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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와서 꿔다놓은 보릿자루같이 앉아있는 남편

ㅇㅇ 조회수 : 8,002
작성일 : 2020-01-26 09:03:22
꿔다놓은 보릿자루같이 앉아서
장인 장모 눈치보고 시중들게 만들고
쉬라고 자리비켜주게 만들고
애들 보느라고 노부모 둘이서 애들 따라다니는데
티비에 시선고정하고있는 남의편.
묻는말에나 대답하고 입은 꾹.
효도는 바라지도 않고 분위기만 안불편하게 만들었음 좋겠는데
진짜 갖다버리고싶네요
IP : 125.180.xxx.23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리
    '20.1.26 9:04 AM (210.221.xxx.74)

    님도 똑같이 하세요
    어찌 하던 말 던
    가서 꿔다 논 보릿자루 마냥 거실 쇼파에 떡 하니
    자리 잡고 애 랑만 놀고 계세요
    꼭 이요

  • 2.
    '20.1.26 9:06 AM (223.39.xxx.209)

    저희 올케 님남편보다 더 심한데 82에서 비슷하게 했다 가루가 되게 까였어요. 올케가 왜 시가가서 싹싹하게 해야하고 차려준 밥먹고 쉬면 안되냐고 시누짓 말라고 남자는 어떤 댓글 달릴지 기대 됩니다.
    그래도 님 남편은 돈벌죠?

  • 3. ㄷㄷㄷ
    '20.1.26 9:07 AM (14.38.xxx.159)

    울 동서가 그러는데
    밥도 지기먹은거 치우지도 않아요
    하나보면 열을 안다고
    맞벌이한다고 생색

  • 4. 두고보지만
    '20.1.26 9:10 AM (223.62.xxx.239)

    말고 일거리를 주세요
    이것좀 해 저것좀 해 하시고요

  • 5. ㅋㅋ
    '20.1.26 9:13 AM (85.6.xxx.163)

    원글 남편이 직장 상사네 집에 인사가서도 저럴 거 같은가요? 정말로 저렇게 행동하면 지능이 모자라는 거고요. 원글 남편한테 처부모는 나보다 서열이 아래인 거예요. 잘 보일 필요도, 생각도 없는 존재. 그런데 원글이 시가에서 저렇게 행동한다? ㅋㅋㅋ 이혼하자고 할 거임.

  • 6. ..
    '20.1.26 9:14 AM (121.129.xxx.244) - 삭제된댓글

    처가를 개무시하는거고
    싸가지가 없는거죠 미친놈

  • 7. ㅇㅇ
    '20.1.26 9:20 A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

    뭐란다고 달라질 사람같으면 그런짓 못하죠. 우리집도 보릿자루 하나 있어 온가족이 눈치봤는데 왜 그랬을까 후회스럽네요. 지금은 보릿자루는 투명인간 취급하고 나머지 식구끼리 웃고 놀아요.

  • 8. 그래도
    '20.1.26 9:24 AM (211.218.xxx.241)

    보릿자루는 처가라도 가네요
    시댁밉다고 안가는 며느리도 많은데
    남편도 아내가 자기본가에서 어떻게
    하는지 알기에 일부러 저런건지도몰라요
    집살때보태준것도 없으면서 처가에 끌고다니는
    게 싫은가보죠 앞으로는 집에 있으라고하세요

  • 9. 그거
    '20.1.26 9:24 AM (218.48.xxx.98)

    처가 무시하는 행동이고 뭔가 맘에 안들어그래요~
    자기가 뭔가 받을게 있고 잘하고 싶음 그러지않아요
    이웃언니도 명절끝에 맨날 님같은 불만더놓는데
    전 그아저씨 이해가요
    혼자 대학병원월급으로 본가랑 처가까지 먹여살리고 또 처가노인들 수시로아파 병원비보조까지~
    그러니 뭐 처가가고싶겠어요

  • 10. 요즘
    '20.1.26 9:26 AM (223.62.xxx.85)

    며느리들도 그런데 남잔 그럼 안되요? 며느리도 시부모 재산 없고 잘안해줌 연 끊어요 손주도 안보여줄거라하고

  • 11. 아이고
    '20.1.26 9:29 AM (223.33.xxx.58)

    친정에서 집사주고 갈때마다 용돈줘봐요 그러나
    그래도 시가가서 화장실 슬리퍼까지 트집잡는 며느리보단 낫네요

  • 12. sja;a
    '20.1.26 9:32 AM (118.46.xxx.153)

    제 남편도 그런데 ㅋㅋㅋ
    제 여동생이 제 남편 비위를 잘 맞춰주거든요 항상 챙겨주고 그래서 남편이 고마워해요
    님도 답답하시겠지만 어색해서 그러실거에요 옆에서 좀 분위기 풀게 님이 좀 노력좀 해주셔야죠
    남편이 눈치껏 알아서 못하시는 분이면 님이 옆에서 챙겨주셔야죠 뭐.

  • 13. ㆍㆍ
    '20.1.26 9:34 AM (210.113.xxx.12)

    사위가 처가 가서 티비보고 멀뚱히 있지 않으면 폰이나 들여다보고 다들 그러지 않나요?

  • 14. 시키세요
    '20.1.26 9:37 AM (110.70.xxx.154)

    원글님이 자꾸 이거저거 시키세요.
    애들 물달라하면 남편 시키세요.
    다른건 몰라도 애 챙기는건 친정부모님께 맡기지 말고 남편시키세요.
    애들도 교육시키세요. 외할머니댁가면 뭐든 아빠 한테 부탁하라고 엄마 바쁘니까.
    지세끼 지가 챙겨야지, 어디 가만 앉아 있습니까?
    처갓집을 우습게 보는 행동 맞습니다

  • 15.
    '20.1.26 9:54 AM (61.80.xxx.181)

    사위가 처가가면 다 그렇진않죠~ 기본이안된남편 맞아요 부인이 시댁가서 저렇게있음 퍽이나 시댁에서 좋아하겠네요

  • 16. ?
    '20.1.26 9:55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자기집에서는 안저러고
    처가에서만 저러나요?
    차라리 가지말라 하세요.
    원글님도 시가 안 가겠다 하고요.
    되먹지 못한 인간같으니라구.

  • 17. 코코
    '20.1.26 10:10 AM (121.159.xxx.140)

    얼마전 시어머니가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질색 팔색 하던 며느리글 생각나네요 ..
    이런글 쓰신거 보면 물론 원글님은
    그런 며느리는 아니시겠지만요 ..
    (시어머니한테 쌀쌀맞게 대하고
    내 남편은 우리 엄마한테 살갑게 대해주길 바라면 진짜 나쁜사람)

    친정 부모님 자주 뵙는것도 아닐텐데
    남편분 사회생활 한다 생각하고 분위기좀 맞춰주지
    원글님 참 속상하시겠어요 ...

  • 18. 누구
    '20.1.26 10:11 AM (175.123.xxx.2)

    남편도 아니고,님 남편이잖아요.
    님이 선택한 사람..

  • 19. 근데
    '20.1.26 10:12 AM (182.224.xxx.120)

    워낙 사회성없는 남자들 있어요
    저희남편도 그런사람인데 그렇다고 억지로 간것도 아니고 마음 나쁜것도 아닌데
    유독 말도없고 사회성도 없고..
    결혼초기엔 아예 친정가면 부모님이 다른방에서 자라고 마련해준곳에 들어가 자고 일어나면 우리집으로 오고 그랬는데 이젠 그냥 핑계대고 저만가서 돈만드리던다 설전에 밖에서 식사하며 돈 드리고 와요
    부모님도 그게 편하시다고..ㅠ

  • 20. .....
    '20.1.26 10:23 AM (122.60.xxx.23)

    그럴거면 결혼은 왜했대요.
    서로 맞춰주고 분위기도 맞춰주고해야지...
    무결혼이 상팔자

  • 21. 백년손님
    '20.1.26 10:24 AM (110.70.xxx.54)

    아무리 싹싹하고 착한 사위라도 백년손님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저희 남편도 입댈께 없을정도로 저한테 잘하지만
    미묘하게 친정에 가면 그런 느낌 들어요
    설 하루전날 친정엄마 한테 전화왔는데 제가 딴일
    하느라 남편이 전화 왔다면서 폰을 저한테
    줬어요
    친정엄마라는 표시가 뜨는데도 절 바꿔줬어요
    설날인데 자기가 받아서 인사해도 되잖아요
    그런거 없이 그냥 주길래 한마디 했어요

  • 22. 여자들
    '20.1.26 10:45 AM (223.39.xxx.40)

    결혼하면 시가랑 멀어질려고 시가 갈땐 입안연다더니 자기집가선 살가운 사위되길 바라네요 헐

  • 23. ㄷ.ㄷ
    '20.1.26 11:05 AM (125.191.xxx.231)

    시댁가서 제모습이긴한데
    주로 부엌앞에 뀌다논보릿자루.

    설거지는 막내며느리만 해야하는집이라.
    아무도 이십년가까이 물에손도 안담가요.

    설거지하게 부엌에 날라두고
    과일먹고 수다떨죠.

    설거지끝나고가면 자리가 없어요.
    아무도 안앉는 티비바로앞이나 부엌가는쪽 길만 비어있음.

  • 24. ㅁㅁ
    '20.1.26 2:59 PM (49.161.xxx.87)

    여자들이 시가에 가기 싫어하고 시가와 멀어지고 싶어하는 것과 별개로
    현실은 대부분 시가에서 눈치보고 싹싹하게 굴려고 애쓰고 뭐라도 일거리를 찾아 움직이죠.
    반면 많은 남자들은 처가에 가서 손가락하나 까딱안하고 건방지게 얻어만 먹고 앉아있죠.
    여자들더러 이중적이라고 욕하는 분들은 현실과 이상이 일치한다는 전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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