 유지하느라 드는 스트레스는 없어요. 그냥 먹고 싶은거 먹고 과식은 하지 않고, 건강하게 먹으려고 신경 조금 (아주 조금) 씁니다.

  • 6. ㄷㄷ
    '20.1.27 4:40 AM (221.149.xxx.124)

    그래서 이상적인 건 본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유지 가능한 수준까지만 감량을 하는 겁니다. 애초에 유지 불가능할 체중은 본인 생활패턴 그리고 건강에 맞지 않는 거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엄청 마르고 날씬하고 싶어하니까.. 겨우 하루 한끼만 제대로 먹는 수준이 되어야 유지 가능하다 말이 나오는 거죠... 비정상적인 거임.

  • 7. 다이어트해서
    '20.1.27 5:08 AM (119.198.xxx.59)

    뺀 체중은 원래 내 모습도 아니고
    원래 체중은 더더욱 아니었던 겁니다.

    시간이 지나고
    익숙해지고 편한 내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간 것 뿐인데
    왜 본래의 내 모습이 아니었던 때를 회상하면서
    자꾸 지금 이 모습은 내 모습이 아니야
    나는 그 때로 되돌아갈거야. 라고 하시나요???

    다이어트해서 일부러 만든 체형이
    내 것이었다면 앞으로도 평생 유지할 것이고
    아니라면 앞으로 수십번 다이어트를 되풀이한다해도 또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가겠죠.

    내 것이 아닌걸 바라시니까 그런거잖아요

    그냥 건강문제 없으시면
    스스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며 인정하고 사세요

  • 8. 생활습관
    '20.1.27 5:13 AM (211.176.xxx.111)

    제가 한동안 무거운 몸을 갖고 있다가 15키로를 감량한 사람이에요. 물론 무거운 몸으로 3~4년을 살았고 그 전에는 그냥 보통 몸무게 였었는데요. 일하는 직장맘이라 이런저런 스트레스로 살이 찌더니 영 빠지지를 않더군요. 재작년에 고관절과 무릎이 아파서 무조건 살을 빼야되겠다 마음을 먹고 실행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15키로 감량한 몸을 잘 유지하고 있는데, 그 비결은 생활습관 그 중에서도 식습관의 개선이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녁 6시 이후에는 가능한 식사를 하지 않았고, 한끼를 먹을 때도 천천히 먹기, 과식하지 않기를 실행했습니다. 식사할때마다 조금 부족하다 싶을때 수저를 놓기로 마음먹었고 지금까지 잘 지키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날렵한 50키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 9. 따뜻한시선
    '20.1.27 5:51 AM (175.112.xxx.90)

    윗님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러워요
    저도 7kg 감량했는데 요즘 다시 3kg 쪄서
    반성중이예요
    다이어트 방법을 아니까 찌면 또 빼면 되겠지 하는
    자만심이 실패 원인이기도 한거 같아요

  • 10. 흐음
    '20.1.27 8:28 AM (121.133.xxx.137)

    생활습관님경우엔
    원래 보통무게였다가 삼사년 과체중이었던
    경우라 원글님과는 좀 다르죠
    이분은 이십대부터 잘못된 다욧 방법으로
    이미 요요를 수없이 겪은 몸인듯한데
    그런 경우엔 요요가 점점점 더 쉽고 심하게
    오기 때문에 관리하려면 의사 등 관리를
    도와 줄 적극적인 서포트가 병행돼야해요
    근데 그걸 평생 같이 할 순 없죠
    시간과 돈이 드니까요
    본인 의지만으로 빼고 유지할 수 없는
    사람도 있는건데
    보통의 의지가 없어서 저런거라는 시선이니
    스트레스는 더 가중되고 자꾸 나약한 자신만
    탓하고 더 무기력해지고 자포자기 심정으로
    더 먹고...
    여력이 된다면 아니 여유가 없어도
    다른 소비를 줄여서라도 전문의 도움받아서
    제대로 된 다욧 하시길 권합니다
    이런데다 조언 구해본들
    난 이래이래 빼서 유지 잘 하고 있다는
    자랑글이나 올라오지 절대 도움 안됩니다
    오히려 난 왜 저렇게 못하지? 자책만
    하게 돼요

  • 11. ..
    '20.1.27 8:28 AM (223.38.xxx.76)

    고무줄 몸무게 자꾸하시면 정말 건강에 해로워요
    나이 들어 골골거리며 삽니다.
    살빼기 더 어려운 체질로 바뀌는 것도 그렇고
    면역력이 많이 약해져요.

  • 12. ...
    '20.1.27 8:42 AM (223.62.xxx.7) - 삭제된댓글

    100키로에서 위 수술했어요
    60키로에요.
    안쪄요

  • 13. 공감
    '20.1.27 8:49 AM (218.48.xxx.98)

    그대로 유지하려면 점심 한끼만 재대로 먹고 나머지는
    겨우 허기 면한다싶게 배고픈 상태이어야해요 2222222222

  • 14. ..
    '20.1.27 9:03 AM (119.71.xxx.209) - 삭제된댓글

    13키로 빼고 십년넘게 유지중인데요 배부른 순간이 별로 없었네요
    아 배찼다 싶으면 밥이 한숟갈 남았어도 남겨요 그 이상은 안먹는거죠
    야식은 당연히 안먹고 저녁엔 특별한일 없으면 샐러드 먹어요.
    말이 유지지 강도 약한 다이어트를 계속 하는 기분으로 삽니다

  • 15. ...
    '20.1.27 9:22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원래 다이어트 한번이라도 하면
    살이 잘 찌는 상태로 바뀌어요
    (몸에서는 비상이라고 생각함)
    평생 유지할 수 있는 식단과 운동을 해야해요
    그리고 음식으로 스트레스 푸는 스타일이면 다이어트 절대 실패하죠
    그냥 음식에 관심이 없어야해요

  • 16. 먹는 것으로 해결??
    '20.1.27 10:06 AM (223.62.xxx.158)

    생활습관 그중에서도 식습관의 개선이 중요하더라.. 댓글쓴 사람입니다. 원글님처럼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한 것은 아니지만 3년정도 살쪄있는 동안, 아 나는 다시는 날렵한 몸으로 돌아가기 힘들겠구나.. 이런 절망감이 생겼었어요. 결국 다리가 아파서 큰 결심을 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과체중의 기간이 길던 혹은 짧던 살을 뺄 수 있을까에 드는 묘한 의구심은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냥 드리고 싶은 얘기는 2020년에 작심삼잏, 작심사일을 햬보는 것이고. 무엇보다 우울감이 생겼을 때 먹는 것으로 해결하는 습관도 조금씩 고쳐 보시라는 거지요. 저도 그 살찐 시간동안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감정소비, 분노에 많이 물들어 있었고 그 허전한 심정을 먹는 것으로 풀었는데, 결국 먹는 것으로는 그 어떤 것도 해소되지 않는 다는 것을. 나잇살이다 라는 것도 관념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살은 먹은량 대비 소비량이 적으면 무조건 찌게 되어 있다는 단순함에서 시작하셔서 올해는 강력한 의지로 다이어트에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17. 나중에
    '20.1.27 10:09 AM (58.120.xxx.246)

    미용상도 탄력이 없어 지지 않을까요?
    아파트 사우나에서 나이드신 분들 몸매 보면
    살찐 여부와 상관 없이 동그스름하고 부드러워 보이는 몸애가 있는 반면
    울퉁불퉁 심하게 피부결(??이라 해아 하나?? ) 굴곡진 분들 있고
    등이나 뱃살이 살이 위에서 아래도 심하게 처지신 분들있는데

    건강상 다른 이유가 없다면 차라리 살찐게 낮지 않나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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