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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음식맛의 비법

불량 조회수 : 20,692
작성일 : 2020-01-08 15:43:33
유기농만 고집하고
조미료맛 조금이라도 나면 
입맛에 안맞다며
자기는 조미료가 극소량 들어가도
대번에 알아차린다던 그녀

제 된장찌개와 김치전을 먹더니
세상 맛있다고 최고라며 엄지척,

그게 그렇게 맛있었는지 
또 해달라고 해서 똑같이 해줬더니
아주 극찬을 하네요.
그러면서 어떻게 했냐고 비법을 묻는데
그냥 집에 있는 재료로 했다고 했어요.
다음에 또 해달라는 말과 함께
눈누난나 하며 떠난 그녀...

사실 비법은..... 
조개다시다였어요.
된장찌개에도 김치전에도 
큰 숟가락으로 하나 들어갔어요.
제 요리 거의 대부분이 
이걸로 커버;;;;; ㅋㅋㅋ
아, 광고 아니에요 ㅋㅋㅋㅋㅋ
IP : 121.181.xxx.103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0.1.8 3:46 PM (175.223.xxx.56) - 삭제된댓글

    ㅎㅎㅎ

    ㅋㅋㅋ

  • 2. ....
    '20.1.8 3:46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좋겠다
    ㅎㅎㅎㅎ

  • 3. ㅋㅋ
    '20.1.8 3:50 PM (222.120.xxx.234)

    괜히 있는게 아니죠.
    그것이...

  • 4. ......
    '20.1.8 3:51 PM (14.33.xxx.242)

    제친구도 조미료먹으면 두드래기나고 속이 뒤집어져서 절대 못먹는다고
    그전에 제가 매운탕을줬는데 (그땐 두드래기 이런거 모르고 그냥준거에요) 그거먹고 기운나서 살았나고
    비법이 뭐니..이래서.
    어..미원....이랫더니..매우 벙쪄했던.....

  • 5. ...
    '20.1.8 3:51 PM (122.39.xxx.248)

    가루지기? 요리사가 대세군요 ㅎㅎ

  • 6. ..
    '20.1.8 3:51 PM (223.38.xxx.72)

    집밥 먹다가 외식 하면 꿀맛이죠
    게다가 남이 해준 밥이니

  • 7. 뭔가
    '20.1.8 3:52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조롱인가요? 그녀가 누굴까요?
    왜 비법을 물을때 얘기안하셨어요?
    궁금하네요.

  • 8. ㅋ 왠일
    '20.1.8 3:55 PM (121.155.xxx.30)

    쇠고기 다시다랑 은 맛 자체가 다른가봐요
    조개 다시다는 안 써봤는데 말예요
    지난번글 보니 멸치 다시다 쓴단 댓글도 있던데

  • 9.
    '20.1.8 3:55 PM (110.70.xxx.52)

    조개다시다ㅋㅋㅋ

  • 10. ..
    '20.1.8 3:55 PM (119.207.xxx.200)

    다담도 맛있어요
    비싼게흠

  • 11. 국이나 찌개에
    '20.1.8 3:56 PM (125.142.xxx.145)

    제일 잘 어울리는 다시다가 조개다시다 일까요?

  • 12. 근데
    '20.1.8 3:57 PM (220.123.xxx.111)

    멸치, 쇠고기, 조개 다시다는 아무데나 막 써도 되나요?
    각자의 용도가 따로있나요?

  • 13. 원글
    '20.1.8 3:58 PM (121.181.xxx.103)

    사실 제 요리비법은 엄마께 전수받은거라.....
    엄마가 조개다시다만 쓰셨어요 ㅋㅋㅋ
    다른 조미료는 안써봐서 몰라요 ㅋㅋ

  • 14. 원래
    '20.1.8 4:00 PM (223.39.xxx.219)

    할머니들 손맛비결이 대부분 다시다잖아요ㅋㅋ

  • 15. ㅇㅇ
    '20.1.8 4:00 PM (210.99.xxx.34)

    저는 황태다시다 써요...
    황태 멸치 표고버섯 무우,,,,,등 가루를 낸 만능다시다인데
    미역국,황태국,된장국, 계란찜,,나물무침 등 두루두루 넣으니
    맛이 확 달라져요..적당한 조미료도 개안아요,..

  • 16. 콩콩콩콩
    '20.1.8 4:00 PM (58.238.xxx.19)

    제요리비법은쇠고기다시다인데 ㅎㅎㅎㅎ
    조개다시다도 사러갑니다 ㅋㅋㅋㅋ

  • 17. 전수받은 비법ㅋ
    '20.1.8 4:01 PM (121.155.xxx.30)

    조개다시다는 아무음식에나 넣어도 괜찮나요?
    쇠고기 다시다는 특유의 맛이 있어 넣음 티가 확
    나잖아요? 주로
    어떤음식에 잘 어울려요?

  • 18. ㅎㅎ
    '20.1.8 4:01 PM (211.227.xxx.207)

    근데 솔직히 조미료 들어가면 딱 안다는 사람들도 집에서 소량넣은건 잘 모르던데요.
    암튼 뭐 밖에서 넣는 양이랑 비교도 안될테니 적당히 쓰는건 괜찮은거 같아요.

  • 19. ..
    '20.1.8 4:01 PM (223.38.xxx.43)

    근데요 알아차릴 수도 있을거 같아요
    한숟가락이나 넣었다니..
    말이야 앞에서 맛있다고 하죠
    친언니가 다시다 듬뿍 사용하는데 모임있고나면 가족들이 다 칭찬 엄청해요 근데 다 사람들은 또 자기 생각이 있어요

  • 20. ㅇㅇ님
    '20.1.8 4:02 PM (121.155.xxx.30)

    황태 다시다는 첨듣네요?
    어디서 파나요?

  • 21. ...
    '20.1.8 4:03 PM (114.206.xxx.93)

    182.216 님 왜 이러세요~~
    그냥 달을 보세요.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보지말고.

  • 22. ㅇㅇ
    '20.1.8 4:05 PM (210.99.xxx.34)

    웰빙구시다라고 검색하심 나와요....

  • 23. 55
    '20.1.8 4:05 PM (106.101.xxx.232)

    182.216 님 왜 이러세요~~
    그냥 달을 보세요.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보지말고.2222

    저희 시어머니 비법도 미원과 다시다에요 그래서 제가 부엌 들어가면 안 좋아하세요 딴데 볼때 넣으셔야 해서요. 처음엔 몰랐는데 지금은 화장실 다녀올게요 이러고 자리 비우곤해요 ㅋㅋ그냥 넣으셔도 되는데..저도 배워서 그렇게 하고 있걸랑요

  • 24. ㅇㅇ
    '20.1.8 4:06 PM (210.99.xxx.34)

    이 조미료가 칼국수,국수,,등 여튼 멸치육수낼때 조그만 넣어도 맛이 확 달라져요..깊은 맛.

  • 25. 저번에
    '20.1.8 4:07 PM (118.36.xxx.164)

    여기서 본글 같은데
    아무리 해도 엄마 국수 맛이 안났는데
    어느 지인 집에선가 딱 그맛을 발견했대요
    알고 보니 멸치 다시다 였다고.

  • 26. ..
    '20.1.8 4:08 PM (218.148.xxx.195)

    저도 조미료 이제 쓰게되요 ㅎㅎ
    맨날 사먹나 집에서 맛있게 먹나 뭐가 틀린지몰라서요 ㅎ

  • 27.
    '20.1.8 4:08 PM (211.204.xxx.195)

    큰거 한숟갈이면 알아차릴텐데요
    티스푼으로 한숟갈이면 모를 수 있어도요
    어찌된거죠?

  • 28. 원글
    '20.1.8 4:08 PM (121.181.xxx.103)

    저는 그냥 여기저기 다 넣어서 주로 어떤 음식이란게 없어요.
    자신 없다 싶으면 그냥 넣어버려요;
    순두부, 수제비, 볶음요리 할때도 간 대신하고 등등요.

  • 29. 세상에
    '20.1.8 4:10 PM (118.36.xxx.164)

    우리 엄마도 조미료 안쓰는 줄 알았는데
    이번 신정때 엄마 하는 요리를 유심히 보니
    둘다 쓰던 걸요
    엄마 조미료 안쓴다 하지 않았냐고 물으니
    많이 안쓴거지 조금씩 넣었다네요.
    그러고 보니 음식 솜씨 좋다고 자찬하는 지인도
    조미료 넣는다고 하더군요

  • 30.
    '20.1.8 4:11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조개다시다 사러갑니다
    저도 예전에 꼭 멸치다시국물 내어 음식했는데
    가족들 다 싫어했어요 비리다고요
    요즘 다시다나 미원 조금 넣는데
    음식하기도 간편하고 맛도 좋고
    이번에 조개다시다 써볼래요 ㅋ

  • 31. ..........
    '20.1.8 4:12 PM (211.250.xxx.45)





    조개로 사볼께요 ㅎㅎ

  • 32. ...
    '20.1.8 4:13 PM (106.102.xxx.174)

    달리 MSG겠어요.
    무려 마시쩡이잖아요~ㅎㅎ

  • 33. ㅎ ㅎ
    '20.1.8 4:17 PM (49.1.xxx.190)

    비법 물을 때 말 안하길 잘하셨어요.
    말 하는 순간 그 때부터 온갖 증상들이 나타날테니..

  • 34. ....
    '20.1.8 4:22 PM (110.70.xxx.223)

    조미료도 안쓰고 맛있으면 베스트지만
    조미료 안쓴다고 부심 부리는 사람들 중에
    맛도 없는 사람들이 더 많은게 현실
    맛 없어서 가족들이 손조차 안대고 다 버리는 것보다
    조미료 조금 넣더라도 맛있게 먹는 게 나은것인디

  • 35. 초록병 연두
    '20.1.8 4:25 PM (122.39.xxx.248)

    전 연두해요. ㅎㅎ
    시금치 무칠때,콩나물 무칠때 연두 티스푼 정도 넣음 식당 이모님 손맛 납니다.
    참고로 오렌지 연두는 더 쎈?맛 입니다.

  • 36. 또마띠또
    '20.1.8 4:26 PM (112.151.xxx.95)

    와우 조개다시다 황태 다시다 고고!! 사러가야징!!!!!!!!!

    저는 미원 있는데 미친듯이 맛이 없을때 가끔 넣습니다.
    그럼 남편은 전혀 모르고 맛있다고 엄지 척! ㅋㅋㅋ 미안하오

  • 37. 아하
    '20.1.8 4:27 PM (14.33.xxx.174)

    조개다시다.. 라는게 있는걸 첨 알았어요 ㅎㅎ
    황태다시다도 있고..

    제 지인은, 자신의 맛의 비결은 모든 음식에 연두..라며 ㅎㅎ

    전 그래도 건강식 고집하는 사람이라 그냥 맛없게 먹는걸로

  • 38. ㅇㅇ
    '20.1.8 4:29 PM (210.99.xxx.34)

    황태다시다 이름이 웰빙구시다예요,,,이기 좀 비쌉미데이

  • 39. 친정엄마
    '20.1.8 4:29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매일 입맛없다 음식이 맛없다 타박하시며 너는 다시다를 독약처럼 생각한다 하도 그러시길래 다시다 한봉투 사다 놨는데 어느날 보니 반이나 없어졌더라구요.
    저 안볼때나 직접 음식하실때 마법 가루를 넣으신거죠.
    입맛도 살아나서 잘드시고 건강 되찾았어요.
    꼬챙이 같은몸이 살도 오르시구요ㅋㅋ

  • 40. 추억
    '20.1.8 4:32 PM (218.154.xxx.228) - 삭제된댓글

    40년은 안된 기억인데 화곡동 놀이터앞 떡볶이할머니가 바지락과 납작어묵을 듬뿍 넣은 쌀떡볶이로 국물떡볶이를 스텐 대접에 파셨어요.
    그때 어린 나이였지만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맛을 잊을 수 없는데 그 떡볶이 만드시는 모습 중에 조개다시다를 봉지째 톡톡 털어넣으시던게 기억나요.
    한번도 조개다시다를 요리에 써 본 적 없었는데 원글님 글 읽으니 저도 시도해 보고 싶어지네요^^

  • 41. 추억
    '20.1.8 4:33 PM (218.154.xxx.228)

    40년은 안된 기억인데 화곡동 놀이터앞 떡볶이 할머니가 바지락과 납작어묵을 듬뿍 넣은, 쌀떡볶이로 국물떡볶이를 만들어 스텐 대접에 파셨어요.
    그때 어린 나이였지만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맛을 잊을 수 없는데 그 떡볶이 만드시는 모습 중에 조개다시다를 봉지째 톡톡 털어넣으시던게 기억나요.
    한번도 조개다시다를 요리에 써 본 적 없었는데 원글님 글 읽으니 저도 시도해 보고 싶어지네요^^

  • 42. ..
    '20.1.8 4:37 PM (49.236.xxx.38) - 삭제된댓글

    엄마가 해준 잡채가 너무 맛있어서
    결혼 후에 비법 물었더니
    재료 볶을때 다시다를 넣고 볶으신다고...
    그래서 시댁식구들 왔을때 해줬더니 다들 엄지척...

  • 43. 돼지토끼
    '20.1.8 4:40 PM (211.184.xxx.199)

    저는 웰빙구시다와 참치액기스로 잃어버린 맛을 찾았어요 ㅎㅎ

  • 44. 우잉
    '20.1.8 4:40 PM (175.223.xxx.5)

    조개다시다는 첨들어보네요~ 저도 다시다는 안쓰는지라..조개다시다는 써보구 싶네요 ㅋㅋ 무슨맛일지 궁금해요~ 근데 전 다시다나 미원 안넣어도 맛있던데..제가 음식을 잘해서일까요? 아님 뭐든 맛있는 이넘의 입맛때문인지 ㅜㅜ 조개다시다 급 뽐뿌왔어용

  • 45. 시금치
    '20.1.8 4:41 PM (203.237.xxx.73)

    30여년전 저 고등학교때 군산이 고향인 친구네 시금치나물이 저의 최애 도시락반찬 이었어요.
    우리 엄마 시금치나물은 너무 뻣뻣하니 맛없는데,,그집 시금치 나물은 밥한공기 뚝딱 먹을만큼..
    결혼하고, 우연히 그애가 차려준 밥상에 그 시금치나물이 또 그렇게 맛있길레, 물어봤죠.
    결론은,,
    소.고.기 다시다
    ㅋㅋㅋ
    알고나서도, 저는 집에서 못넣어 봤어요..각종 모든 나물무침에 소고기 다시다 살짝뿌려 버무리는게
    그집 엄마 솜씨 였더군요.

  • 46. 시어머니
    '20.1.8 4:58 PM (222.237.xxx.63) - 삭제된댓글

    요리비법은 라면스프였어요.
    부추부침개에도 라면스프ㅋㅎㅎ

  • 47. ....
    '20.1.8 5:01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비상용으로 하나 사두고 맛없을때 어떻게 해도 안될때 조금 넣으면 확 생기있어지죠
    근데 다시다 많이 들어간 음식 먹으면 졸리고 목 말라요.
    간을 세게 안했는데도 이상하게 물이 멕히고 피곤하게 늘어지는 날 보면 다시다 넣은 날이에요
    나이들어서 그런가봐요

  • 48. 야자
    '20.1.8 5:01 PM (175.211.xxx.182)

    어릴적 저희 엄마표 콩나물 무침이 진짜 맛있어서
    이것만 해놓으면 김치찌개 마냥 메인 음식이 돼서
    그냥 밥 두공기 먹었어요
    커서 알고보니 소량의 미원~~
    그냥 확 맛있어지네요

    조개다시다는 첨 들어보는데
    시도해보려구요

  • 49. 시엄니 생각
    '20.1.8 5:16 PM (112.216.xxx.139)

    울 어머님이 그렇게 외식을 싫어하셨죠.
    돈 아깝게 조미료 퍼 부은 음식을 돈주고 사 먹는다고..
    그거 먹음 새색시 입덧맹키로 속이 울렁거리고 뱃멀미가 난다는...

    - 내사마 내가 담긍 김치에다 신밥이면 댔다마!

    하시드만, 정작 당신은 맛*금 메니아~ 두둥~

    - 어머님 이것도 조미료에요.
    - 아이다, 이기는 소금이다, 소금

    녜~ ㅡㅡ;;

  • 50. belief
    '20.1.8 5:43 PM (59.10.xxx.152)

    구시다 정말 구시어요!!
    강원도 여행갔다 우연히 집어온..
    웰빙 구시다^^

  • 51. ㅋㅋㅋ
    '20.1.8 6:4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재밌어요
    우리시어머니도 자신은 미원안쓴다고 자부심이 있으세요
    하지만 다시다넣는거 제가알거든요
    다른통에 넣어놓고슬쩍 쓰세요
    어떻게알았냐면쓰레기분리수거 제가 하러갔다가
    다시다 비닐을발견한거죠
    ㅋㅋㅋ 귀여우셈
    어쨌든자신은 음식할때마다
    하얀통 안의 가루를넣고는
    조미료안쓰신다고계속 말함
    안물안궁인데도요

  • 52.
    '20.1.8 7:05 PM (118.47.xxx.114)

    저희 엄마도 미원 다시다 쓰시는데 나물 무칠때
    미원을 넣어서 깜짝 놀랐어요
    저는 미원들어간 음식은 깔끔한 맛이없고 니글거려요 ㅠ

  • 53. ㅎㅎ
    '20.1.8 8:35 PM (180.230.xxx.96)

    전 멸치다시다 인데..
    이러니 파는 음식에 조미료 안넣고 할수 있겠나 싶네요

  • 54. ㅇㅇ
    '20.1.9 12:08 AM (220.89.xxx.124)

    울엄마는 연두파에요.
    시어머님은 진짜 조미료 안 쓰시는데 음식맛 좋아요.
    저는 미원 그 자체를 써요

  • 55. ...
    '20.1.9 12:26 AM (59.12.xxx.242)

    웰빙구시다와 조개다시다가 맛의 비법이군요
    사서 넣어 보고 싶네요

  • 56. ㅋㅋㅋㅋ
    '20.1.9 12:30 AM (116.37.xxx.48)

    아 운동 시작해서 배랑 여기저기 아파서
    뱃살 잡고 웃었어요. 출렁거릴때마다 아프거든요. ㅋ
    진작 얘기해주시지. 몇일전에 맛선생 해물맛 샀는데.
    다먹음 저도 조개다시다 살래요~~ ㅎㅎㅎ

  • 57. 마른여자
    '20.1.9 2:36 AM (124.5.xxx.18)

    당연하죠
    음식맛은 조미료맛 아입니까ㅋㅋ

  • 58. 웰빙구시다
    '20.1.9 3:17 AM (211.227.xxx.165)

    이름만 들어도 깊은맛이 느껴지네요
    슈퍼에 파는건가요?

  • 59. 지나가다
    '20.1.9 3:37 AM (66.170.xxx.146)

    전 연두나
    멸치 장국 액기스요..간장 넣을때 이것도 조금 섞어줘요
    아니면
    참치액적
    굴소스..
    다들
    msg있는 조미료 들인듯

    참치액적엔 가다랭이가 들어가더라구요

    암튼.

    건강식한다고 멸치 우려서 요리 하다가 맛 안나면
    마지막에 연두로 마무리 한다는 ㅎㅎㅎ

  • 60. 우와
    '20.1.9 3:44 AM (119.70.xxx.4)

    정말 감사합니다. 날 밝으면 당장 사러가야 겠어요. 완전 발상의 전환이네요.

    저희집은 조미료 부엌에 들여 본 적도 없고 간도 굉장히 슴슴하게 하는 편이거든요. 모든 음식을 평양냉면같이 해요. 최고의 제료를 사서 간은 최소한 하는 편이요.
    하지만 조미료가 몸에 안 좋다면 자라나는 새싹들한테만 안 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지금 집집마다 말기암 환자들이 계셔서 매일 무슨 음식을 해 드리나 이모님들이랑 회의하거든요. 입맛을 잃고 식사하시는 게 고역이 된 환자분들 입맛 돌아오게 해주지 않을까요. 한끼라도 제대로 드셔야 기운을 잃지 않고 좀더 버티실 거잖아요. 지금은 조미료를 써도 되는 단계라는 생각이 버뜩 드네요. 낯선 맛이라고 하실지 의외로 잘 드실지 모르겠지만 시도해 볼 방법이 있다는 것 많으로도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당장 조개 조미료 넣고 된장국 끓여드려야 겠네요.

  • 61. 가을
    '20.1.9 7:54 AM (211.223.xxx.1)

    각종 MSG 종류 꽤 비싸더군요
    이것도 갖춰놓고 먹으려면 좀 사는 집이어야함

  • 62. 궁금
    '20.1.9 8:12 AM (211.243.xxx.236)

    불고기랑 잡채랑 그 어떤 것에도 설탕 안 넣는다 하고
    다시다 넣으면 큰일 나는 줄 알던 사람들은 또 다 어디로 가고 다시다 넣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군요 ㅋㅋ
    그러니 인터넷 과반수가 과반수가 아니라니까욬
    침묵하고 있던 나머지들이 더 클수 있다는 ㅋㅋㅋ

  • 63. 멸치 다시다
    '20.1.9 8:40 AM (59.21.xxx.225) - 삭제된댓글

    전 멸치다시다만 사용해요.
    제 입에 소고기다시다는 느끼한 맛이 많이나서 별로였고
    해물다시다는 새우깡 냄새 같은 냄새와 맛이 나서 별로였고
    조개다시다가 있다는건 오늘 처음 알았네요 저도 한번 사 봐야겠네요.

    멸치다시다는 다른 다시다에 비해 자기만의 맛을 특출하게 내는게 아니라서 조미료에
    반감이 있으신분들이 조금씩 사용해봐도 좋을것 같아요
    전 거의 모든요리에 멸치다시다를 투하는데 어젯저녁에 동태매운탕에 넣고 시금치나물무침에도
    소량넣었어요. 나물에 왠 다시다 싶겠지만 나물을 맛있게 무치시는분 보고 저도 따라해보니
    맛이 조금더 있는것 같더라고요.

  • 64. !!
    '20.1.9 9:09 AM (115.90.xxx.58)

    맞아요. 저희 엄마도 조개다시다 쓰세요 ㅋㅋㅋ
    많이 사용하는건 아니라 사려고 하면 양이 많아서 부담스러운데 스틱형으로 된것도 있어요.
    스틱형 사서 주위 사람들이랑 몇개씩 나눠먹어요 ㅋㅋㅋㅋㅋ

  • 65. 양이 문제죠
    '20.1.9 9:12 AM (125.184.xxx.67)

    가정집에서는 육수 낸 상태에서
    쓰시는 분들은 맛을 더하는 식으로 조금 추가하는데 반해
    식당, 편의점, 레트로국찌개탕, 배달음식점, 패스트푸드점에서는 퍼 넣으니
    맛이 느글느글하고 역해요.
    온국민 미각 상실 상태라 봅니다.

    그리고 이게 쓰다보면 얄팍하게 조미료로만 맛을 내게
    되는데 그 순간부터 음식맛이 골로 가는 거예요.

  • 66. 그다음은질이문제
    '20.1.9 9:57 AM (125.184.xxx.67)

    조미료도 맛에 급이 있어요.
    액젓, 말린표고버섯, 말린 새우 등등
    (이것도 사실 조미료의 일종임.
    각 문화권마다 조미료를 만들어 써 왔음.
    유럽도 있어요.)
    같은 건 좀 고급인 거고,
    이금기 치킨가루 같은 건 저렴한 맛이라 양조절 못하면
    진짜 최악.

    사실 정제된 합성조미료의 가장 큰 문제는
    나트륨기와 결합해야만 안정된 상태로 존재할 수
    있다는 거예요. 즉, 그 자체가 소금입니다.
    그래서 조미료 좋아하시는 분 보면 짠맛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짠맛과 감칠맛으로 연결해서 혀가 기억하기 때문에
    좀 짭쪼롬해야 맛있다고 여기죠.
    또 그렇게 음식이 짜다보면 덩달아 탄수화물
    과다 섭취하게 되기 십상입니다.
    다들 아시는 비만의 근원..

    여기는 모든 사람 입맛이 거기서 거기인양
    퉁치시려는 경향이 있는데
    미각 섬세한 사람들이 합성조미료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가 없진 않다는 거.
    해서 파인다이닝에서 합성조미료는 금기입니다 ㅎㅎ
    비싼 재료 팍팍 넣어 고급스러운 감칠맛을 만들려고
    애쓰죠. 그리고 비싸게 받으면 되니깐요.

    근데 반론이 있을 수 있어요.
    조미료 넣으면 무조건 소금을 많이 먹게 되냐.
    그건 또 아니거든요.
    감칠맛이 더해지면 음식이 맛있다고 느끼게 되기 때문에
    조미료를 잘 쓰시면 염분을 덜 쓸 수 있게 되기도 합니다.
    소금보다 간장을 쓰면 염분 섭취는 덜 하면서 나물이
    더 맛있어지는 것을 생각해 보면 됩니다.
    (향초도 소금을 덜 쓰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요. 근데 한국 음식은 향초를 거의 안 쓰죠. 이건 다른 얘기고요.)

    이러니 조미료는 믿음직한 친구 같은 존재가 아니라
    밀당을 해야하는 애인 같은 존재라고
    기억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원글님은
    된장찌개와 김치전은 조미료가 그다지 요구되는
    음식이 아닌데 넣으셨다는 거 보니
    원글님은 이미 모든 음식에 넣고 계실 것
    같은데 모쪼록 짜게 드시지 않도록,
    밥 많이 드시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 67. 어머나
    '20.1.9 10:16 AM (121.135.xxx.217) - 삭제된댓글

    바로 위 125.184님 댓글 재밌네요. 고맙습니다.

  • 68. ...
    '20.1.9 10:17 AM (1.241.xxx.135)

    전 가끔 쓰려고 소고기다시다 스틱형으로 샀는데 믹스커피 없어지듯 금방 동이 나네요;;
    조개다시다는 업소용 용량으로 살까봐요

  • 69. ㅇㅇ
    '20.1.9 11:39 AM (175.223.xxx.135)

    125.184님 글 잘쓰신다
    여기는 모든 사람 입맛이 거기서 거기인양 
    퉁치시려는 경향이 있는데 ~~

  • 70. 원글
    '20.1.9 11:50 AM (121.181.xxx.103)

    125.184.님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

  • 71. 지나가다
    '20.1.9 11:50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여기는 모든 사람 입맛이 거기서 거기인양
    퉁치시려는 경향이 있는데 ~~ 도 맞지만

    자기 미각이 굉장히 다른것마냥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모두 절대 미각은 아니지만 여기 글보면 꽤 많죠.

  • 72. 지나가다
    '20.1.9 11:51 AM (211.227.xxx.207)

    여기는 모든 사람 입맛이 거기서 거기인양
    퉁치시려는 경향이 있는데 ~~ 도 맞지만

    자기 미각이 굉장히 다른것마냥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모두 절대 미각은 아니지만 여기 글보면 절대미각들이 많죠.

  • 73. 빈대떡 맛집
    '20.1.9 12:17 PM (210.94.xxx.89)

    친구랑 빈대떡 맛집에 갔어요
    밥먹고 와서 많이 못먹는다는 그녀는 전 모듬세트 두개를 순식간에 해치웠습니다
    감탄하며 빈대떡이 어떻게 이렇게 바삭하고 감칠맛이 도냐며 감탄 연발 비법이 뭘까 저 커다란 무쇠팬? 기름? 부치는 기술?

    너무 맛있게 먹었다며 인사하고 나오려는데
    오픈 주방 아주머니께 너무 따뜻한 미소로 안녕히 가시라고 하시는데 ....
    아주머니 손에는 너무도 당당히 미원 봉지 아니고 포대가 ㅋㅋㅋ
    맛의 비밀을 알고 떠나게 되었답니다 ㅋㅋㅋㅋ

  • 74.
    '20.1.9 12:38 PM (39.7.xxx.105) - 삭제된댓글

    조개다시다 옛날부터 광고도 많이 했는데요.
    개운한 국물 조개다시다~! 라는 cm송도 유명하구요.
    근데 전 집에선 아예 조미료가 있었던 적이 한 번도 없는데 라면, 어묵 등도 안 먹다가 어쩌다 보니 요즘 가끔 먹는데 좋지는 않아서 안 먹어야지 해요. 마트에서 사는 가공식품류들에는 다 들어가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이 조미료 안 쓰는 걸 좋아하고 쓰는 걸 좀 무슨 죄짓듯 눈치보는(?) 듯했는데 요즘 유튜브 백종원채널에서 조미료 사용하고 거기 댓글들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예전보다 좀 거부감들이 덜해진 듯 싶기도 하더라구요. 이 글도 좀 그래 보이기도 하네요. 뭐라 하는 건 아니구요.

  • 75.
    '20.1.9 12:39 PM (39.7.xxx.105) - 삭제된댓글

    조개다시다 옛날부터 광고도 많이 했는데요.
    개운한 국물 조개다시다~! 라는 cm송도 유명하구요.
    근데 전 집에선 아예 조미료가 있었던 적이 한 번도 없는데 라면, 어묵 등도 안 먹다가 어쩌다 보니 요즘 가끔 먹는데 그래도 좋지는 않아서 가급적 안 먹어야지 해요. 마트에서 사는 가공식품류들에는 다 들어가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이 조미료 안 쓰는 걸 좋아하고 쓰는 걸 좀 무슨 죄짓듯 눈치보는(?) 듯했는데 요즘 유튜브 백종원채널에서 조미료 사용하고 거기 댓글들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예전보다 좀 거부감들이 덜해진 듯 싶기도 하더라구요. 이 글도 좀 그래 보이기도 하네요. 뭐라 하는 건 아니구요.

  • 76.
    '20.1.9 1:26 PM (117.53.xxx.134)

    백화점에서 파는 말린 버섯과 홍합 딱조개 등등 갈아서 냥동시켰다가 쓰거나 아님 멸치액젓 쓰는데 액젓도 조미료 라면서요? 남편이 시모입맛에 길들여져있어서 신혼초에 시모가 저더러 다시다 사라고.. .. 근데 지금껏 안 쓰고 멸치 다시마 버섯으로 버텨요. 그래서 울애랑 저랑은ㅠ잘 먹고 남편은 별로 안 먹어요. ( 난 시원하고 맛난데~^^ 미역국은 개조개랑 다시마에서 우러난 국물에 국간장만 써도 괜챦은데 시모는 다시다 넣으라고..ㅠ)

  • 77. ....
    '20.1.9 1:27 PM (61.77.xxx.189)

    많이들 드세요~애들한테도 많이 먹이시고요
    말리는사람 없습니다
    다 자기 수준대로 사는거에요

    돈 시간 있는사람은 고기더 넣고 사골우리고 멸치조개 국물내서 먹는거고

    돈 시간 없는 사람은 각종 다시다 미원 쓰는거죠

    자기 생활수준대로 살면 되요

  • 78. ㅋㅋㅋ
    '20.1.9 1:33 PM (180.65.xxx.173)

    큰숟가락으로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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