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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남 백옥자님 남동생이 광주 5.18이후 실종되었다네요ㅠ

.. 조회수 : 5,374
작성일 : 2020-01-22 21:50:24
살림남 3년정도 애청하고있는데
처음 나오는 사연이네요
백옥자님 부모님도 안계시고 무남독녀인줄알았는데
밑에 세살차이 남동생이 있었는데 5월에 광주 놀러갔다가
행방불명되어 아버지가 그 뒤 술만드시다가 일찍 돌아가셔서
한이 맺혔었대요
얼마전 광주교도소에 시신 수십구 매장되어있어서
유전자 대조작업하고 있다니 그거 신청하는 사연이예요
백옥자님 ..참 곡절많은 인생사셨네요 ㅠ
IP : 182.224.xxx.1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22 9:55 PM (112.151.xxx.27)

    어머, 그런 사연이 있으셨군요
    항상 인상 좋고 성품 좋으시다 생각했는데 그런 안타까운 사연이..

  • 2. 어휴
    '20.1.22 9:56 PM (111.118.xxx.150)

    전대갈이가 또 한집안 절단냈군요.ㅜㅜ

  • 3. 눈물많은
    '20.1.22 10:08 PM (121.155.xxx.75)

    언중씨는 옥자씨를 너무 사랑하는듯...ㅎㅎ
    자주 꼰대스럽지만 옥자씨를 향한 마음은 언제나 100% ㅎㅎㅎ

    동생분 꼭 유골이라도 찾았으면 좋겠네요.ㅠ.ㅠ

  • 4. 아휴
    '20.1.22 10:33 PM (211.36.xxx.11) - 삭제된댓글

    ㅠㅠㅠㅠㅠ

  • 5. ?
    '20.1.22 11:18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너무 가슴 아팠어요.
    같이 울었어요.

  • 6. 이상하게
    '20.1.22 11:46 PM (124.53.xxx.142)

    그때 이후
    광주 시가지엔 쓰레기 줍거나 거리 노숙자 부량인(맞나요)?양아치?
    이런 사람들도 다 없어졌다고 들..

  • 7. 영화
    '20.1.23 12:15 AM (211.207.xxx.218) - 삭제된댓글

    영화 택시운전사를보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고향이 광주인아져씨가 운전하시는 택시를타고 오는데 영화얘기를하게됐어요.
    기사님 하시는말씀이 자기는 그영화못보신다고하더라고요
    사촌이 서울대 법대 들어가서 집안의 자랑이었는데 518때 돌아가셨다고. 그영화가슴아파서 볼수가없다면서 자기는 전두환 살점을 다 회를떠도 그한이 안풀릴거라고하셨던 기억이나네요.

  • 8.
    '20.1.23 12:29 AM (110.70.xxx.204)

    그래서 예고편에서 우시는장면있었군요
    차마 승현씨 아버님이 꼭 같이 가야할때가있는데
    하시면서 우시는장면이었던거같은데요
    그런사연이 있었네요

  • 9. ..
    '20.1.23 1:05 AM (124.50.xxx.42) - 삭제된댓글

    영화 택시는 정말 일부만 표현된겁니다
    거의 전쟁터였어요
    외곽에 살았지만 총알 들어올까봐 잘때 방문앞에 솜이불을 산처럼 쌓아놓고 잤던 기억이..

  • 10. ..
    '20.1.23 1:07 AM (124.50.xxx.42)

    영화 택시는 정말 일부만 표현된겁니다
    거의 전쟁터였어요
    외곽에 살았지만 총알 들어올까봐 잘때 방문앞에 솜이불을 산처럼 쌓아놓고 잤던 기억이..

    부랑자 노숙자들만 없어진게 아니고 학생들도 행방확인 안되는 사람 많았는데 다들 그때 죽었을거라 생각하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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