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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준일이 서빙일이 아니라 잘살고 있었다면 이렇게 떳을까요?

.. 조회수 : 7,564
작성일 : 2020-01-02 00:18:02

양준일 나왔던 프로 못봤는데 여기저기서 난리여서 궁금해서 유투브 동영상들 봐봤는데요

양준일이 뜬 이유가 외모랑 현재 서빙일을 하던 힘든 현실도 긍정적으로 겸허히 받아들이는 성격 때문인가요?

만약 현재 서빙일 하며 살지 않고 버젓하게 잘살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어도 이렇게 똑같이 떳을것 같나요?

(나쁜뜻의 질문이 아니고 그냥 이렇게 열광하는 요인들이 뭔지 넘 궁금해서요)


IP : 110.70.xxx.8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 12:22 AM (59.15.xxx.152)

    요인이 하나만 있겠어요?
    분석하는 사람마다 요인이 다르겠죠.
    저는 양준일의 운과
    우리의 운이 일치하는 지점에 온듯해요.

  • 2. 그냥
    '20.1.2 12:23 AM (1.226.xxx.227)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룬거겠죠.

    만약이란게 뭔 의미가 있겠어요만은..

  • 3. .....
    '20.1.2 12:25 AM (210.0.xxx.31)

    대중은 드라마를 좋아합니다
    비루한 현실을 딛고 재기한다는 드라마가 리얼로 펼쳐지고 있으니 열광하게 되죠

  • 4. ㅇㅇㅇ
    '20.1.2 12:25 AM (222.118.xxx.71)

    슈가맨 나오기 한참 전부터
    여기저기 게시판에 양준일 아세요? 하면서 궁금해 하는 글들 종종 봤어요..그냥 사람들의 관심을 좀 끄는 스타일인듯요

    그리고 좀전에 팬미팅 유튭 봤는데, 20년 가까이 일반인으로 살다가 중년에 춤이나 그런게 예전처럼 꽤 자연스러워서 놀랐어요

  • 5. 지켜본 결과
    '20.1.2 12:26 AM (121.128.xxx.42)

    남과 달라요, 그 속에 순수함이 있고
    되바라지지않고 내 앞의 사람에대한 존중도 느껴져요
    노래는 어색하고춤도어색하고
    그게 양준일이죠 , 그게 좋네요

  • 6. ..
    '20.1.2 12:27 AM (211.221.xxx.145)

    여기나오는 방탄이니 펭수니 관심가져본적 없는데요
    유튜브에서 동영상 본적있고 슈가맨 나오기전에는 그닥관심없었는데 슈가맨으로 입덕했어요
    자꾸 보고싶고 궁금하고 그랬어요
    계속 관심갖고 좋아하게 될것같아요

  • 7. 일단
    '20.1.2 12:31 AM (153.179.xxx.120) - 삭제된댓글

    용모가 너무 훌륭해요
    어쩌면 저렇게 예쁘게 생겼죠
    현재 연예인 활동하는 50대중
    남녀 통틀어 탑인거 같아요..

    천상 연예인이구..

    늙어도 미모관리는 포기하지말아야지
    다시 한번 느낍니다

  • 8. ..
    '20.1.2 12:33 AM (124.60.xxx.145)

    서빙이 중요한게 아니라
    겸손하고 순수한 마음과
    선한 인성이 공감을 사고
    빛을 발한 것 아닐까...싶어요.

    저런 사람들은...시간이 갈수록
    더 인정받고 사랑 받는 것 같아요.

    일상에서도
    사랑받을 스타일이죠.

    좋은 사람들은 좋아해주고~
    고약한 인성의 사람들은...
    또 만만하게 보며,
    함부로 대하고
    질투하며 떠들어 대겠죠.ㅎ

    양준일씨 옆에 진정으로 좋은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행복해 지면 좋겠어요~

  • 9. 만약
    '20.1.2 12:35 AM (178.128.xxx.250)

    술 담배로 찌들구 탁한 눈빛에 허세 작렬이면. 안줗아했겠죠
    맑은 눈빛 미소와 겸손한 태도가 너무 좋았어요

  • 10. ㄴㅂ
    '20.1.2 12:37 AM (110.70.xxx.156)

    연예인 같지않은 20살의 솔직함과 순수함이 넘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가 지금의 양준일 또한 겸손하고 따뜻한 사람이라는
    게 놀라웠어요. 팬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모습도 인상적이구요.
    서빙한다는 것은 좀 놀라운 사실일 뿐 그 사람의 내면이 인상깊어
    자꾸 보기되네요. 돈 명예 성공 외모를 쫓아가는 세상의 삶에 좀 지쳐갈때 순수한 사람을 보는 즐거움이 있네요.

  • 11. ...
    '20.1.2 12:53 AM (222.112.xxx.227)

    나의 대한 환상을 가진 대중들앞에 레스토랑 홀서빙이라는 직업을 밝히는게 얼마나 용기가 필요했겠어요. 하늘도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데 지금이라도 재평가받을 자격 충분한거 같아요

  • 12. ㅡㅡ
    '20.1.2 12:56 AM (58.176.xxx.60)

    걍 딴건 다 그림을 완성시켜주는 곁다리고요
    저 나이에 저 피지컬 플러스 인터뷰나 토크 찾아보세요. 보통사람은 아닙니다. 그게 여러사람들을 빠져들게하고있음...

  • 13. ....
    '20.1.2 1:09 AM (211.252.xxx.214)

    전 한국 연예인들 손석희 뉴스에 나와 말한마디도 조심조심 얼마나 긴장하는지 보는 사람도 긴장되는데 유튜브로 양준일부분만 봤는데 인터뷰가 진솔하고 자연스러운 매너가 좋았어요

  • 14. 양준일
    '20.1.2 1:18 AM (117.111.xxx.42)

    맑음
    맑아요
    사람이 탁하지 않고 맑아요
    좌절하고 고생하며 어렵게 살면서도 맑음을 지켰기에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 15. ..
    '20.1.2 1:20 A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처음엔 서빙하고 있던 그런 극적인 스토리가 인기 요인이라 생각했는데 뉴스룸 인터뷰나 어제 있었던 팬미팅 무대 보니 더이상 서빙이나 인생 굴곡 겪은 스토리가 인기 요인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어요. 계속 부자로 살다가 재조명 됐어도 인기 있었을 사람인 것 같아요. 사람을 끄는 매력이 넘치고 인성이 좋아서 살아온 배경과 상관없이 인기 있을 타입

  • 16. 양준일이
    '20.1.2 1:25 AM (175.119.xxx.87)

    첨뜨기시작한게 20대시절 영상이 시작이었어요 비춤엔 비아냥 댓글이었는데 진짜 무대를 즐긴다고 보는이들도 응원하기 시작한거져

  • 17.
    '20.1.2 1:29 AM (27.175.xxx.126)

    본인이 방송타는거 손사레를 쳤겠죠

  • 18. ...
    '20.1.2 1:30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윗님 생각과 같아요.
    서빙은 슈가맨 이라는 컨셉에 드라마성을 더 부여할 뿐인 것 같아요.
    만약 어떤 직업을 통해 부를 이루었다면 음악이 아닌 다른 분야에 성공한 스토리가 화제성을 더했겠지요.
    이러나 저러나 그의 완벽한 때가 도래했다 보여요.

  • 19.
    '20.1.2 1:35 AM (220.117.xxx.241)

    슈가맨 나오기전부터 이미 팬카페생기고 난리였어요
    서버하는건 인기에 별의미 없어요, 잘살건 못살건;;;;;

    비쥬얼자체가 매력 철철인데 뭔가 순수함 선함
    귀여움 이런것까지 겹치니 환장하는거죠

  • 20. ..
    '20.1.2 2:04 AM (117.111.xxx.104)

    사람들이 진실성 혹은 진정성에 얼마나 목말라하는지
    양준일 신드롬 보면서 느꼈어요.

  • 21. 관리해서
    '20.1.2 2:11 AM (211.36.xxx.44) - 삭제된댓글

    가능한 외모가 아니라 타고난거
    긴목선, 가늘고 긴 손가락과 팔목, 다리, 작은 두상, 얼굴형
    타고난 골격은 죽을 때까지 계속 간다는 진실

  • 22. 겸손
    '20.1.2 2:15 AM (211.215.xxx.96)

    술 담배로 찌들구 탁한 눈빛에 허세 작렬이면. 안줗아했겠죠
    맑은 눈빛 미소와 겸손한 태도가 너무 좋았어요 22222222222
    슈가맨 나왔을때 느낌이 좋았어요 거기 나온 음악도 시대를 앞서서 제대로 빛을 못봤구나 했구요 슈가맨 방영 당일 옆 TV에는 박진영이 나와서 더 비교가 쉬었는데 박진영의 파격댄스는 당시 인기가 되었지만 양준일의 파격은 당시에는 받아들여지지가 않았고 지금에서는 왜 저런 음악이 히트를 못하고 저런 사람이 힘들게 살았을까하는 측은지심도 있고 이제라도 잘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사람들의 마음이 동한거죠
    성실하고 선한사람들이 복많는 시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 23. 이런말
    '20.1.2 3:19 AM (125.134.xxx.134)

    재수없지만 김건모 와꾸라면 절대 이만큼 안떳을꺼라봅니다. 타고나기를 길고 똑같이 먹어도 잘 안찌고 얼굴작고 젊어보이는 사람이 있어요. 물론 맑고 순한 눈빛 부드럽고 밝음이 전해지는 자세 또한 낙천적이고 선한성품이 타고난 바탕이 있었겠지요
    부자라면 부자도 급이 있겠지만 나와도 추억으로 생각하고 현재의 삶을 살께요 하고 본인이 접었겠죠. 나이 오십대 좋은 바탕을 가지고 있다해도 연예계가 참 험하고 사람들의 호감도 순식간에 조롱으로 바뀔수도 있거든요 본인도 그걸 모르지 않을테구요

    전 오십대 연예인 외모관리갑은 이승환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는 기럭지가 너무 안습이라 ㅡㅡ
    요즘시대에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외모죠
    길고 가늘고 얼굴작고
    요즘에 짧고 머리숱없고 좋아하나요. ? 맑아보이는 에너지 조심성과 겸손함이 베인 태도도. 식상해진 연예인 캐릭터 아니잖어요

  • 24.
    '20.1.2 4:19 AM (221.156.xxx.127)

    50대에 몸매 군살하나없는거보고 깜놀 진짜 대단해요~ 배불뚝뚱땡이 아재들만 보다가

  • 25. ㅋㅋㅋ
    '20.1.2 4:49 AM (42.82.xxx.142)

    서빙이 나쁜건 아니지만
    저질 연예인들도 성공하는 더러운 세상을 보게되고 반면에
    저런 멋진 가수가 성공을 못하고 서빙을 하고 있다는게 너무 안타까웠어요
    탈렌트가 있는 사람이라서 한국에 들어와서 그 끼와 재능을 펼쳐주길 바랬어요

  • 26. 우히히
    '20.1.2 6:10 AM (49.181.xxx.27)

    영문모르게 소환돼 어리둥절한 배불뚝뚱땡이 아재들~~~ㅋㅋ

  • 27. 외모가
    '20.1.2 7:30 AM (198.105.xxx.15)

    파격이에요. 성품포함해서
    어제 팬미보니 유머감각도 있고 끼도 있는 천상 연예인

  • 28. ㅇㅇ
    '20.1.2 7:36 AM (221.157.xxx.82)

    윗댓글들 모두 다 공감백배면서
    노래도 좋아요 그의 가창력이 뛰어나다 안뛰어나다 그런건 모르겠는데 뭍혀져 버렸던 옛날앨범들속에서 나온 노래들이 심금을 울려요 그기다 자작곡도 많고 가사는 시보다 더 좋구요 저는 얼마전까진 무조건 팓캐들으면 걷기를 했는데 요즘은 무조건 양준일노래 들으며 걸어요
    시간빨리 가고 힘들지도 않아요ㅋ

  • 29.
    '20.1.2 8:30 AM (175.223.xxx.3)

    어젠가 양준일님 인기가 반짝하다 사라지지 않겠냐는 글이 있어서 댓글을 달았었습니다. 제 댓글 내용이 원글 본문이랑 거의 비슷해서 혹시 내가 쓴 댓글을 보고 궁금해지셨나 싶어 답변을 드리자면요.

    제가 그 댓글 쓴 대상은 불호인 분들이었어요. "잘 살다가 서버가 되었음에도 긍정적, 맑은 눈빛, 겸손한 사람이라서 좋아하는거다. 그래서 오래갈거다." 라고 했는데요.

    빈부에 대해 말한 것은 불호인 분들이 이해하기 가장 쉬운 이유를 고르느라고 그랬던 거였어요. 물론 경제적 역경을 딛고도 훌륭한 인성을 가진 양준일이라서 호감이 더 커진 것도 사실이지만 양준일님 집이 과거에 잘 살았다는 건 입덕 후에 알았어요.

    만약 여전히 잘 살았어도 지금과 같은 태도와 눈빛 인성이라면 또 반했겠죠. 잘 사는 사람이 뭐가 아쉬워서 하고요^^

  • 30. ㅇㅇ
    '20.1.2 8:59 AM (221.157.xxx.82)

    그냥 인성이 그렇게 타고난사람이예요
    어릴때 집이 부유할때도 가난한 친구들 그렇게 챙기고 돈벌어서 고아들을 돕는게 꿈이었다는 말 어디서 봤네요

  • 31. ...
    '20.1.2 9:10 AM (122.32.xxx.23)

    그건 그냥 곁다리고 솔직히 외모가 한 몫해요.
    50대에 가능한 외모라는게 신기할뿐이고,
    밝은 에너지를 뿜어요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말투와 눈빛이더군요. 키토식단 하는데 관리한다고 해서 그런 분위기 내기 어렵다는거 모두 알잖아요.
    타고난게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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