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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촌 헬스클럽 오전 아줌마들

.. 조회수 : 25,567
작성일 : 2020-01-15 20:54:33
저는 미혼여자이고 이직 중인데, 지인이 헬스클럽을 운영해서

사정상 몇주만 봐달라고해서 대타 알바 중입니다.



꽤 부촌부근의 헬스클럽인데

평일 오전시간대 비경제활동인구가 이렇게 많은지

매일 체감합니다.



오전에만 400~500명이 방문하는데,

단체로 쫄바지 입고 커피마시고 운동하러 무리지어 돌아다니는

전업주부로 추정되는 중년 아줌마무리들..
(물론 나이든 남성분들 직장인같아보이는 분들도 왕왕 있습니다만)



물론 표본이겠지만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사회직업적으로 성공한 여성도 멋있지만,

솔직히 평일에도 자유롭게 마음편하게 운동하며

돈벌이 제한없이 돌아다니는 분들보니 솔직히

부럽더라고요.



그냥 나이들수록 직장때문에 아등바등하는 것보다

스트레스 덜 받고, 돈걱정없이, 놀고먹는 생활이

그 무엇보다 장땡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저는 이번 주 로또나 구매해야 겠어요!
IP : 49.173.xxx.80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5 8:57 PM (125.130.xxx.116) - 삭제된댓글

    그런 동네들 상권은 낮에 미어 터져요. 주택가 프렌차 까페가 평일날 붐빌거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갔다가 결국 자리없어 해산했어요 ㅎ

  • 2. 집값
    '20.1.15 8:58 PM (175.209.xxx.244)

    집값이 오르면 저축할 필요를 못느끼죠.
    자기가 부자가 된듯한 착각에 내가 얼마짜리 집에 사는데 이쯤이야 하고 소비가 늘어나는거죠.
    그러니 이 정부가 바라는게 그런거 아니겠어요.
    부동산 안잡는 이유가 이런거예요.

  • 3. 부촌 살면
    '20.1.15 9:01 PM (117.111.xxx.107)

    집값말고도 근로소득도 임대소득도 있어요. 바로 현금화할 것도 아닌데..뭔 집...

  • 4. ... ..
    '20.1.15 9:04 PM (125.132.xxx.105)

    남편과 나이들어 은퇴하고 일주에 한 3-4번 점심은 가볍게 나가서 사먹는데
    식당마다, 회사 근처말고 좀 맛있다고 알려진, 서울 근교 주차장 편한 곳에 가보면
    여자들로 바글바글합니다.
    전 별로 좋아보이지 않더라고요.

  • 5. 점심에
    '20.1.15 9:04 PM (175.119.xxx.6)

    식당가도 죄다 여자들이에요.

  • 6. 집겂
    '20.1.15 9:07 PM (175.209.xxx.244)

    부촌 산다고 다 부자들만 사는게 아니예요.
    40년 동안 한 아파트 살았더니 그 아파트가 재건축하고 또 들어가게 되고
    살게 되고 하는데 집만 부자동네고 자신은 나이들고 할일은 안 생기고
    경비나간다고 하더라구요. 강남 핫한 지역의 40평대 사는데
    경비나간다는말 안믿기죠? 그냥 살았는데 동네가 핫한 동네가 되고
    집만 부자가 되어 있더라는 사람들이 압구정이고 역삼동이고 대치동이고 많다는거
    아시려나 그렇다고 이사가자니 수십년 살아 떠나지도 못하겠고
    그러다가 죽으면 자식들 주는거고 하면서 사는 사람들 꽤 있어요.

  • 7. 그러면서
    '20.1.15 9:09 PM (14.52.xxx.225)

    전업이 얼마나 힘들며 남편 버는 건 공동재산이라 하죠

  • 8. ㅇㅇㅇ
    '20.1.15 9:11 PM (120.142.xxx.123)

    이 정부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전 정권들에선 없었던 현상이 갑자기 일어난 듯 얘기하네. 진짜 저런 사람들 머리엔 뭐가 들어있나 연구하고 싶어진다는.

  • 9. ㅇㅇㅇ
    '20.1.15 9:15 PM (182.221.xxx.74)

    직장이 잠실인데 점심시간에 롯데월드몰 가보면
    우모차끌고 우아하게 다니는 젊은 아줌마들 짱 많아요.

  • 10. 냅둬유
    '20.1.15 9:18 PM (123.212.xxx.159)

    첫댓
    부촌 근처도 못가보고 사나봄.
    일산 우리동네만해도
    평일 브런치 여자들로 넘쳐나고
    그냥 서민동네인데도
    아줌마들 아침나절에 필라테스,헬스,요가
    중년 여인들로 넘쳐나요.ㅡㅡ

  • 11. 아니
    '20.1.15 9:21 PM (182.215.xxx.201)

    헬스장 돈 많이 버는구나 요게 먼저 아닌가요?

  • 12. 아놧
    '20.1.15 9:22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 경우로 놀랜 적 있어요.
    원글님 같은 경우는 그런갑다 할 수 있어요.

    저는 교사인데 학교 석면공사로
    6월에 방학을 하게 되서 동네스포츠 클럽에 갔어요.
    (동네에 빙상장,배드민턴 클럽이 있어요)

    세상에 전 오전에 그렇게 많은 남자들이 운동을 하는지 깜짝 놀랬어요.
    배드민턴 코트가 12개 인지 16개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암튼 거기가 복식조로 꽉 찼고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가 되도록 내내 운동.
    대다수가 40대 남자 간간히 여자

    와 진짜 놀랬어요.

    나중에 남동생에게 물어보니
    그들 전부 오전 내내 운동해도
    생업에 지장없는 있는 사람들이고
    쓸데없는 내기골프 같은 것 안치는
    실속있는 사람들이라고...

    암튼 2달 거기 다니면서
    선입관 많이 바뀌었어요

  • 13. ...
    '20.1.15 9:37 PM (223.38.xxx.92)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텅텅 빈 것보다는 낫아요.
    그녀들 팔자, 노후는 알 바 아니고
    돈을 써주는 누군가가 있어야 경제가 돌아가요.

    단, 부자든 여유가 있던없던 무엇가를 해야 할 나이에 할게 그것 밖에 못하는 여자들 전혀 부럽지는 않아요. 한계를 알거든요.
    비슷한 경제적 수준사이에서 모이면 결국 돈이 아니라
    또 계층이 나뉘어서 또 나름대로 힘들어요.

  • 14.
    '20.1.15 9:44 PM (211.36.xxx.183) - 삭제된댓글

    굳이 부촌을 찾아갔으니 당연한거 아닌가요??
    어차피 누군가 육아살림은 해야하니 한쪽이 도맡거나
    양쪽 모두 자유롭게 시간 쓰겠죠.
    남자들 모이는 분위기인데는 낮에도 남자들 꽤많아요.
    낚시터나 골프장 다른데 휘트니스 가봐요.

  • 15. 부럽죠 뭐
    '20.1.15 9:46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아침에 면접 보고 급 배고파서 백화점 들어갔더니 젊은 여자들이 딱 봐도 비싼 옷 티 안 나게 걸치고 명품가방 유모차 메달고 우르르 쇼핑 시작하더라구요.
    저만 정장차림에 지하 푸드코트 가는데 우울했어요.

  • 16. 엉엉
    '20.1.15 9:55 PM (39.7.xxx.22) - 삭제된댓글

    저도 2시 출근이라 츄리닝바람으로 오전에 늘어져 있으면 정수기 아줌마나 그런 사람들이 "강남 아줌마 편하게 사네..."이런 얼굴로 쳐다봐요. 오후 3시에서 10시까지 일합니다. 하루 만나는 사람만 평균 100명은 되고요. 고등부가르치고 있습니다.
    파트타임 전문직도 많고 오후 출근자도 많아요.

  • 17.
    '20.1.15 9:56 PM (116.37.xxx.143) - 삭제된댓글

    전 학원종사자라 12시출근해요~다 백수는 아니라능~^^;;

  • 18. 저도
    '20.1.15 10:00 PM (175.209.xxx.73)

    미국에서는
    점심 모임은 거의 다~~~할아버지 할머니 모임이던데
    우리나라는 주부 모임이 대부분인 것 맞아요
    관광지도 미국은 노인들이 많은데 우리는 젊은 부부 중심이구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점심 문화를 보고 놀라더군요
    호텔 뷔페가 점심에 모두 다 여성들이라고 ㅎㅎㅎ

  • 19. 엉엉
    '20.1.15 10:01 PM (39.7.xxx.22)

    저도 2시 넘어 출근하러 나가니 츄리닝바람으로 오전에 늘어져 있으면 정수기 아줌마나 그런 사람들이 "강남 아줌마 편하게 사네..."이런 얼굴로 쳐다봐요. 쇼핑도 하고 운동도 하고요. 오후 3시에서 10시까지 일합니다. 하루 만나는 사람만 평균 100명은 되고요. 고등부 가르치고 있습니다.
    파트타임 전문직도 많고 오후 출근자도 많아요.

  • 20. ..
    '20.1.15 10:31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저녁 6시 이후가 쉬는 시간이지만 주부들은 오전부터 점심시간 까지가 휴식타임이예요 밤문화 남자들 바글바글한건 안이상한가요

  • 21. 대공감
    '20.1.15 10:48 PM (180.230.xxx.161)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저녁 6시 이후가 쉬는 시간이지만 주부들은 오전부터 점심시간 까지가 휴식타임이예요 밤문화 남자들 바글바글한건 안이상한가요
    22222222222
    진짜 대공감이요
    터울지는 애둘 키우느라 근 10년만에 번화가(?) 맥주집에 갔는데 정말 남자들은 자유구나 싶었네요
    온통 거리에 술집에 한잔하는 남자들...물론 회식 자리 끌려온 사람들도 있겠지만..다수가 매우 즐거워보이던데요

  • 22. 그런데
    '20.1.15 11:09 PM (183.98.xxx.33)

    프리타임 근무자나 주부는 묘하게 구분이 가던데...
    실제로 그 시간대는 주부들이 많긴해요.

    그나저나 부촌 사모님들도 무지 바쁘던데요. 모여도 동네 헬스장에 안가고 호텔이나 아지트 목욕탕에서 모이지 헬스장 주부는 그냥 평범 아닌가요. 젤 싼 여가가 헬스예요. 피티도 그렇고

  • 23. ...
    '20.1.15 11:23 PM (119.64.xxx.92)

    저희 회사 주차장에 주차할데 없을 때는 옆건물 헬스장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아무도 뭐라고 안 하더라고요.
    남자직원들은 입구에서 다 걸렸음 ㅋㅋ

  • 24. ..
    '20.1.15 11:40 PM (221.146.xxx.236)

    여자고남자고 일단 자본주의사회 돈많은게 장땡이니까요 ㅎㅎ.
    부촌이면 집안이 부자인사람 많을꺼에요

  • 25. 유쾌한맘
    '20.1.16 12:12 AM (203.226.xxx.23)

    여자들 좋아하는 곳엔 여자들이 많고 남자들 좋아하는 곳엔 남자들이 많던데요. 매콤한 낙지 점심특선으로 있는 식당엔 왠 여자들이 이리많나 싶더니 복국 유명한 집 가니까 거의 남자들이었어요.

  • 26. ㅇㅇ
    '20.1.16 12:53 AM (61.101.xxx.195)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저녁 6시 이후가 쉬는 시간이지만 주부들은 오전부터 점심시간 까지가 휴식타임이예요 밤문화 남자들 바글바글한건 안이상한가요
    33333333333333333333

    저도 밤에 일하는 프리랜서인데
    오전에 백화점 갑니다 ㅋ 친구만나도 브런치 하고요
    저녁엔 밤에 일해야하니까 졸려서 나가기 시름...
    사람마다 사정이 다른거죠

  • 27. /////////
    '20.1.16 5:10 AM (188.149.xxx.182)

    바로 그 아줌마들이 꽃무늬원피스에 쓰레빠 끌고 집 앞 은행 귀빈실에서 오천만원은 어디로 투자하고 어디에 얼마투자하라고요? 하면서 앉아있어요...@@
    큰 손들 이시더군요.
    앉은자리에서 몇억이 순식간에 투자 재배치....

  • 28. /////////
    '20.1.16 5:10 AM (188.149.xxx.182)

    정부 세금 낼 시기에 동네 우체국에 아줌마들 바글바글한 이유...자신의 세무사에 부칠것들 많아서.......

  • 29.
    '20.1.16 5:18 AM (39.121.xxx.8) - 삭제된댓글

    밤거리를 보면 놀라요
    남자들이 돈없다 죽겠다하면서
    고기에 술에 유흥질 흥청망청
    일하다 쉬러나온다고 게거품물겠죠?
    평일낮시간 밥먹으러 나온 여자들
    그시간에 거의없어요
    다 남자들이 밖에서 일한 스트레스풀때
    그남자 애들 건사하고 집지키거든요.
    밤에도 낮에도 처박혀있으면
    그게 감옥이지 사는겁니까?
    프리랜서도 그시간에있겠지만
    주부ㅡ 비경제활동인구도 자기몫밥값은하니까
    누가먹여살려주는겁니다.

  • 30.
    '20.1.16 5:46 AM (39.121.xxx.8)

    그리고 우리나라가 현재 경기가 엄청 호황이든
    아님 전쟁중 총이나 폭탄생산에
    고양이손이라도 빌리는게 아쉬울정도로
    일손이 아쉽고 그런데
    놀고자빠졌음 손가락질받고 욕먹어도 싸죠
    근데 지금 대학나와 멀쩡한 청년들
    스펙 짱짱해도 몇년씩 갈데없어 힘들고
    일손이 남아돌아 난리인데
    뻑하면 여자 아줌마 걸고넘어지는건 왠지모르겠네요.
    너도나도 자영업치킨커피모텔호프집네일아트
    너도나도 캐셔도우미
    너도나도 공부방ㆍ학원ㆍ공방
    너도나도 파트타임
    사람값이 지하밑바닥으로 떨어져요.같이죽어요.
    절약하고 덜쓰고라도
    남녀노소 여유있거나 퇴직후 집에있을만한사람은
    있는것도 괜찮다고봐요.

  • 31.
    '20.1.16 6:25 AM (110.13.xxx.243)

    프리랜서거나 아기키우거나 전업인 여성들이 잠시 쉴 수 있는 시간이 오전이나 점심때라서 여자들이 많은거죠.

    그리고 ..낮에 낚시터 골프장 피시방이나 당구장가봐요.
    거의 남자예요.

    저녁시간되면 술집가보면 대부분 남자인데..(아기 키우는 여성들은 다 집에 있을 시간)


    서로 쉬는 시간대가 다른거라고 생각해요.
    왜 ㅡㅡ 여성들은 쉬는것도 이렇게 말이 나오죠?

    낮에 당구장 가보셨어요? 낮에 낚시터 가보셨어요?
    밤에 당구장 술집 그외 밤문화장소 가보셨죠?

  • 32. 이거만기억해
    '20.1.16 6:55 AM (49.170.xxx.130)

    의료민영화되는순간 다 일하러가야되요.

  • 33. 어쩌라고
    '20.1.16 7:12 AM (221.149.xxx.183)

    각자의 삶이 있는건데 어쩌라고요?

  • 34. choux
    '20.1.16 7:55 AM (223.33.xxx.124)

    저도 애기 키우면서 백화점 드나들게 됐는데...허허
    금전적으로 여유 있는 편은 절대 아니고요.
    평범한 육아휴직맘입니다.
    우선 백화점은 수유실이 다른 데보다 무척 잘 되어 있는 편이고 층마다 있는 화장실 웬만해선 기저귀 갈이대가 같이 있어서 아기 데리고 걱정이 없어요.
    그리고 백화점 오픈시간대가 대부분 애기 낮잠 자는 시간이라 이동하기 수월하고, 백화점 내 문화센터 수업시간도 딱 낮잠 깰 때 쯤 시간에 있어요. 평일 점심시간 직전 오전에...
    문화센터 수업 끝나고 나면 아기 데리고 점심 해결하기 좋게끔 전문식당가나 푸드코트나 아기의자 다 준비되어 있고 애엄마들 배려 잘 해주세요. 일반 식당 외식하러 가면 늘 아기랑 함께 갈 수 있는지 체크해야 하는데 백화점은 한 건물 안에서 다 해결하고 집에 돌아갈 수 있는 편리함이 있지요~ 더구나 요즘 같은 추운 겨울에는요 ^^
    한가로이 유모차 끌고 다니는 엄마들 보면 세상 걱정없는 것 같아 부러운 것...저도 미혼 때는 그랬는데요. 사정 알고보면 육아휴직 1년만 하고 어린이집 대기 걸어놓은 경우가 대부분이에요.!그 좋아보이는 때가 지나고 나면 겨우 돌쟁이나 두 돌된 애기 어린이집 보내고 다시 일하는 거라..그사세 엄마들도 있긴 있어요 그치만 너무 부러워하실 것 없다고 전해드려요~

  • 35. .....
    '20.1.16 8:20 AM (211.36.xxx.198)

    부촌아닌곳도 대낮에 사람들 바글바글 합니다.
    저 사는곳은 도시와 농촌의 중간쯤 되는 성격인데
    오전에 백화점이나 피부관리샵에 사람 미어터져요.
    결혼해서 여기정착한외국인 여자들까지 같이 점심먹고 커피 도넛 먹고 애들데리고 키즈까페에 다니고..
    그런여자들 엄청 많죠

  • 36. ㅇㅇ
    '20.1.16 8:24 AM (121.190.xxx.146)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저녁 6시 이후가 쉬는 시간이지만 주부들은 오전부터 점심시간 까지가 휴식타임이예요 밤문화 남자들 바글바글한건 안이상한가요 4444444444444444444

  • 37. 저 부촌아닌데 ㅎ
    '20.1.16 8:29 AM (121.161.xxx.231) - 삭제된댓글

    평범한 경기북부거주 아줌마인데요
    우리동네도 헬스클럽에 오전에 바글합니다. 단, 시설이 좋아야 하고요...
    나이드신분들 열심히 운동하는거 건강하게 사시는거 좋구요...
    예로 들면 한분은 남편분과 장사하시는데 남편분이 오전운동가서 건강해지는거 좋아하신다고
    열심히 운동하고 바로 일하러 가십니다 그 건강과 체력이 부러워서 저도 더 운동하게되고요
    부동산운영하시는분도 운동하시고 가십니다 대신 일찍나오는거에요
    그들의 부를 부러워말고 그들의 부지런함을 배워야 겠다는 생각으로 발상의 전환을 해보심이 어떤가요
    남자분들 다는 몰라도.. 어떤분은 학원운영이신데 오후에 하시니까 나와서 운동하고 가시고요
    저녁때 별약속없으면 퇴근후 들러서 운동하고가시는분들도 많습니다
    운동하는사람들을 돈많고 할일없어서 우르르 몰려다닌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10년가까에 같은루틴으로 운동합니다
    전 오후에만 일하는 프리랜서구요.. 운동하고 씻고 화장하고 차에서 구르쁘말고 운전하면서 시간아낍니다
    이게 습관처럼되서 (날씬하지않아요 ㅠㅠ) 몸이찌뿌둥한거 있어서
    운동하고 땀내고 씻고 합니다. 운동하고 일하러 가야해서 아침일찍 청소하고 다 합니다

  • 38. Ss
    '20.1.16 8:47 AM (121.133.xxx.205) - 삭제된댓글

    전 오전에 일이 끝나거나 늦어도 오후 6시에 끝이 나는 일을 해서 백화점 식당 코너 점심 때 가면 죄다 여자들이죠. 뭐 휴식이 그 때라고 하더라도 보면 쇼핑하고 할 일 없어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 진짜 많았어요.. 저는 그걸 보면서 저게 팔자 좋은 삶이라도 보여지지 않았는데..다 좋은 옷 입고 백 들었지만 하는 일이 없잖아요. 시회에서. 우울해 보였어요..

  • 39. 노는시간대가
    '20.1.16 9:27 AM (175.208.xxx.235)

    명절에 공항가면 공항 북새통인것과 뭐가 다른가요? 어디든 피크타임이 있는거죠.
    저녁시간 술집 룸싸롱 가보세요. 거긴 또 남자들로 미어터집니다
    모두가 맞벌이 하면서 사는것도 아니고, 전업주부들도 나름 집안일에 아이들 챙기고 할일이 있는 사람들이고.
    그들은 오전시간대에 운동하고 쇼핑하고 즐기는거죠.
    경제활동 안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여유가 있으니 안해도 되는거고.
    거기다 소비까지 가능한 사람들은 당연히 쓰고 살아야죠. 그래야 경제가 돌고 일자리로 창출되죠.
    내가 사는 세상 말고 그들만의 세상도 있다는거 인정해야죠.

  • 40. 나옹
    '20.1.16 10:16 AM (112.168.xxx.69)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저녁 6시 이후가 쉬는 시간이지만 주부들은 오전부터 점심시간 까지가 휴식타임이예요 밤문화 남자들 바글바글한건 안이상한가요
    444444444

  • 41. 121.133
    '20.1.16 10:47 A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뭔소리에요 ???
    백화점에서 지나친 좋은옷에 백 들고 있는 여자들이
    하는일이 없어보여서 우울해보인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졌네요

  • 42. ...
    '20.1.16 10:48 A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뭔소리에요 ???
    백화점에서 지나친, 좋은옷에 백 들고 있는 여자들이
    하는일이 없어보여서 우울해보인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졌네요

  • 43. 121.133님 ..
    '20.1.16 10:50 AM (114.200.xxx.117)

    뭔소리에요 ???
    백화점에서 지나친 ,좋은옷에 백 들고 있는 여자들이
    하는일이 없어보여서 우울해보인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졌네요

  • 44. .....
    '20.1.16 11:16 AM (112.173.xxx.11)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저녁 6시 이후가 쉬는 시간이지만 주부들은 오전부터 점심시간 까지가 휴식타임이예요 밤문화 남자들 바글바글한건 안이상한가요 6666666666666666


    와~~~
    절로 박수를 치게 만드는 댓글입니다.
    맞습니다!!!!!!!!!!!!!!!!!!!!!!

  • 45. ㅋㅋ
    '20.1.16 11:41 AM (121.125.xxx.71)

    경기 안좋다는건 다거짓말
    대한민국 홧팅! 기레기는 새벽3시 게장골목사진 불경기타령하더니 ㅎ

  • 46. 부촌
    '20.1.16 12:43 PM (118.221.xxx.165)

    부촌에, 평일 오전에 사람이 많군요

  • 47. 전업
    '20.1.16 1:21 PM (182.222.xxx.120)

    친구들 대부분 직장다니는데 만나는 날 잡으려면 다들 저녁시간이나 주말이에요.
    저는 그시간엔 힘들고
    평일 점심에 만나자 해요

  • 48. 맞아요
    '20.1.16 1:46 PM (1.241.xxx.41)

    진정한 위너는 남편 잘 만난 여자

  • 49. ..
    '20.1.16 1:49 PM (203.247.xxx.30)

    부촌어딘데요 님이 보시기에만 부촌아니에요??

  • 50. ㅇㅇ
    '20.1.16 2:17 PM (59.25.xxx.110)

    맞아요.
    전 계속 일해서 모르다가, 애낳고 육아휴직하면서 알았는데...
    육아와 일 병행할 앞으로의 생활을 그려보니 너무 힘들것 같고 막막했는데...

    진짜 그들 보면서 어찌나 부러웠던지..

  • 51. 그런데
    '20.1.16 2:36 PM (1.237.xxx.200)

    부촌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람들 다를 싸잡아서 남편 잘 만나 팔자늘어진 사람 취급하면 님이 좀 나아보이는지.
    님이 보신 사람중엔 저도 있을 수 있네요. 남편 대기업 월급쟁이 늦게 애를 낳아서 육아 위해 퇴직. 나이 52에 중1. 초6아이들.
    나이 먹어 갱년기 오고 하니 매달 4만원 헬쓰라도 안하면 애들이고 살림이고 감당이 안되서 너무 힘들어요. 대신 오전에 운동하고 요즘 애들 학원 도시락싸서 보내고 애들 오면 매일 같이 숙제에 공부 같이 합니다. 사교육비라도 최소화하자 싶어서.
    가끔 기회되면 알바도 하고. 님이 그저 팔자 늘어진 아줌마로 대충 도매로 넘길 사람들만 있는거 아니예요..

  • 52. 웃기네요
    '20.1.16 3:39 PM (14.52.xxx.225)

    오전이 쉬는 타임이라구요? 누가 들으면 점심 먹은 후에 밤까지 가사에 시달리는줄...

  • 53. ..
    '20.1.16 3:52 PM (211.36.xxx.201) - 삭제된댓글

    윗님은 타인 생활패턴에 왜이렇게 빈정대죠
    이해력이 딸리면 두뇌를 가꾸세요

  • 54. 사람마다
    '20.1.16 4:23 PM (113.10.xxx.49) - 삭제된댓글

    나름 부촌( 강남)에 살고 눈이 심하게 안좋아 부모가 좀 신경써줘서 ( 월세부동산)그냥 전업인 아짐인데 오전 바글한 헬스클럽이나 호텔 휘트니스 안가요. 운동을 넘넘 싫어해서 거의 안가게 되니 돈 아까와서 다 그만뒀어요. 저질체력이라 매일은 못하고 아이 학원라이드 없는 날 (실내는 답답해서)가끔 양재천 산책하거나 선정릉 한바퀴 도는데 너무 좋아요. 오후부턴 아이 간식 챙겨들고 학교앞에서 기다렸다가 먹이고 대치동학원 데려다 주고 아이성적이 별로라 학원만 보내선 안되어 저도 같이 공부해요. (수능 영어 단어암기 체크, 영어 독해지문 읽기, 국어학원숙제인 매주 소설 1편 사자성어... ) 전업도 성적이 안좋은 아이교육 올인하면 정말 바빠요.ㅡㅡ 브런치도 맘의 여유가 있어야 하는 거죠.

  • 55. 그사람들이 다
    '20.1.16 4:43 PM (223.33.xxx.21) - 삭제된댓글

    일 안한다고 생각하다니 너무 단순하시네요

  • 56. ....
    '20.1.16 5:16 PM (116.122.xxx.28)

    오후에 출근하는 전문직들
    시간제약없는 프리랜서들이에요

  • 57. 부촌
    '20.1.16 5:31 PM (116.39.xxx.186)

    꼭 부촌 아니어도 헬스센터는 오전시간에 전업주부 회원들로 꽉 찹니다.
    대중목욕탕, 사우나,수영장 오전타임 고정 회원들 대부분 30~50대 주부구요
    백화점이나 카페거리 가보면 주부들 브런치 모임 하고 있구요. 반 모임때 30명 중 5명만 직장다녀서 워킹맘 비율이 이렇게나 적구나 싶었어요.

  • 58. ㅎㅎ
    '20.1.16 5:59 PM (118.47.xxx.224) - 삭제된댓글

    오전에 스포츠센타에서 운동하는 아줌마들 ~
    면면을 들여다 보면 다들 부지런하게 살아요
    서민들은 대부분 일하는 여자들이에요
    공부방 학원 통학차량운전자 사업가 등 주부와 일을 겸하고 있고
    가끔 자산가들도 있어요
    부촌은 부자들이 많아서 여유를 즐기며 사는 사람이 많을수도 있겠어요 부자들은 쓰면서 살아야지 없는 사람들이 돈벌며 살죠
    브런치 즐기는 여자들의 남자는 바둥거리며 직장 다니는 남자가 아니죠.

  • 59.
    '20.1.16 6:08 PM (121.134.xxx.113)

    돈을 버는것만 경제활동인가요?
    돈 쓰는 것도 경제활동이에요.
    생산과 소비가 맞물려야 경제가 돌아가죠.
    그것이 바로 내수경제
    식당이며 백화점이 텅텅 비면 유통만 망해요?
    생산도 망하는 겁니다.
    오전에 여가활동하는 사람들이 다 일이 없을거라니 참
    농경시대도 아니고 모든 사람이 아침에 나가 해떨어질때까만 일하나요?

  • 60. ..
    '20.1.16 6:19 PM (125.177.xxx.43)

    각자 사는거지
    남이 뭐라 할 일은 아니죠
    남에게 돈 달라고 안하면

  • 61. 그냥
    '20.1.16 6:22 PM (124.50.xxx.65)

    그렇다는건데
    댓글들 찔리나보다.
    오전시 쉬는 타임이라는건 알겠는데
    직장인들이 6시 이후 쉬는 타임은 아니죠.
    가사일과 육아. 등등의 시간이죠.
    직장인들의 쉬는 타임은 잠자는 시간 정도?

  • 62. ...
    '20.1.16 8:38 PM (175.213.xxx.163)

    20.1.16 6:22 PM (124.50.xxx.65)
    그렇다는건데
    댓글들 찔리나보다.
    오전시 쉬는 타임이라는건 알겠는데
    직장인들이 6시 이후 쉬는 타임은 아니죠.
    가사일과 육아. 등등의 시간이죠.
    직장인들의 쉬는 타임은 잠자는 시간 정도?
    ——
    그냥 그렇다는 글에 그냥 그렇다는 댓글 쓰면 안 되나?훗.
    남자들이 칼퇴 하자마자 달려와서 애 보고 가사일 하나요?
    맞벌이 워킹맘이라면 주 몇 회 가사도우미 쓰거나 보통 주말에 몰아서하거나하죠.
    아님 무리해서 혼자 다 하려고 하다가 주기적으로 병원 신세 지거나 시발비용으로 간혹 비싼 물건 쇼핑하면서 스트레스 풀거나 하는 부작용도 생기는 거구요.
    결론은 모든 직장인들이 6시 이후 칼퇴해서 주부들이 하듯 고강도의 가사 육아를 똑같이 하는 건 아님 일부 가능하더라도 부작용이 있다는 거.
    모든 직장인들이 퇴근 후 집으로 ‘출근’해서 개인적인 시간 없이 힘들게 사는 건 아니니 주부들 오전시간 활용하는 것 왈가왈부하지 말라는 말임.

  • 63.
    '20.1.16 8:43 PM (124.50.xxx.65)

    주부들이 무슨 고강도 가사육아?

    그거 안해본 사람있나?
    엄살은

  • 64. ..
    '20.1.16 8:50 PM (211.36.xxx.93) - 삭제된댓글

    124.50님은 참 고되고 불쌍한 인생사네요
    그래서 비비꼬였나봐요
    평벙한 삶을 얘기하는데 본인의 고된일상을 비교하니 안됐네요

  • 65.
    '20.1.16 8:52 PM (124.50.xxx.65)

    무논리에 비꼬기로 ㅎㅎ

  • 66. ...
    '20.1.16 9:00 PM (218.148.xxx.95)

    걱정없이 놀고먹는다구요..
    미혼이라고 했죠. 아기낳게되면 꼭 다시 와서 스스로 쓴 이 글을 읽어보길 바랍니다.
    미혼여자에게 운동은 몸매가꾸기용 여가인지 몰라도 중년 여성들은 내가 몸망가지면 가정이 유지가 안되니 운동하는거에요. 고되게 근육과 두뇌를 쓰는것만 노동인가요. 항상 일정한 시간에 같은 자리를 지켜야하는 것도 일종의 의무고 노동인겁니다. 자잘한 육아와 가사는 노는걸로 치니 말은 더 안하겠습니다.
    타인은 나와 다르게 한심한 생을 산다고 싸잡아 말하고나면 마음이 많이 편안해지시나봐요.

  • 67. wisdomH
    '20.1.22 8:49 PM (116.40.xxx.43) - 삭제된댓글

    아이 어릴 때는 맞벌이 너무 힘들어서 좋아 보였는데
    나이 드니 일 하고 사는 것도 나름 장점이 보여요
    .
    노는 거 부러워 마세요. 그런가 보다라고만 느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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