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려 합니다. 애 둘데 리고 잘살수 있을까요?

[최근]

애 둘데리고 이혼 준비 합니다.

미칠것 같습니다. 사는게..

유흥에 술에 인제 바람까지....

지치고 지칩니다.

저야 한몸 잘 살겠지만은 애들이 걱정이네요

사춘기 애들이라...제가 잘 감당이 될련지...

제가 애들 키워야 하는데 밥벌이는 어찌하고 살아야 할지...

[그런 애비는]

없는 게 나은 거죠. 그게 다입니다.

똥을 끌어안고 있으면 향수 뿌려봤자잖아요?

이제 똥 치웠으니, 앞으로는 하기 나름이에요. 힘 내서 꽃밭 만드세요.

[경제력]

경제력도 없는데 애둘 데리고 이혼해서
어떻게 살려구요?
경제력을 갖추고 이혼하더라도 하세요
이혼이 능사인가요?
이혼후가 지금보다 더 나을거라는 장담하시면
이혼 하시구요

[경제력]

이혼은 경제력이 관건이지요

[인성]

개차반이며 나오라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좋은 아빠면... 경제력 없다면 돈버는 기계로 생각하고 살아야죠
이혼해 경제력으로 오히려 꽃뱀되어 유부남 꼬시는 이혼녀 무지 많아요. 돈이 무섭습니다. 살기 쉽지 않아요.
현명히 택하세요

[힘내세요]

직장은 있으신건지.....경제적으로 일단 자립하시고 한부모가정되면 학비등은 지원받을수있을꺼에요 잘알아보시고 아이들과 행복하시길바래요

[,,,]

경제력 없으면 아이들 고등하교 졸업 할때까지 사세요.
그 동안 경제 활동 할 준비 하시고요.
비상금도 만들어 놓으세요.

[..]

애들 대입은 시키고 이혼하세요.그사이 님도 혼자 살 준비? 해놓으시고요. 요즘 무료 교육(요양사, 간호조무사, 미용사,기타등등)많이니 찾아서 받으시고 자격증하나 따 놓으세요.

[결혼]

20년임 위자료 반 가져오나 물증 잘 최대 챙겨 준비해야죠
증거없음 아무 소용없어요 일단 증거나 다 추려놓으세요
경제력이 제일 관건

[남편을]

남편으로 보지 마세요.

그냥 생활비 갖다주는 남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오히려 고맙지 않을까요?
바람을 피든 구름을 피든. .
원글님은 챙길거(돈)만 챙기시고 시치미떼고 사세요.

이혼해서
당장 먹고 살거 있으세요?
밥벌이할 직업할거 있으시냐구요
원글님만 남편 포기하면 되잖아요

안은 전쟁터지만
밖은 지옥이에요.

안이 아직 지옥 아니면 그냥 사세요.
여자가 나가서 돈 벌어 건사하는게 쉬운게 아니에요

[애들이]

한창 돈들어갈때 아닌가요?
엄마가 직업있음 문제없는데 그게 아니라면
지금남편의 유흥바람보다 이혼후 더 정신적 육체적고통이 있을거로예상됩니다
본인상태를 먼저확인 후 후에 이혼준비하시죠

[...]

윗님 위자료 반 아니에요
재산분할도 기여인정해서 맥스 반이죠
양육비도 부모 반반 내는 거고 거기에 부인의 생활비금액 안 들어가요

주위에 이혼한 친구있는데 오히려 삶의 질이 확 떨어졌어요
양육비 100만 받고 사는데 (아이가 둘),재산이 없어서 재산분할도 못 받고 ...안타까워요

[음]

원글을 두들겨패고 목숨에 위협을 주는거아니면 그냥 사세요

아니면 이혼하고 애들은 주고 원글만 나오던가요

돈없이 애들 키운다는게 뭔지 상상도 못하니까 그런소리 하는거에요

[일단]

그 인간을 인간으로 평가하는 건 접어주고요. 포커스를 님과 아이에게만 맞추세요.
밥벌이 얘기하실 정도면 우선 생활비가 해결이 안되시잖아요.
일 구하는 것이 첫째 난관, 둘째는 일하면서 수입이 남편이 주는 것 정도는 될까요?(애들 학원비주고 하는 거 다 계산해보세요) 셋째는 갑자기 일하면 몸과 정신 다 힘들어서 아이들 가뜩이나 힘든데 정서적으로 보살피기 쉽지 않아요. 우울한 엄마 지친 엄마 경제적으로 쪼들림 에 노출되는 거죠. 넷째 남편이 이혼해주냐는 부분이죠. 소송하면 변호사비가 몇 백 들어요.

혼자 일하면서 애 키우면 드라마에서 나오는 실장님은 커녕 멀쩡해 보이는 이혼남 만나기도 힘들고요.
이혼하고 애 데리고 살려면 경제력, 정신력 완전 무장해야합니다. 친정식구들도 처음에는 도와주지만
그거 오래안가요. 님이 바로 서야하는데 그게 시간이 걸려요. 남편은 변하지 않을겁니다.

일단은
1. 남편을 그냥 하숙비 넉넉히 내는 고약한 하숙생으로 본다. -> 아예 방하나 만들어주세요.
2. 알바자리부터 알아봐서 파트타임으로 한다.
3. 집의 안쓰는 물건들 틈날 때마다 정리한다. -> 나중에 이혼할 때 대비 및 정신건강을 위해.
4. 운동하시고 아이들하고 동네 산책이라도 자주 나가세요.
5. 이혼은 하시면 됩니다. 다만 지금말고요.
6. 본인인생 고달프고 측은하다 생각지 말아요. 예쁜 애들도 있고 남편복은 좀 없으나 이만하면 열심히 잘 산 거죠. 아무 것도 벌도 아니고 상도 아닙니다.
7. 자 일단 이제 일어나서 마스크 끼고 동네 한바퀴 돌고 따뜻한 커피 한잔 사드세요.

[ㅠㅠ]

전 이혼이나 별거 권해요. 그런 환경에 살아보지않으신 분들은 이해 못하시겠지만 그런 환경에 너무나도 오래 살았던 저는 이해합니다. 저고 별거하고 있어요. 마음 편해요. 물론 아이들 생각하고 하면 모솰 짓이긴 하지만 엄마가 편해하니 애들도 좋아합니다. 저도 사춘기때였어요. 그런데 경제적인 건 정말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엄마아빠가 헤어지면서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면 견디기힘들어하더라고요. 경제적인것만 잘 확인해보세요. 건투를 빕니다.

[..]

미치면 안돼죠...
미칠 것 같으면...떨어져 살아야죠.

그래도 혹시...
님과 아이들의 일상이 힘들어질수도 있으니,
일단 릴렉스...하시고,

차분하게~차갑게~
잘 판단하시고,
님한테 최대한 유리한 방향으로
살 길을 잘 모색해보세요~

잘못은 그 놈이 했으니
그 놈이 혼나고
그 놈이 안타까워지고
그 놈이 뉘우쳐야죠...힘들게.

좀 더 고민해보시고
조금이라도 더 좋은길로 들어서시길 바래요...

[돈부터 버세요]

애들이 사춘기라면 엄마손이 필요한 나이도 아니고
어차피 이혼하면 원글님이 돈 벌어서 살아야해요.
생활비 따박따박 들어오고 따뜻한 내 집에서 살 수 있을때도 돈을 못 벌면
이혼하고 나서는 빈민층으로 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혼하면 남편이 가진 모든 재산을 다 가져갈 수 있다고 착각하는 여자들 많은데 절대 아니에요.
위자료니 양육비니 해봐야 얼마 못받아요.
현실 모르는 여자들이 남편 껍데기를 벗겨서 거지로 만들어 내쫓아라 하는
환상같은 소리를 하는 겁니다.

사춘기때 갑자기 부모이혼
작은 집으로 간다거나 못사는 동네로 간다든가 하는 환경의 변화
학군이 바뀌면 전학까지 가야하는 스트레스
엄마 돈 번다고 이혼 전처럼 집에서 챙겨주지 못해 식사가 부실해짐
엄마 얼굴보기 힘들어짐
아빠 얼굴은 더 보기 힘들어짐
용돈 줄어듬
가고싶은 학원 못감
학원 못가고 집에 엄마아빠 없으니 게임천국
집에서 보는 엄마는 퇴근 후 파김치가 된 얼굴로 짜증 많이 냄

이런 생활이 됩니다.
이혼 전에는 그나마 몸이라도 덜 힘들었다 싶을 거에요.
이혼해서 돈벌이한다고 집안살림 누가 대신해주는 게 아니고
애들과 해야하는 씨름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에요.

남편 바람피는 문제로 님 눈치보게 만들면서 큰소리 떵떵치며 남편 벌어오는 돈 쓰고 사세요.
정 이혼하고 싶으시면 결혼생활 유지하면서 남편 버는만큼 돈을 번 다음에 이혼하시고.
그래야 애들 학원비라도 대줘서 집에서 할 일 없이 게임만 하는 꼴은 안만들어요.

[지금 불행하다고]

그게 바닥이라고 생각하며 준비안된 이혼을 감행했다가는
지하 10층 지하 20층도 보게 됩니다.
빈민층으로 사는 게 어떤 건지 아시나요.
그거 자식도 팔아먹을 정도로 힘든 겁니다.

[,,,]

지금 남편 잘못하는거 일기식으로 다 적어 놓으세요.
증거 있으면 더 좋고요.

[,,,]

날짜별로 귀가 시간. 외박 횟수. 술 마시고 들어오는 횟수
언어 폭력등 다 적어 놓으세요.

[현실이 어떠냐면]

원글님처럼 남편 바람핀다고 생활력도 없이 이혼한 여자들이
처음에는 남자라면 신물이 난다고 질색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남자를 찾기 시작하죠.
보통 돌싱이든 아니든 싱글남을 찾는데 눈에 쏙 드는 남자들이 거의 없고
간혹 있어도 애 딸린 돌싱 아줌마한테는 발목잡힐까봐 관심 안줘요.
그렇게 세월 지나다보면 유부남들이 접근하고 그 친절함에 넘어가서
유부남한테 생활비, 용돈 받으면서 애인노릇하는 돌싱녀로 전락하는 경우가 상상외로 많아요.
남편이 바람펴서 이혼했는데 정작 이혼 후 삶이 팍팍해지니 자기가 상간녀가 되는 거죠.

현실은 혹독해요.
이혼하고 싶으면 돈부터 버세요.

[윗님들 맞네요]

돈 벌면 현실이 어떤지 보이실 거예요.

돈 부터 벌어보세요.

생각이 달라지실거예요.

[친정 재벌아니면]

현실은 혹독해요.
이혼하고 싶으면 돈부터 버세요.2222222222

[ㅇㅇ]

경제적인게 뒷받침 되야 이혼하죠.
누구좋으라고 이혼해주나요.

위자료든 양육비든 법적으로 받을조치 다 해좋으시고 하세요.

[잉???]

밥벌이를 어찌해야할지..

이러면서 이혼은 무슨 이혼이요???
그냥 넋두리에 지나지 않는..

돈 없으면 이혼은 꿈도꾸지마세요.
돈이든 돈 벌 능력이든
있어야

이혼할 자격이 생깁니다.

[..]

저런 놈하고 바람 피는 여자들 참 신기..

[바람피는 놈]

놈들이 돈 안줍니다.
그건 돈 없는 속 타는 여자들 간절한 바램이지

정신들 챙기세요
그런 개새끼들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가사도우미 하며 받는게 돈이예요.

집밖에서 버는게
바람핀 새끼 가사도우미 보다 못 할거 같으면
참고 사는거죠.

[...]

이혼녀가 능력없음 도시빈민으로 추락하는건 다반사예요. 정말 여기 82에 말은 다들 이혼해서 보란듯이 잘살아봐라해도 현실에선 정말 엄청나게 싸우고 죽기직전 아니면 이혼 10중에 8은 안합니다. 왜냐면 돈처럼 치사하고 세상처럼 더러운 곳이 없어요. 우리가 뉴스에서 기부천사나 세상은 아직도 살만한 곳이란 아름다운 소식을 들으면 그래도 세상은 나가서 열심히만 살면 다 먹고 살고 그럭저럭 생활될거 같은데요. 실제로 돈을 젊어서부터 계속벌었다든지 든든한 친정이 있지 않은 이상 세상에 내던져 졌을때 얼마나 혹독한지 몰라요. 82 여기분들 주부중에 결혼 20년 넘은 분들, 남편과 자식키우면서 별별일 다 겪고 결혼생활 30년정도 할줌마되서 그시절 그냥 그랬었지하고 그나마 경제적으로 안정되서 여기다가 글쓰고 편히 사는 분들이 더 많을 겁니다. 그러니까 생각 잘하시고 이혼을 하세요. 능력없으면 세상은 정글입니다.

[sandy92]

능력없으면 세상은 정글입니다.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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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려 합니다. 애 둘데 리고 잘살수 있을까요 제고민과 같네요

[ㅜㅜ]

제고민과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