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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생긴 남동생에 들이대는 아줌마들

.... 조회수 : 8,848
작성일 : 2020-01-08 14:14:27
남동생 누가봐도 키크고 잘생겼어요
대학다니며 학교근처 카페서 알바할때도
여대생들 모여들어서 시급도 남들보다 두배가량 더받고
일했고
사장이 2호점 내면서 학교에서 약간떨어진
주택가에 매니저로 일하게되었는데
저도 몇번 가서 공부하면서
보니
아이들 어린이집이나 학교보내고
몰려온 아줌마들이
장난을 가장한 들이대듯 말하는 아줌마도 있고
혼자와서 반나절 있으며 몰래몰래 동생 폰으로 사진찍는
아줌마도 있고
번호 물어보며 추파던지는 분도있고
제가 누나인거 티안내고 이어폰 끼고 있으니
19금토크에 제 동생이 언급되기도 하고
농담일수도 장난일수도 있겠지만
제가 다 기분나빠서 일 그만두라고 했는데
학교다니며 시급이 너무 좋아
본인도 기분 더럽지만 참고 일한다고 하더라구요
사장도 은근히 아줌마들 매상올려주는게
동생때문인거 아니까
시간조절부터 다 비위맞춰가며
일계속 하길 바라고

답답해요
IP : 117.111.xxx.23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8 2:20 PM (39.7.xxx.6)

    참 아줌마들 추잡하네요

  • 2. 뭔지알듯
    '20.1.8 2:20 PM (1.237.xxx.156) - 삭제된댓글

    대학동창들과 더운섬나라 여행을 갔는데 옆팀패키지에 갓 스물됐다는 수영선수들이 놀러왔더라고요.락스물에 매일 씻어서 그런가 하얗고 떡벌어진 몸매에 스물의 아기얼굴을 하고 꺄르르 놀고 있으니 모든 엄마들이 이쁘다 이쁘다 난리였죠.근데 그중에서도 제 친구들이..!자기아들보다도 어린 그애들한테 몇살인지-그래서 스물 된지 알게된 거예요 ㅠㅠ- 인스타는 안하는지 같이 사진찍을수있는지 캐묻고 결국 셀카도 찍고 관광지서 마주칠때마다 또만났다 손흔들고..부끄러움은 나의몫이란 말이 왜 나왔는지 절감했어요 휴

  • 3. 모두 동의
    '20.1.8 2:24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영업전략인거죠. 사장도 알고 동생분도 알고 동의한거죠.
    그 아줌마들도 이상하지만 그거 알고 이용하고 있는거잖아요.

  • 4. 늙으면
    '20.1.8 2:28 PM (221.159.xxx.16)

    염치도 예의도 말아먹나 봄.
    윗님은 젊은여자애 보고 중늙은이들이 저래도 영업저략이라 할거임?

  • 5. 으. . .
    '20.1.8 2:29 PM (211.245.xxx.178)

    아무리 아줌마래도. . ㅠㅠ

  • 6. ㅎㅎㅎ
    '20.1.8 2:29 P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

    아줌마들이 추잡한게 아니고
    그 아줌마들이 추찾한거겠죠.

    여자들이 잘생긴 남자들에게 들이대는게 훨~~씬 더 적극적이란 걸
    나이 들고 깨달았네요.

    남동생도 다 알고 하는 것이니 시급 두배면 걍 하겠네요.
    남동생이 곱게 생겼나 봅니다.
    카리스마 쩔게 잘생겼으면 아짐들이 대놓고 그러진 못할텐데.

  • 7. ,,,
    '20.1.8 2:32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남동생도 즐기는거죠.
    그게 정말 너무 싫으면 시급이 문제일까요.

  • 8. 영업전략
    '20.1.8 2:37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전략이죠. 대학가 맥주집, 떡볶이집 알바생도 외모가 되면 시급을 더 주고 붙잡아요. 손님들이 더 오니까요.
    아줌마, 아저씨, 젊은이, 학생들... 이런 상황에 다 번호주고 만나려고 하고 한마디라도 더 시켜보려고 하는거 똑같아요. 그거 알고 시급 더 받고 있죠. 무슨 서빙을 얼마나 잘한다고 두 배 받겠어요. 그런 행동이 옳다는 것이 아니지만 나이불문, 성별불문해서 다 있어요.

  • 9.
    '20.1.8 2:38 PM (210.99.xxx.244)

    장생겼다하고 한둘 푼수떼기들이 들이대겠죠 글보면 오는사람 모두 들이대는거처럼 쓰셨네요ㅠ

  • 10. ㅇㅇ
    '20.1.8 2:39 PM (59.10.xxx.178)

    대학때 저희과에 한해 아래학번인 남자애가 정말 독보적으로 잘생겼었어요
    큰키에 몸매도 좋고 부잣집 아들이라 차도 좋은것 타고 스킨스쿠버 요트 못하는거 없고
    볼때마다 떨렸는데
    한참후에 사회인 되어 밖에서 만나게되었는데
    그 친구가 누나빼고(저) 후배들 4학년 누나들까지 다 대쉬를 받았다고....
    전 상상도 못했거든요
    여자들이 그렇게 적극적인줄.....
    회사다닐때도 정말 군계일학인 남자가 하나있었는데요
    난리도 아니였어요
    저희랑 주차장을 같이 쓰는 타부서 여직원들이 그남자 차 받아넣고 연락처 올려두고 가는경우도 있더라구요
    근데 또 그 남자는 그런일 한두번 아니라 그냥 본인이 처리한다고라고라~~
    으잉 싶은데요
    초미남에 한해서는 여자들 장난 아닌가봐요
    정말 무섭게 달라붙을꺼에요

  • 11. 어휴...
    '20.1.8 2:52 PM (121.181.xxx.103)

    대체 동네가 어디길래 그모양이에요.
    우리동네고 사무실 근처고 멋진 알바생들 많아도
    한번도 그런 여자들 본 적 없어요.

  • 12. ...
    '20.1.8 2:52 PM (122.39.xxx.248)

    학교다니며 할 수 있는 시급 좋은 알바가 흔한가요?
    본인도 기분 더럽지만 참고 일한다고 했으니 적당히 무시할건 무시 하면서 신경끄고 일하고 그게 싫음 그만둬야죠.

  • 13. 으아
    '20.1.8 2:59 PM (222.235.xxx.82)

    남동생 너무 기분 더럽겠네요..개저들이 지분지분 거리는거랑 똑같네
    추하다진짜 ㅠㅠㅠ 저 같아도 그만두라 하고 싶네요

  • 14. ???
    '20.1.8 3:06 PM (121.134.xxx.9)

    아줌마만 그런 건 아니죠.
    저희 아이가 대학 3학년때 집 근처서 작은 개인 커피숍 알바를 오전에 했어요.
    8-2시 정도요.
    사장님이 일찍 나오시기 힘들고, 저희 애는 늦게 일어난다고 엄마에게 구박받는게 싫어서 했는데
    사장님이 깜짝 놀라셨네요.
    오전에 이렇게 손님이 많은 적이 없었다구요.
    커피를 이상하게 뽑았는데 괜찮다고 막 칭찬해주고, 아저씨들이 스스로 뭐든지 챙겨가고....
    회사서 대표로 뽑혀서 기분좋게 왔다고 막 ㅠㅠ
    제가 못하게 해서 한달 채우고 그만 뒀는데
    그냥 사회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조심시켰네요.

  • 15. .....
    '20.1.8 3:06 PM (223.62.xxx.191)

    어째 나이 먹은 사람들이 다 그 지경인지....
    어제도 쇼핑몰에 교복 치마 짧게 올려입고 다리 예쁜 여학생이 걸어가니 머리 허연 60대 할배 둘이 아주 작정하고 감상하던데 진짜 추잡스럽더라고요.

  • 16. 마른여자
    '20.1.8 3:13 PM (106.102.xxx.159)

    잘생기고 키큰게 죄죠^^
    이래서 여자건남자건 외모가반반하면
    좋은일도 많은반면 피곤햐~^

  • 17. 그런데
    '20.1.8 3:20 PM (122.39.xxx.248)

    어린이집보내고 오는 연령대면 나이 많은 계층은 아닐텐데
    댓글보니 나이 많은 계층이 도매급으로 매도당하는군요.

  • 18. .....
    '20.1.8 3:22 PM (175.123.xxx.77)

    성희롱한다고 난리인데 젊은 여자들이 하는 성희롱도 만만치 않아요.
    젊은 여자들도 버스에서 막 몸 부벼대고. 그러면서 왜 성희롱 불평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 19. ㅡㅡ
    '20.1.8 3:37 PM (118.44.xxx.152)

    이보세요 아주머니 아무리 아줌마라고 카페 알바에게
    어이없네요

  • 20. 남녀
    '20.1.8 3:44 PM (125.184.xxx.67)

    성희롱이 만연한 게 한국 사회죠.
    무심코 뱉는 말 중에 식겁하게 만드는 말 많아요.

    성 인지 감수성이 전연령, 전국민 할 것 없이 다 낮은 듯.
    왜 아니겠어요. 맨날 중고생들이 티비에 나와서 성적 어필하는 데요.

  • 21. 예전에
    '20.1.8 3:46 PM (116.120.xxx.224) - 삭제된댓글

    세바퀴인가 엠비씨 프로그램에서 여자 연예인들 어린 남자연예인들에게 하는 말이나 행동보고 추해서 학을 뗬네요.
    여자에게 했으면 성희롱일 말과 행동 낄낄거리며 좋다고 난리더라고요.

  • 22. ..
    '20.1.8 4:05 PM (65.189.xxx.173)

    카페건 빵집이건 잘생긴 몸좋은 남자 있으면 아줌마들 바글바글...

  • 23.
    '20.1.8 4:41 PM (121.167.xxx.120)

    정우성도 알바 할때 매출 많이 올려줘 다른 가게에 스카웃도 됐다고 하던데요

  • 24. 놀라운게
    '20.1.8 6:26 PM (223.38.xxx.229)

    월남쌈 음식점 울 가족과 내 친구들 2년 다녔는데 남동생이랑 둘이 가니 여자 매니저가 와서 남동생 월남쌈 싸주고 갔어요

    역시 대우가 다름 ㅠ 제 동생도 키 크고 상당 새련 잘생김
    난 숏다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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