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속이 터지네요.

.. 조회수 : 2,131
작성일 : 2020-01-24 04:17:12
새벽에 시댁으로 출발 예정인데 고3 지낸 딸이 가고 싶지 않다고 불편하다고 하니, 신랑 아예 안가겠다고 드러누워버리네요

딸이랑 신랑 수험생활 갈등으로 지금도 서로 말 안해요
이번에 지방으로 대학들어가는데 떨어져 지내는게
정말 다행이네요.

딸도 그렇지만 신랑성질이 너무 불같고 독단적이에요
보통 자녀가 안 간다고 하면 이렇게 자기도 안간다고
드러누워버리는게 정상인가요?

저는 수능후 양가에 딸이랑 한번 갔다 왔거든요
정 불편하면 놔두고 가자고 했더니 니가 대변인이냐는 둥
화를 내네요ㅜ
IP : 39.7.xxx.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랑
    '20.1.24 4:32 A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신랑이라는 단어를 남편으로 바꾸면
    더 좋은 답변들이 많이 달릴 거예요.

  • 2.
    '20.1.24 5:17 AM (121.168.xxx.236) - 삭제된댓글

    안 가겠다면 안 가면 됩니다.
    전전 긍긍 하지 마세요.

  • 3. 만두부인
    '20.1.24 6:23 AM (211.117.xxx.93)

    안가시면 돼죠.
    맘 편히 먹으세요.

  • 4. 가을여행
    '20.1.24 7:39 AM (121.179.xxx.210)

    남자들은 왜 꼭 세트로 다니려 할까요?
    울 남편도 홀시모에게 절대로 혼자는 안가네요,,죽어도 처자식 대동하고 가야함,,
    평소에 혼자라도 자주 좀 들여다보면 제 일이 훨씬 줄텐데요,,

  • 5. ㅇ.ㅇ
    '20.1.24 7:41 AM (49.196.xxx.145)

    수능 끝나고 다녀왔다면 전화 넣으시고 편하게 아이랑 외출 하세요.
    영화나 찜질방, 외식.. 이제 떨어져 지낼 텐데 엄마랑은 시간 보내셔야죠

  • 6. ..
    '20.1.24 8:16 AM (125.182.xxx.52)

    진짜 남자들은 왜 저럽니까 나도 정말 궁금해여 우리집은 부모가 죽었어도 저러네요 납골당 가자는데 딸이 일이있어 못간다니 저집 아빠처럼 방방뛰고 난리도 아니네여 보고있자니 어이가 없어서리..납골당 근처에 움막이라도 짓고 지 혼자 살라고 하고싶어요. 님네 집만 그런거 아니니 진정하시고 안간다고 뻗으면 안가면 됩니다 남편 지만 손해죠 알잖아요

  • 7. ㅁㅁㅁㅁ
    '20.1.24 8:38 AM (119.70.xxx.213)

    울집남자랑 똑같네요
    남자는 마누라 자식 다 끌고 가야 가오가 사나봐요?

  • 8. ..
    '20.1.24 11:24 AM (211.108.xxx.185)

    진짜 남자들의 뇌를 열어봐야 알까요?
    저희집도 작년에 아이가 재수로 힘들어하고
    예체능이라 시험도 남아있고 불안해 하고
    그래서 안가고 싶어해서 우리끼리 가자고
    했더니 이혼한다고 니가 평상시에 애들 교육을
    어떻게 시켜서 더러냐 개지랄을 떨고 다 죽인다고
    미친짓을 하더라구요
    뇌가 미쳤나봐요

  • 9. d...
    '20.1.24 1:24 PM (125.177.xxx.43)

    이상한 고집
    중3때 제사가 아이 기말고사 기간 딱 가운데 주말이라
    두고 간다 하니
    남편이 평소에 공부 안하고 시험기간에 그런다고 난리
    아니 제사라고 해야 시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동서네 애들 장손도 하나도 안오는데?
    왜느난린지
    그럴거면 저도 가지 말라길래 잘됐다 빠졌어요
    진짜 뇌 열어보고 싶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41 윤 김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웃으며 나오진 않겠죠? 1 ..... 09:13:01 21
1772740 수능에서 제2외국어 안보는 경우가 많나요? ... 09:12:20 20
1772739 셰이빙을 하고 산부인과 가면 이상하게 보나요.. 1 piano 09:07:47 163
1772738 수능날이라 주식시장 이.. 2 바부 09:02:14 588
1772737 68년생 남편이 중학생때 만년필 썼다는데 너무 놀랐어요 19 74년생 09:01:24 541
1772736 생새우 실온 2시간 1 또 경동시장.. 08:59:41 85
1772735 속초에서 사올 직장동료 간식 추천해주세요 5 여행 08:59:41 180
1772734 수능보러가면서 아이가 한말 고3 08:57:39 464
1772733 20년도 전이지만 아직도 수능날 생각나네요 1 ... 08:54:05 238
1772732 수능 시작 2 3호 화이팅.. 08:53:25 243
1772731 원달러 환률 1469.5원.. 7 .. 08:46:29 615
1772730 쌀 사실 분 2 00 08:33:09 790
1772729 [속보] 특검, 황교안 전격 체포… 내란선동 혐의로 구속영장 청.. 5 다음은뚜껑?.. 08:24:05 1,582
1772728 길을 가다 앰뷸런스 소리가 들리면 10 00 08:24:03 788
1772727 22영숙 진짜 싸가지가 없네요 6 08:20:01 1,445
1772726 수능 전날 밤 맛이 간 아이패드 엄마 08:13:24 532
1772725 아보카라는 브랜드의 모직 제품 활용 알려 주세요 1 모직제품 08:12:15 119
1772724 백팩을 매면 왼쪽 어깨와 목 사이 통증이 심해져요 3 ㅇㅇ 08:00:36 271
1772723 수능보는 아이 데려다주고 왔어요 9 Z z 08:00:18 1,198
1772722 고3 아이 데려다주며 극t 납편 5 ㅇㅇ 08:00:09 1,514
1772721 법원 중계로 드러난 진실‥그러나 내년 예산 0원 2 내란재판중계.. 07:57:44 621
1772720 수능 시험 .. 극 T 인 남편 왈 3 ㅇㅇ 07:54:47 1,624
1772719 수험표안가져온학생 7 짠짜라잔 07:52:07 2,078
1772718 갱년기인지 잠을못자요 11 .. 07:50:31 1,062
1772717 한동훈 "자기편 탈옥시키고 개인적으로 잡아와라?…민사.. 18 ㅇㅇ 07:44:45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