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례는 꼭 해야겠지요?
이게 명절밑이라 귤 한 상자에 맞는 것으로 선물 하기에는 너무 약소하네요.
그렇다고 말로만 감사하다고 끝내기도 그렇고요.
어느 정도, 어느 품목이 좋을까요?
답례는 꼭 해야겠지요?
이게 명절밑이라 귤 한 상자에 맞는 것으로 선물 하기에는 너무 약소하네요.
그렇다고 말로만 감사하다고 끝내기도 그렇고요.
어느 정도, 어느 품목이 좋을까요?
사과나 배 한 상자 보내세요.
겸사 겸사.
현지 ..귤 10키로 택비 포함 만원..
답례를 명절 한참 지나고 하세요. 과일값 싸져요..
그리고 저도 지인거 팔아주려고 귤같은거 친지에게나
아는분 운영하는 고아원에 선물하는데요.부담 안가지셔도 됩니다.
그거 그냥 받아 드셔도 됩니다.
제주도에서는 어차피 남아도는 귤 서로서로 품앗이로 팔아주고 육지친척한테 보내고 그러는거라...
만 원짜리 귤 받고 똑같이 만 원짜리 식용유 보낼 수는 없잖아요.
주고 받기 시작하면 돌고돌아 끝이 안납니다.
감사 인사만 전하고 아무것도 보내지 마세요.
그냥 감사인사만 하세요.
어떻게 감사인사만 하나요?
답례 꼭 하세요
시골에서 남아돌아 보내주나 하는데
그거 일일히 챙겨서 싸서 택배까지 부쳐
보내주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나요?
농사 일도 힘들구요. 저도 도와드리느라
해보니까 정말 고생이더라구요.
감사인사 꼭 하세요.
그냥 감사 인사ㅣ만 하셔도 됩니다
그렇게 인사 챙겨야 하면 오는거 안 반갑잖아요
아닌 것 같고 다른게 좋을 것 같은데요
귤이 꼭 십키로에 만원은 아니고 크기나 당도따라 달라요.
크기가 크고 이쁜귤은 좀 더 나갑니다.
귤 한상자면 맛있다고 인사 해주시면 충분해요
저도 지인들에게 가끔 보내는데 보답 바라지 않아요
맛있다고 인사하시고 정말 귤이 맛있으면 몇상자 주문해서 다른분들께 선물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냥 드세요
사돈이라 예의 차려야 할것 같아 그러시는거 알아요. 게다가 구정 전이시니 더 하시죠. 그래도 귤 한 상자 정도는 그냥 드세요. 맛있게 잘 드셨다고 하시고요. 다음에 기회가 있겠죠.
과수원 집 며느리입니다~^^
작년에 귤값이 워낙 폭락이어서 귤 거래가 신통치않아요
그러다보니 귤따는 인건비조차 남지않을 정도로 요~~
1년을 고생해서 잘 키워 났는데 그만큼의 보람을 얻지못할 정도니요~
대부분 농가에서는 경우에 따라
반 정도는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따놓은 귤을 그대로 과수원에 내버리고 썩히는 집들도 많아요
워낙에 수매가 안되기도 해서요
그럴때 속이 얼마나 상하실까요?
그러느니 지인들께 두루두루 택배보내서 귤 드셔보시라 권유하는 차원일수도 있어요
주변 분들께 귤 홍보 많이 하시라는 뜻일수도 있고
그런 일련의 활동이
하나의 의리-책임소비(? ^^)라고도 할수있을듯요
맛있게 드시고
답장으로
담에 이웃 소개할테니 실거래가로 주문 받아주셔라
문자라도 남겨보세요
고마워라 하실거에요~^^
10kg택비포함 만원짜리 귤은 하품이예요
원래는 팔면 안되는 귤입니다
시중에 특상품은 이만원 내외로 팔아요
명절 전이라 그런지 몰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