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아이가 학원 가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해요.
오늘은 4교시만 하고 끝나서 또 뭐하고 노냐고 징징거려서 자전거 타라고 내보낸 다음 다 놀고 온 애 데리고 가서 미술학원 끊어줬어요. 올 방학에는 영수학원이 다 특강이 없다고 해서요. 방학동안 미술학원이라도 보내려고요. 2시간 꼬박 앉아서 그림그리다 오는건데 첫날인데도 20분이나 더 그리다가 왔네요. 미술학원 갔다가 와서는 만족해하고는 운동 갔다가 또 영어학원 갔어요.
학원에서는 학습 태도가 너무 바르다고 선생님들이 다 너무 좋아하시는데, 집에서는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에너지가 너무 넘쳐서 저를 쫓아다니면서 뭐하고 노냐고 들들 볶아요. 얘랑은 가끔 봐야 사이가 좋은 거 같아요. 저같은 분 안계신가요? ㅜㅜ
1. ㅇㅇ
'19.12.27 8:46 PM (61.78.xxx.21)너무 극단적인 비교지만 아파서 꼼짝 못하고 기약없이 누워지내야 한다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고맙나요 건강하고 튼튼한 자녀가2. ...
'19.12.27 8:52 PM (211.226.xxx.247)고맙긴해요. 또 다른 자식은 아프고 조용하거든요. 암튼 우리가족들 다 에너지가 부족한 편이라 얘가 신기하기도 하고 감당하기 힘들기도 하고 그러네요.
3. 00
'19.12.27 8:58 PM (220.120.xxx.158)이해돼요
엄마는 미처 따라갈수없는 에너지,,,
학교 학원 체육관 고맙지요
더구나 아이가 좋아하고 잘한다니 또 얼마나 좋은가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돌볼 힘이 생기죠4. 음
'19.12.27 9:29 PM (112.151.xxx.27)어떻게 하루종일 집에서나 학원에서나 바른자세로 앉아 있을 수 있을까요? 수업시간에 자세 바르게 집중하다 오면 아이도 집에 와서는 풀어지고 싶고 깨방정도 떨고 짜증도 부리고 싶겠죠. 그렇게 집에서 마음 편하게 풀어줘야 나가서 또 집중도 하고요.
워낙에 에너지 넘치는 나이긴 하지만 엄마가 조금만 더 받아주심 좋지 않을까.. 아이도 엄마가 본인을 귀찮아하는 거 느낄 수도있어요.5. 보드게임
'19.12.27 9:52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이라도 사서 같이 놀아주세요.
엄마가 놀라줄수 있는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아요.
중학교만 들어가도 부모랑 같이 다니려 하지 않거든요.
재미있는 책을 사서 읽게 하는 것도 좋고요.6. 보드게임
'19.12.27 10:24 PM (222.120.xxx.44)이라도 사서 같이 놀아주세요.
엄마가 놀아줄 수 있는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아요.
중학교만 들어가도 부모랑 같이 다니려 하지 않거든요.
재미있는 책을 사서 읽게 하는 것도 좋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