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 돌아가며 지내도 됩니다
당장 어려우면
돌아가면서 지내도 돼요
제주도는 그리 합니다
부모세대가 나이들면서 합제하거나
하나씩 없애고요
부모 돌아가심 아예 없애기도 해요
누군가 하는 건 욕하면서 견디면서
왜 돌아가면서 하는 건 안된단 거죠?
돼요 돼
1. 저희도
'20.1.17 4:48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저희도 부모님 모두 돌아가시고 형제 회의통해 제사 완전히 없앴어요
2. ....
'20.1.17 4:49 PM (39.7.xxx.191) - 삭제된댓글조선 전기에는 제사 돌아가며 지냈어요
다만 조선 시대에는 양반이 아닌데 제사 지내면 곤장 맞았어요3. 원글
'20.1.17 4:50 PM (27.162.xxx.186)그니까요 없애면 좋은데 부모 생존시는 힘들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분담도 과도기로 괜찮죠
4. ...
'20.1.17 4:50 PM (59.28.xxx.92)돌아가면서 지내자 말 나오면 없앨시점입니다
5. ㅎ
'20.1.17 4:51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속보이는게 형님이 할때는 아무말 없다가 본인 차례 올듯하니 이제와 난리
6. 원글
'20.1.17 4:51 PM (27.162.xxx.186)아니죠 돌아가며 지내자가 싫다는 건 누군가 전담하는 게 자기로선 편했단 소리죠
7. ..
'20.1.17 4:52 PM (39.119.xxx.57)돌아가면서 지내자 말 나오면 없앨시점입니다..빙고!
8. 원글
'20.1.17 4:52 PM (27.162.xxx.186)물론 옛날식으로 장자가 제사 지내는 댓가로 유산을 더 받았담 모를까 왜 맏이가 떠맡아야 할까요
9. ............
'20.1.17 4:56 PM (211.192.xxx.148)맏며느리에게 모든 짐 지우는거죠.
돌아가면서 하자면 그렇게 하면 되지 무슨 그런 법 없다는 핑계를 대고
음식 해갔다는 말이나 하고, 남편이 잔소리한다는 핑계를 대나요.10. ...
'20.1.17 4:56 PM (211.111.xxx.32)맞아요
다들 장남과 맞며느리 입에서 제사 없애자는 말 나오기만 기다리면서 자기들은 나쁜 사람되기 싫으니까 계속 뒤에서만 비겁하게 투덜거리죠
요즘 재산도 다 1/n로 공평하게 나누는 세상에11. 없애야
'20.1.17 4:58 PM (14.41.xxx.158)그소리 나왔을땐 없앨때에요222
뭐 꼴났다고 돌아가면서 해요 하길
그옛날 양반도 얼마 없었구만 언제부터 다들 양반흉내들내는지ㅉ 대대 선산에 민속문화재 기와 가옥이 있는 집안 아닐바에야 제사타령 밑도끝도없는 망언이라고 봄12. 원글
'20.1.17 5:00 PM (223.63.xxx.228)누군가 희생하고 있음 절대 없애자고 나서지 않죠
13. ...
'20.1.17 5:07 PM (114.200.xxx.117)속보이는게 형님이 할때는 아무말 없다가 본인 차례 올듯하니 이제와 난리 22222
14. 저런말나오면
'20.1.17 5:10 PM (223.33.xxx.63)거의다 없애요
15. 맞아요
'20.1.17 5:15 PM (223.62.xxx.169) - 삭제된댓글속보이는게 형님이 할때는 아무말 없다가 본인 차례 올듯하니 이제와 난리33333333
음식 좀 해가는거랑 자기 집에서 손님 치르는거랑
천지차이구만. 진작에 형님이 고생할때부터 없애자고 하지.
형님 핑계 대지말고 이제라도 자기들이 총대메고 나서길.
결국 자기들은 잘못없고 돌아가면서 제사 지내자고한 형님만 욕 먹게 만들것 같네요.16. 아까 그 원글
'20.1.17 5:23 PM (211.178.xxx.171) - 삭제된댓글인데요.
저 총대 매고 없애자 할 거에요.
그리고 맏동서 제사 지낸다고 더 받아갔는데
그럼 권리는 맏이가, 의무는 똑같이 인가요?
맏동서 지내고 있을 때도
음식 줄이자, 이건 이렇게 하자,, 등등 맏동서 힘든 거 알기 때문에 제가 더 의견을 많이 냈어요.
제가 이해가 안 되는 포인트는
힘들면 힘들다고 하면 해결책을 찾으면 되는데
힘드니까 너네가 힘든거 나눠가져.. 이런거라서
힘들면 힘들지 않게 해야지 왜 힘든 걸 나눠야 하는 거에요.
돌아가며 지내자할 때가 없앨 시점이란 말씀 맞네요.17. 전
'20.1.17 5:25 PM (114.205.xxx.104) - 삭제된댓글윗댓글님들 동의 못할듯요.
속보이다뇨.
나는 못 지내겠다는 의견이죠.
형님들은 왜 그말 못하나요?
동서차례도 아닌데 왜 없애자는 말을하죠?
차례 당사자가 꺼내야지요.
동서입장에선 자기차례가 되니 없애자 이야기 나오는거죠.
그게 왜 속보일까요?
제사가 싫었음 물려준다할때 없애자 이야기하던지...
미움 받을까봐 아무말 못하고 하다가 동서가 못하겠다니 아니꼬운거 아닌지 묻고싶네요.
제발 싫으면 처음부터 말을 하세요.18. ...
'20.1.17 5:30 PM (223.38.xxx.108) - 삭제된댓글맏동서가 힘들다는 거 안다면서
나눠하자 그 말에 꽂혀서 계속 언급하는 이유가 뭔가요?
거기에 왜 이해를 하고말고가 필요한지?
힘든 걸 나눠하는 것도 대책이에요. 그게 크게 잘못된 얘기같진 않아요.
원글은 혼자 힘들던가, 싫음 없애던가
왜 같이 힘들자는거야 이거잖아요.
지내기 힘들다로 알아들었으면 대책 찾으면 되는거지.
결국 나한테 부담줘서 싫다는 건데
이제껏 혼자 힘든일할때는 뒤에서 본인 할 수 있는것만 하다가
진짜 총대맬 상황이 오니 아니 왜 총을 자기가 안쏘고 나더러 쏘래.
이게 원글님이에요. 속 다 들여다보이는데 뭘 자꾸 아니래요.19. ...
'20.1.17 5:32 PM (1.231.xxx.157)뭐 좋운거라고 돌아가면서 지내요?
이참에 없애는게 낫죠20. Dd
'20.1.17 5:34 PM (73.83.xxx.104)힘들면 힘들다고 하면 해결책을 찾으면 되는데
힘드니까 너네가 힘든거 나눠가져.. 이런거라서
힘들면 힘들지 않게 해야지 왜 힘든 걸 나눠야 하는 거에요.
— 맏이는 제사를 없애기가 싫은가봐요.
진심으로 제사를 지내고 싶은 사람들도 간혹 있어요.
요즘 시대에 없애는게 맞긴 한데...21. ...
'20.1.17 5:37 PM (125.178.xxx.232)속보이는게 형님이 할때는 아무말 없다가 본인 차례 올듯하니 이제와 난리4444444
제사 돌아가면서 지내도 됩니다.
귀신이 발이 달렸어요.눈이 없어요.어차피 조상들이 다갑니다.
제사 돌아가면서 지내는거 절대 아니라고 하는분들 다 밑에 동서들 자기 차례 올까봐 하는소리겠죠.
시부모 모시는것도 돌아가면서 모시자하면 눈에 불을 키고 안된다는 분들 다 밑에 자식들이죠.22. 근데..
'20.1.17 5:40 PM (110.10.xxx.74)내용과 상관없긴한데..
제사안지낸다는 사람들보면...
제사지내본 사람보다 안지내본사람이 더 많은것같아요.
하다하다 이건아니다해서 안지내는 발전이 아니라
아예 시도도 안할려고하더라구요.
전..제사... 생일..다 없앴진 오래예요.제사 일년13번인 종갓집며늘이고요.23. 윤행
'20.1.17 5:53 PM (111.171.xxx.92) - 삭제된댓글좀 다른 촛점의 얘기지만...
제사를 돌아가며 지내는걸 윤행이라고해요.
제주도는 윤행이 남아있네요
조선중기까지 아들딸 모두 상속받고 돌아가며 제사 지냈어요.
조선후기부터 장남만 상속&제사로 바뀐거거든요.
상속재산 나눠 받았다면 제사도 돌아가며 지내야죠.
뭐 저도 없애는게 맞다고 봅니다.24. 흠
'20.1.17 5:59 PM (223.62.xxx.226)전통적으로 윤회봉사 분할봉사 다 있었어요.
돌아가며 지내기도 하고 나눠서 지내기도 하고... 조선후기 장남에게 재산을 몰아주면서 없어진 거죠.25. 윤행
'20.1.17 6:05 PM (111.171.xxx.92)제사를 돌아가면서 지내는걸 윤행이라고 하는데요
제주도는 윤행이 남아있군요!
사실 조선중기까지는 딸아들 모두 상속받고 돌아가며 재사 지냈었어요.
조선후기에 성리학이 강화되면서 장남만 상속&제사로 바뀐거예요.
더 받았든 덜 받았든 일단 유산받았으면 제사도 지내야지요.
돌아가며 지내든가, 아예 없애든가 협의해야죠.26. 외국서
'20.1.17 6:18 PM (223.38.xxx.218)외국 여행 가서도 지내잖아요ㅎㅎ
귀신은 귀신같이 찾아오기때문에 어디서 지내든
알아서 온다고 ㅎㅎ
여기도 연세 지긋한 시어른들 계실텐데
집안 어른들이 용단을 내리세요.
차례 제사 때문에 형제 우애 다 깨지는건
그건 아니잖아요.
성묘 한 번씩 가고
외식 한 번씩 하고
집안 화목이 최고지요.
인상쓰면서 하는 음식 조상들도 안먹고싶을겁니다.
자손들 화목한 모습이 우선이지요.27. ..
'20.1.17 7:04 PM (221.146.xxx.110) - 삭제된댓글큰며느리는 그동안 고생한거, 인정받은게 있어서
제사없애기 싫을지도 몰라요.
제사는 절대 안없애면서 주변사람들 다 힘들게하는
이상한여자들 꼭 있더라고요..
그리좋음 혼자 다하고, 봉투내고 먹고만가라하든가 그것도 아니면서.
제사부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