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유부인

... 조회수 : 1,093
작성일 : 2020-01-25 11:24:08
결혼 15년차 명절에 첨으로 집에있어요





느지막이 일어나 비비고 사골곰탕에 떡만둣국 끓이고 마트에서 사온 전이랑 잡채데워 아침먹고 남편이 설거지한후 딸내미랑 셋이 티타임


그후에 소파에 쭉~~ 누워있는데 신선놀음이 따로없네요





평소에도 빡시게 집안일 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명절에도 당일날 하루 양쪽집움직이면 끝나는 일정이 대부분에 차례도 안지내서 아침에 시댁가면 아침상 차려져있는 ㅎㅎ


설거지도 어머님이 하십니다 내살림 내가하는게 편하다.. 심심하면 과일이나 깎아먹어라 하세요


과일먹고있으면 아버님이 커피끓여 가져오시고~


한두시간 앉아서 TV보고 얘기하면서 있다가 점심전에 친정가서 엄마가 차려준 밥 먹으면서 놀다자다 저녁때 귀가~~





그렇게 팔자편한 인생인데도 설날아침 집에서 이러고있으니 유난히 여유있고 편안한것이 희한하네요


아무리 편해도 명절이라는 이름이 주는 부담이 있긴 있나봐요





이상 친구들한테 차마 못하는 자랑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외쳐봤습니다 ^^


다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IP : 117.111.xxx.6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5 11:38 AM (211.36.xxx.209) - 삭제된댓글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234 맥북사려고 하는데요 Aa 14:18:21 2
1589233 식구들이 미세먼지 신경 쓰나요 .. 14:17:51 17
1589232 박찬대는 코딱지 파주고 원내대표 직행하네요 5 대박 14:12:30 151
1589231 김밥 지금 싼거 냉장고 넣었다 내일 먹어도 되나요? .. 14:11:56 60
1589230 수영장 익숙하신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4 첨엔모르지 14:11:27 90
1589229 생리때는 사람이 엄청 피곤해 지네요 ㅠ 1 ㅁㅁ 14:09:24 138
1589228 부러운 거랑 질투는 다르지 않나요 6 ..... 14:06:23 280
1589227 50대 중반 출퇴근 옵션 14:02:11 195
1589226 남한테 제일 질투날때가 언제인가요? 4 13:59:34 423
1589225 스타일러 있어도 한계절 입었던 옷은 드라이 하고 1 살까말까 13:58:44 298
1589224 남친이 아버지 납골당 가는걸 잊어먹었는데요 11 아엉 13:58:09 681
1589223 앞머리 잘못 자르고 후회... 2 13:54:24 334
1589222 친오빠한테 1억5천 꿔주고 5천씩 나눠 받았는데 4 세금 13:52:44 1,128
1589221 민씨 사건 보면 대중들 참 19 ... 13:49:02 733
1589220 잔머리펌 해보신분 계신가요? 잔머리 13:46:01 116
1589219 애기엄마 중에 세상이 본인 중심인 사람이 많나봐요 10 ... 13:43:43 703
1589218 삼체 몇회부터 재밌어지나요. 5 00 13:42:43 399
1589217 짬뽕밥 먹는데 빵 터졌어요 12 ... 13:36:16 1,151
1589216 송바오가 푸바오는 중국에서 죽순파티를 하고 있다고 ㅎ 11 ㅁㅁ 13:29:53 1,468
1589215 조국대표- 윤정부는 친일을 넘어 종일(從日)정권 10 ㅇㅇ 13:29:21 498
1589214 샤넬가방은 어디에 팔아야 10 13:20:14 920
1589213 자아부재의 문화 ‘상품’ 아이돌 13:20:07 227
1589212 파김치의 중독성은 2 Dd 13:19:24 786
1589211 아들이 집을 나갔어요 40 이젠지친다 13:16:48 3,611
1589210 당근 시간약속 8 아놔 13:15:38 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