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세 살 아기가 이런 생각을 하다니...

.. 조회수 : 5,766
작성일 : 2019-12-30 17:21:53

생일이 빨라 곧 세 돌 되는 아들인데요..

금요일에 토하고 좀 아팠어서 걱정했거든요.

토요일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엄마, 이제 쫌 괜찮아진 것 같아'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그날도 토하진 않았지만 컨디션이 영 좋진 않았구요.

그래서 죽도 먹이고 낮잠도 업어서 재우고 그랬는데..

밤에 자려고 누워서 ㅇㅇ야 아프지마~ ㅇㅇ가 아프면 엄마 마음이 아파~

그랬더니 엄마 마음 아플까봐 아침에 일어나서 안괜찮은데 괜찮다고 했대요 ㅠㅠ

엄마 마음 아픈것보다 ㅇㅇ이 낫는게 더 중요하니까

앞으로는 아프면 아프다고 해야한다고 했더니 응 알겠셔 하는데

마음이 찡하더라구요.

세 살 아기가 저런 생각까지 하다니 둘째인데도 놀랍네요.

IP : 168.248.xxx.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2.30 5:34 PM (220.116.xxx.119)

    정말 착하고 속깊은 아가네요~♡♡♡♡♡

  • 2. ..
    '19.12.30 5:41 PM (117.111.xxx.67)

    보통 인간은 3-5세가 되면 타인의 마음을 읽는게 가능해져요.
    예쁜 아이 곱게곱게 잘 자라길요.

  • 3. ..
    '19.12.30 5:44 PM (223.39.xxx.124)

    몇개월된 아가에요?
    넘 이쁘고 넘 사랑스러워요
    상대방이 엄마든 누구든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씨는 타고난듯해요
    예쁜맘 그대로 넓고 띠뜻한 사람으로 자라나기를요^^

  • 4. 제 남동생도
    '19.12.30 5:50 PM (175.223.xxx.53)

    비슷한 적이 있었다고 하네요 전 기억도 안나지만 동생이 두돌 쯤이었다고 .. 엄마가 종종 이야기해주심.. 저랑 동생 둘 다 아파서 밤새 토하고 열나는데 엄마가 새벽에 우시니까 남동생이 엄마 나 괜찮아 안 아파 괜찮아... 엄마가 그게 아직도 안 잊혀지신대요 큰 딸인 저는 오히려 그런 말 못해요;;;;;;

  • 5. 엄마
    '19.12.30 5:50 PM (168.248.xxx.1) - 삭제된댓글

    35개월 됐어요. 1월이 생일이라 곧 세 돌이죠 ^^

    제가 얼마전 독감에 걸려 가까이 오지 못하게 했는데 알겠다고 하고 이틀을 참더니
    3일째 되는 날 아침에 일어나서 갑자기 대성통곡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제 얼굴을 조그만 양 손으로 감싸고 눈물 그렁그렁 해서 쳐다보는데...
    엄마 만지고 싶고 부비고 싶은데 꾹 참고 있던게 터졌나봐요...
    너무 예뻐서 글로 써두고 잊지 않으려고요 ^^

  • 6. 엄마
    '19.12.30 5:51 PM (168.248.xxx.1)

    35개월 됐어요. 1월이 생일이라 곧 세 돌이죠 ^^

    제가 얼마전 독감에 걸려 가까이 오지 못하게 했는데 알겠다고 하고 이틀을 참더니
    3일째 되는 날 아침에 일어나서 갑자기 대성통곡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제 얼굴을 조그만 양 손으로 감싸고 눈물 그렁그렁 해서 울먹이며 쳐다보는데...
    엄마 만지고 싶고 부비고 싶은데 꾹 참고 있던게 터졌나봐요...
    하루하루가 너무 예뻐서 글로 써두고 잊지 않으려고요..

  • 7.
    '19.12.30 5:57 PM (58.140.xxx.111)

    우리손녀딸은 19개월인데. 감기가 들어서 하루종일 아프다가 밤에 재우려고 누워서 토닥토닥 하면서 **아 아프지마~~~그러니까 나를보면서 울더라고요.
    내이쁜 손녀^^

  • 8. ㅇㅇ
    '19.12.30 5:58 PM (220.120.xxx.158)

    사춘기광풍에 제 아이도 그런 때가 있었나 되돌아 보게되네요
    너무 이쁜 아기네요
    그 시절이 그리워요

  • 9. 엄마
    '19.12.30 5:59 PM (168.248.xxx.1)

    미치겠어요.. 아기들은 정말 천사예요. ^^

  • 10. ...
    '19.12.30 6:08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아기가 정말 귀엽고 예쁘네요
    저는 못된 아기였는지 번데기 먹으라고 주니까 엄마나 먹으라고 했다던데요 ㅋㅋ

  • 11. 에구ㅠ
    '19.12.30 6:26 PM (49.97.xxx.118)

    저희 둘째도 그래요
    ㅇㅇ괜찮으니 엄마 걱정하지마요~하고
    제가 하품하면
    ㅇㅇ때문에 못잤쪄? 미안해요~ 이러고요

  • 12. spring
    '19.12.30 6:31 PM (175.223.xxx.123)

    응 알았셔...라니 넘 귀여워여!!!!
    우리애도 그랬는데...세월진짜 빨리가요 ㅜㅜ

  • 13. 귀여워요
    '19.12.30 6:37 PM (121.162.xxx.56)

    역시 배려심, 공감능력은 타고나는 것인가...
    생각만 해도 천사같고 귀엽네요...
    아기랑 늘 행복하세요...

  • 14.
    '19.12.30 7:39 PM (211.109.xxx.226)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여워.....
    사랑해 아가야~~~~!!!!!

  • 15. 귀요미
    '19.12.31 5:32 AM (119.197.xxx.183)

    아가가 넘 귀엽네요.
    지금은 엄청 큰 제 아들...
    친정에 갔는데 친정엄마가 체해서 누워계셨어요.
    아들이 컵에 따뜻한 물을 떠서 할머니한테 이거 마시면 낫는다 그랬나봐요. 친정엄마 감동해서 우셨어요.

    그 집 아이도 나중에 덩치 커져도 이쁜 짓만 할거에요.

  • 16. 자끄라깡
    '19.12.31 9:39 AM (14.38.xxx.196)

    아~이뻐라.
    아프지말고 쑥쑥커라.

    클라고 아픈거야, 해주세요.
    실제로 살짝 아픈건 크려고 그런거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146 토스증권 지금 점검중..맞나요? ㅡㅡ 02:31:11 37
1804145 BTS에 대한 허위사실이나 명예훼손 글은 어디다 신고하나요? 7 궁금 02:17:20 337
1804144 건물주되는법 질문요 1회 01:41:35 263
1804143 더쿠는 정부에서 좀 압수수색,감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23 ㅇㅇ 01:30:38 810
1804142 BTS 신곡, 글로벌 애플뮤직 1위 데뷔했네요 19 .. 01:18:16 840
1804141 방탄도 해체 얼마 안 남은듯요.. 32 .. 01:14:18 2,617
1804140 이승만의 수많은 잘못 중 최악은 바로 이것 5 ㅇㅇ 01:07:15 551
1804139 당신은 종북파? vs 이북파? 유모어 00:59:48 107
1804138 방탄에 목숨 건 늙다리 아미 특징 22 팩트 00:59:46 1,771
1804137 왜 넷플릭스 방송 안되죠? 3 겨울 00:44:58 1,104
1804136 증권사 어디가 좋을까요? 2 증권사 00:34:14 651
1804135 광화문 직장/주민인데요 BTS공연불편은무슨 5 ㅇㅇ 00:24:19 2,576
1804134 크롬으로 접속할 때마다 계속 이상한 사이트 뜨는데 어떻게 해야하.. 1 흠냐 00:12:20 320
1804133 나솔 20영식 실물이 엄청 잘생겼나봐요 2 .. 00:07:28 1,626
1804132 윤남노- 간단돼지국밥 3 국밥 00:00:23 1,136
1804131 몽글이 전우원이 아미 인터뷰했네요 21 .. 2026/03/21 2,224
1804130 BTS 무료공연, 안전 위해 티켓팅 원래 2만 2천명만 했어요... 51 알고 까던가.. 2026/03/21 3,359
1804129 방탄 지민은 무대체질이네요 5 2026/03/21 2,246
1804128 권 칠승사이다 이분 찐이군요 4 사이다 2026/03/21 696
1804127 제주변 방탄보러 광화문많이 갔는데 사람미어터져요 9 ㅇㅇ 2026/03/21 1,930
1804126 방탄공연 예상보다 온 사람 적은거야 당연한거죠 14 .. 2026/03/21 2,370
1804125 세러머니 하다 들킨 한준호.jpg 22 .. 2026/03/21 1,976
1804124 조국 또 시작이네요 에휴 22 ㅇㅇ 2026/03/21 2,555
1804123 드론쇼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1 ........ 2026/03/21 696
1804122 방탄앨범에 한국적인게 없다구요? 5 오호 2026/03/21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