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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 말씀이 심해서 한번씩 분노가 올라옵니다

그러면 조회수 : 17,171
작성일 : 2020-01-02 21:17:05
친정엄마가 집근처로 이사를 오셨어요.
저랑은 크게 사이좋고 말고가 없어서
병원도 혼자 다니고 저는 저대로 살아요.
명절이나 이럴때는 가야하니 오히려 가까워져서 편하죠.
근데 그걸 어머님이 아셨어요.
저에게 니엄마는 잘 계시나
둘째딸은?
이러시네요. 둘째딸은 제 동생이에요.
아마도 같이 산다 혼자 생각한거 같고 친정이 줄줄이 이쪽으로 이사온거 아닌가 혼자 망상하신거 같아요.
사돈에게 그게 무슨 말인가요.
참고로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우리 시댁에선 한명도 안왓어요. 지방이 다르긴해도.
그냥 저 사람은 저런 사람이고 나는 나대로 저게 옳다 그르다 판단하지 말자고 생각하지만
니 엄마 둘째딸.
선생님이셨는데 한번씩 억센 말투를 일부러 쓰셔요. 쎄보이고 싶은건지
그 억센 말투가 생각이 나서 분노가 올라와요.
아무리 말해도 믿지도 않을거에요.
내가 엄마랑 사이 안좋은거 구구절절 말할것도 없고
말해도 믿지 않을거고
그렇지만 이제 엄마 이사오셨다고 저를 들들 볶을건데
저렇게 말로 심하게 하면서요.
제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그냥 무시해야할까요. 혼자 망상하다 폭발하고 심술부리면 저는 정말 힘들거 같아서요. ㅜㅜ
IP : 223.33.xxx.180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2 9:19 PM (211.246.xxx.169)

    무시에, 네~ 무한 반복.
    괜히 신경쓰지말고 시어머니 혼자 약오르든거 말든가.

  • 2. 그런데
    '20.1.2 9:20 PM (1.233.xxx.68)

    죄송한데
    미혼인 저도 친정어머니가 원글님댁 이웃으로 이사오시면
    다같이 뭉쳐서 살려고 하나보다 생각할꺼예요.

    아들쪽은 안그런데 딸쪽은 케이스가 너무 너무 너무 많아서요

  • 3. 밀키밀키
    '20.1.2 9:20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참고로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우리 시댁에선 한명도 안왓어요.

    헉.. 이게 무슨 말씀이신가요.
    시모, 시부, 시형제들 아무도 안왔단 말인가요.
    아무리 지방이 달라도 기차타고 비행기타고 와요. 사돈상이면요

    아버지 돌아가실때 시모가 안 온거라면 시모 대접도 하지 마세요

  • 4. ..
    '20.1.2 9:21 PM (183.98.xxx.186)

    저라면.. 친정엄마랑 사이좋고 엄청 친정드나드는것처럼 착각하게 둘거 같고요. 시어머니들 중에 그런거를 질투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윈글님 시어머니한테 먹힐지는 모르겠지만요. 먹혀 들어가면 그냥 암말 안하고 내버려두면 되니깐요.
    그리고 호칭 무식하게 부르는건 바로 잡아야죠. 정색하고 사돈한테 그게 뭐냐고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하세요. 꼭이요.

  • 5. 연습하세요
    '20.1.2 9:21 PM (221.139.xxx.5) - 삭제된댓글

    어머니 사부인한테 니엄마가 뭐예요.(무시)
    어머니 제 동생한테 둘째딸이 뭐예요(개무시)

    뒤에 한숨 폭 쉬시면 더 완벽하고요.

    노인네야 말본새가 왜 그것밖에 안되니 라고 속으로 읊어주시면 내면연기까지 화룡점정일겁니다.

  • 6.
    '20.1.2 9:23 PM (111.118.xxx.150)

    말투는 기분 나쁠것 같긴 하네요.
    근데 나중에 시엄니가 원글네 근처 이사와도 암말 못해요.
    그냥 말이라도 받아주세요

  • 7. 아니라고
    '20.1.2 9:24 PM (223.33.xxx.180)

    그렇군요. 저는 엄마에게 너무 많이 맞고 무시당했고 지금도 엄마는 그냥 좋아하지 않아요.
    이사오셔서 지금 몇달 되었는데 세번인가 본거 같아요.
    먼거리도 그냥 혼자 다니시고 그래요.
    다들 그렇게 뭉쳐서 살려고 한다 생각하는군요.
    제가 말하면 변명만 될거고요.
    큰일이네요. 스트레스에 약한데.

  • 8. ..
    '20.1.2 9:25 PM (14.47.xxx.136)

    생각은 자유나..
    사돈에게 니 엄마..라니요
    사돈처녀에게 둘째딸..이라니요.

    남편도 아나요? 입장바꿔서

    남편더러 장모님이..니엄마는 잘 계시냐..라는
    말 들으면 기분 어떠냐고 물어봐요.

    시골 무지한 노인도 아니고 교사씩이나 해서
    뭔 말버릇이 그 모양인지..너무 상스러운 거 아닌가요?

  • 9. 인간도리
    '20.1.2 9:26 PM (110.10.xxx.74)

    관혼상제때 이웃이나 지인들여다보는것..다 품앗이예요.
    안왔으면 안가면 됩니다.

    이상하게도 자기일에는 다들 불러들이면서
    남의 행사때는 절대 안가는 사람있더라구요.
    더구나
    자기들 결혼시킬땐 연락에다 거듭연락해놓고 자기애들 결혼끝내고는
    와준사람 싹 안면몰수하고 안가는 사람봤어요.
    어이가 없어서..돈때문인가?헐~

  • 10.
    '20.1.2 9:26 PM (111.118.xxx.150)

    친정 엄마는 왜 님네 근처로 가서 끝까지 딸 맘을 편치 못하게 하는지 안타깝네요.

  • 11. ㅇㅇ
    '20.1.2 9:30 PM (58.140.xxx.83) - 삭제된댓글

    지금은 다 커서 장가간 아들
    사회생활하는 딸 있는 엄마인데요
    얘들 사춘기때
    말도 못했죠
    천방지축 사고뭉치 괴팍함등등
    우리딸
    제가 무슨 말을 해도
    목빼.배째로 일관하더라구요
    저 그 당시 정말 힘들었는데ᆢ
    다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딸냄의 목빼.배째 정신이 필요할때가
    있더군요
    전 바른생활.모범생 스탈이라
    다 늙어 딸 키우며 쬐금 터득 했어요
    목빼.배째
    그게 때론 필요하더라는ᆢ

  • 12. 인생지금부터
    '20.1.2 9:32 PM (121.133.xxx.99)

    친정 엄마가 딸 근처로 이사오는게 뭐가 잘못됐나요? 윗님 이상하네요..
    시모는 억세고 원글님 그에 비해 기가 약해서 한소리 듣고 넘기고 참고,,,그러신것 같네요..
    이제는 그러지 마시고 할말 하세요..
    언성높히지 마시고 따박따박 할말 하세요..

    친정엄마가 근처로 이사와도 왕래가 잦은건 전혀 아니니 신경쓰지 마라..
    그리고 사돈댁 호칭은 제대로 불러라...등등

  • 13. ㅇㅇ
    '20.1.2 9:33 PM (58.140.xxx.8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눈치 준다고
    눈치 받으면 바보죠
    목빼.배째로 일관하며
    걍 님 하시던대로
    하고 사셔요
    절대 휘둘리지 않기!!!

  • 14. 아웅
    '20.1.2 9:36 PM (112.187.xxx.170)

    원글님 기약하고 순한 스탈인듯요 님시모는요 지금 님엄마 부러워서 질투하는 고예요 그러거나 말거나 엄마랑 사이 안좋은거 알림 또 꼬투리잡혀요 당연히 어디 중병걸린 사람아닌이상에 각자 병원가고 볼일보고 그게 현실이에요 시모 교양없네요 사돈 장례도 안가고 님도 딱 그정도 거리로 대하면 되요 요즘 시모가 그딴식으로 나오는데 전화통화하는 순딩이 며느리 없어요

  • 15. ??
    '20.1.2 9:36 PM (111.118.xxx.150)

    딸 많이 때리고 구박하다 남편 죽으니 딸네 근처 이사간 엄마가 잘한건가요? 결국엔 더 늙으면 나 책임져라인데..
    원글님이 친정 엄마 안좋아한다고 본인이 쓰셨네요.

  • 16. 그러게요
    '20.1.2 9:36 PM (223.33.xxx.180)

    그런데 사실 제가 사는 곳이 위치가 좋아서 아들이 사는 곳에서 십오뷴 거리입니다.
    사실은 아들이 사는곳에 온셈이에요.
    남동생이 우리집 근처에 살았던 셈인데 저랑은 명절에만 만나요.
    남동생은 먼거리 엄마집에 혼자서도 자주가는데
    가까워져서 좋죠.
    시어머님께는 그렇게 말할까도 싶었지만 그냥 아무말 안하려고요.
    우리 엄마가 저에겐 심하긴 했지만 금전적으로 제게 덕보는거 없고
    저나 남편이 더 자주가고 이런거도 없으니 그냥 혼자 생각하게 놔두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결혼 25년인데 아직도 어머님은 중매 결혼 못시킨 이야기 하세요.
    그냥 일부러 괴롭히는게 좋아서 너 오면 일부러 이렇게 했다고도 하셨고 그냥 이젠 득도했다 생각했는데 오늘은 갑자기 화가 나서요.
    양쪽엄마가 저보다 기운좋게 사람들 괴롭히는거 보니 제가 먼저 죽으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요.
    전 자타 공인 순둥이고 그걸 양쪽 어머님이 다 알고 있긴 합니다.
    그냥 순둥이가 아니라 그냥 썩어문들어질때까지 타인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실제로 남에 대한 허용치도 낮아요.
    그래서 어머님이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안오셨어도
    아마 오셨어도 제게 대접받고 저희집에서 자야하고
    그래서 사위인 본인 아들이랑 나란히 우리집 가서 자고 오셨겠구나 싶어 그냥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 17. 그냥
    '20.1.2 9:37 PM (110.10.xxx.74)

    친정에 관해..뭔말하면...
    아뉘~그말은 이 상황에서 왜 해요?라고 하세요.노망이신가봐.
    (실제..제가 그렇게 쏘아말한 사람입니다.)

    할말이 없으니 괜히 친정이야기꺼내 시댁질하는거예요.

  • 18. ㅇㅇ
    '20.1.2 9:39 PM (117.111.xxx.228)

    시댁은 1년에 한 두 번 가고, 친정끼리 뭉쳐 사위 끌고
    친정과 오만데 다 다니는 여자들 많아서 그런것 같아요.
    그래서 자매들 있는 집은 경계하고 피해의식 있는 집이 많더라구요.
    저희도 각자 시댁에서 경계했는데 아이 잘키우고 직장 잘 다니고 각자 바쁘니, 경계의말이 쏙 들어가 버렸어요.
    아이 어릴땐 서로 돕고 살았고요.
    그냥 흘리셔도 될거같아요.
    딸없는 시어머니, 질투이글이글 짠하잖아요.

  • 19. ???
    '20.1.2 9:48 PM (222.118.xxx.71)

    사돈 문상을 아무도 안왔다는게 충격이네요
    저런 집ㄱㅅ에서 자란 남자랑은 같이 안살듯

  • 20.
    '20.1.2 9:50 PM (1.237.xxx.90)

    생각은 어떻게 하든 자유지만, 무식하고 기분나쁘게 그렇게 말해야 하나요? 며느리가 함부로 하대하고 막 해도 될 자기 아랫사람인가요?
    저희 시어머니가 저리 생각없이 막말하다 저한데 연락 끊기고 전화 문자 다 차단 당하고 오로지 아들과만 소통해야하니 우울증이 왔다더군요. 저를 감정의 쓰레기통 삼으려다 안되니 병이 나셨나본데, 저는 이제 마음이 식어서 관심도 없습니다.
    언제나 1순위는 나입니다. 그다음 자식과 남편으로 이루어진 내 가족. 존경받지 못할 시어머니의 세치 혀에 휘둘리지 마세요. 내 자존감 지키세요.

  • 21. 한번씩
    '20.1.2 9:54 PM (211.187.xxx.221)

    벙치는 소리하면 그앞에서 암말안나오죠 저두 당해봤서 아는데 안볼수도 없고 또 그러시면 여동생은 잘있냐 아 사돈처녀요 하고 되물어 보세요

  • 22. 그냥
    '20.1.2 10:15 PM (14.52.xxx.225)

    바로 그 자리에서 따박따박 따지세요.

    어머니, 사돈한테 니 엄마라니요. 저희 엄마가 어머니를 칭할 때 시 시엄마는 그러면 좋으시겠어요?

  • 23. ...
    '20.1.2 10:3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사돈이 자식근처로 이사오는거 싫을수 있고
    며느리도 언니라고 쓰는 마당에 둘째딸이라고 대충 쓸수 있는데
    장례식에 안왔다는게 놀랍네요
    외국에 있었나요
    선생이였다는데 또한번 놀라고

  • 24. ....
    '20.1.2 10:40 PM (1.237.xxx.189)

    사돈이 자식근처로 이사오는거 싫을수 있고
    며느리도 언니라고 부르는 마당에 둘째딸이라고 대충 부를수 있는데
    장례식에 안왔다는게 놀랍네요
    외국에 있었나요
    선생이였다는데 또한번 놀라고

  • 25. 잘 아시는데요
    '20.1.2 10:45 PM (39.117.xxx.59) - 삭제된댓글

    아~ 예. 듣고 싶지 않은 말을 저지할 자신이 없으면 그 공간을 벗어나세요.
    벌떡 일어나 갑자기 화장실, 부엌에 물 뜨러 가기, 차를 만든다거나 과일을 깍는다거나,
    외투에 핸드폰 들고 카드 끼워 커피 사러 나가거나, 수퍼에 가시거나요.

  • 26. ㅇㅇ
    '20.1.2 10:58 PM (61.75.xxx.28)

    시부모든 직장 동료든 친구든 나에게 무례한 말을 하면 바로 반박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조언하는 것중에
    그 무례한 말을 반복해서 물어보라는 걸 봤었어요.
    원글님 같으면 "니엄마라고요?" "둘째딸이라고요?" 그렇게 큰소리로 되묻는겁니다. 꼭 정색하면서요.
    그정도만 해도 상대방이 그 말 듣고 기분 나쁘구나라고 눈치채고 삼가는 사람들 많아요.
    뭐 되묻는다고 시어머니가 뭐 다른말 더할게 뭐가 있어요. 그치만 원글님이 그 말 기분 더럽다는걸 꼭 표현은 해주세요. 거기에 시어머니가 토달면 사돈어른을 니어미라고 불러도 되는거냐고...묻고 그게 뭐 어째서 그렇냐고 하면 남편한테 "니엄마"가 부른다고...돌려주면 됩니다.
    시동생이나 시누이 있으면 니동생이라고도 해주고요.

  • 27. ㅇㅇ
    '20.1.2 10:59 PM (61.75.xxx.28)

    기분 나쁜데 표현을 안하면 상대방은 더 만만하게 봐요.
    꾹꾹 참다가 폭발하기 전에 기분 나쁘면 기분 나쁘다 서운하면 서운하다 표현하세요.
    그게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겁니다.

  • 28. 그 말뽄새는
    '20.1.2 11:02 PM (203.228.xxx.72)

    관뚜껑 덮힐때까지 안변합니다.
    절대.

    마음의 거리를 두고 지내세요
    그래야 상처 덜입어요.

    제 시모는,
    니네 엄마는(제 친정어머니) 어쩜 그런 박색을 며느리로 들였니?(제 올케)
    라고 하더군요.

    그후부터는 맘에서 떠나보냈네요.

  • 29. ㅁㅁㅁ
    '20.1.2 11:02 PM (49.196.xxx.213)

    다시 지방 시골로 가신다고 뻥치시고
    이사비 조로 한 이백만원만 급하게 꾸어 달라면 시모 열받으실 것 같은 데..

  • 30. ㅁㅁㅁ
    '20.1.2 11:03 PM (49.196.xxx.213)

    쓰레기 같은 말 담아두지 마시고요 마음속에 쓰레기통에 휙~

  • 31. ㅇㅇ
    '20.1.2 11:07 PM (61.75.xxx.28)

    쓰레기 같은 말 담아두지 않으려고 해도 남이 쓰레기를 자꾸 버리면 내가 쓰레기통이 됩니다.
    남이 못던지게 던지지말라고 먼저 해야지요. 그래도 던지면 그 쓰레기 나도 던지던가 못던지게 아예 안만나거나 해야하구요. 시부모가 대체 뭐라고 내 인격을 모독하나요. 그런 짓하는 시부모야말로 쓰레기인데.

  • 32.
    '20.1.2 11:22 PM (115.40.xxx.51)

    시어머니 정말 나쁜 사람입니다. 글로만 읽어도 후들거립니다. 남편은 어찌 방관만 하고 계신가요.

  • 33. .....
    '20.1.3 12:32 AM (67.161.xxx.78)

    자타공인 순둥이 집어쳐요. 할말있을때는 하고 살아야지 니네 엄마라고 하는데도 원글이가 조용히 있으면 그런 취급 당해도 괜찮은갑다 생각해요.

    사돈상에 안 왔는데 그래서 내가 대접 안해도 되니 괜찮다하고 합리화 하고 넘어갔나요? 부친상 당한시름한테 대접을 바라는 사람은 없어요. 아무리 멀어도 가서 얼굴 보이고 얼마나 힘드냐고 손 잡고 다시 조용히 돌아가요. 어떻게 왔고 어떻게 가는지는 부친상 당한 사람이 신경쓰는 부분이 아니구요. 어떻게 그 자리를 안갔는지 시모가 원글이를 너무 우습게 보는겐지. 그리고 그걸 그냥 넘어간 원글도 순둥이라기보단 상황판단이 안되는 걸로 보여요

  • 34. 시어머니
    '20.1.3 2:38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기에 눌려 전전긍긍
    그러던 말던. 네 엄마하면, 기분나쁘다는 소릴 왜 못해요. 사이좋건말건요?

    미움받을 용기라는 소리 못들었어요?
    우습게 여기면 어쩌라고? 하세요.
    도대체 며느리를 어떻게 생각하면 상당한 사람에 대한 예가 하나도 없는지.. 식충이취급받는거 아니에요?

  • 35. ..
    '20.1.3 7:42 AM (221.139.xxx.138)

    시누있으면 형님, 아가씨 이런 호칭 쓰지말고, 객관적으로,
    어머니 큰딸은요?, 어머니 둘째 딸은요? 어머니 작은 아들은요?
    더 나아가 어머니 남편은 건강하시죠? 하세요.
    시어머니 중심으로 다 호칭하세요. 남처럼. 이웃 할머니 가족 관계 호칭하는 것처럼.

    그리고 시어머니 아들이 아니라 나를 중심으로 제 남편은요 ~~~해요.

    시어머니가 니엄니, 둘째는? 이런면 누구 말씀하시는 건가요? 하고 해맑게 다시 물어보세요.

  • 36. 미안하지만
    '20.1.3 7:44 AM (75.156.xxx.152)

    원글님이 만만하게 처신해서 시어머니가 그리 함부로 말하는 겁니다. 부당한 걸 대응을 못하는 건 순둥이라서가 아니라 용기가 없어서예요. 한 번 시작하면 그리 어렵지 않으니 표현을 해 봐요.

  • 37. 우리 친정은
    '20.1.3 8:07 AM (50.193.xxx.241)

    친가 외가 전부 다 사돈댁에 경조사가 있으면 축의금 조의금 모아서 대표로 어른들 몇명이 가십니다.
    그런데 직계인 아들의 바깥사돈 장례식에 아는 척을 안해요?
    말도 안되는.....

  • 38. ...
    '20.1.3 9:23 AM (39.7.xxx.187)

    사돈 상 치르는데 안왔으면
    그거 발 끊을 사안 아닌가요????

  • 39. ..
    '20.1.3 11:39 AM (42.82.xxx.252)

    뭉쳐다니던 사이가 안좋던 시엄니가 심술부릴이유가 있나요?자꾸 이상하게 말하면 왜 그러는건대요?하고 정색하세요...사돈조사에도 안 나타나는 사람이 왠 관심이...그리고 며느리한테고 니가 뭡니까?무식하게

  • 40. ㅇㅇ
    '20.1.3 11:51 AM (211.206.xxx.52)

    저역시 그런 시어머니가 있고
    한바탕 퍼붓고 조목조목 할말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분이 안풀리는 경우가 있어요
    내 몸과 정신건강에 좋지 않아서
    이젠 거의 안봅니다.
    미안하다 사과도 하고 약한모습 보이며 다시 예전의 그 관계로
    돌아가 전화하고 싶을때 하고
    찾아오고 싶을때 오고
    하고싶은말 있음 하고 싶어하는데
    제가 일절 여지를 안둡니다.
    이제 모든걸 다 남편이 하게 하고
    뭐 가저가래면 필요없다
    언제 오라하면 난 시간안되니 당신이나 가라
    명절때도 당일에가서 바로 오고
    정없이 대면대면 지내고 있어요
    그러게 잘할때 예의를 갖출것이지
    제가 이럴줄 몰랐던거죠

  • 41. ..
    '20.1.3 12:24 PM (124.60.xxx.145)

    니 엄마???

    둘째딸???......
    .
    .
    .
    당신 딸이유???......하고 싶네요.ㅠ

  • 42. ㅇㅇ
    '20.1.3 12:36 PM (121.168.xxx.236)

    니 엄마요?

    최소 되물으셨어야죠..

  • 43.
    '20.1.3 12:36 PM (175.223.xxx.99)

    언행을 그렇게 하면 자기 가치도 떨어 지는걸 모르나보네요

  • 44. ....
    '20.1.3 12:40 PM (223.62.xxx.22)

    말하는 수준이 ....... 멀리하세요.
    지금이야 건강하고 남편 자식들 다 있으니까 그따위로 지껄이지 더 늙고 힘빠지면 정말 초라해 지더군요.
    그때는 며늘이 전화만 걸어줘도 고맙다는 말을 하게 되요.
    왜 본인들이 늙는다는걸 생각을 못할까요.
    어리석은 인간들.....
    스트레스 받지말고 또 그딴식으로 지껄이면 한번 들이받아버리세요.

  • 45. ...
    '20.1.3 12:53 PM (1.225.xxx.29)

    저희시어머니는 저희 친정부모님께 주책이라고도 하셨어요. 본인은 시골에서 생활하시는 저희친정엄마를 유식하지 않다고... 시어머니는 교회생활하시고 서울생활 하셔서 유식하다고 생각하시고요.

    친정엄마가 명절때 포도 한상자를 보냈어요. 저희집에..(시어머니랑 같이 살아요) 그래서 제가 어머니께 친정엄마가 어머니 드시라고 보내 드렸어요. 이말 떨어지자 마자 주책이라고... 제가 할말을 잊었어요.

    저한데 신혼초부터 상식이하 행동과 막말 많이 듣고 살았네요.

    기분 푸세요. 최대한 말을 많이 하지 마시고 안만나는게 좋은거 같아요.

  • 46. ㅇㅇ
    '20.1.3 1:04 PM (223.62.xxx.7)

    사돈 문상에도 안오는 집구석도 있군요
    남편은 괜찮은가요?
    선생이었든 뭐든 시모가 좀 ㅎㅎㅎ 제대로 못 배운 여자 같네요

  • 47. ...
    '20.1.3 1:06 PM (108.41.xxx.160)

    엄마가 딸 옆에 와서 사는데 왜 시어머니가 난리?
    무시하세요. 힘들게 하면 한번 붙으세요.

  • 48. 젊을때
    '20.1.3 1:20 PM (58.230.xxx.247)

    친정엄마가 아이들 돌보느라 우리집에서 사시니까 5자매 제부들 친정 처가역할을 했어요
    남편은 평일 휴일 저녁 12시 이전에 들어오는 경우가 거의 없어 문제을 모르고 살았죠
    엄마가 70되고 아이들 다커서 혼자 살아보고 싶다고 애원하셔서 분가하신후 90이신 지금까지
    혼자 씩씩하게 잘사십니다 들어오라고 해도 아직 살수 있으시다고
    CCTV설치하여 아침저녁 수시로 관찰하지요
    아들이 이모들과는 지금도 아주 친하게 지내는데
    장가든후 아이둘 처부모께서 돌보는지라 처제네도 아이를 맏기고 집안이 처가식구 북적북적
    매일저녁을 같이 먹고 간다고 불편하다고 하소연해서
    너 키울때 딱 우리집 모습이잖아 그땐 훨씬 사람도 많았고
    애들키워주는 공이 그 열배는 되니까 감당해야할 네 팔자다 그렇게 말했었네요
    1년에 두세번 대타로 애들돌보러 가는데 그것도 힘들어 돈으로 땜빵

  • 49. ...
    '20.1.3 1:31 PM (112.220.xxx.102)

    님 부친상에 시부모 안왔다구요?
    저라면 그때 연끊었어요
    안보고 삽니다
    그집 아들이 이혼하자고 하면 하는거구요
    계속 그모양으로 사니 지금까지도 그꼴이잖아요
    어려운 사돈을 니네엄마, 둘째딸?
    선생이란게 안사돈 사돈처녀라는 말을 모를리는 없고
    그냥 님 친정을 개무시하는건데 에혀...

  • 50. ...
    '20.1.3 2:29 PM (210.100.xxx.228)

    저희 시모는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빈손으로 와서 차비 받아갔어요. (엄마가 억지로 주신거긴하지만요.) 3남매인데 부조내역 살펴보다 낯 뜨겁고 너무 창피했습니다. 평생 인생이 그런 분이라 기대도 없었지만 마음이 딱 닫히더군요.

    좋은 관계 되기는 어려우실거고 제발 그런 무시를 혼자 극복하려하지마세요.

  • 51.
    '20.1.3 2:36 PM (124.5.xxx.122)

    제 시모도 국민학교 교사 출신인데 니 엄마 이래요
    심지어 우리 언니가 저 결혼하고 나서 그 다음 해 결혼했는데
    둘 다 늦은 나이라 니네 엄마는 좋아 죽겠다 이러고
    남편 통해 얘기하니 그게 뭐 기분 나쁘냐고
    자긴 가난한 집안 사범고 출신 국민학교 교사
    친정 엄만 공무원 집안 출신 명문대 졸업 하셨는데
    자기는 아들 하나 있다고(전문직도 아닌 회사원) 우리 엄마한테 서슴없이 전화하고 군림하려드는데 기도 안 차요

  • 52.
    '20.1.3 2:48 PM (221.156.xxx.127)

    시엄마들 심술은 알아줘야해요ㅉㅉ

  • 53.
    '20.1.3 3:35 PM (59.25.xxx.110)

    못배웠으면 무식해서라고 이해라도 하지...
    진짜 기본기가 안되있는 시엄니인데..
    대답하지 마세요. 그냥 쌩~으로 일관!

  • 54. 하푸
    '20.1.3 4:14 PM (39.122.xxx.59)

    연습하세요
    니엄마요?
    니엄마요?
    니엄마요?
    니엄마요?
    니엄마요?

  • 55. 어이
    '20.1.3 4:41 PM (203.244.xxx.21)

    저는 아버님이 저를 어이~~라고 부르는게 너무 싫어요.
    애미야, 누구엄마야 라고 해도 될 것을
    어이~~

  • 56. ..
    '20.1.3 5:57 PM (1.227.xxx.17)

    저는 원글이보다 더했어요
    울시모 자식들 다 자기 수준에 비해서 결혼잘시켰죠
    가난해서 국민학교만 나와서 살다 애들 잘키운건데 저한테 이십억물려준 친정에 대고(친정엄마 70대에 그옛날에 대학나와 50넘어서까지 커리어우먼으로사심) 니엄마랑 남동생 병원에 맨날가서앉아있냐 ~라고 소설쓰고 사람 얕잡더라구요 엄마랑 어디같이다니지도않거니와 통화나 만남도 일년에 두번정도밖에 안만나고 엄마랑 사이그닥 좋지도않아서 통화도 안하거든요 아버지가 자식들한테 재산도 미리많이주셨는데 걸핏하면 니엄마 니엄마 .
    니엄마가뭡니까?무식하게~ 일부러 그러는거잖아요
    한번 악을쓰고덤볐어요 악쓰고전화 퐉!!끊어버리고연락안했더니 맘고생좀했나보더라고요 그전까진 저도네네거리고 순둥하게살았죠 그뒤로 얼마나 살기편해졌는지모릅니다
    님도 당하지만말고 할말있음하세요 시어머니보다 내가먼저암걸려서저세상갈수도있어요
    이십억좌서 지아들이 얼마나 든든하게생각하고 존경하는사람이 장인어른인데 그따구로 행동하는지 참.
    나야 남편이 잘해서 살지. 님도 그냥 할말하고살아요

  • 57. ..
    '20.1.3 6:10 PM (1.227.xxx.17)

    친정엄마가 근처에 와서사는게 님을 왜 들볶을일인가요.
    아들근처라 오신건데 .볶이기싫음 아들집이 가까워서 그쪽으로 오셨다고 말을해요 저랑은 명절때 아님 보지도않는다고요 그래도 사람엄하게잡으면 대들어도됩니다

  • 58. ㅇㅇ
    '20.1.3 8:25 PM (223.38.xxx.4)

    근데 막장시어머니한테 왜 말을 못해요?
    남편하고 헤어지는게 두려워서 그런가요?
    저희 부모님 이혼하셨고 언니 신혼초에 큰사건이 있어서
    집안 뒤짚힌적 있는데 그때 시모가 한말이
    "그래서 니네 엄마가 뭐라디?"
    이혼하라고 했으면 니네 부모가 이혼했으니 니가 그렇지
    그말 하려했는데 오히려 저희 엄마는 시어른말 따르라하고 경제럭 빵빵하고 시집살이 용납못하는 저희아빠가
    당장 헤어지라고해서 언니네 시엄마가 찍소리도 못하고
    납작엎드린 사건이 있었어요.
    그 사건이후로 지금까지도 시집살이는 안해요
    명절당일도 안간거나 아침만 먹고 친정오고
    드센 시엄마의 끔찍한 아들 장인집에서 처가살이중이고
    찍소리도 못합니다

  • 59. 근데
    '20.1.3 9:05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타고나길 기가 쎈 사람들은 연습한다고 이길 수가 없어요.
    저라면 이번 일을 기회로 발길 끊고 말겠어요.
    남편만 찾아뵈려면 맘대로 하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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