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퇴원하고 집에 오니 우리 아이들이..

레베카 조회수 : 7,407
작성일 : 2020-01-02 20:18:00
연말에 몸이 갑자기 아파서 병원에 5일 입원하고 집에 왔어요..
13살,9살 두 아이가 있는데 태어나서 한번도 떨어져본적도 없었거든요..
양쪽 부모님들도 너무 멀리 계시고..
다행히도 남편이 연말휴가를 써서 아이들 학교보내고 살림하며 밥먹였어요..
병원에 오면 남편은 본인은 전업주부가 딱인거 같다고 하면서 집안일이 하나도 안 힘들다고..
더 웃긴건 5일내내 본인이 음식을 해서 아이들을 먹였더라구요..
평소에는 손하나 까딱안하더니..
암튼 퇴원해서 집에 오니 집도 깨끗하고 빨래도 착착 개서 넣어놨더라구요.. 아이들은 엄마가 와서 너무 좋다고.. 이제 아프지 말라고.. 감동의 상봉을 마치니..
두 아이왈.. “아빠가 집안일을 너무 시켜서 힘들어 죽는줄 알았어”
“엄마가 와서 다행이야.. 휴..”
너무 웃겨서 제가 “공부가 힘들어? 집안일이 힘들어??” 물으니 큰놈이 차라리 공부를 하겠다네요..
잠시 아픈 보람이 있던거 같기도 하고.. 꾸준히 도와주니 너무 이쁘네요
IP : 14.35.xxx.18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분
    '20.1.2 8:20 PM (121.154.xxx.40)

    최고 !!!!!!!!!!!!!!!!!

  • 2. 댓글 달고
    '20.1.2 8:22 PM (211.201.xxx.163)

    댓글 달려 로그인 했어요
    남편분 최고세요~ 5일 내내 아이들 음식을 해먹였다니 마구마구 칭찬합니다.
    원글님도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 3. ...
    '20.1.2 8:22 PM (116.127.xxx.74)

    ㅋㅋㅋ 아이들 너무 귀엽네요.
    이쁜 아이들 두고 아프지 마세요~

  • 4. 자뎅까페모카
    '20.1.2 8:23 PM (112.151.xxx.34)

    ㅋㅋㅋ 너무 재밌네요 신랑도, 잘 따른 아이들도 너무 귀엽고 착하네요^^

  • 5. 누구냐
    '20.1.2 8:24 PM (221.140.xxx.139)

    어릴 적 소소한 수필집 글귀같구만요
    쾌차하세요~

  • 6. ..
    '20.1.2 8:31 PM (49.169.xxx.133)

    남편 분 칭찬해요.

  • 7. ㅎㅎㅎㅎ
    '20.1.2 8:36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아들들에게 엄마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아빠네요

  • 8.
    '20.1.2 8:43 P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

    결혼잘하셨네요
    우리같음 외식반 배달반이었을텐데

  • 9. 저희도요
    '20.1.2 8:49 PM (180.230.xxx.161)

    결혼잘하셨네요 
    우리같음 외식반 배달반이었을텐데
    2222222222

  • 10. ...
    '20.1.2 9:04 PM (59.15.xxx.152)

    남편분 칭찬합니다.
    아내도 남편분 힘들게 집안일 시킬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주셨어요.

  • 11. ㅇㅇ
    '20.1.2 9:07 PM (182.212.xxx.180)

    너무 사랑스런글입니다
    원글님 글 참잘쓰시는데요 ~
    건강하세요 건강이최고

  • 12. ㅎㅎ
    '20.1.2 9:23 PM (119.70.xxx.90)

    아이도 남편도 엄마가 아파봐야 엄마 소중한줄 알죠ㅎ
    얼른 회복하고 제자리로 돌아오세요
    오래 비울수도 그만둘수도 없는 행복한 내 자리죠ㅎㅎ
    건강이 최곱니다!

  • 13. 행복가득
    '20.1.2 9:26 PM (221.161.xxx.36)

    더더더
    행복하세요~~^^

  • 14. ^^
    '20.1.2 9:58 PM (115.40.xxx.215)

    원글님 아프지마시고 건강하세요~~
    남편분 대단하시네요. ㅎㅎ
    사랑스러운.가족이신것 같습니다.

  • 15. 아빠가
    '20.1.2 11:08 PM (61.253.xxx.184)


    너무 현명하시네요 ㅋㅋㅋ

  • 16. ?
    '20.1.3 7:58 AM (27.175.xxx.74) - 삭제된댓글

    퇴원 축하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851 이혼변호사인 나도 못 받고 있는 양육비 썰 Mm 04:20:16 104
1804850 넷플릭스 공식계정이 BTS 성적자랑 난리네요 ㅋ 2 넷플릭스 03:07:45 566
1804849 공시요. 계리직과 세무직 중 어디가 더 붙기 힘든가요? 1 ..... 02:59:44 210
1804848 그 가수에 그 팬이라고~ 아미들은 정말 대단하네요 2 .. 02:45:55 552
1804847 넷플 재밌는거 있을까요? 1 넷플추천 02:41:22 155
1804846 방탄 컴백무대 1,840만명 시청자 축하메시지 올린 넷플릭스 1 ㅇㅇ 02:36:22 393
1804845 휴대폰 충전이 안되는데요...... 1 나성 02:27:43 222
1804844 아니 bts 지민 ai아닌가요 왜 이수지랑 ㅋㅋ 1 ㅋㅋ 02:16:52 633
1804843 에너지 비싸게 만들어 미국 패권 유지하자 2 cvc123.. 02:11:22 357
1804842 눈밑 지방 색 변한거 수술하면 좋아질까요? 02:03:04 125
1804841 "차라리 계란을" 반전…'먹는 알부민'에 칼 .. 2 ㅇㅇ 01:57:17 1,424
1804840 정신병원에 입원한 아이 5 20대 01:53:58 1,198
1804839 고1 수학 84점은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 01:31:35 275
1804838 2분뉴스 - 유시민 공격 이미 판이 짜여져 있었다 7 ㅇㅇ 00:53:57 904
1804837 조국혁신당, 이해민, 주부생활 인터뷰 공개! 2 ../.. 00:47:01 372
1804836 집 방음공사 해보신분 곰푸우 00:46:33 240
1804835 방탄이 뉴욕공연 5 ㅇㅇ 00:44:23 1,446
1804834 드라마 클라이맥스 보시는 분 질문 있어요 1 궁금 00:39:06 599
1804833 저 20대때 콜라 달고 살았어요 5 콜라 00:36:46 1,771
1804832 쓰레기 봉투는 비닐 자체 값이 아니라 쓰레기 처리비용 때문에 비.. 5 ㅇㅇ 00:35:26 1,412
1804831 전지현얼굴에서 김혜수느낌이 나요~ 느낌 00:32:54 664
1804830 피부 디바이스기계 1 갈팡질팡 00:30:46 438
1804829 아이가 초경을 시작할거 같아 눈물이 납니다 3 00:25:30 1,287
1804828 부부관계..이런 상태로도 오래 살 수 있을까요? 3 .. 00:23:50 1,643
1804827 머리 가려우신 분들 6 ... 00:17:15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