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유방암이래요

82죽순이 조회수 : 25,388
작성일 : 2019-12-23 14:02:37
40대 후반입니다
지난 주 목요일에 초음파 검사하고 혹 있어서 바로 총조직검사 했어요
의사가 결과 나오려면 4~5일 걸리는데 양성이면 간호사가 전화하고 암이면 본인이 직접 전화준다고 해서 같이 웃고 나왔어요

방금 의사한테 전화 받았는데 암이래요

출산 경험도 있고 수유도 오래해서 유방암은 남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제 일이 되었어요
남편 없고 아직 더 길러야 하는 자식만 있는데 머리가 멍해집니다
일단 집에서 가까운 대학병원 예약했는데 가장 가까운 날짜가 1월 중순입니다.

눌러서 엑스레이 찍는 검사 너무 아파서 2018년 정기검진 건너 뛰었는데 후회가 막심합니다
유방 초음파 검사는 하나도 안아프고 간편하니 정기검진 잘 받으세요

글을 어떻게 마무리지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말하면 바보같이 울 것 같아서 랜선친구 82 게시판에 털어놓고 갑니다  


 
IP : 211.117.xxx.143
10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3 2:04 PM (175.223.xxx.226)

    치료 잘 받고 꼭 쾌차하시길 빕니다
    아이들이 있으니 더 힘내세요

  • 2. 기도할게요
    '19.12.23 2:05 PM (121.190.xxx.97)

    초기면 수술도 금방 끝나요. 잘 견디세요.
    얼마든지 극복 가능합니다.
    유방암 4기였던 우리언니. 지금 10년째 재발없이 건강해요

  • 3. ....
    '19.12.23 2:05 PM (223.38.xxx.171)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수술 잘 받고 빠르게 회복되길 빌어요.

  • 4. .ㄹㅎ
    '19.12.23 2:05 PM (210.100.xxx.62)

    힘드시죠? 치료 과정도 힘들답니다.

    6-8개월 수술, 항암. 표준치료 끝나면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거짓말처럼. 유방암은 예후 좋아요. 표적치료제 같은 좋은 약도 많이 나왔구요.

  • 5. ㅁㅁㅁ
    '19.12.23 2:06 PM (221.142.xxx.180)

    꼭 잘 될꺼예요
    아이들도 있으니 아이들 생각 하셔서라도 힘내시구 치료 꼭 잘 받으시고 쾌차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 6. 주변에
    '19.12.23 2:07 PM (211.114.xxx.15)

    간호사인데 유방암 치료하고 복직한분 있어요
    괜찮을겁니다

  • 7.
    '19.12.23 2:07 PM (124.50.xxx.238)

    완쾌 되실거에요. 기운내시고 치료잘받으세요~

  • 8. ..
    '19.12.23 2:08 PM (121.173.xxx.135)

    원글님 아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암이 1m자라는데 몇달 몇년씩 걸린대요.
    작고 잘안보여서 모르고 지내다 발견한겁니다
    암이 아니고 앎이라잖아요.
    가까운 대학병원말고 서울대 아산 삼성 일산암센터 중에 골라가세요.
    유방암 이야기라고 카페 있으니 가입하시구요.
    도와줄꺼예요.

  • 9. 편안하게
    '19.12.23 2:08 PM (59.13.xxx.42)

    직장동료 2명도
    친구 한명도
    이모 한명도
    유방암 투병중입니다

    암 병기가 가장 중요한대요

    한명은 거의 완치라 나중에 검사만 남았고
    한명은 항암과 수술과 방사선 후 지켜보고 있고
    한명은 치료중입니다

    다들 잘 지내요
    님 면역병원이 따로 있어요
    항암 하시게 될텐데
    면역병원 알아보시고 거기서 치료 받고 다시 오고 하세요

    친구가 면역병원 가니까 애기 이제 백일된 애기 엄마도 와 있다 하더라구요 유방암으로
    잘 될거에요 힘내세요 !

  • 10. ㅐㅐ
    '19.12.23 2:09 PM (14.52.xxx.196)

    긍정마인드 장착 필수!!

    다 잘될겁니다
    82가 함께 위로하고 격려할게요

  • 11. 안아드려요..
    '19.12.23 2:09 PM (58.233.xxx.212)

    수술 잘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잘 극복하시길 기도 드릴께요...

  • 12. ..
    '19.12.23 2:10 PM (222.237.xxx.88)

    꼭 이겨내고 완치하실겁니다!!!

  • 13. 반드시
    '19.12.23 2:10 PM (116.45.xxx.45)

    회복 잘 되고 더욱 더 건강해지실 겁니다.
    잘 견뎌내시길 기도해요.

  • 14. 쾌유
    '19.12.23 2:11 PM (223.62.xxx.180)

    쾌유를 기원합니다
    잘 챙겨드시고 힘내세요

  • 15.
    '19.12.23 2:11 PM (223.62.xxx.239)

    네이버 카페 유방암 이야기 들어가셔서 꼭 도움 받으세요.

  • 16. 저도
    '19.12.23 2:11 PM (218.51.xxx.146)

    저도 작년 이맘때 진단받았어요. 나이도 비슷해요.
    얼마나 충격이 크실지 짐작되고 지금 속이 얼마나 복잡하고 무서울지 생각하지 같이 마음이 아파요.
    유방암은 그래도 표준 치료 과정이 잘 정리되어 있고, 환자도 많고(ㅠㅠ) 약도 많아요.
    다행이라면 다행이죠. 항암치료도 우리 나이에서는 견딜만 하더라고요.
    저는 아이한테 차마 말을 못해 그냥 아파서 치료받는다고만 하고 암이라고는 아직도 못했어요.
    그래도 밥도 차려 먹고 일도 하며 치료 열심히 받고 있고요.
    겨울이 되어 작년 생각이 나며 마음이 쓰라리듯 아픈데 님 진단 소식에 다시금 겨울이 차게 느껴지네요.
    네이버 유방암이야기 카페 가입하고 정보 얻으시고,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씩씩하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극복하세요.
    암에 걸리고 나니 그 이전의 불필요한 인간관계도 저절로 정리하게 되고,
    나한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고,
    저 자신과 중요한 사람들에게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치료 받으려면 체력이 제일 중요하니까 병원 가기 전까지
    걷기와 근력운동 같이 하며 체력과 근육 키워두시면'
    수술 회복도 빠르고 항암도 큰 문제 없이 지나가요.
    다행이 초기라면 항암 없이 그냥 넘어가는 환자들도 많아요.
    너무 걱정 말고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같이 힘내요!!

  • 17. ..
    '19.12.23 2:12 PM (222.104.xxx.235)

    치료 잘 받으시고 완치되시길 기도합니다. 생각날때마다 기도할게요.

  • 18. ..
    '19.12.23 2:12 PM (175.213.xxx.27)

    꼭 이겨내고 완치소식 글 남겨주세요. 치료 잘 받고 건강해지실거에요. 님에겐 자식만 있는게 아니라 82가족도 있어요.

  • 19. 쾌유하시길
    '19.12.23 2:13 PM (111.99.xxx.246)

    저도 지난주에 초음파 받고왔는데.....
    괜찮으실겁니다
    건강해지실거에요

  • 20. Fhjnn
    '19.12.23 2:13 PM (175.114.xxx.153)

    치료 잘 받으시고 완치되시길 기도합니다. 생각날때마다 기도할게요.
    2222222

  • 21. 올리브
    '19.12.23 2:13 PM (59.3.xxx.174)

    저도 안아드려요.
    요즘은 암도 극복되는 질병이고 특히 유방암은 예후도 좋다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위암3기로 전절제 하시고 항암도 1년 가까이 하셨네요.
    물론 당사자는 말도 못하게 힘드셨겠지만 다 잘 이겨내시고 작년 겨울에 완치판정 받으셨어요.
    우리나라 의학수준이 참 많이 높더라구요.
    잘 이겨내시고 건강 회복하시길 기도해 드릴께요.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될 지금 기분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 22. ..
    '19.12.23 2:13 PM (115.40.xxx.215)

    치료 잘 받으시고 완치되실거에요.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 23. 외동맘
    '19.12.23 2:13 PM (143.248.xxx.100)

    겁먹지 마세요
    저도 처음 조직검사 결과 전화로 듣던 날 퇴근하는 차안에서 혼자서 얼마나 울었나 모릅니다.
    왜 나지?
    나 별로 남들한테 피해주면서 살지도 않았고,
    못된 마음 먹은적도 없는데, 왜 나일까?
    암이면 나는 당장 죽는건가?
    그럼 우리 아들은 어떻게 되나?
    연세 많으신 친정 부모님께는 어떻게 말씀드리나?
    답이 없는 계속되는 질문만 하고
    주변을 정리해야 하는건 아닐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살았어요

    하지만 님,
    걱정말아요
    그리고 힘내세요
    병원 치료 잘 따르시면 됩니다.

    오히려 치료 받으면서 그동안 소홀했던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나를 더 사랑하고 생각하게 되고
    현재의 소소함이 주는 행복에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 놀라지 않게 잘 설명해주시고, 더불어
    엄마는 꼭 완치될거라는 희망르 주시고
    아빠는 안계시지만 가족이 똘똘뭉쳐 헤쳐 나가시길 바래요..

    전 그래도 나여서 다행이다
    아이나 부모님 남편에게 이 병이 왔더라면 더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겁먹지 마세요
    환자가 강해져야 주변에서도 마음에 안정을 찾을거에요
    힘내세요

  • 24. ...
    '19.12.23 2:13 PM (124.50.xxx.22)

    꼭 완치되실거에요

  • 25. 쓸개코
    '19.12.23 2:14 PM (110.70.xxx.250)

    꼭꼭 완치될겁니다!

  • 26. 치료
    '19.12.23 2:16 PM (223.38.xxx.120)

    전 작년5월에 진단받고 올11월까지 치료받았어요.
    제가 수술,항암,방사,표적치료까지해서 오랜 시간 치료받았는데, 항암할 때는 휴직하고, 방사하면서 직장도 다녔어요.
    진단 받으면 너무 막막하고 두려운데,
    체력 잘 챙기시면서 치료 받으시면 됩니다.
    암흑같던 시간이 언제 지나가나했는데,
    시간이 가긴 하더라구요.
    치료 잘 되실테니 걱정마시고 힘내세요.
    네이버에 유방암이야기카페에 정보 많아요~

  • 27. 같이
    '19.12.23 2:17 PM (59.6.xxx.191)

    이겨요 혼자 아니에요 겁내지 말고 하나하나 해치우기로 해요 할 수 있어요

  • 28. sho
    '19.12.23 2:17 PM (1.226.xxx.249)

    치료 잘 받으시고 완치도시길 바래요...힘내세요!!

  • 29. 힘내세요
    '19.12.23 2:18 PM (1.11.xxx.219)

    제 주위 유방암 걸렸던 분들 다 완치되셨어요. 힘내시고 다음번엔 다 나았다고 글 올려주세요.

  • 30. 사과좋아
    '19.12.23 2:18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완치될거에요...힘내세요

  • 31. 플럼스카페
    '19.12.23 2:18 PM (220.79.xxx.41)

    랜선 친구가 기도 드릴게요.
    수술 잘 되실거예요.

  • 32. 삼산댁
    '19.12.23 2:18 PM (59.11.xxx.51)

    저도 46세때 유방암수술했어요 내가 유방암이라고는 1도 생각해본적없는데...검진도 그냥 정기검진차원에서 한건데 조직검사담날바로 전화....전화받고 너무 정신이 없어서~~/오히려 수술후가 맘이편해요 당장수술안되고 다른 여러가지 검사해야하고 병원이랑 날짜 맞춰야하고 그기다림이 지옥같았어요..그때 우리큰애는 고3 이제는 3년하고도 4개월이 지났어요 그냥 병원에서 하라는데로 하시면됩니다.

  • 33. 혹시...
    '19.12.23 2:18 PM (39.7.xxx.99)

    가슴에 귤만한 혹이 있고
    겨드랑이에도 방울토마토만한 혹이 있고
    목에도 생겼는데..
    암일까요?
    무서워서 병원에 못가고 있어요.
    가슴에 혹은 1년만에 저렇게 커지네요......

  • 34. 저도 방사중
    '19.12.23 2:18 PM (211.33.xxx.106)

    이젠 치료 막바지에요
    수술은 정말 쉬웠고
    항암은 패스했고
    방사치로는 할만하네요
    그동안 제 삶 돌아보고
    앞으로 관리잘해서
    오래오래 살려구요

  • 35. cafelatte
    '19.12.23 2:18 PM (14.33.xxx.174)

    꼭꼭 힘내시고, 왼치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아이들보셔서 꼭꼭 힘내세요!!!

  • 36. ..
    '19.12.23 2:22 PM (218.232.xxx.180)

    두려움은 사람을 갉아먹어요. 절대 두려워마시고 차근차근 치료 잘 받으세요
    예후가 좋은 암이라 완치되실거예요.
    제 친구 하나도 유방암이란 소리만듣고 울고불고 했는데 어느덧 5년이 지나 완치판정받았어요.
    저희 시누이 한 명도 68세인데도 수술받고 항암 거뜬히 이겨냈구요.

  • 37. ....
    '19.12.23 2:23 PM (175.223.xxx.209)

    제 친구가 수술한지 2년 됐는데 전보다 더 활발하게 살아요. 친구는 첨 진단 받았을 때도 별로 나쁜 생각이 안 들더래요. 잘 될거라는 믿음이 젤 중요한 것 같아요.
    잘 이겨내실 거예요.

  • 38. 혹시님
    '19.12.23 2:24 PM (110.13.xxx.154)

    지금 당장 코트 걸치시고 동네 유방외과 다녀오세요
    양성은 갑자기 자라지 않아요

  • 39.
    '19.12.23 2:25 PM (110.15.xxx.179)

    완쾌하실거에요. 꼭 완쾌하실거에요..

  • 40. 다잘될거야
    '19.12.23 2:26 PM (1.234.xxx.6)

    랜선친구 저도 기도할게요.
    저는 삼년 넘었어요 병기도 깊었는데요
    잘 관리하고 잘 지내고 있답니다.
    마음이 힘들겠지만 꼭 나을거라는 희망으로
    잘 치료하시길 바래요.

  • 41. 혹시님
    '19.12.23 2:29 PM (59.11.xxx.51)

    댓글중 혹시님 당장병원가세요....진짜 미련하신분 어떻게 그렇게 되도록 병원안가시고 여기에다 질분을...지금 당장 병원고고

  • 42. 유지니맘
    '19.12.23 2:33 PM (223.38.xxx.76)

    원글님을 위해
    늘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
    가끔씩 마음이 힘들때
    이곳에 글 쓰시고 위로 받으시길 바래요 .
    저도 좋은 친구 되어 드릴께요 ..

  • 43. ㄱㄱㄱ
    '19.12.23 2:38 PM (110.70.xxx.204)

    깨끗하게 치료 잘 받으시고 빨리 회복하시길 바랄께요. 중간중간 힘들때 여기다 털어놓으시구요.

  • 44. 혹시님
    '19.12.23 2:40 PM (203.236.xxx.7)

    단순지방종이길 바래요. 원글님도 쾌유 바래요!!!

  • 45. ............
    '19.12.23 2:40 PM (110.10.xxx.149)

    저희 친정엄마도 23년 전에 수술했어요.
    3기였구요.
    지금 80넘으셨는데 관절 빼고는 건강하십니다.
    지금은 의술이 좋아졌으니 꼭 완치 하실거예요.
    아이 생각해서 마음 굳게 먹으시고 수술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 46. .......
    '19.12.23 2:54 PM (221.156.xxx.51)

    언니~ 저 45세구 작년에 유방암치료 다받고 지금은 쉬고있어요. 걱정마세요.
    생각보다 병원비 얼마안나오구, 항암치료전에 구토방지약 주는데 그것먹으면 구토안해요.
    단 항암주사맞고 2주정도는 아주 시체처럼 지내지만 그기간이 지나면 다시 뽈뽈 살아납니다.그렇게 컨디션 회복되면 다시 항암하러 가지만......
    방사선까지 다하고나니 몸에 기력이 완전 떨어져서 그게 회복되는게 쉽지 않네요.
    지금은 아픈후에 철이 들어서 일상생활이 이렇게 행복한거라는걸 알게 되어 좋아요.
    예전에 항상 부정적인게 먼저 떠올랐는데 지금은 뭐~ 그럴수도있지, 애들 성적에 목메는 친구들보면 아이고 ~ 너가 기운이 넘치는구나 생각해요.
    아이들도 그저 스쳐지나가는 인연이다 생각하니 그냥 화날일이 없네요.
    병원에서 시키는대로만 잘 하시면 됩니다. 참!! 요즘 가발 진짜 잘나오니 가발 좋은거 장만하세요.
    머리카락 다 빠지고나보니 좋은점도 있던데요.세수하면서 머리도 같이 쓰~윽 ^^

  • 47. ?
    '19.12.23 2:55 PM (223.54.xxx.141) - 삭제된댓글

    완치되실거에요.
    힘내세요.

  • 48. 좋은기운
    '19.12.23 3:01 PM (110.12.xxx.4)

    받으시고
    잘드시고 잘자고 스트레스가 없어야 되니
    편안한 마음으로 완치하시길 바랍니다.
    힘들때 햇빛아래에서 땅의 기운 많이 받으세요.

  • 49. 아고...
    '19.12.23 3:10 PM (1.246.xxx.209)

    치료잘받으시고 꼬옥 완치되시길!!!!!

  • 50. ..
    '19.12.23 3:12 PM (125.182.xxx.69)

    치료 잘 받으시고 완치되실거에요.
    힘내세요.

  • 51. 힘내요
    '19.12.23 3:40 PM (211.117.xxx.75)

    제 친구도 치료받고 건강하게 살고 있어요~^^

  • 52. ...
    '19.12.23 3:41 PM (211.38.xxx.18)

    병원 나이 39세에 유방암 확진 받았네요 작년에... 정기검진 하다가 발견 했고 수술 방사선만 했네요 . 방사선 치료때 체력이 좀 딸려서 그렇지 수술하고는 날라다녔어요 ㅋ 걱정 마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

  • 53.
    '19.12.23 3:42 PM (211.112.xxx.251)

    완치 되실거에요. 얼마나 두려우실까.
    힘내시고!!

  • 54.
    '19.12.23 4:00 PM (211.36.xxx.147)

    완치되실거예요 기운내세요!!!

  • 55. bbb
    '19.12.23 4:00 PM (112.169.xxx.40)

    올해 진단받고 저도 수술 방사선 했어요
    저도 처음알고는 너무너무 울고 불고했었는데..
    다행히 초기라서 항암없이 끝냇어요.
    유방암수술은 진짜 외과적 수술이라...너무너무 멀쩡하고요.(저 진짜 최강겁쟁이)
    방사선은 조금 힘들었어요.그래도 할만해요.
    병기 초기이길 바래봅니다..힘내시고요.저도 님 위해 기도드릴게요.

  • 56. 얼마나
    '19.12.23 4:15 PM (220.116.xxx.35)

    놀라고 걱정되실지...
    차근차근 하나하나 헤쳐 나가면 금방 끝이 나있을거예요.

  • 57. 꾸미오
    '19.12.23 4:17 PM (45.127.xxx.92)

    힘 내세요!
    제가 아는 분도 두분이나 5년, 10여년전 발병하셨는데 잘 치료 받으시고 지금 너무 잘 지내세요.
    꼭 완치 되실 거예요

  • 58. 기도
    '19.12.23 4:18 PM (112.152.xxx.59)

    랜선친구인 저도 기도 보탤게요 꼭 좋은 결과있으실거예요 잘 회복하시고 또 희망의 글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 59. 궁금이
    '19.12.23 4:22 PM (1.232.xxx.192)

    저도 예전부터 있던 혹이 갑자기 커져서 다음달에 수술해서 암인지 확인한다는데 겁나네요.

  • 60. 원글님!
    '19.12.23 4:27 PM (117.111.xxx.136)

    저도 얼마전에 원글님과 같은 제목으로 글 썼어요.
    저는 1월 9일 수술받아요.
    부분절제가 될지 전절제가 될지는 수술 들어가봐야안다고 하네요.
    지금많이 떨리고 힘드실거예요.
    저도 암이란 소리듣고 대학병원 첫진료 가서 계속 울고...심장이 몸밖으로 튀어나올거 같아서 정신과 상담도 해야하나 했었어요.

    부분절제인지 전절제인지도
    병기도 더 높아질수 있다고도 하고
    뭐든 부정확한 상태니 불안감이 심하더라구요

    약국 가서 우황청심환 사다가 먹으니 좀 차분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니 점차 담담해졌어요.

    네이버 카페 유방암 이야기는
    저도 가입했는데...
    정보가 많긴한데 ...
    오히려 불안감만 증폭되어서 읽을수록 힘들어서..
    수술전엔 안보는게 낫겠더라구요ㅜㅜ

    우리 같이 잘 이겨내 보아요.
    같이 힘냅시다. 저도 40대 후반이예요

  • 61. 힘내요!
    '19.12.23 4:27 PM (182.224.xxx.119)

    암에 대해 잘 몰라서 유용한 조언은 못 드리지만, 이렇게 82 이웃들의 위로와 기운 받아서 잘 나으시길 바랍니다. 수술 잘 받으시고 깨끗이 나았다고 글 올려주세요. 중간중간 경과도요. 다 잘 될 겁니다.

  • 62.
    '19.12.23 4:38 PM (221.156.xxx.127)

    꼭 완쾌되실거어요

  • 63. ...
    '19.12.23 5:41 PM (218.39.xxx.219)

    꼭 완쾌되실거에요 힘내세요~ 하나님의 치유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 64. 꼭꼭
    '19.12.23 5:58 PM (1.239.xxx.79)

    완쾌되실겁니다. 기도드립니다~

  • 65. 0000000
    '19.12.23 6:58 PM (175.123.xxx.126)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꼭 완치되시길 기도합니다

  • 66. ㄴㄴ
    '19.12.23 7:04 PM (27.102.xxx.68)

    힘내세요.
    지금은 힘들지만 나중엔 찰나처럼 짧은 시간일꺼에요.
    꼭 이겨내세요.

  • 67. rainforest
    '19.12.23 7:56 PM (183.98.xxx.81)

    동생이 30대에 진단 받고 3년째 잘 관리하고 있어요.
    검사받으러 간다고 하더니 다음 날 결과나왔다며 전화왔는데 온 집안이 울음바다 이더라구요.
    항암 수술 방사선치료 다 지나고 이제 약 먹고 추적 검사만 해요.
    이렇게 시간이 가니 됩니다. 걱정 마세요.
    가능하면 빅3 병원 가시면 좋은데 상황맞춰 하시구요, 주변 도움도 적극적으로 받으세요.
    원글님 힘드실때 여기서 털어놓고 우셔도 되고 도움 요청하셔도 돼요. 맘좋은 82님들 며칠전에 봤잖아요.. 수서역 119요. 다들 도와주실거예요.
    잘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 68. 희망걷기
    '19.12.23 8:14 PM (39.121.xxx.34)

    저도 40대 초반 올 7월 초에 진단받고 온 집안이 충격이었어요...
    다행히 (??) 언니가 4년전에 유방암 진단받고 수술받아서 가족력이 없는 경우보다 덜 충격이었어요 ^^;
    전 지방에서 서울대병원 가서 선항암하고 2주전에 수술받았네요
    네이버 유방암이야기 카페 가입하셔서 정보 얻으시면 되구요..
    유방암 진단 받은 언니 형부가 제가 유방암 진단 받았다 하니 해주신 말씀이 있어요..
    울고 있을 시간이 없다고 얼른 정신차리고 치료받을 생각부터 하라구요
    그래서 진단받자 마자 빅5병원에 초진 예약하려고 전화돌렸구요...
    예약이 잡히더라도 중간중간에 혹시 예약 취소한 거 없는 확인 전화해보시면 빨리 예약 잡힐 거에요
    잘 치료 받고 힘내세요!

  • 69. 쾌유
    '19.12.23 8:17 PM (122.36.xxx.186)

    잘 치료받으셔서 빠른 쾌유되시길 기도할께요.

  • 70. 같은 연령대
    '19.12.23 8:23 PM (110.70.xxx.222)

    수술 잘 받고 완쾌하시도록 기도합니다!!!

  • 71. 요즘은
    '19.12.23 8:50 PM (182.215.xxx.5)

    기술도 잘 발달되고 수술만 잘 받고 치료하시면 완쾌 가능하답니다.
    완쾌되실 거예요.
    기도드릴께요.

  • 72. Asd
    '19.12.23 8:57 PM (124.54.xxx.157)

    수월하게 다 지나가고 옛말하며 웃을 날이 오실거에요.
    힘내세요

  • 73. rainforest
    '19.12.23 8:57 PM (183.98.xxx.81)

    다시 댓글 달아요.
    동생은 삼성병원에서 치료받았는데, 1차 병원 확진받았다고 하니 바로 제일 빠르게 볼 수 있는 교수님들 불러주고 선택하라고 했어요.
    목요일에 예약전화하고 다음 주 월요일 바로 검사하고 화요일에 교수님 봤어요. 검사도 하루만에 다 되더라구요.
    삼성병원은 연령대가 낮은 확진환자들을 위해 빠르게 검사 진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대요.
    가능하면 서울대 삼성 아산 중에서 다니기쉽고 빠른 곳으로 예약하시면 좋겠어요. 그래도 많은 케이스를 본 빅3가 뭐든 낫거든요. 한번 정해지면 병원 바꾸기 쉽지 않잖아요.

  • 74. 저도
    '19.12.23 9:33 PM (182.222.xxx.100)

    다음 주에 예약해놨어요.
    갑자기 뭐가 잡히면서 아프기까지 하네요.ㅠ
    만져지는게 워낙 확실해서,어차피 큰 병원에
    다니게 되겠구나..싶어서 빅3 전화하니
    삼성은 확진 환자만 받고 아예 예약이 안되네요.
    기존에 갑상선암 진료를 하고 있는 환자인데도..
    유방암환자가 너무나 많아져서 그렇대요.ㅠㅠ
    서울대는 1년 뒤라서 어이 없어 그냥 포기했고,
    국립 암센터가 그나마 몇달 후라 예약한 것이
    이제 담 주가 되었네요.
    이제 부터 시작인데, 어디로 꺼지고만 싶습니다.
    이미 몇가지 중증,희귀난치 투병에 싫증이 나서
    아무 의욕도 안나지만,사는 날까지 일단 열심히
    살아봅시다.

  • 75.
    '19.12.23 9:41 PM (223.39.xxx.26)

    수술잘받으시고
    꼭 완쾌되실겁니다

  • 76.
    '19.12.23 9:45 PM (175.127.xxx.58)

    두렵고 불안하시겠지만 아이 생각해서 힘내시구요,
    유튜브에서 이상구박사 뉴스타트강의 들어보시면
    도움 많이 되실겁니다.
    잘 이겨내시길 기도드립니다.~

  • 77. 남편도
    '19.12.23 10:01 PM (118.220.xxx.117)

    작년에 위암 수술 했어요..
    수술하고 결과 나올때까지 속이 다 타서 검둥이가 됐어요..
    근데 다 지나가요..
    그때 큰 일 겪고 세상 무서운게 없어졌어요.
    더 단단해 지라고 그리고 잠시 숨고르기 하라고 주어지는 허들이라 생각하세요..
    앞질러서 불길한 생각 하지 마시구요
    다 지나가요...
    다 지나가요...

  • 78. ..
    '19.12.23 10:46 PM (116.34.xxx.114)

    원글님...
    더욱더 건강해지는 계기로 삼고,
    잘 이겨내세요.
    손잡아드립니다.

  • 79. 혹시라는분
    '19.12.23 10:48 PM (112.165.xxx.34) - 삭제된댓글

    빨리 가보시기 바랍니다. 저희 엄마 올해 유방암같다고 했을때 인지아닌지도 모르면서 너무 호들갑 떠는거 아니냐고 댓글다시면서 가슴후벼파신분들 있었죠. 그 유난을 너무 잘 떨어서 발견 2주만에 수술까지 하셨고 다행이 완전 초기여서 방사선 치료만으로 끝내셨어요. 병에는 유난에 유난을 떨어야됩니다. 혹시라는 분은 만약 암이 맞다면 최소 3기이상입니다. 왜냐면 제가 어머니 입원하셨을때 겨드랑이 림프선 전이에 이어 목까지 전이되신분을 봤는데 증상이 똑같고 그 분이 3기라고 하셨거든요. 그러고 계실때가 아닙니다. 얼른가세요. 그분도 2년간 유방암검사 뛰어넘고 난뒤에 발견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유방암은 치료법이 거의 대부분이 표준화되어 있기 때문 대학병원이상급이면 어디더라도 제일 가까운곳에서 제일빠르게 수술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제 친구언니가 같은병명이었는데 저도 친구에게 문의를 했더니 그런대답을 해주었고 굳이 서울에 오래기다려서 갈 필요없다고. 빨리 수술하는게 최고라고. 자기 언니도 그런 결심으로 지역에서 수술했는데나이도 젋은데다 완전 악성이어서 빨리수술하길 천만다행이엇다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서울까지 굳이 몇달기다리실필요없이 지역 대학병원서 최고로 빨리 할수 있는 곳에서 하는게 맞습니다.

  • 80. 원글님~~!!
    '19.12.23 10:50 PM (119.207.xxx.228)

    기도할께요.
    꼭 완치되세요!!

  • 81. 대학병원
    '19.12.23 10:53 PM (112.165.xxx.34) - 삭제된댓글

    이하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제 아는 친구가 건강보험공단 심사과에 있었는데 정말 빅3 암치료는 급이 다르다고하더군요. 그런데 부산이나 이런쪽의 이름없는 병원은 치료순서도 엉망이고 빼먹는것도 많고 엉망진창이라 들었습니다. 특히 충청도쪽 대학병원도 정말 급이 떨어진다 하더군요.

  • 82. ..
    '19.12.23 11:21 PM (121.128.xxx.208)

    원글님 분명 건강하게 완쾌되실거에요~~ 기도할께요~~ 전보다 더 건강해지실거에요!!!

  • 83. ..
    '19.12.23 11:26 PM (49.142.xxx.144)

    원글님 이겨내실 수 있을 거에요 저도 기도드릴게요 !!!

  • 84.
    '19.12.23 11:42 PM (1.250.xxx.124)

    치료 잘 받으시고 완쾌하셔서
    82에서 떠들고 놀게요~
    저도 기도할게요..

  • 85. .....
    '19.12.23 11:45 PM (223.38.xxx.79)

    힘내세요. 꼭 완치되실 겁니다. 기도할게요.

  • 86. 저도 암환자
    '19.12.23 11:53 PM (59.18.xxx.119)

    저 역시 8월말쯤 암환자 등록하고 여러 우여곡절 끝에 10월 중순 수술하고 병원서는 항암 방사선 하라고 하는 상태인 암환자 입니다. 나이도 40 끝자락. 아이가 이제 고3. ㅠ
    수술을 안 할 순 없겠지만 그 때까진 유튜브서 구충제 공부하며 일단 드셔 보세요. 그거 관련 커뮤니티 카페 등에 좋아지는 사례 매일 나와요.
    저도 수술전에 결단하고 빨리 시작할걸 후회 합니다.
    아직 완전 관해를 못 들어서 뭐라 말씀 드리기 그렇지만,,,
    암튼 좋아지는 사람 많아요.
    그것만 믿고 암것도 안 하실거 아니실텐데,,,일단 시작해 보세요. 전 유방암 보다 훨씬 예후도 안 좋고 재발률 높은 암 이랍니다. 물론 방사선 하게 되면 그 휴우증도 무진장 큰 두경부 부위

  • 87. 힘 내세요.
    '19.12.24 12:18 AM (122.34.xxx.91)

    분명 잘 이겨내실거에요. 친구 어머님도 연세가 60대셨지만 잘 이겨내셔서 지금 잘 생활하고 계세요. 님이 쾌차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88. 치료 잘 받으시고
    '19.12.24 12:50 AM (175.196.xxx.230)

    마음 편안히 먹으시면 완치될거예요.
    분명 완치될거예요

  • 89. 오꿍이
    '19.12.24 2:41 AM (124.56.xxx.221)

    완치될꺼예요! 완치됩니다! 마음 굳게 먹으셔요~

  • 90. 모그
    '19.12.24 2:44 AM (211.198.xxx.38)

    일부러 로긴했어요
    제친구는 유방암 수술한지 11년차됐어요.
    항암과정이 너무 힘들었지만 그후엔 바로 잘 지냈어요.
    틈틈이 힘든 물류센터 알바까지 하면서요
    마음 굳게 먹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꼭 완치되실거에요,

  • 91. ..
    '19.12.24 3:40 AM (117.111.xxx.17)

    엄마가 재작년 이맘때 유방암 환자 확진받았어요. 원글님 이왕이면 서울대로 가세요. 서울대는 검사랑 사후 케어가 엄청 꼼꼼합니다. 서울 이외 지역이라서 서울대가 강북쪽이라 가기 힘드시면 삼성병원(서울 강남입니다 강북 아닙니다.)으로 가세요. 거긴 50대 전 환자들 대상으로 원스톱 서비스 이런 게 있거든요. 나이 어리실 수록 빅5.. 서울대, 아산, 삼성, 서울 성모, 세브란스 등 이쪽으로 꼭 오셔야 되요.

    어떤 건지 모르지만 요즘 유방암 약 좋은게 많아서 3기라도 수술 전에 미리 항암해서 완전관해 즉 암성분이 안 보이는 분들도 3할 확률로 많이 봅니다. 수술하려고 열었는데 덩이는 커도 암성분이 쭉 빠지고 껍데기만 남은 경우도 많아요. 항암 다 끝내고 듣는 소리가 완전관해거든요. 그게 아녀도 암이 아무리 커도 크기가 준 경우 많고요.

    중요한 게 유방암 수술하고 나서 최소 6개월은 집안일 덜하고 그래야되는데 아직 어린 애가 있으셔서 그게 걱정이네요.. 사먹거나 그러세요. 팔 쓰면 안됩니다. 유방암 수술하면 거의 무조건 겨드랑이 임파선 몇개 띄어서 전이됐나 확인하는데 이후 팔 많이 쓰면 부종이 와요.. 띵띵 부어서 가라앉힐 방법이 압박붕대밖에 없어요.
    수술이 젤 쉽고요 지방 적은 살코기 많이 드세요. 소고기가 제일 좋은데 가격 부담되시면 돼지고기 앞다리 뒷다리 살 좋아요.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시고요.. 감기 걸림 수술이나 기타 치료 미뤄집니다.
    일회용 마스크 사서 외출할때마다 쓰세요.

    내일 아침에 전화로 저 위에서 말한 대학병원 전화돌려서 예약 잡으세요. 암 확진이면 빨리 해줍니다.

  • 92. ..
    '19.12.24 3:47 AM (117.111.xxx.17)

    유방암 이야기 가면 다 재발 전이됐다 이런 얘기 많은데 회복 후 재발 안되고 사는 분들은 그 카페 무서워서 못 들어가요.. 거기는 싸우는 분들이 계시는 곳이니까요. 거기 재발 전이되셨단 분들의 열배 넘는 분들이 건강히 오래 사는 경우 많아요. 저만 해도 작년에 오래 다녔는데 이제는 거의 안 들어가요.

    20년 전 약 연구도 별로 없을 때 수술하신 분 건강히 잘 지내신 것도 저희엄마가 목욕탕에서 만나서 확잊도 하셨고요.. 아무리 수술잘되도 살짝 칼 자국 있어서 그분이 알아보시고 선배로 말 거셨더라고요. 저희엄마가 켈로이드 피부라 상처 흉이 5센치 정도 있거든요.. 기운 내시고 패닉에 안 빠지는 게 중요하고 잠 못 드시면 동네 정신의학과 가서 상황 말하면 신경 안정제나 수면제 줍니다. 내과에서 주는 건 수면 유도제라서 2주만 먹고 끊어야 하고 중독성있어서 위험하고요. 정신과로 가세요.
    거부감 있으시겠지만 오히려 멀쩡한.....사람들이 가는 곳이라.. 잠을 잘 자야 뭐든 치료가 쉬워요. 못 자겠음 정신과 다니세요.

  • 93. ///
    '19.12.24 4:29 AM (14.37.xxx.204)

    최근 가족들 중에 2명이나 유방암에 걸려서 둘 다 유방 절제수술했어요.
    예후가 좋아서 둘 다 생활 잘하고 있고요.
    너무 걱정마세요.

  • 94. ...
    '19.12.24 5:40 AM (211.203.xxx.221)

    많이 놀라셨겠어요 ㅜㅜ
    요즘은 치료가 잘 된다고 해요..
    꼭 완치하실 거에요
    화이팅입니다!

  • 95. ...
    '19.12.24 7:49 AM (61.47.xxx.14)

    유방암은 위암과 더불어 치료잘되는 암이라 들은 기억이 있네요
    치료 잘받고 잘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96. ...
    '19.12.24 9:10 AM (175.223.xxx.176)

    완쾌 되시길 바래요 ~

  • 97. ..
    '19.12.24 9:32 AM (61.83.xxx.53)

    치료끝나고 3년 되어가는 유방암환우에요.
    원글님 치료받으실때 도와주실분이 누구 있으신가요?
    혼자 다 짐 지고 가시려면 안되요.
    원글님은 진단에 맞는 치료만 하시고 오늘부터 이것저것 정보 서치하지 마세요.
    보호자님이 빅3병원 예약. 유방암이야기카페가입 후 공부 등 챙겨주실게 많아요.
    원글님은 한가지만 생각하시면 되요.
    나는 꼭 낫는다.

  • 98. 친구는
    '19.12.24 9:43 AM (180.67.xxx.207)

    1기라서 항암안하고
    방사선까지만 했어요
    같은 1기라도 모양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은 암이 있었나싶게 아주 건강합니다
    누구보다 더 활동적이구요
    잘 치료되실겁니다

  • 99.
    '19.12.24 11:23 AM (125.176.xxx.54)

    힘내시고
    쾌차 기원합니다!!!

  • 100. ...
    '19.12.24 11:29 AM (223.38.xxx.85)

    저도 응원 드립니다.
    잘 이겨내실거에요.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하니 잘 드시고 마음을 굳게 가지시기 바랍니다.
    회복 되실거에요

  • 101. 힘내세요
    '19.12.24 11:33 AM (203.244.xxx.21)

    반드시 이겨내셔야 하고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긍정적이고 좋은 생각 많이 하세요.
    남 일 같지 않고 마음아픕니다.
    모쪼록 완치를 빕니다.

  • 102.
    '19.12.24 11:40 AM (220.117.xxx.241)

    이시기가 젤 멘붕에 힘드시기일거에요
    그래도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강하게 마음먹고 차분차분 하나씩 해나가세요
    그러다보면 힘든와중에라도 안정된 시기가 올거에요

    저위에 117.111님이 자상하게 설명해주셨네요
    제가 다감사하네요
    지금 경황이 없으실텐데 많은 참고가 되실거같아요

  • 103. 시우
    '19.12.24 11:47 AM (1.220.xxx.125)

    서울성모 오세정교수님 수술잘하십니다
    수술6년차 작년 완치판정 받았습니다
    수술후 환자의불안한마음케어까지
    항암이나 방사선치료는 표준치료이니 어느병원이나
    같지만 의사선생님으로부터 받는 믿음이
    치료과정중 젤중요하더라구요
    치료잘받으세요

  • 104. 힘내세요
    '19.12.24 12:58 PM (59.3.xxx.105)

    힘내세요 엄마쟎아요
    꼭 괜챦으실거예요 ^^

  • 105. ..
    '19.12.24 2:11 PM (117.111.xxx.93)

    주변에 도와주실 보호자분 없으시면 아산이나 삼성 서울대 말고 서울 성모도 좋아요. 여기도 아주 잘하는데 빅5치고 병원이 무지하게 번잡스럽진 않은 듯 해요.. 저도 예약만 하고 안 가고 취소해서.
    예약 잡았을 때 여기 유방외과 상담예약받는 간호사 선생님 아주 프로페셔널하시고 자상하셨어요. 윗분 말씀대로 서울성모 오세정 교수님 아주 유명하니 그분에게 가세요. 서울대는 제가 보호자로 다니긴 하지만 교수님들이 막 자상하신 스타일은 아니세요..^^; 환자에게 너무 몰입함 상처받을까봐 좀 거리감을 두는데.. 자상한 교수님 찾으시면 서울성모 오세정 교수님 아주 유명해요.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쪽이라서 교통도 좋고요. 혼자 다니실 거면 교통이 무지 중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875 조선일보 만든 사람이 누구인줄 아세요? 6 ㅇㅇ 00:46:40 372
1590874 소다 설거지 비누와 세탁비누 ㅇㅇ 00:44:47 58
1590873 위고비 가 뭔데요? 5 잘될 00:44:15 330
1590872 마흔중반에 무슨운동 하세요? 1 운동 00:37:50 307
1590871 강릉여행 1 내일 00:37:42 114
1590870 보일러수리를 관리하는 부동산에 요청해야 하는데.. 1 도와주세요... 00:32:49 90
1590869 Ebs 스페이스 공감 노래좋네요 노래 00:29:48 137
1590868 면세점이 그렇게 싸지도 않은 것 같아요 7 neonad.. 00:29:14 566
1590867 1988년에 260만원은 어느 정도의 가치였을까요? 5 ..... 00:24:44 399
1590866 김호중 콘서트 예매 성공 2 ... 00:24:35 248
1590865 핸드폰 바꾸면 사진 수천장 그대로 옮겨지나요? 3 질문 00:20:52 295
1590864 제주도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4 apple3.. 00:14:07 236
1590863 부유한 집에 저녁초대를 받았는데요 뭘 들고가면 좋울꺼요 16 냐옹 00:10:35 1,494
1590862 흉상 선물 받은 문대통령 /펌 6 어머나 00:06:57 721
1590861 롯데건설 마곡 신축 공사현장서 붕괴사고 1 ㅇㅇ 00:05:26 1,032
1590860 역사 아시는 분? 일제강점기에 살인사건 담당은 순사인가요? 경찰.. 6 .... 00:00:39 392
1590859 사진 갤러리 보통 몇 장 정도 있으세요? 4 .. 2024/05/03 403
1590858 싱가포르 입국시 2 혹시 2024/05/03 694
1590857 술은 고마운 무생믈 10 2024/05/03 976
1590856 치매 1 노년 2024/05/03 506
1590855 공무원연금 거지같은 거 맞아요. 6 2015이후.. 2024/05/03 2,590
1590854 어느쪽이 더 가능성 있나요? 휴~점점 사는게 빡쎕니다 9 순콩 2024/05/03 1,290
1590853 선재업고 튀어 드라마계속 돌려보니 변우석말이 맞네요 11 이만희개세용.. 2024/05/03 1,814
1590852 고등학생 과학..혼자해도 5등급 학원,과외해도 5등급 3 혼공 2024/05/03 827
1590851 의사나 간호사분 계신가요 3 ... 2024/05/03 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