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훈육 어떻게 할까요?

강아지 조회수 : 3,053
작성일 : 2020-01-25 01:02:10
4년넘게 키웠습니다. 아직도 딸을 못이기네요
최근엔 장염에 걸려 일주일넘게 어린이집도 안가고 데리고 있는데 아프니 더 떼쟁이 고집쟁이가 되네요
남편이 너무 고집을 부리니 좀 때렸는데
아직도 심심하면 어린이집 친구들한테 우리아빠는 매매쟁이라면서 그러구요
이건 좀 세게 말하면 삐지구 대성통곡이니
참 암담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금도 장염 다 안나았는데 요구르트 달라고 한시간을 울다가 지쳐 자는거 보니 속이 터져요

다섯살 네살 다들 말 잘 듣죠?
비결 있나요? 갈쳐주세요
IP : 125.134.xxx.13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어도
    '20.1.25 1:18 AM (175.193.xxx.206)

    울어도 아이가 죽지는 않는다네요. 너무 고집이 쎄네요. 너무 시끄럽고 힘들어서 받아주신적 있다면 그게 가장 원인일거에요. 그냥 안되는것과 되는것 구분해서 일관되게 대하는게 젤 좋아요. 그 과정에서 한시간 울수도 있고 하루를 운다고 해도 마찬가지. 그런데 똑똑한 아이이고 자기를 소중하게 생각하기때문에 그렇게 오래 안갈거에요. 주기적으로 반복할수 있어요.

  • 2. ..
    '20.1.25 1:33 AM (49.170.xxx.24)

    떼 써도 안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나아질거예요.

  • 3. 그때 떼쓰는거
    '20.1.25 1:48 AM (220.126.xxx.56)

    받아주지마세요 중요한시기니까요

  • 4. 토닥토닥
    '20.1.25 2:05 AM (119.56.xxx.92)

    님의 아이는 아주 똑똑해서 그래요 바보가 아니라는 증거 야구르트가 냉장고에 있는데............. 내가 징징거리면 마트에 간다 등의 인지를 하는거죠 아이 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우리 이모손녀를 가끔 돌봐주고 있는데 할머니들의 특징 아이는 혼자서 잘 놀고 있는데 뭐 주까? 너 오늘 할매집에 잘꺼니 등등 계속 어른ㅇ의 관심을 아이에게 반영합니다 어른이 아이를 못 살게 굴더라구요 아이가 넘 불쌍해요 말로는 사탕 먹으면 어쩌고 하면서 집에 사탕이 어디 있느지 다 알게하고 아이 키울 때 간식 사탕 등등 냉장고에 없어야 합니다 아이들을 고문하는 부모들 아이는 문제 없어요 그 나이에 부모가 공부를 해야해요 부모 스스로가 편하게 아이 키우려면 아이가 넘어져 다칠 수 있는 나이인데 부모들이 아이들 조금만 상처 나면 기절해요 흙도 만져 보지 아이들이 있다는 전설도 있더라구요 뇌와 시력은 아직 완성 되지 않았어요 눈은 7살 까지 만들어지는 과정이예요 스마트폰은 치명적이예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영상 많이 보세요 얼마던지 여유롭게 평온하게 키울 수 있어요 어린이 반찬 따로 만들지 말고 그냥 부모님 밥상과 같이 먹어야 해요 요즘 개훈련 하시는 그 분 멋있더라구요 강아지를 아이 처럼 키우더라구요 다정하고 차분하게 아이들도 저렇게 훈육해야 하는데 싶더라구요 일관성

  • 5. ...
    '20.1.25 3:31 AM (58.140.xxx.36)

    똑똑해서 자기가 유리한 쪽으로 만드는
    거예요 자기 주관이 생길때거든요
    때리지 말고 아이가 울음 그치면 알아듣게
    설명을 해주세요

  • 6. 비누인형
    '20.1.25 3:45 AM (220.116.xxx.197)

    네살 다섯살이면 한창 떼 쓸때 아닌가요?
    크는 과정같아요
    말 잘 들으면 애가 아니겠죠 ㅠㅠ
    하물며 어른들도 말 잘 듣는 사람이 없지 않나요?

    애가 떼쓰기 시작하면 감정을 차단하고
    고장난 라디오기법이 좋은 것 같아요
    한시간을 울든 두 시간을 울든
    안된다고 반복하고 아이가 스스로 그칠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한 시간동안 관심을 주는 게 아니라 안된다고 단호하게 몇 번 얘기하고는 그냥 무시하는 거죠
    관심을 안주면 우는 게 효과가 없다는 걸 알고 멈추는 순간이 올거예요
    그때까진 괴롭고 시끄러워도 아무렇지 않다고 스스로 되뇌이면서 기다려야 해요
    울음이 그친 후 아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른 대안을 함께 하면서
    하고싶은 말씀을 해보세요

  • 7. 엄마
    '20.1.25 5:44 AM (101.96.xxx.118)

    미운 다섯살.이때부터 자기 생각도 생기고 떼도 쓰는데 아이와 소통도 중요하고 훈육도 중요합니다.
    절대 때리지 마세요.그리고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훈육할지 경계를 어떻게 지어줄지 모르는게 가장 큰 문제같아 보여요.책들도 많이 읽어보고 도움도 많이 받아보세요.

  • 8.
    '20.1.25 7:12 AM (121.167.xxx.120)

    한창 말 안듣는 피크 같아요
    알아 듣게 말로 훈육하면 자기가 잘못 하는거 알아요
    잘못 한다는거 알고 있어도 자기 기분대로 하는거예요

  • 9. 아아
    '20.1.25 9:57 AM (39.7.xxx.156)

    저도 4살 키우는데 넘 고민 많네요 ㅠㅜ 리플들 곁다리로 감사해요

  • 10. ㅡ.ㅡ
    '20.1.25 11:36 AM (49.196.xxx.147)

    때리면 안되요
    아픈 애 그냥 요구르트 쥐.. 그렇게 달라고 해도 부모가 안주는 걸 고대로 따라하는 겁니다

  • 11. ...
    '20.1.25 12:18 PM (112.170.xxx.237)

    다섯살 아이가 때릴곳이 있나요. 다섯살이면 충분히 설명을 해주시고 아이랑 잘 조율을 하셔야죠. 아빠가 좀 때렸다-라고 하셨는데 다섯살이라도 억지러ㅡ로 누르려하면 아이가 다 알아요. 평소에 얘기를 들어주고 조율하는 과정을 거치면 엄마가 진짜 단호할 땐 말을 잘 듣더라구요.

  • 12. 때리다뇨ㅠㅠ
    '20.1.25 1:14 PM (218.49.xxx.93)

    똑똑해서 그래요. 다 알거든요. 울어도 그냥 담담히 안된다고 하고 안주면 됩니다.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시고 해주지마세요. 요구르트 못먹는 이유를 잘 설명해주세요. 그럼 의외로 먹힙니다.

  • 13. ...
    '20.1.25 1:38 PM (103.213.xxx.144)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울도록 두세요.
    그러다 울음이 잦아들면
    그때 왜 안되는지 설명 하시고요.
    그럼 거의 100프로 다시 울기 시작할꺼에요.
    그냥 또 내버려두세요.
    그러다 울음 그치면 다시 얘기..
    또 울면 그냥 두고 울음그치면 다시 얘기..
    아이가 안된다는거 스스로 판단하면
    울음 그치고 떼도 줄어요.
    여기서 중요한건 절대 울때 달래주거나 하지 마세요.
    며칠동안 내내 울겠거니 하고 그냥 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128 남성용 주름개선 크림 추천해주세요. .. 01:51:47 55
1587127 결혼10년차 남편이랑 3 m. 01:48:19 619
1587126 김건희가 다시 나대려고 간보고 있답니다. 4 특검부터 01:44:34 894
1587125 공기청정기 고장 잘 나나요? 1 ... 01:42:15 135
1587124 이재명 “저희가 대통령하시는 일에 도움돼야” 12 01:40:07 714
1587123 엔비디아도 쭉쭉 빠지네요 7 ㅇㅇ 01:31:00 897
1587122 중학교 키다리샘 프로그램 아시는 분 중학교 01:24:19 114
1587121 컵세척기 저한텐 아주 딱이네요 2 ㅇㅇ 01:15:15 728
1587120 혼성그룹이 사라짐 9 ㅇㅇ 01:11:18 1,020
1587119 로맨스스캠 당하는 사람요 4 ?? 01:03:04 1,043
1587118 반지가 없어졌어요 6 아고 01:02:56 911
1587117 고등 중간고사 앞두고 기막혀요 1 인생 01:00:39 960
1587116 칡즙 원래 유통기한 없나요? 2 00:55:28 221
1587115 남편한테 저와 아이는 귀찮고 무시하고픈존재 3 ㅇㅇ 00:53:33 967
1587114 이게 치흔설이라는거군요 넘아프 00:33:34 1,490
1587113 박나래 살 엄청 뺐네요. 3 나혼산 00:32:21 3,090
1587112 부산근방 지진 너무 무섭네요 4 ㅜㅜ 00:23:56 2,558
1587111 윗집? 노래소리 1 미쳤나 00:16:18 494
1587110 두바이공항에 계시거나 비행기 타실분계시나요? 폭우 00:09:51 857
1587109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주위사람이 알려줄 때 6 .. 2024/04/19 1,587
1587108 정규재왈 1 국짐은 2024/04/19 981
1587107 합의하에 약속 잡아놓고 스토킹? 2 ㅂㅁㄴㅇㄹ 2024/04/19 828
1587106 이제훈표 수사반장 재밌나요? 22 2024/04/19 4,355
1587105 담 걸린거 타이마사지 받아볼까요? 6 2024/04/19 801
1587104 윤석열 지지율 20%면 내려와야하지 않나요? 21 2024/04/19 2,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