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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시어머니는 제게 잘해주세요.

벗쉬이즈 조회수 : 6,529
작성일 : 2020-01-24 00:55:28
남편있을때만요

남편이 있으면, 살갑고 따스한분이세요.
제가 서툴게 뭐라도 하면 잘했다 칭찬해주시구요.

남편없으면 세상 쌀쌀맞고 냉랭하게 변합니다.

이건 도대체 무슨 심린지

제 시어머니 60대 초반이시고, 여우같은스타일도아니고
사실 좀 박색인데.. 주변에 사람도 많고 평판도 좋으신것 같더라구요. 좋은 시어머니 뒀다고 손꼭 붙잡고 얘기해주고 가시는분도 계셨구요.

실상은 좋은 시어머니 코스프레.





IP : 223.33.xxx.14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4 12:57 AM (61.72.xxx.45)

    그 정도면 잘 하시는 거죠 ㅎ
    사실 남남이 만난거잖아요~

    아들한테 잘보이고 싶고 눈치 보니까
    앞으로도 그 정도는 하실거에요~^^

  • 2. ...
    '20.1.24 1:00 AM (220.75.xxx.76)

    똑같이 해드려야 하나요?
    다른 사람들 앞에서만 친절하게 하고
    둘이 있을땐 암말 안하기

  • 3. ㅎㅎㅎㅎ
    '20.1.24 1:02 AM (183.96.xxx.113)

    저희도 그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4.
    '20.1.24 1:02 AM (121.144.xxx.62)

    갑자기 친한 척 할 때
    뭐 시킬 일 있을 때
    왜 그러고 사는 지 ...

  • 5. ㅎㅎㅎㅎ
    '20.1.24 1:08 AM (211.251.xxx.104) - 삭제된댓글

    세상 시어머니 다 그래요.
    그러려니 해야죠 ㅎㅎㅎ

  • 6. ...
    '20.1.24 1:17 AM (108.41.xxx.160)

    더 나쁜 시에미

  • 7. ...
    '20.1.24 1:24 AM (112.165.xxx.130)

    우리 시모도 그래요
    아주 악질이예요
    앞으로 더 심해질거예요
    정신 차려야 하실거예요
    전 유리멘탈이라 아예 안보고 사네요
    신랑이 만나지 말래요 아예

  • 8. ..
    '20.1.24 1:35 AM (114.129.xxx.197)

    나쁜 인성의 소유자네요.
    유치하기 그지 없고요.
    나이 먹는다고 성숙한 인간이 저절로 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 9.
    '20.1.24 1:38 AM (14.38.xxx.219) - 삭제된댓글

    남들은 모르지요
    며느리한테 어떻게 하는지
    사위들한테까지 까발려 버리고
    돌아가실때까지 안봤어요

  • 10. 냉랭
    '20.1.24 1:51 AM (125.191.xxx.148)

    하게 대해야죠..
    저는 그런 시누이가 있어요..
    남편앞에선 힘들고 지치고 ..
    제앞에선 왜 이런것도 안하냐는 식..
    제가 화를 못참으니 대놓고 말합니ㅏ

  • 11. ㅎㅇ
    '20.1.24 4:43 AM (175.223.xxx.179)

    저희 시어머니는 같은 얘기를 아들 앞에서 하는 말과 며느리 앞에서 하는 말이 달라요 두 번 다 들은 저는 황당...
    좋은 시어머니 코스프레 하다하다 아무도 반응없으면
    아들도 호응안해주는 셀프칭찬... 세상에 나 같은 시어머니있니? ㅋㅋ
    반찬 김치 해다주는 시어머니있어서 언니네 며느리들은 좋겠다더라고 시이모들이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는 말을 매번 전하세요
    새로 한 반찬만 먹는 아들인거 알면서 한달동안 매일 한끼먹어도 다 못 먹을 만큼 많이 해서 실상은 음쓰처리

  • 12. ...
    '20.1.24 7:37 AM (1.241.xxx.135)

    얄밉네요
    둘만 있을 시간을 가급적 줄이세요

  • 13.
    '20.1.24 8:48 AM (124.54.xxx.37)

    남편을 옆에 끼고 다니세요 그럼 늘 잘해주시겠네요 ;;

  • 14. 그러다
    '20.1.24 9:42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어느날 정신줄 놓으시고 아들이 옆에 있는데 그러다 제대로 걸려 남편한테 한소리 들었어요ㅎ
    급 쭈구리되는 표정 고소했음~
    이때가 결혼13년차쯤? 됐을땐데 그뒤론 못그러더라구요.
    남편이 안믿을까봐(뒤로 제걱정을 그리한다니) 말을 안한거라 그전꺼까지 다 일렀거든요

  • 15. 저도 그런경험
    '20.1.24 10:14 AM (220.78.xxx.128)

    남편없을때는 몇년지난얘기도 꼬투리 잡아 얘기하시는분인데
    남편이
    장인 장모도 보고 주변사람들도 보면서 본인 엄마에
    대해 객관화가 되더니 엄마의 이중성을 안거지요

    이제는 그런거 안통해요 .
    모르지요.지금이라도 나 혼자 가면 어떨지
    혼자는 안가요 !

    그런데
    시어머니라고 그런것이 아니고 사람자체가 이중적이고
    입장따라 마음이 왔다갔다 하는사람이

    아들을 장가보내고 시어머니가 된거겠죠

  • 16. 더나쁜거죠
    '20.1.24 11:05 AM (223.39.xxx.132)

    웃긴시에미네 똑같이 해주세요 아니면 남편과 셋이있을때 어머 어머니 아까 남편없을때는 어떠시더니 남편 있으니까 180도 변해서 왜그러세요 무서워요 그래보든가요 어디서 뭘 위해서 머릴굴려? 자기가 얻는게 있나?

  • 17. 즤집은
    '20.1.24 12:31 PM (222.234.xxx.39) - 삭제된댓글

    시누들 있을 땐 멀쩡하신데 우리만 있을 땐 돌변하셔요.
    시누들이 엄마 어떤지 알고 잔소리들을 하니 조심하시고, 아들은 같이 듣고도 니가 참아라 하는 등신이니 하고 싶은 얘기 다 하셨는데...
    그 등신도 제가 계속 논리적으로 얘기하니(십년 넘게 녹음기 틀듯 했음. 진짜 지능 떨어지는건가 심각하게 고민했더랬죠) 그 천하의 효자가 자기 엄마한테 이제 그만하라 화도 내고 ㅎㅎ 천지가 쪼금 개벽했네요.
    무튼...제가 전화도 끊고 왕래도 최소화하니 시누 하나가 전화해서 뭐라 하대요. 그동안 있었던 일 몇 가지 풀었더니 우리 엄마가??? 하고 놀라더군요. ㅉㅉㅉ
    네...댁네 어머님이 그리 앞뒤가 다르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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