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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다시한번 부동산 얘기하면 이혼하자네요.

ㅇㅇ 조회수 : 18,895
작성일 : 2019-12-27 14:23:04
제 취미는 부동산 정보 알아보는 것입니다. 부동산 카페 맨말 들락날락 거리고 부동산 뉴스 보는 거 좋아합니다.

반대로 남편은 관심 없으며 이런 저를 속물 취급하죠..돈 좋아하는 여자라고 욕하기도 합니다.

둘이 모은 2억가지고 결혼했는데 최근에 경기도에서 강남으로 갈아탔구요. 자금이 부족해서 30평대 못사고 20평대로 샀습니다. 4식구라 애들 크면 좁을 것 같아서 나중에 기회봐서 더 오래된 아파트라도 30평대로 이사가고 싶습니다.

근데 남편이 이번에 갈아타면서 매수자, 세입자와 집 빼는 문제로 갈등이 많았습니다. 복잡한 일도 많았구요. 스트레스가 많았는지 앞으로 부동산 얘기 한번만 더 하면 이혼한다고 합니다.

그럼 평생 최근에 산 곳 거기 살아야 하냐고 하니 그러자고 하네요. 기회봐서 저는 더 상급지 넓은 평수로 가고 싶은데 남편이랑 생각이 다르니 힘듭니다. 따지고 보면 제가 관심 안 가졌으면 재산 증식도 안 되었을 거에요..
IP : 223.62.xxx.69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7 2:27 PM (58.87.xxx.252) - 삭제된댓글

    당장 옮길거 아니면 벌써부터 자꾸 얘기할 필요 있나요?
    조용히 알아 보다가
    옮길때 되서 말하면 되죠.
    관심 없는데
    계속 부동산 얘기만 하는거 지겨울 수도.

  • 2. 시간이 필요해~~
    '19.12.27 2:28 PM (175.114.xxx.232)

    현재 그 스트레스가 아직 남아 있으니
    잘 살펴보면서
    때를 기다리심이...

  • 3. 원글님 말이
    '19.12.27 2:29 PM (223.33.xxx.75)

    맞지만 스트레스로 힘든 것도 사실이니 좀 쉬어가며
    하세요.

  • 4. ...
    '19.12.27 2:31 PM (124.60.xxx.145)

    혹시...원글님은
    부동산에 대한 관심만 많고
    그 과정에서의 복잡한 이들이나
    뒤치닥거리를 남편이 다 한 것은 아닌지...

    남편이 그로인해 스트레스가 많다고 하면
    왠만하면 당분간은 좀 자제하시죠.
    일단은 남편은 정신건강도 좀 봐가면서
    뭘 해야지 않을까?...
    싶네요.

  • 5. ....
    '19.12.27 2:34 PM (70.187.xxx.9)

    님이 돈 모아서 옮기면 되는 일. 남편 돈으로 다 같이 움직이자 이러면 싸움만 되는 것.

  • 6. 원글
    '19.12.27 2:35 PM (223.62.xxx.69)

    저도 직장다니며 열심히 돈 벌고 있습니다ㅜㅜ 일단 남편이 스트레스가 크니 일정기간 동안에는 얘기 안해야 겠어요..

  • 7. ㅁㅁㅁㅁ
    '19.12.27 2:38 PM (211.246.xxx.19)

    당장 옮길거 아니면 벌써부터 자꾸 얘기할 필요 있나요? 2222


    갓 애낳은 산모한테 둘째얘기 꺼내서 기분좋을사람 없잖아요~

  • 8. 눈치챙겨
    '19.12.27 2:41 PM (1.234.xxx.178)

    눈치 좀 보시다가 남편이 그 스트레스 잊으실때쯤...

  • 9. ㅅㅈㅂ
    '19.12.27 2:46 PM (220.120.xxx.235)

    에고
    얼마나 돈타령하셨으면 그럴까 짐작갑니다
    주변에 그런사람있는데 행복 또는 가치의 기준이 다르니 만나기싫더라고요

  • 10. ...
    '19.12.27 2:47 PM (175.223.xxx.49)

    원글님이 다 처리하면 돼요.
    이집이 나을까 저 집이 나을까 고민 될때도 남편에게 묻지말고 혼자 처리하시고 부동산도 꼭 남편이 가야할 때만 가서 본인 확인만 하시고 일처리는 원글님이 다 하고..
    목마른 사람이 우물파야죠.

  • 11. ..
    '19.12.27 2:48 PM (119.71.xxx.44)

    집만 정하고 윗분 말대로 다 남편이 사람들 상대하고 일처리하니 힘들죠..

  • 12. --
    '19.12.27 2:50 PM (220.118.xxx.157)

    같이 돈 벌어서 보태는 거야 당연한 거고
    사람들 상대하고 부딪히는 일을 남편이 혼자서 감당했다면
    남편분 반응을 이해 못할 건 아니예요.
    그거 굉장히 피곤한 일이거든요.

  • 13. '
    '19.12.27 2:55 PM (121.133.xxx.53)

    말하려는 취지가 모지요??
    내가 부동산투기에 편승해서 강남 사는데 떠받들고 살아도 모지란데 이혼하자고 하니 분해서 그런건가요??
    그럼 이혼하시면 되쟌아여...혼자 계속 부동산 갭투기함서 살면 되쟌아여.모가 문제지??

  • 14. ...
    '19.12.27 3:04 PM (62.94.xxx.42)

    두분 가치관이 다르시네요
    재산세 종부세 낼 시즌이면 또 다투실 듯...

  • 15. 상급지
    '19.12.27 3:04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상급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6. ....
    '19.12.27 3:06 PM (180.71.xxx.169)

    대단하시네요. 2억으로 시작해 강남 아파트라니.........축하합니다.
    당연히 더 늘리셔야죠.
    저는 집 사고 팔고 다 제가 해결합니다. 님도 남편한테 맡기지말고 직접하세요. 별로 안어려워요.

  • 17. ㅡㅡㅡㅡㅡ
    '19.12.27 3:16 PM (110.70.xxx.198)

    돈모아서 님말씀하신대로 상급지 ㅋㅋㅋㅋㅋㅋㅋ로 옮기는데 물론 힘드셨겠지만
    딱 그 결과말고
    이 글만 봐도 생활자체가 부동산에ㅡ집중되어있고 알게 모르게 얼마나 남편에게 스트레스를 주었을지 상상이 갑니다
    주위에 그런사람 한명 알거든요
    물론 본인은 절대 난 그렇지 않다고 하죠
    옆에 있으면 진~~~~짜 피곤해요
    하지만 본인은 너무 똑똑해서 부동산 공부 잘한다고 자부심이

  • 18. 원글
    '19.12.27 3:28 PM (193.18.xxx.162)

    네..남편이 이번에 힘든일 다 처리했어요. 그래서 그 마음 이해가요..근데 이혼까지 생각한다니... 물론 저 겁주려고 그러는 거지만요.. 이게 다 뭐 저혼자 잘살자고 이러는 건가요..ㅠ 댓글 보고 반성중입니다. 다음번에는 저 혼자 다 처리하도록 해야 겠어요. 근데 남편이 강단이 있고 결정력이 있어서 제가 사전조사는 다 하고 남편이 결정하는 스타일이에요..ㅜ

  • 19. 삼천원
    '19.12.27 3:3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그냥 슬그머니 주는 거액, 퇴근하면 이사완료ㅣ된 새집. 누구나 과정은 싫어해요

  • 20. ..
    '19.12.27 3:31 PM (106.102.xxx.6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좀 더 영악하게 실속을 차릴 생각이 있으면
    앞으로 부동산 투자는 남편 모르게 원글님 몫으로 해놓은 준비를 하세요
    뭐하러 자꾸 얘기해서 싸우나요
    이건 내 일이다 생각하고 혼자 하시면 됩니다

  • 21. ...
    '19.12.27 3:46 PM (124.60.xxx.145)

    다음번에는 저 혼자 다 처리하도록 해야 겠어요. 근데 남편이 강단이 있고 결정력이 있어서 제가 사전조사는 다 하고 남편이 결정하는 스타일이에요..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것은 남편분이 회피하는 성격이 아니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란 얘기이기도 하겠죠?...

    이런 사람이
    이혼하자고 반협박할 정도면...
    많이 피곤하고 힘들어서 그럴꺼러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이혼이란 말을 함부로 하는것은 좋지 않지만...그만큼 괴롭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죠)

    서로 마음 보듬어가면서
    행복하시길 바래요~

  • 22. ....
    '19.12.27 3:48 P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부동산 정보 알아보는 게 취미인 사람이면
    좀 부담일 것 같아요.
    맨날 부동산 보러 다니고 하는 지인.. 다른 직업
    있다고 하더니 결국 갭투기로 돈 벌고
    부동산 얘기하고 싶어하는데 연락 안받아요

  • 23. ...
    '19.12.27 3:54 PM (117.111.xxx.50)

    전 미혼이고 분양권 사서 올해 새집 들어왔는데 집 사고 이사해보니 정말 이것저것 챙길 게 너~무 많아요.

    진짜 이 짓을 2번은 못 하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돈 얼마 있고 대출 얼마 내면 들어가겠다 이걸로 끝나는 게 아니에요.

    원글님도 이런저런 뒤치다꺼리에 동참한 거라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저는 진짜 남편분 심정 200% 이해합니다.

  • 24. 음.
    '19.12.27 3:58 PM (1.245.xxx.212)

    남편분은 님이랑 삶의 가치가 다르신 분인거 같아요
    그게 서로 다르면 많이 힘든 부분같더라구요
    조금 이해해주시고 받아주세요

  • 25.
    '19.12.27 4:15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언니가 원글님이랑 비슷할 거예요. 정보 조합도 잘 하고, 일일이 가보고 확인하고, 잘 찾아내요.
    하나 찾고 나면 그 다음 일은 모~두 형부에게 밀고 나몰라라 입니다.
    자금준비, 대출과 기관별 이율 비교, 계약, 이주, 세금, 등기, 공사 관련 업무 다 형부가 뒤치닥거리 합니다.
    일이 완전 끝 날 때까지 형부 정말 오지게 부립니다. 말로.
    뭔가 또 보러 다닐까봐 형부는 아주 무섭다고 합니다. 옆에서 보면 형부 이해됩니다.

  • 26. ....
    '19.12.27 4:24 PM (106.102.xxx.184) - 삭제된댓글

    너무 집 집 집.....
    하시는건 아니신지요??
    그냥 얘기의 시작도 집 끝도 집
    주위에 이런 사람 있는데 은근 슬쩍 피합니다.

  • 27. 남편이
    '19.12.27 6:37 PM (210.95.xxx.48) - 삭제된댓글

    이해되요.
    울 남편이 약간 님 같거든요.
    최근에 강남에 이사 오셨으면
    당분간 강남 분위기 즐기세요.
    남편도 살다보면 애들 크니 좀 큰데로 옮기고 싶을 거에요.
    부동산 정보 보는게 원글님 취미면 혼자 조용히 정보 모으시고
    남편 앞에서 얘기하지 마세요.
    남편이 먼저 운띄우면 그때 말하세요.

    저는 제 남편 보면서 드는 생각이
    왜 지금도 살만한데 만족하지 못하고
    저꾸 새로운 부동산 자꾸 알아볼까
    그런거 안 하면 우리 수입내에서 대출부담도 없이
    좀 여유있게 살 수 있을텐데....

    물론 남편은 제가 태평하고 느긋하고 욕심없어서
    자기랑 안 맞다고 생각하겠죠.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내 가치관을 상대에게 이해시키려고 하지마세요.

    부부가 나란히 가되 반드시 한 곳을 바라보고 가야한다 생각하지 않아요.
    각자가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사람인데요.

  • 28. 부동산 좀 있지만
    '19.12.27 7:21 PM (1.235.xxx.10)

    남편분마음 이해돼요. 돈이 억만금이고 불어날것 같고 조바심 나다가도 과정중 스트레스 생각하면 마음편히 사는게 백만금보다 낫구나. 다 필요없다 생각되요.
    남여간은 정 떨어지면 끝이니 수위 조절하세요.
    부동산이 조바심으로 해결되는것도 아니구요.

  • 29. ......
    '19.12.27 11:31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세금 관련 궁금한게 있어
    부동산카페 가입했는데...뭔가 무섭더라구요
    돈이 최고인 곳...
    다는 아니지만 속된말로 돈에 눈뒤집힌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 같단 느낌이...
    남편이 이혼까지 얘기하신거면 남편눈에 님이 그렇게 보이신건 아닐지

  • 30. 미스매치
    '19.12.28 12:02 AM (98.31.xxx.77)

    남편 스트레스 이해가지만 님이 의사결정책임지고 결과가 좋으니 서운할만하죠 부동산 관심없고 감없는 사람은 서울대나와도 안되더라구요 서로 할수있는 부분을 담당해서 좋은성과 있었음 베스트인데 남편의 저런 반응은 자존심 상했단 표현같네요 즉 님의 상승욕구가 높은 만큼 재테크성적도 좋지만 남편분이 같이 수혜를 보고 있음에도 폄하당하고 있디 생각합니다. 부부가 남자가 우위를 점한다는 가정이 깨지면 금이 가더라구요 한국 사회 아직 가부장적이거든요
    둘다 괴롭죠 평행선을 달리며 서로를 원망하죠
    어려운 문제인거 같아요

  • 31. ㅅㄷㄴ
    '19.12.28 12:15 AM (58.143.xxx.100)

    그냥 간댕이도 작고 투자개념도 없는 사람일 뿐입니다
    동의를 구하지 말고 님 혼자 밥상을 차리는 게
    재산증식하는 길입니다

  • 32. ...
    '19.12.28 12:27 AM (218.146.xxx.119)

    저희집도 저런 스타일인데 제 고집대로 집 사서 들어오고, 집값 오르니까 남편이 이제 부동산 알아서 정보 찾아보고 집 시세 알아보고 하더라구요. 실거주 2년 채우고 갈아타자면서...

    좀 기다려보세요.

  • 33. ...
    '19.12.28 12:46 AM (59.15.xxx.152)

    그냥 기다려보세요.
    아이 크면 집 좁아져요.
    그땐 남편이 먼저 이사가자고 할거에요.

  • 34. 옘ㅂ~
    '19.12.28 1:48 AM (122.46.xxx.203) - 삭제된댓글

    재산증식 같은 소리하고 있네.
    하여간 여편네들의 그 더러운 속물근성이라니~!

  • 35. 저도
    '19.12.28 2:59 AM (65.110.xxx.6)

    님남편같은 남편이랑 살아요. 이런사람들은 남과 트러블 생기는거 못견디고 죽을만큼 스트레스 받아요. 그래서 저희는 월세주는것도 못해요. 아마 진상세입자라도 한번 걸리면 제남편 스트레스로 먼저 죽을거에요.
    계속 재산증식하고 싶으시면 님이 다 알아서 처리하세요. 일도 님편한테 물어보거나 의논하지마시고 알아서 하세요. 마지막 말은 진실이에요. 이대로 남편말들으면 죽을때까지 그 아파트 하나 남을겁니다. 나중에 와이프덕에 돈벌면 그건 또 좋아할거에요.

  • 36. ..
    '19.12.28 5:49 AM (175.205.xxx.182)

    전 제가 가장이고 남편 벌이는 용돈 수준이예요.
    그래서 제가 재산 증식하고, 부동산도 제가 다 알아보고
    제 명의로 사고 팔고 해요.
    강남 아파트 제가 혼자서 사고
    그 와중에 남편에게는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양도소득세 때문에 전세로 이사가야 한다고 설득해서
    남편이 그건 수용해서 지금 전세로 이사왔어요.
    저는 남편이 전세로 이사가는 것을 아무런 불평 없이 따라준 것만도 고맙게 생각해요.
    그렇지 않았다면 1가구 2주택으로 양도소득세 물어야 하기에.

    어쨌든
    남편 그릇이 그 정도이면 내가 이혼할 것이 아니라면 남편이 수용 가능한 정도까지 해야죠.
    우리 남편은 저랑 헤어지면 자기가 크게 마이너스인거 너무 잘 압니다. ㅎ ㅎ

  • 37. ~~
    '19.12.28 9:01 AM (110.35.xxx.30)

    아내의 리드 덕에 강남집을 산건 공을 인정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시달리면 남자들은 치를 떱니다..
    제 직장에 최근 반포 24억 아파트 산 사람이 있는데
    심지어 와이프 연봉이 더 높고 와이프 계획과 주도로 샀지만..
    그 과정에 너무 힘들어했어서 이혼을 생각하더군요.

  • 38.
    '19.12.28 9:15 AM (175.117.xxx.158)

    순서가 돈모아지면 얘기해요 아직 움직일돈 안모였는데
    또 갈아타는 애기하면 숨막히죠

  • 39. 근데
    '19.12.28 9:27 AM (58.120.xxx.107)

    전 제가 지르고 제가 수습해서 남편이 암말도 안해요.
    원글님도 앞으로 이사할 땐 본인이 문제생기면 해결하세요.

  • 40. ...
    '19.12.28 9:55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58님처럼 앞으로는 원글님이 지르고 수습하고 그러세요..그런 아무런 이야기 안할듯 싶어요.. 제동생도 원글님처럼 부동산 투자 엄청 많이 하고 잘하기도 하는데.. 올케는 남편이 하자고 하는데로 따라가더라구요. 이사가자고 하면 가고...자기가 수습까지 해가면서 재태크 잘하면 무슨말을 하겠어요..

  • 41. 복뎅이
    '19.12.28 10:03 AM (220.78.xxx.47)

    마나님을 못알아보시는군요.
    윗분들 얘기따나 조용히 알아보다
    시기가 왔다싶으면 그때 얘기하세요.
    나중 노후에 걱정없이 살려면 젊어서 열심히
    해놔야죠. 당장 여기 글들만 봐도
    돈고생때문에 불행하다는 글 투성이쟈나요.
    돈 벌었다고 마냥 쓰는 것도 조심하시고요^^

  • 42. 갑자기
    '19.12.28 10:53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김의겸이 떠오르네요.

    평생을 뜻을 굽히지않고 청빈하게 살았고
    그 덕인지 뒤늦게 청와대에 들어갔는데

    꿈을 펼쳐보기도 전에 부인등살에 못이겨..

  • 43. ㅋㅋ
    '19.12.28 10:58 AM (115.93.xxx.110)

    일단 님 좋은 와이프죠 앉아서 돈이나 받아서 쓰고 아무것도 모르는 부인보다 훨 낫구만

    근데 딱 결정 필요한 부분 말곤 님 혼자 생각하고 고민하세요
    그 과정을 남편한테 다 털어놓으면 남편도 같이 피곤하잖아요
    님이 너무 남편한테 말하면서 들들 볶았을지도...

  • 44. 원글님
    '19.12.28 11:10 AM (124.57.xxx.17)

    멋지네요
    2억으로 강남까지~~

    좋은 조언들 많네요

  • 45. 그냥이기주의
    '19.12.28 11:44 AM (218.148.xxx.195) - 삭제된댓글

    남편 웃기네요.
    저런 사람들이 또 청빈한 척 하다가 남이 집값 올랐다 그러면 넌 뭐했냐 하는 타입이죠.
    차라리 입을 다물고 시키는 대로 따라와주면 될 것인데 이럴 때 꼭 가장으로서 한 마디와 권위를 내세워야 남자다~
    생각하는 그냥 꼰대.
    이건 나이랑 상관 없어요. 그냥 유연하지 못한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 그래요.
    그 대신 또 그런 부분이 장점일 때도 있을테니 그냥 저냥 맞춰 주세요.

  • 46. ...
    '19.12.28 12:30 PM (1.237.xxx.189)

    워낙 큰 금액 전재산이 왔다갔다하는거니 관심없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크죠
    비교적 하던대로 가만있던 얌전한 울 남편도 금액 처리하는과정에서는 화를 버럭 내더라구요
    님같은 며늘 뒀음 좋겠네요
    암 걱정 없을듯

  • 47. 잘될거야
    '19.12.28 12:35 PM (27.175.xxx.59)

    맨날 돈돈 부동산 강남 상급지 평수 그런 얘기만 하니 증식이 싫은게 아니라 그런 류의 대화가 싫은거겠죠
    속으로만 생각하시길

  • 48. ㅁㅁㅁㅁ
    '19.12.28 1:41 PM (119.70.xxx.213)

    힘든일 남편이 다했으니 그럴만도 하네요

  • 49. 일은 벌여놓고
    '19.12.28 2:17 PM (49.174.xxx.31)

    뒷감당은 남편이 다 했으니 이혼소리 나올만 해요..

    돈이 들어가는 일이라 예민해지고 피곤해지는 일이 많죠.그게 또 쉽게 술술 풀리지 않고,어딘가 막혀서 힘들면 더 힘더군요.

    저는 남편분 마음이 이해가 가요~

  • 50. ..
    '19.12.28 2:20 PM (183.101.xxx.115)

    최근에 구입이시라니 몇년뒤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

  • 51. 새옹
    '19.12.28 4:27 PM (66.91.xxx.111) - 삭제된댓글

    진짜 대단하세요~!


    축하드려요

    저랑 비슷해요 저희 남편도 저보고 제발 부동산 이야기 좀 그만하라고

    저는 그 동안 여러사람들과 투자 관련 이야기했는데 다 반대로 이야기해서 이익을 보진 못했어요 ㅠㅠ
    혹시 괜찮으시면 저랑 부동산 이야기해요
    son040479@naver.com

  • 52. 이해안감
    '19.12.28 7:13 PM (98.31.xxx.77)

    왜 남편은 아무것도 안하게 냅두라는건지..
    행정처리랑 세입자 면대면하는거 정돈 당연히 해야죠
    스트레스정도가 개인차 있는거야 당연하고, 버는돈만 누리겠다?ㅎㅎ
    스트레스내성 없는게 뭔 자랑이라고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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