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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별로 안읽는 분들이 82나이탓하면서 이상한 단어 많이쓴다고

...... 조회수 : 3,332
작성일 : 2020-01-16 10:16:04
앙탈인가요?

입성, 구업, 더이다, -ㅂ디다
자신이 사용하는 어휘력의 한계는 생각안하고
82는 유독 요즘 잘 안쓰는 단어 많이 쓴다고
이용자들 나이탓하더군요.

독서하다보면 어휘력 확장됩니다.
독서 안하시더라도 중고등 때 했던 문법공부만이라도
바로 떠올릴 수 있는 분이라면
-더이다, ㅂ디다. 생소한 단어 쓴단 소리안하죠.

자신이 모르는 단어 남들이 자주 사용한다고해서
나이 많은 사람들이나 쓰는 한정된 단어라고
한계짓는 소견도 넓어질테구요
IP : 223.39.xxx.184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6 10:18 AM (14.52.xxx.80)

    100% 동감입니다.

  • 2. 동감
    '20.1.16 10:18 AM (175.223.xxx.93) - 삭제된댓글

    아마 욕 들으실거예요.
    자기 안 들어본 단어는 무조건 지방 사투리라든지 비속어라고 우기더군요.

  • 3. ㅇㅇ
    '20.1.16 10:18 AM (183.96.xxx.113)

    그런 분들의 예상 반박 :

    그건 나이 든 사람들이나 쓰는 표현이에요!

  • 4. ....
    '20.1.16 10:20 AM (115.92.xxx.52)

    문학적 소양이 없는 티를 내는거라고 봐야합니다.

  • 5. 맞아요
    '20.1.16 10:21 AM (223.62.xxx.243) - 삭제된댓글

    그런 글 굳이 쓰는 사람들 특징이 상당히 자기중심적이라는 거
    이상하거나 거슬리거나 생소할 수 있죠
    그런데 자기 눈에 이상하면 그게 전부인거예요
    못참고 꼭 글을 쓰고야 마는 성질머리 ㅎㅎ
    니들 다 그런 말 쓰지마 나 거슬려...
    그런 뉘앙스가 늘 그런 글에는 서려 있어요
    아주 웃기는 짬뽕이죠

  • 6. ㅇㅇ
    '20.1.16 10:21 AM (221.154.xxx.186)

    일부러 거슬리게 늙어보이게 쓸 필요가 있을까요.
    젊은분들과 지내면서 어휘도 리모델링 하면 좋잖아요.
    구업, 입성 어감 안좋고 노인티 나요.
    특히 입성이란말은 상대 하대하는 뉘앙스가 있는 말인데,
    옷차림이란 중립적인 말두고 왜 굳이 고집?

  • 7. Rossy
    '20.1.16 10:21 AM (1.209.xxx.21)

    현대 문학에 자주 나오는 단어들이니, 독서를 많이 하거나 조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들은 많이들 알겠죠.
    하지만 나이 든 사람들이 주로 쓰는 표현은 맞죠.
    입성, 구업... 이런 단어를 젊은 사람들 중 누가 쓰나요.

  • 8. rainforest
    '20.1.16 10:22 AM (183.98.xxx.81)

    저도 언뜻 떠오르진 않는데, 요즘 구어로는 많이 안 쓰여도 책에서 많이 본 어휘였음에도 다들 처음 들어본다며 원글을 탓하더라구요.ㅋㅋㅋ
    하긴 뭐.. 다른 사람들 뭐라할 것도 없어요. 당장 우리 애들도 좀만 생소한 단어 나와도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으니.

  • 9. ...
    '20.1.16 10:22 AM (59.15.xxx.152)

    근데 그런 단어가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지 않는건 사실이에요.
    입성이 추레하다, 남루하다
    먹성 좋다
    알아 듣기는 하는데 책에서나 읽은 단어죠.

  • 10. 그니까
    '20.1.16 10:23 AM (223.62.xxx.243) - 삭제된댓글

    쓰면 쓰나보다... 왜 그게 안되냐구요 ㅎㅎ
    볼때마다 웃기는게 바로 그 지점이라는 거예요

  • 11. .......
    '20.1.16 10:23 AM (223.39.xxx.184) - 삭제된댓글

    젊은세대가 안쓰는 단어라면
    사어가 되는겁니까??
    쓰지 말아야할 이유 되는건가요?

  • 12. 동감
    '20.1.16 10:24 AM (106.102.xxx.133) - 삭제된댓글

    제일 인상적이었던 건 아롱이다롱이란 말 너무 이상하고 할머니 같다고 똑똑한 척 굴던 30대가 생각나네요. 본인 어휘력 빈약한 줄도 모르고 본인은 되게 어린 줄 알던 그 처자 ㅋㅋ

  • 13. 입성
    '20.1.16 10:24 AM (175.223.xxx.5)

    여기서 입성의 난 보고 충격받은 1인 입니다
    고등학교때 필독 한국 근대 단편 문학 읽으면서 배운 단어예요

    인터넷에서 본 어이없는 글 하나 생각나네요.
    카톡 대화중에 누가 봇물 터지듯 이라는 말을 쓰니까 어떤 여자 하나가
    부르르 떨면서 어떻게 그런 말을 쓰냐고 성희롱이라고...
    도대체 그게 왜 성희롱인가 이해가 안 갔는데 댓글들이 설명해서 알았어요
    자기 수준대로 생각하고 보이는거죠 뭐

  • 14. ......
    '20.1.16 10:25 AM (223.39.xxx.184)

    젊은세대가 안쓰는 단어라면
    사어가 되는겁니까??
    쓰지 말아야할 이유 되는건가요?

    아 이런글 쓰는 저도 참고로 30대입니다

  • 15. ㅇㅇ
    '20.1.16 10:25 AM (221.154.xxx.186)

    저 책 많이 읽고 국문과 나왔는데, 저 단어들 어미들이 좀.
    굳이 뭐라 직접 공격은 안하겠지만,
    속으로 잠시 그냥 비호감지수 높은 글이네 생각하죠.

  • 16. ..
    '20.1.16 10:26 AM (49.169.xxx.145)

    단어 선택에서 세대차이 나는건 어쩔 수 없죠..
    굳이 화낼 일도 아니고

  • 17. 이런차이가있죠
    '20.1.16 10:26 AM (121.66.xxx.171)

    온라인 게시판에 글을 올릴때 두 부류가 있죠.

    -나는 지금 글을 쓰고 있다
    -나는 지금 말을 하고 있다

    이런 차이도 있다고 봐야 합니다.

  • 18. rainforest
    '20.1.16 10:26 AM (183.98.xxx.81)

    근데 난 모르지만 책에서나 읽은 단어라고 셍각하고 검색이라도 해보면 될텐데 그런 말 처음 들어봤다 누가 그런 말 쓰냐 내 주위엔 아무도 없다 이러며 몰아세우니 그렇죠.
    지방에 따라서, 연령층에 따라, 직업군에 따라 많이 쓰이는 어휘들이 다 다른데 내가 모르면 없는 단어, 사투리 뭐 이런식으로 치부하는 사람들 많아요.

  • 19. ...
    '20.1.16 10:26 AM (183.98.xxx.95)

    언어라서 변화에 서로서로 적응해야한다고 봅니다

  • 20. ......
    '20.1.16 10:27 AM (223.39.xxx.184)

    봇물을 성희롱과 연관짓는 발상은
    정말 웃픈일이네요 ㅋ

  • 21. ㅁㅁ
    '20.1.16 10:27 AM (49.161.xxx.87)

    2틀과 구업을 동시에 쓰니까 보기 싫은 겁니다.
    아는 어휘가 구업 밖에 없는 분들 같아요.

  • 22. 구어체냐
    '20.1.16 10:28 AM (14.52.xxx.80)

    문어체냐의 차이도 있을 것이고

    그런 말은 나이들어보인다고 하는 사람들이 유행어에 더욱 민감한 건 같긴 해요.

  • 23. ....
    '20.1.16 10:28 AM (110.70.xxx.227) - 삭제된댓글

    연령대 있으신 분들이 주로 쓰는 단어들이기는 하나 그 단어들 자체를 모른다는 건 책을 안읽었다는 얘기죠

    전 82에서 본 단어 관련 논란 중 가장 황당했던 건 '역치' 였어요

    그런 단어 없다, 우리 때는 안배웠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왜 이리 많은지 우기는데 장사 없더군요

  • 24. Rossy
    '20.1.16 10:28 AM (1.209.xxx.21)

    여기는 나이드신 분들도 많으니 그런 표현들을 쓰는 건 자연스럽다 생각해요.
    아줌마같다 할머니같다 소리가 나오는 건 어쩔수 없지만요.

  • 25. 외국인이라
    '20.1.16 10:29 AM (61.253.xxx.31) - 삭제된댓글

    한국어어휘 사용이 한정적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한국에 꽤 오래 살긴했지만, 고급어휘를 접하지 못한 외국인들이 지적하는 듯

  • 26. 외국인이라
    '20.1.16 10:30 AM (61.253.xxx.31) - 삭제된댓글

    한국어어휘 사용이 한정적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한국에 꽤 오래 살긴했지만, 고급어휘를 접하지 못한 외국인들이 지적하는 듯. 글 내용들보면 생각보다 한국사람 욕하고 외국인아나 동포 비율이 높은 것 같거든요.

  • 27. 외국인이라
    '20.1.16 10:30 AM (61.253.xxx.31) - 삭제된댓글

    한국어어휘 사용이 한정적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한국에 꽤 오래 살긴했지만, 고급어휘를 접하지 못한 외국인들이 지적하는 듯. 글 내용들보면 생각보다 한국사람 욕하고 외국인이나 동포 비율이 높은 것 같거든요.

  • 28. ...
    '20.1.16 10:30 AM (106.102.xxx.238) - 삭제된댓글

    실생활에 잘 안 쓰인다고 그런 말 좀 쓰지 마라 이상하다 타박하는 건 잘못된 거죠. 자기가 싫으면 자기는 안 쓰면 그만인데요. 그런 식으로 입말만 쓰리면 우리말 글이 빈약해지고 퇴보될 텐데요. 우리 언어 강점이 풍부한 어휘와 표현인데...

  • 29. .....
    '20.1.16 10:30 AM (223.39.xxx.184)

    61님 그런 분들은 오히려 더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자신의 어휘력 확장의 계기로 받아들입니다

  • 30. ...
    '20.1.16 10:32 AM (106.102.xxx.238) - 삭제된댓글

    실생활에 잘 안 쓰인다고 그런 말 좀 쓰지 마라 이상하다 타박하는 건 잘못된 거죠. 자기가 싫으면 자기는 안 쓰면 그만인데요. 그런 식으로 모두그 입말만 쓰면 우리말 글이 빈약해지고 퇴보될 텐데요. 우리 언어 강점이 풍부한 어휘와 표현인데...

  • 31. ...
    '20.1.16 10:32 AM (106.102.xxx.238) - 삭제된댓글

    실생활에 잘 안 쓰인다고 그런 말 좀 쓰지 마라 이상하다 타박하는 건 잘못된 거죠. 자기가 싫으면 자기는 안 쓰면 그만인데요. 그런 식으로 모두가 입말만 쓰면 우리말 글이 빈약해지고 퇴보될 텐데요. 우리 언어 강점이 풍부한 어휘와 표현인데...

  • 32. ㅇㅇ
    '20.1.16 10:35 AM (221.154.xxx.186)

    자기 일기 쓰는게 아니잖아요.
    서로 소통하는거지.

    하더이다,하더이다, 투성이면 글 읽기가 싫어져요.
    혼자 무슨 소설 쓰는것도 아니고.
    읽는 사람 가독성도 생각해 줘야죠.

  • 33. ...
    '20.1.16 10:36 AM (223.62.xxx.10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대로 앙탈이란 표현이 딱이에요
    그런 단어 저는 자주 쓰진 않지만 볼때 뜻만 이해하고 넘어가는 편거든요
    굳이 이상하고 노티난다 문어체다...
    꼭 지적하는 사람들
    저는 그 사람들 심리가 더 궁금해요
    어떻게 저리 자기중심적인가..ㅎㅎ

  • 34. ...
    '20.1.16 10:36 AM (59.15.xxx.152)

    80넘으신 우리 엄마의 이북 사투리
    우리 자녀들 아니면 잘 못알아들을 말이지만
    엄마 돌아가시면 그 말도 없어질텐데...
    그런 생각하면 사투리 옛날 말도 귀하게 들려요.
    그리고 경상도 사투리 심하게 쓰시는 시어머니
    우리 애들도 잘 알아듣지 못하지만
    난 일부러 애들에게 가르칩니다.
    그렇게 말도 보존하고
    우리 옛말의 오묘한 표현도 잊고 싶지 않아요.
    옛말이 표현이 더 풍부할 때가 많거든요.

  • 35. ㅇㅇㅇ
    '20.1.16 10:37 AM (39.7.xxx.74) - 삭제된댓글

    입성, 구업..시대에 뒤쳐지고 어린세대일수록 모르고
    잘 안쓰는 단어 맞아요.
    원글과 댓글들은 아닌걸 문화적 소양이니, 책 한자 안들여
    다보는 사람들이 저런다고 합리화하면서 답답하고 고집
    스런 노인으로 늙어가고 싶은 모양이네요.
    허긴~이미 이런글 쓴다는 자체가 나 우물안 개구리요~ 하는 반증..

  • 36. ...
    '20.1.16 10:37 AM (106.102.xxx.222) - 삭제된댓글

    요즘 줄임말 신조어 보기 싫다 쓰지 말라면 꼰대잖아요. 반대도 마찬가지죠. 소통 불가할 정도도 아니고 내 문체도 누군가에겐 가독성 별로일 수 있고.

  • 37. 왠지
    '20.1.16 10:38 AM (125.182.xxx.27)

    토지에 나올법한말들이네요

  • 38. 유조건유조건이야
    '20.1.16 10:39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저는 하더이다는 안 나빠요.
    제일 싫은 건
    첫째, 논점없는 글
    둘째, 쓸데 없는 이야기 잔뜩 쓴 글
    셋째, 무조건 협박하는 글(반박이 아니라)
    제일 보기 싫어요.

  • 39. 유조건유조건이야
    '20.1.16 10:40 AM (124.5.xxx.148)

    저는 하더이다는 안 나빠요.
    제일 싫은 건 
    첫째, 논점없는 글
    둘째, 쓸데 없는 이야기 잔뜩 쓴 글
    셋째, 무조건 협박하는 글(반박이 아니라)
    제일 보기 싫어요. 무식해보여요.

  • 40. ㅇㅇ
    '20.1.16 10:40 AM (1.241.xxx.1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에 동의하지만 얼마전 유명인의 '괘념치 말아라'는 말을 들었을때 헉소리 나던데요.ㅠ

  • 41. ㅇㅇ
    '20.1.16 10:42 AM (221.154.xxx.186)

    아롱이다롱이 이런 말과는 다르죠.
    딱 그 뉘앙스 대체불가능이예요. 단어자체에 활머니의ㅈ관용성같은게 느껴지구요.


    옛날말,사투리,문어가 싫은게 아니예요.
    그말들 중 좋은말들 중에
    입성,구업같은 단어를 굳이...요즘 말에 더 좋은 말이 있는데 어감 나쁜것들만 골라서 고집스럽게 쓰는게.

  • 42. ㅇㅇ
    '20.1.16 10:43 AM (39.7.xxx.74) - 삭제된댓글

    저도 국문과 나온 사람입니다.
    말이란게 시대를 반영하고, 살아있는 문화이기도 한건데
    입성..이란 단어는 시대에 뒤쳐지고 어린세대일수록
    들은 적도 없고 의미를 알수 없는 단어 맞아요.
    여기서 입성 쓰시는 분들 기본 나이가 50대 이상일 듯합니다.

    원글과 일부 댓글들은 문화적 소양 운운하니, 책 한자 안들여다보는
    사람들이 모르는거라고 합리화하네요.
    아마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인정하기가 어려워서 그러신듯 합니다.
    이미 이런글 쓴다는 자체가 나 우물안 개구리요~ 하는 반증..답답하고 고집스런 노인으로 늙어가고 싶으신 모양입니다.

  • 43. ㅇㅇ
    '20.1.16 10:44 AM (39.7.xxx.74) - 삭제된댓글

    저도 국문과 나온 사람입니다. 
    말이란게 시대를 반영하고, 살아있는 문화이기도 한건데
    입성..이란 단어는 시대에 뒤쳐지고 어린세대일수록 
    들은 적도 없고 의미를 알수 없는 단어 맞아요. 
    여기서 입성 쓰시는 분들 기본 나이가 50대 이상일 듯합니다.

    원글과 일부 댓글들은 문화적 소양 운운하니, 책 한자 안들여다보는 사람들이 모르는거라고 합리화하네요.
    아마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인정하기가 어려워서 그러신듯 합니다.
    이미 이런글 쓴다는 자체가 나 우물안 개구리요~ 하는 반증...답답하고 고집스런 노인으로 늙어가고 싶으신 모양입니다.

  • 44. ㅇㅇ
    '20.1.16 10:48 AM (73.83.xxx.104)

    요즘 안쓰는 말이면 젊은 사람들은 모를 수도 있고 뜻을 물어볼 수도 있죠.
    독서 많이 해 문어체 많이 알아도 책에서 쓰는 말과 자게에서 쓰는 말은 다른게 일반적이지 않겠어요?
    책에서나 나올 법한 단어들을 쓰니까 젊은 사람들은 신기해 하는 거고 세대차 맞죠 뭘.
    반대로 신조어들 우리가 모르잖아요.
    틈틈히 요즘 이런 단어들 없어 보인다 왜 쓰냐 등등 글도 많이 올라와요.
    예를 들면 음쓰 귀염지다 문센(?)
    그냥 서로 세대 차이를 인정합시다.
    결론: 아무리 그래도 티브와 렌즈는 좀 고치세요.

  • 45. ㅇㅇ
    '20.1.16 10:48 AM (39.7.xxx.74)

    저도 국문과 나온 사람입니다. 
    말이란게 시대를 반영하고, 살아있는 문화이기도 한건데
    입성..이란 단어는 시대에 뒤쳐지고 어린세대일수록 
    들어본 적도 없고, 의미조차 알수 없는 단어맞아요. 
    여기서 입성 쓰시는 분들 기본 나이가 50대 이상일 듯합니다.

    원글과 일부 댓글들은 문화적 소양 운운하니, 책 한자 안들여다보는 사람들이 모르는거라고 합리화하네요.
    아마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인정하기가 어려워서 그러신듯 합니다.
    이미 이런글 쓴다는 자체가 나 우물안 개구리요~ 하는 반증...답답하고 고집스런 노인으로 늙어가고 싶으신 모양입니다.

  • 46. ㅇㅇ
    '20.1.16 10:49 AM (221.154.xxx.186)

    그많은 동기들 석사 박사 선배들 교수님 중에
    입성 구업이란 말을 실제로 쓰는 사람을 못봤어요.
    맨날 태백산맥, 토지 완독하고 그럴때이고
    전공은 20년대의 30년대 문학,어학이지만.

    그런 어휘들은 자기 격을 낮추는 단어라서가 아닐까 싶어요.

  • 47. ㅇㅇ님
    '20.1.16 10:50 AM (14.52.xxx.80) - 삭제된댓글

    그러면 요새 인터넷 용어쓰면 답답하고 고집스런 노인네가 아니라는 건가요?
    그것 또한 크나큰 편견 같은데요.

    그리고, 입성이나 구업을 짓는다는 개념을 다른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다는 건가요?
    옷차림,이란 말이 제일 비슷하긴 한데 또 뉘앙스가 다르니까요.

    언어는 변하는 거 맞습니다. 그렇지만 예전 세대에서 쓰던 언어라고 다 쓰면 안되는 건 아니잖아요.
    지금 한국에 노비제가 없다고 해서 노비라는 말을 쓰면 안되는 건 아니죠.

  • 48. 윗님
    '20.1.16 10:52 AM (14.47.xxx.229)

    말이 시대를 반영하고 살아있는 문화니까 변하는 건 맞아요 하지만 나이대별로 쓰는 말에 차이가 있는데 내가 들어본적 없는 생소한 단어라고 해서 쓰지 말라고 할 권리가 있나요?? 시대의 흐름을 인정하는 것하고 남이 쓰는 단어를 들어본적 없다고 폄하하는 것하고는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 49. 그글에
    '20.1.16 10:54 AM (1.253.xxx.54)

    입성이 생소하거나 낯설다는건 그냥 자신의 사실을쓴말인데 바로뒤에 입성을모르다니 기사한번 안읽었네 책한번 안읽었네 하는글들이 따라왔죠.
    그렇게 모르는사람들을 먼저 다 비하시키니까 노티나는 말, 아무도안쓰는말인데.. 라는 것도 따라오는거죠.
    누가 먼저 몰아세웠나요?

  • 50. ㅋㅋ
    '20.1.16 10:55 AM (211.227.xxx.207)

    저 나름 책 많이 읽은 여자인데. 입성,구업이란 단어를 실제적으로 쓰는곳은 여기밖에 못봤어요.
    읽으면 뭔 소리인 줄은 당연히 알죠. 근데 사람들이랑 대화하면서 입성이 어쩌네, 구업을 짓네. ㅎㅎㅎ
    젊은 사람들은 그런말 안써요.

  • 51. 음...
    '20.1.16 10:56 AM (121.190.xxx.146)

    입성은 옷, 옷차림으로 바꿀 수 있지만 구업은 뭘로 대체할 수 있을까요.
    입으로 짓는 죄로 쓰기엔 너무 길잖아요.

  • 52. ㅇㅇ
    '20.1.16 11:02 AM (221.154.xxx.186)

    옛것도 여러종류죠.

    써서 재동 한옥마을같은 글이 되는지,
    낡은 폐가같이 눅눅한 글이 되는지,
    다 다르고 본인재량.

  • 53. ...
    '20.1.16 11:04 AM (106.102.xxx.191) - 삭제된댓글

    글을 다루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82에서 비교적 다양한 어휘가 쓰이는 거 좋아요. 보고 들으면 뜻은 아는 정도로 더 많은 말들이 죽지 않고 살아남는 순기능이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젊고 어린 분들 그냥 아 노티 나 생각되더라도 왜 그런 말을 쓰냐거나 이상하다 태클은 걸지 말고 그냥 넘어가세요.

  • 54. ㅎㅎ
    '20.1.16 11:07 AM (223.38.xxx.162) - 삭제된댓글

    자게에서 백일장 하나요
    눅눅한지 바삭한지 심사도 하고?? ㅎㅎ

  • 55. 티브
    '20.1.16 11:11 AM (175.223.xxx.245)

    라는 단어를 항상쓰는분과
    그단어 볼때마다 그렇게 쓴다고 굉장히 화내는 분들 있는데....재밌어요

  • 56.
    '20.1.16 11:16 AM (175.223.xxx.237) - 삭제된댓글

    책 많이 안 읽고 그런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 단어 사용도 형식적인 거죠.
    생각을 제대로 글로 제대로 표현하기만 해도 좋으련만...
    국문과 전공자는 이상한 주장을 하시는 분이네요. 새로운 어휘도 창조하기도 하고 사투리 등을 이용해서 글쓰기도 합니다. 본인 띄어쓰기나 챙기시길...

  • 57. 맞아요
    '20.1.16 11:16 AM (223.38.xxx.162) - 삭제된댓글

    티브도 웃기죠
    쓰는 사람도 화내는 사람도...ㅎㅎ
    내가 티브 아줌마라면 특허내고 싶을 듯
    안티와 극성팬은 종이 한장 차이죠 ㅎㅎ

  • 58. ...
    '20.1.16 11:26 AM (220.79.xxx.192)

    구업, 입성, 봇물도 못 알아 듣는다니 깜놀이네요.

  • 59. ㅁㅁㅁㅁ
    '20.1.16 11:34 AM (121.140.xxx.145)

    더이다 가 덥디다 이군요
    덕분에 알아갑니다^^

  • 60. 어휴
    '20.1.16 11:52 AM (210.90.xxx.221)

    단어란게 시대에 따라 변하잖아요. 지금 조선시대에 사용된 단어를 안쓰는것과 같은 이치구요~~
    문학적 단어와 우리가 흔히 대화에서 사용하는 단어가 다를텐데 거기에 무슨 문학적 소양이니 하는 말이 나오는지요...

    우리 누구 집 방문해서 여봐라~~ 게 누구 없느냐!! 이런 말 안쓰자나요~ 입성 구업 이런게 다 이젠 거의 안 쓰는 단어라는 거죠.

    영어도 예전 단어들있어요. 요즘은 안쓰는.. 어느나라나 다 비슷하고 예전 단어 쓰면 구닥다리 내지는 괜히 머리에 든거 많은 척(!) 하는 사람 취급받고 그래요~~

  • 61. 예전단어
    '20.1.16 11:59 AM (125.184.xxx.67)

    라 old fashioned 해 보이니까 그러죠.

    저는 입성, 구업이라는 말 들으면
    촌스러움에 손이 오그라들어요.
    촌구석 할머니할아버지가 쓸 것 같은 말 아닌가요.
    단어가 주는 인상도 무시 못 합니다.

  • 62. 글쎄요
    '20.1.16 12:05 PM (223.62.xxx.133) - 삭제된댓글

    여기만해도 엄연히 쓰는 사람이 있는데
    요즘 안쓴다는 건 대체 뭔 얘기?? ㅋㅋ
    사람들이 정말 전혀 안쓰게 되면 지연스레 사어가 될 거예요
    지금은 과도기일테니 그냥 두고 보세요
    안쓰는 사람이 많아지고 쓰는 사람들이 다 죽으면
    저절로 없어질 말들 굳이 명을 재촉할 필요 있나요

  • 63. 요즘
    '20.1.16 12:08 PM (223.62.xxx.48)

    요즘 나오는 가벼운 소설이나 번역 소설엔 그런 말이 안나오죠.
    나이든 세대가 클땐 집집이 한국 단편문학 선집 이런 책들 있었고 그 책들만 읽어도 나오는 용어고요.
    우리땐 보통 그거 고등학교때 많이들 읽었고 그런데서 국어시험문제가 출제되고는 했고요.
    그냥 쓰는단어에 따라 저 세대는 저게 당연한 세대구나하면 되는것을 어떤 쪽에선 그걸 모르는게 이상하다고 하고 어떤쪽에선 그걸 쓰는게 이상하다고 하네요
    주로 그런 말 첨 들어본다고 소름끼치듯 이야기 하는 사람 들 보면
    반박하고 싶어 책 좀 읽으면 나오는 단어라고 말하고 싶은거에요.
    입성이나 구업이 영유나 얼집보다는 덜 이상해보여요.
    세상이 변하면 언어가 달라진다는데
    언어가 가벼워지고 품위는 잃어가고 있는듯요.
    이러는 저부터 줄임말 많이 쓰고요.
    입성. 구업은 우리나라 소설에 좀 많이 나왔던 말같고요
    그거 안 읽으면 낯선 단어죠.
    소설 안 읽는다고 무식한건 아니지만
    또 너무 이상한 단어처럼 언급하는것도 이상합니다.
    그래서 반발하면 잘난척 한다는 말이나 듣는거구요.
    뭐가 이상하다. 안이상하다. 구분짓는게 저는 더 이상하게 여겨지고요.
    분기별로 그런 말 쓰는 사이트는 여기밖에 없다는 말도 이상하게 여겨집니다.
    젊은. 가벼운 자기 계발서나 번역 소설 읽으며 자란 세대가 그런 단어자체를 처음 들어본거면서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게 좀 이상하지 않나요?
    처음 들어봤는데 너무 의아하게 늙은이들이나 쓰는 말이라고 하면 누가 화가 안나겠어요.
    그만큼 여러세대가 같이 있는사이트에서 네가 늙어서 이상하다.
    네가 젊어서 소양리 부족하다 싸우는것도 하루이틀이죠.
    왜 그런가 몰라요.
    단어 모르겠으면 찾아보면 되고요.
    전 어릴때 분식집애서 비냉 물냉 이게 너무 오글거렸ㄱㅎ 지금도 못써요.
    아마 그런 단어처럼 입성 구업도 오글거릴지 모르죠.
    근데 그 단어들은 있는단어에요.
    비냉 물냉같은 줄임용어가 아니라.

  • 64. ㅇㅇ
    '20.1.16 12:15 PM (221.154.xxx.186)

    우연의 일치인지,
    예로 든 단어나 어미들이
    상대 존중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어요.
    오히려 하대 뉘앙스.

    시가식구들을 종이 주인집 자녀들 부르듯
    도련님, 아가씨라 부르는 호칭이 좋게 들리나요,
    사라지는 추세잖아요.

    상대를 하대하거나
    나를 하대하는 말들은 점점 사라지는 추세같아요.

    너는 입성이 좀 그렇구나,
    오다보니 사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났더이다 란말을
    오프에서 쓰실수 있으세요?
    오프에서 차마 못 쓰는 말은 온라인에서도 쓰지마세요.
    온라인도 읽는 사람 독자가 있는거고
    읽고나서 기분 안 좋아요.

  • 65. 윗분
    '20.1.16 12:30 PM (223.62.xxx.48)

    교통사고가 났더이다. 라는 말은 저도 글에서만 봤지 실제로 말하는 사람 못봤어요. 그러면 글을 사람이 하는 말처럼. 그냥 보통 말하는것처럼만 써야 한다는 말씀이신지요? 입성이란 말은 저도 온라인 오프라인 잘 안쓰지만 그건 그냥 옷차림이나 겉에 차림새라는 말로 비하하는 말이 아니에요. 그게 비하하는 말로 들려서 사용하지 말라는건 좀 이상합니다.
    쓰는 사람은 써야 우리말이 잘 살아남죠.
    우리가 그냥 편하게 오프에서 사용하는 말만 온라인서 써야하고 그 이유가 기분 나빠서라니 ㅜㅜ
    저는 요즘 왜 문화센터 사람들 수준이 저럴까 고민이 많았는데
    어쩌면 그 수준이 우리들 수준인가봅니다.
    조금이라도 수준을 올리려 들면 깍아내리고 매장하는데
    아 온라인도 비슷하네요.

  • 66. ㅇㅇ
    '20.1.16 1:08 PM (221.154.xxx.186)

    입성ㅡ옷의 속된말. 네이버 국어사전.


    속된 말이란,
    그니까 입대신 주둥이 이런게 속된 말이잖아요.


    자존심, 뒤에는 주로 상하다라는 말이 붙어요.
    살아난다란말이 붙지않고.

    입성이 번듯하다라는 말보다
    입성이 초라하다라는 말을 주로 써요.
    왜냐? 뒤에 번듯하다,화려하다고 할건데
    굳이 비속어 명사를 쓸 이유가 없죶

  • 67. 주기적으로
    '20.1.16 1:36 PM (121.165.xxx.144)

    올라오는 글이네요. 커뮤니티도 회원들과 같이 나이가 드는거죠.
    입성이나 구업같은 말이 굳이 거슬린다면 취향맞는 커뮤니티 찾아가면 되는거구요.

  • 68. ㅇㅇㅇ
    '20.1.17 11:53 AM (211.196.xxx.207) - 삭제된댓글

    애들 국어교육에 독서, 논술에 독서
    애가 책 많이 본다며 천재인 양 자랑하면서
    그 독서로 얻어진 어휘는 어디서 뚝 떨어진 양 니 잘났다 툴툴
    그리고 댓글은 글, 이지 말이 아닙니다.
    글로 쓰기 때문에 문어체가 나오는 거에요.
    니가 모르면 10만 단어가 없는 단어고 쓰면 안돼는 거가 되니? 쯧쯧

  • 69. ㅇㅇㅇㅇㅇ
    '20.1.17 11:56 AM (211.196.xxx.207)

    애들 국어교육에 독서, 논술에 독서
    애가 책 많이 본다며 천재인 양 자랑하면서
    그 독서로 얻어진 어휘는 어디서 뚝 떨어진 양 니 잘났다 툴툴
    그리고 댓글은 글, 이지 말이 아닙니다.
    글로 쓰기 때문에 문어체가 나오는 거에요.
    오프에서 안 쓰는 건, 안 써도 전달하려는 의도가
    뉘앙스, 표정, 몸짓, 말투로 전해지기 때문이고요.

    니가 모르면 10만 단어가 없는 단어고 쓰면 안돼는 걸까요?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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