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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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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늘바보

지금 현재 조회수 : 2,826
작성일 : 2020-01-02 10:44:45
며느리하고 틀어지면 항아리 금가듯 평생간다고 어디서 읽었아요
젊을때 우리 외할머니가 하신말씀도 며느리가 도적질을 하거나 바람을 피거나 도박을 하면은
내보내지만 그외에 고맙다 고생한다는 말만하고 일체 간섭말라 온전히 자식보다 더 아끼라
그걸 마음에 담고 진실로 대하니 11년차이지만 무심한듯 잘 지내고있습니다
물론 아들부부 애들 2 키우면서 캐리어 쌓으면서 너무 열심히 살고 있으니
특히 며늘이 고맙고 이뿌고 아들보다 더 자랑할수 있는 보물이지요
아들이 9년 연애할때도 며느리에 대해서는  나쁜말 한마디도 안한다고 신기하다고 했어요
아들들에는 대학때도 잘못하면 매도 매섭게 들고 상당히 파쇼였거든요
걔네들이 우리를 8~90까지는 부담없이 뒤에 계셔 좋다 때로는 조그만 언덕이 될정도로 생각해주길 바랍니다
경제적 부담은 도움은 줘도 받지는 않는다가 모토고요

은퇴한후론 사고싶은것도 먹고싶은것도 별로없고 
겨우 몸을 움직이고자 동사무소에서 하는 요가 일주일에 3번 복지관 사회문화수강 2회
그러니 생활비가 현역일때의 15%정도 듭니다
현역일때 회사에서 100% 지원되었던지라 싷비보험 1개도 없어 
앞으로 병원비만 부담될듯해요
여동생 2명이 프랑스 캐나다 교민이라 일년에 2~3개월 여행비용이 꽤되고요 
자랑비 내야겠지요


IP : 58.230.xxx.2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20.1.2 10:50 AM (218.154.xxx.188)

    말씀 감사합니다
    새겨듣고 실천할랍니다.

  • 2. ...
    '20.1.2 10:53 AM (220.79.xxx.192)

    딴건 몰라도 프랑스 캐나다 부분에서 정말 부럽사와요.

  • 3. ....
    '20.1.2 11:07 AM (122.34.xxx.61)

    현명하시네요.

  • 4. 지혜로우신
    '20.1.2 11:12 AM (175.114.xxx.232)

    "고맙다 고생한다는 말만하고 일체 간섭말라 온전히 자식보다 더 아끼라"
    이 어려운 걸 실천하시다니 훌륭하세요.
    그래서 아들며느리 편하고
    원글님과도 원만하니 모두 바라는 바이지요.
    저도 그 말씀을 잘 새기겠습니다^^

  • 5. ^^
    '20.1.2 11:23 AM (1.236.xxx.123)

    저도 시모지만 원글님 같은 마음으로 며느리를 대하려고 노력해요..

  • 6. ,,,
    '20.1.2 11:32 AM (121.167.xxx.120)

    방송에서 사이 좋은 고부가 다큐로 나왔어요.
    며느리도 잘하지만 80 넘은 시어머니가 잘하더군요.
    그 할머니가 며느리도 자식이다. 며느리도 딸이다
    이런 얘기는 하지 말라고 세상의 며느리들이 제일 싫어 한다고요.
    마음 속으로만 그렇게 생각 하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는 며느리를 오른손이라고 생각 한대요(오른손잡이어서)
    오른손이 없다면 생활하기 얼마나 불편할거며. 오른손이 있어서
    많은 도움 받고 있다고. 아들보다 더 고맙고 귀한 존재라고 하더군요.

  • 7. 이런
    '20.1.2 11:46 AM (211.206.xxx.180)

    분들이 아들을 많이 낳으셔야...

  • 8. 인생지금부터
    '20.1.2 11:48 AM (121.133.xxx.99)

    분들이 아들을 많이 낳으셔야...22222222

  • 9. 노년
    '20.1.2 12:28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혼기 찬 두 아들넘들 치다꺼리 하고 사는
    캥거루엄마인데
    요즘 작은아이한테 여친이 생겼어요
    한 2년정도 사귀었는데 아직 보여주진 않는데 저희끼리 결혼말이 오가는것 같고.
    그런데 엄마한테 그리 잘하고 살뜰히 챙겨줘
    딸같다는 생각을 하던 놈이었는데
    부쩍 외박도 잦고 이젠 엄마한테 영 무심하네요.
    아침 출근하면 밤 늦게야 오니 얼굴 보기도 힘들어요.
    서운한 맘은 있지만 내색 절대 안하려고 합니다
    그냥 이쁘게 잘 사귀어 끝까지 늙도록 지들끼리 잘 살면 그보다 고마운 일도 없겠기에...
    아까 며칠전 손주 본 친구와 통화했는데
    며느리가 그리 신통하고 이쁘대요
    이삼년 지켜보기에도 너무 이상적이고 사이좋은 고부간이라 나도 며느리들과 저렇게 지내고싶다 부러워하게 만드는 친구...
    그런데 서로 진심이 느껴지고 거짓이 없어야 가능하겠더라구요.
    서로에게 바라는거 내색하지 말고 그냥 있는 자리에서 진심을 다하는것
    상대방을 이해하는것. 치대지 말고 거리 유지하기...
    아이구~ 모르겠어요. 하여간 인간관계 참 힘듭니다. 고부관계는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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