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전 그만둔 퇴사자가 저에게만 청첩장을 안보냈어요
1년전 퇴사한 직원이 결혼을 한다는데
사실 결혼한다는 소식은 한참전부터 건너서 알고 있었긴 했어요
근데 다른 직원들은 다 청첩장을 받았나봐요
오늘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초대를 못받았으니 결혼식은 안가는게 맞겠죠?
근데 기분이 좀 별로예요
오늘 사무실에서 난 청첩장을 못받았다는 얘기 하지 말껄 그랬어요
얘기 하자마자 분위기도 싸해지고
저 왕따된거 같았어요
1. ....
'20.1.16 10:33 PM (223.33.xxx.154)다들 부러워할것같은데요? ㅎㅎ
2. ..
'20.1.16 10:39 PM (58.123.xxx.98)내가준 관계만큼 돌아오는거죠
받은 다른사람들처럼 관계 유지하고있었다면
섭섭한일 맞고
그게아니라연 신경쓸일도 아니죠3. ..
'20.1.16 10:40 PM (1.237.xxx.68)부러워서 그럴거에요.
님이 위너에요.4. ㅋㅋ
'20.1.16 10:42 PM (223.62.xxx.149)저라면 좋아서 표정관리 안될듯요.
5. 가지마세요.
'20.1.16 10:50 PM (110.10.xxx.74)퇴사자라면 안봐도 되는거 아닌가요?
제남편도 그 비슷한 경우였는데...
다들 말하니 빠트렸나보다해서 할 수없이 갔는데 안보낸것맞더라고..
가보면 분위기보면 알잖아요..
안받으면 안가는거죠..6. ?
'20.1.16 10:53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안 가면 되죠.
돈 시간 굳었습니다.7. ....
'20.1.16 11:18 PM (221.157.xxx.127)축의금 굳었으니 때땡큐
8. 60
'20.1.16 11:35 PM (175.115.xxx.83)ㅎㅎ 앗싸
9. 기분은
'20.1.16 11:39 PM (220.78.xxx.146)좀 더럽고 그렇지만
결국 시간돈 아끼니까 개꿀이에요
애매한 사이면 나중에도 안볼 사이인게 맞고,
얼마나 좋아요? 돈 안들어도되고
쌩동 5만원이상 나갈판인다10. ...
'20.1.16 11:49 PM (175.113.xxx.252)어차피 안볼사이인데 생돈 5만원 굳었잖아요...
11. ........
'20.1.17 12:18 AM (219.254.xxx.109)그사람이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안보낼때는 이유가 있겠죠..원글님이 이유를 모르면 그냥 넘어가면 되고 이유가 있다면 어쩔수 없는거고..
12. ..
'20.1.17 12:53 AM (221.146.xxx.236)돈굳은건맞는데 기분은더럽죠 날 안좋게본다는게증명된셈
13. 기분
'20.1.17 1:00 AM (180.68.xxx.100)더러운 값이 오만원이라고 흥, 칫, 뿡~
잘 먹고 잘 살아라 하고 잊으세요.14. ...
'20.1.17 1:32 AM (175.192.xxx.52)퇴사 1년후 청첩장보내는 뻔뻔한 인간한테 초대 안받은게 위너에요.
15. ㅁㅁ
'20.1.17 9:04 AM (73.140.xxx.227)안좋게 보면 어때요
저같음 아싸 5만원 굳었다 좋아할듯요
그 퇴사자 바보네요 ㅋ16. ㅎㅎㅎ
'20.1.17 10:17 AM (222.109.xxx.155)진짜 별걸 다 기분 나빠하시네요
고맙죠
돈 굳고 싹 정리해버리는 느낌17. 11
'20.1.17 11:11 AM (121.183.xxx.109)청첩장 받은 사람들은 계속 연락하고 지냈을겁니다
님은 1년사이 소식없이 지냈으면 안친한 사이나
같이 근무할때 껄끄러운 사이였을겁니다
님은 아니여도 상대는 그리생각했겠죠.
다시 보고싶지않은 사이.18. 그런데
'20.1.17 11:22 AM (116.122.xxx.246)그 사람도 좀그러네요 한명만 빼고 보내기 좀 그렇지 않아요? 원글님이 나만 못받아서 글까지 쓸정도면 나쁜일이 있었던거 같지 않은데요..
19. ㅇㅇ
'20.1.17 8:11 PM (14.44.xxx.188)여러 감정 들었고
같이 근무 하던 시기 일도 생각이 나네요.
사실 사이가 안좋았던 직원은 저 아닌 다른 직원이었던거 같은데 그 직원은 청첩장 받아서..... 자세한 이야기는 아껴두겠습니다
그 직원을 탓하기 보다 제 자신을 먼저 돌아보겠습니다.
토닥여 주신 분들, 따끔하게 이야기해주신분들 다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