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

꽃비 조회수 : 2,960
작성일 : 2020-01-11 01:21:35

제가 술을 못 마셔요.

친구들 거의다 술을 못 마셔서 모이면 맛있다는 집 예약해서 저녁 먹고 티타임 하고

다들 미술관이나 영화관 가는 것 좋아하니 종종 전시회나 영화 보러가요.

 

과 친구들 중에 가십 엄청 좋아하는 친구들이 만나자고 연락오면 피하게 되고

재테크 정보나 요즘 읽은 좋았던 책, 하다 못해 수분크림은 어느 제품이 좋더라 등

서로 조금이라도 도움 되는 이야기 하며 즐거운 시간 가질 수 있는 친구만 만나게 됩니다.


최근에 고등학교 동창 모임에서 매번 만날 때마다 시댁 욕하고 남편 욕하고 개포 자가 아파트 전세주고

도곡동 아파트 전세 사는데 돈없어 힘들어 죽겠다는 자한당 지지자 친구 한 명 있어서

(맙소사,, 요즘 우리 나이 또래에 자한당 지지자라니... 너무 끔찍해요.. )

그 모임 이제 안나가고 따로 따로 마음 맞는 친구만 두세 명씩 살짝 살짝 만나요.


제일 좋은 것은 일하는 친구들끼리 자기 분야 업무 얘기하면서 위기관리 상황 서로 점검해주는 이야기 나눌 때예요.

건설적이라고 해야 하나요.

오늘도 내가 뭘 하나 더 배웠네 하는 충만한 마음으로 집에 오는 발걸음이 가벼워요.

이 험한 세상에서 각자 자기 일 열심히 하면서 업무에 대해 조언 해주고 정보 공유하고 서로 힘들 때 위로 해주는

이런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 정말 고마워요.  

다른 친구들에게도 제가 도움이 되어주는 든든한 친구였으면 좋겠어요.




 


 

IP : 121.138.xxx.2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1 1:48 AM (108.35.xxx.11)

    서로 만나서 즐겁고 건설적이면 더 좋구요. 그렇긴 힘들어도 최소한 서로 스트레스 주고 만나고 오면 허탈하다면 그런 관계는 절대 오래가질 못하더군요.
    안만나는게 상책인...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 주면서
    일상생활 몇가지 공유하면서 즐겁게 교류할 수 있는 친구들 너무 좋쵸. 온갖 푸념이나 자랑, 돈얘기만 하면 정말 힘들어요.

  • 2. ...
    '20.1.11 1:52 AM (222.110.xxx.56)

    건설적인 분들이 모였네요.
    그런게 되게 중요한것 같아요.
    파괴적인 사람을 만나면 인생이 꼬입니다. ㅠ.ㅠ

  • 3. 동감
    '20.1.11 5:54 AM (221.150.xxx.163) - 삭제된댓글

    어릴 때 친하게 지내던 초중고 친구들 결혼 후에 만났더니 점점 시가욕에 남편욕에, 뭐 저라고 불만 없는 건 아니지만 넘 질려서 점점 안만나다 이젠 연락 끊었어요ㅠ 저도 서로 도움되며 밝은 기운으로 만나게 되는 친구들만 만나요. 넘 감사해요.

  • 4. ㄴㄷ
    '20.1.11 7:04 A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글이 되게 젊고 건강하네요 읽으면서 젊고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ㅎㅎ

  • 5. ㄴㄷ
    '20.1.11 7:05 A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글이 되게 젊고 건강하네요 읽으면서 덩달아 젊고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ㅎㅎ

  • 6. phua
    '20.1.11 10:19 AM (1.230.xxx.96)

    끼리끼리는 진리이고 과학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531 모든 인간관계는 기브앤 테이크인가요? ㄴㄴ 05:59:59 122
1788530 친정모이는거 부담아닌가요? 13 친정 02:19:26 2,326
1788529 이주빈도 2 ㅇㅇ 02:19:15 1,065
1788528 김밥재료 보다가 갑자기 어릴때 소풍생각이 나네요 3 82 02:03:04 688
1788527 네이버페이 줍줍요 3 ........ 01:52:40 537
1788526 카페인음료 먹고 잠 못 이루는 밤 3 ㄷㄹ 01:51:10 720
1788525 10년 전세후 8 ... 01:49:04 1,161
1788524 김밥에서 필수 재료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23 김밥 01:31:31 1,902
1788523 안성기 가는길 웃으면서 보내는 임권택 감독 3 ..... 01:16:25 2,426
1788522 무슨 김밥이 젤로 맛나나요? 16 김밥 01:09:52 1,417
1788521 명언 - 살아갈 정열을 잃는 순간 1 ♧♧♧ 00:54:25 674
1788520 “은행 통장에 돈 썩게두면 바보죠”…주식투자 대기자금 무려 92.. 5 00:50:12 2,775
1788519 사주에 좋은 대운 오기전 인생 테스트를 한다고.하잖아요 4 ---- 00:48:33 1,748
1788518 안경도수 잘아시는분 질문있어요 5 ........ 00:45:28 489
1788517 박서준 우는연기 넘 잘하고,,,서지우역...배우 넘매력적이에요 5 경도 00:38:48 1,671
1788516 도움이 절실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69 도움이.. 00:37:11 2,951
1788515 저두 젤 멍청했던게 안먹어도 찌니 미친듯 다이어트 한거.. 1 00:35:32 1,886
1788514 인생에 후회하는 것 딱 한 가지를 꼽으라면 자궁근종 치료를 미룬.. 7 50대 후반.. 00:33:00 2,916
1788513 트럼프의 베네수엘라와 그린란드 석유 및 광물에 관한 욕심과 그 .. 2 ,, 00:30:51 641
1788512 집앞에 외출해도 옷을 제대로 안입고 허름하게 입어요 17 습관 00:26:38 3,432
1788511 현재 인류의 삶이 가장 신기한 세상 아닐까요? 4 ........ 00:25:09 1,443
1788510 카페에서 중국산 식기 17 .. 00:23:28 1,895
1788509 25살 아들 생일 까먹고 일주일이 4 .. 00:20:35 1,375
1788508 초6 아이 일년 과제 알아서 잘 모아놓나요? 5 ... 00:18:11 393
1788507 16살 노묘 덕분에 행복해요 4 어린왕자 00:15:36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