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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작가...흠...

... 조회수 : 3,986
작성일 : 2020-01-20 09:08:34
앞으로 아이들 교육 때문에
이 책 저 책 읽고 있어요
그러다 에이트 읽게 되었고
책의 내용을 검증하는 단계에서 페이스북 들어갔다가
헉 개독느낌에 정치성향이..
문정권 비판은 할 수 있고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수준이 지성인으로서의 수준이 좀 아닌것 같고
이승만과 박정희 칭송하는거에 정말 놀랍. 헉.
건국 어쩌구 단어도 쓰고
논조가 딱 태극기 부대인데
인문학을 강조하는 사람이 맞는지 의심...
기독교라고 다 개독은 아닐진데
봉사하고 좋은일 하는건 정말 좋은데
탈북민 도와주는것도 진짜 진짜 좋은데

인권을 그리 생각하는 사람이

문정권의 남북평화 정책 행보에
북한 인권를 모른채 하고 독재자를 찬양한다고
다 폄하하면서
박정희 경제 발전했다고
독재자를
그 정권에 유린당한 인권은
무시한채
이나라 일으킨 영웅처럼 묘사하는거...놀랍네요.

제가 원래 책을 한권보면
한 작가의 책을 여러권 빌려 한꺼번에 보는데..

사실 에이트에 자기책을 많이 써놨더라고요
근데 그 책들이 없어서 다른 책
부부의 집짓기 인문학적 집짓기 라고 부재 달아놔서 빌려왔는데
이현욱이라는 사람한테 집짓고 한 이야기가 있어서
흠 이사람이 은근 순진하고 잘 속는 사람인가
싶었거든요...
이현욱이 공짜로 설계해준다는 말과
목조가 백프로 친환경이라는 말에 속아 급하게 집짓기시작하고
돈 안받은 이현욱이
고마워서 집짓는 과정 잡지사에 인터뷰하며 홍보 열심히 해주고
그것 때문에 뒤에 일생기고..
제가 집짓는거 경험자라 좀 알아서
그런 행보를 보면
단순하고 순진한 사람인가 싶었거든요.

근데 페북들어가보니ㅡㅡ
에이트 내용도 백프로 신뢰해야 할지 의심이
근데 자기가 쓴 내용이라기 보다
여러 정보를 정리 편집해놓은거라 기사등...
사실관계는 검증이 가능하긴 할것 같지만
놀랍네요.
기독교의 힘인가...
왜 저런거죠...
IP : 180.229.xxx.1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사람
    '20.1.20 9:22 AM (211.213.xxx.111)

    보고 인문학도 별 소용 없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다독가이고 글빨 말빨 좋은 편에 속해서 그런 일 곧잘 맡는데 인문학 책 거의 안 읽고도 이만큼 쌓은 거거든요
    리딩으로 리드하라인가 그 책이 하도 유명하길래 읽었는데 뭔가 알맹이가 없고 깊이가 없고 주장만 있는 느낌이라 찝찝했는데 역시나 유튜브하면서 얄팍한 지성이 드러나는 거 같더라고요..

  • 2. ㅇㅇ
    '20.1.20 9:26 AM (124.50.xxx.16)

    저도 도서관 애용자이고 에세이 자기계발서
    좋아하는데 저 사람 이름 부근에선 건너 띄어요.

  • 3. ...
    '20.1.20 9:43 AM (221.140.xxx.119) - 삭제된댓글

    한때 자기계발서에 심취해서 도서관에서 살며 200권 넘게 읽었는데
    이지성씨는 그런 면에서도 아주 얕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인성이 좋지 않은걸 저서 여러번 읽다보면 느꼈고
    거품이 꺼졌음 좋겠어요

  • 4. 그냥
    '20.1.20 9:52 AM (211.248.xxx.147)

    이분 책은 팔기위한 책 같아요. 예전작도 내용에 깊이가 없고 이것저것 유명한 책들의 발췌를 편집해놓은듯한.. 작가만의 독창적인 사고나 깊이가 없어서 담부터는 그냥 건너뜁니다.

  • 5. ㅇㅇ
    '20.1.20 10:34 AM (221.154.xxx.186)

    이분 집안이 빚이 많고 힘들게 사는 초등교사였어요.
    자기계발서 수백권 읽고
    자기화시켜 쓴 꿈꾸는 다락방이 대박났고
    서현, 조혜련 등 연예인들이 많이
    언급을 해 줬어요.
    본인자신이 인생역전한 실제케이스라 더뜬거지,
    그이후 책들은 경험의지나친일반화 자기복제등이 많았어요. 앝은데 책을 계속써야 돈도벌고 유명세 타니.
    가끔 반짝반짝하는 통찰력이 있는데,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큰 얕음.이 느껴져요.

  • 6. ...
    '20.1.20 11:12 AM (210.97.xxx.179) - 삭제된댓글

    한때 자기계발서 엄청나게 읽었어요.
    이지성은 그냥 얕아요. 내용이 없어요. 깊이가 없어요.
    운은 억수로 좋은 사람 같아요. 그 허접한 책으로 인기를 얻었으니까요.

  • 7. ..
    '20.1.20 11:27 AM (180.229.xxx.124)

    작가라고 해서 보면 자기개발서 뿐이긴 하네요.
    그래도 책 한권 내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고
    운도 그냥 따라주는건 아니라서
    무조건 비방하고 싶지는 않은데
    내용이 윗님 말처럼 다른작가가 다른사람들의
    지식을 근거로 대면서 하는 주장이 극적인게 많앗ㆍㄱ
    순진하거나 댓글님들처럼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아니라면
    빠져들수 있을것 같네요..

  • 8. ...
    '20.1.20 11:28 AM (116.39.xxx.29)

    개나 소나 다 인문학이고 작가래.
    이 사람 자기가 북한의 감시 받는다고 진지하게 헛소리하는 사람이잖아요 그 때문에 자기 아내(당구선수 차ㅇㄹ)가 광고출연이 몇 건이나 무산됐다고요.
    잘 나가는 인기 선수가 대체 뭐가 아쉬워서 저런 남자와 결혼했나 싶었어요. 나이차이도 14년에 남자가 결혼 전 빚도 20억인가 있댔는데. 이 남자때문에 부인도 달리 보여요. 정신세계가 같은가 싶어서.

  • 9. ㅇㅇ
    '20.1.20 12:35 PM (175.114.xxx.96)

    신세계 이명희가 아들 정용진 인문학선생으로 추천했다는게 너무 웃겼어요 ㅋㅋ 생각보다 그들도 듣고 싶은 말만 듣나봐요

  • 10. 정말
    '20.1.20 2:38 PM (211.109.xxx.226)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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