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견례 전 결혼상대방 건강검진서와 재산자료 서로 교환하는 경우도 있나요?

결혼하자 조회수 : 5,099
작성일 : 2019-12-23 12:32:02
노처녀입니다.
노총각과 연애로 만나 결혼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사회적 지위가 있는 60대 상사분이 잔소리하는데
남자가 나이가 많고 사업하는 사람이니까
남자한테 건강검진서와 재산자료 꼭 받으라는 거에요.
나이많은 남자는 건강에 문제있는 경우가 있을수 있고
사업하는 사람은 대부분 빚이 많고 허풍이 많아서 재산 엄청 부풀렸을거라면서요.

근데 저는 건강검진서와 재산자료를 결혼 전에 확인한다는 게 거부가 들어서요.
마치 물건 사는데 하자없나 확인하는 느낌이라서.....

이게 일반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IP : 116.120.xxx.11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3 12:33 PM (14.50.xxx.75)

    뚜쟁이 통해하면 그렇게 하던데요..

  • 2. 하면 좋죠
    '19.12.23 12:33 PM (211.206.xxx.180)

    20대면 부모들이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요.

  • 3. ㅁㅁㅁ
    '19.12.23 12:33 PM (222.118.xxx.71)

    반년이상 사귀면 그런거 서류없어도 느낌오지 않나요?

  • 4. ...
    '19.12.23 12:34 PM (59.15.xxx.61)

    건강검진서 교환 이야기는 들었어도
    재산 자료 확인은 못들어 봤어요.
    그러다가 파탄 날까 두렵네요.

  • 5. ....
    '19.12.23 12:35 PM (175.223.xxx.212)

    재산자료라니 어디 매매하는것도 아니고

  • 6. 결혼하자
    '19.12.23 12:37 PM (116.120.xxx.116)

    뚜쟁이 통한 거 아니고 순수한 연애에요.

    아버지뻘 되는 분 --- 특히 엄청 고학력자에 사회적 지위도 높은 분이 대놓고 그런 이야기하니 제가 세상물절 모르는가 싶어서요

  • 7. 매매
    '19.12.23 12:40 PM (14.40.xxx.172)

    ㅋㅋ 딱이네요
    재산자료확인이라니 어디 무슨 국세청에서 나오셨어요
    그런식으로 결혼하면 잘사는게 힘들수 있어요

  • 8. 사과
    '19.12.23 12:41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결정사도 아니고 자연스런 만남에
    재산요구라...
    남자 부모님 재산 서류도 봐야겠네요
    노후 보장되어 있는지

  • 9. 세금
    '19.12.23 12:42 PM (211.210.xxx.20)

    잘 냈는지나 확인 해보세요

  • 10.
    '19.12.23 12:42 PM (175.116.xxx.158)

    근데 상사분이 하신말에 공감해요
    사업하는사람들은 회사다니는사람들과 다르게
    수입을 짐작하기어렵고 빚도 많은 경우가 많은뎌
    겉으론 잘 버는 척하다 언제 무너질지 몰라요
    꼭 저 서류가 아니더라도 회사에 가보시던지
    어떤식으로든 검증해보세요. 빚덩어리 사업도 사업이라 허세부리는 인간들 많아요
    건강검진은 같이 해보시면 좋고요.

    상사가 좋은 말 해주신거에요

  • 11. ..
    '19.12.23 12:44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나이차이 많이 나는 남자분이
    여자쪽 부모님께 스스로 검진결과지 집등기부등본 보험 증권 다 가져가서
    보여주고 결혼 허락 받는거 봤어요
    11살차이였어요

  • 12. ㅇㅇㅇ
    '19.12.23 12:44 PM (110.70.xxx.151) - 삭제된댓글

    결혼이 매매혼이라기 보다는
    거래혼은 맞죠
    수능등급처럼
    결혼도 조건 다 따져보고 연애를 하던
    결혼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90% 이상이니까요

  • 13. 매매혼
    '19.12.23 12:47 PM (14.40.xxx.172)

    거래혼 다 같은말이죠
    90프로 이상이란 소린 누구 통계?
    세상에 그런식으로 결혼하지 않는 사람도 많아요

  • 14. ..
    '19.12.23 12:51 PM (175.213.xxx.27)

    틀린말 아니에요. 나이든 남자는 빚이나 애 없는지 확인하란말 있어요.

  • 15. ㅇㅇㅇ
    '19.12.23 12:51 PM (110.70.xxx.151) - 삭제된댓글

    진짜 사랑해서 결혼 하는 사람도 있죠

    사랑이란게 서로 죽고못사는걸 말하는건줄 아나본데요

    상대가 병이 들어도 불구여도 다 안고갈수 있는 희생할 자신이 있을때 그게 사랑으로 결혼한다는 뜻이구요

    그외는 우유상종 비슷한 사람들과 결혼하는게
    90%이상인겁니다

  • 16. 지나고보니
    '19.12.23 12:53 PM (61.105.xxx.161)

    건강검진서와 재산상태만 확인해도 이혼할 거리 확줄거예요

  • 17.
    '19.12.23 12:55 PM (223.38.xxx.236)

    연애결혼했는데, 저흰 자발적으로 건강검진 같이 받았어요. 문제있음 치료받고 건강한 상태로 결혼생활 시작하면 좋으니까요.
    재산내역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네요.
    건강한 몸 있음 둘이 어떻게든 살 수 있을거란 자신감이 있었을 때라서..

    근데 60대 분이시면 그런 교육 받으셨을 수도 있어요.
    제가 50초반인데, 중고등 가정 교과서에 혼전 건강검진표 교환하라는 내용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니까요.

  • 18. 맞교환
    '19.12.23 12:55 PM (113.199.xxx.147) - 삭제된댓글

    하는거면 할수도 있죠
    왜 남자에게만 요구하라고 하나요
    서로 주고받아야죠
    여자는 안아프고 재산이 널널하답니까
    예전에 풍문으로 어느 연예인은 남자집 족보도 가져오라
    했다네요

  • 19. 결혼할
    '19.12.23 12:56 PM (61.106.xxx.82)

    연애하는 남녀 사이라면 노골적으로 빚은 확인해 볼 수 있죠. 저도 월급쟁이 남편감에게 이렇게 확인했어요.. ‘자기야~ 난 다 용서해도 빚 갖고 오는 남자는 용서 못해. 자기 빚 없지? 빚 있으면 얼마나 있는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빚인지 그것만 확실히 하고 결혼하자’. 이 정도로 사업의 규모나 빚은 알고 결혼해야죠. 사업하는 남자들 빚많은 개살구인 경우 많고 아무것도 모르다 뒤통수 맞는 경우 많아요.

  • 20. ...
    '19.12.23 12:56 PM (77.245.xxx.42) - 삭제된댓글

    3년 사귄 자식...
    결혼얘기 나올때 건강검진하라고 했습니다.
    서로 얘기해서 건강검진하고 결혼했습니다.
    별 말없이 건진센타가서 하더군요.
    그리고 결과는 알고는 있으라고 했고, 별문제 없다고 전해들었습니다.

  • 21. 젊은 커뮤니티
    '19.12.23 12:59 PM (223.39.xxx.178)

    댓글에 연애 시작하기 전
    남자나 여자나 성병검사 같이 해보고 연애한단 댓글도 있던데..
    리스크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죠.
    그런 분들이 결혼할 땐 저럴 듯.
    서로 같이 공개한다면 나쁘게만 보이진 않아요.
    종종 이혼 뉴스에도 나오긴 하죠. 알고보니 다 빚이었다 뭐 그런.

  • 22. 사악한댓글들
    '19.12.23 1:01 PM (110.70.xxx.162) - 삭제된댓글

    누구 결혼 파토낼일 있나

  • 23. ..
    '19.12.23 1:01 PM (175.213.xxx.27)

    제 아는 지인은 남자 주식빚이 1억인데 소유아파트가 10억 넘어서 음 결혼 진행했구요. 저는 남친한테 빚공개하라니깐 마이너스대출 5천이길래 고민 좀했는데 정년보장되는 직업이라 일년 먼저 퇴직하는거다 생각하고 결혼 진행했어요. 나이들어 하는 결혼은 아이갖는거나 재산 오픈하고 부모부양 문제등 어느정도 물어보고 서로 감당할 수있는지 알아보는게 좋죠. 대화하다보면 서로의 가치관도 파악되고

  • 24. 저도
    '19.12.23 1:07 PM (110.12.xxx.4)

    50넘어 사람 만나보니 어디하나 멀쩡한데가 없더라구요
    교통사고로 큰수술 당뇨 간염 관절염등
    사업하면 빚이 문제죠
    아마 그래서 그런 말씀 하신거 같아요
    처음부터 재산공개가 아닌데 기분나쁠꺼야 있나요!

  • 25. ..
    '19.12.23 1:08 PM (1.227.xxx.17)

    건강검진서는 해도되요 탤런트김희선도 서로 교환했다 들었어요 그리고 서양에서도 경제상태는 서로오픈하고 시작하라고되있어요 나모르게있는 대출이나빚이있을수도있고 님이 너무 세상을모르는겁니다
    건강검진과 대출상황 저축상황 알고하셔야죠
    조금 너무모르고시작한다는게 과감하다생각되요

  • 26. 110.70.xxx.151
    '19.12.23 1:13 PM (14.40.xxx.172)

    혼자 통계

  • 27. ㅇㅇㅇ
    '19.12.23 1:15 PM (211.196.xxx.207)

    대놓고 물어보기가 껄끄러운 거지 궁금한 거잖아요?
    그래서 내놓으면 서류 진짜인진 믿을 수 있고요?
    비용 들이세요, 심부름 센터에 뒷조사 시켜요.

  • 28. 하면좋죠2222
    '19.12.23 1:16 PM (125.132.xxx.178)

    삼십년도 더 전에 고등 가사시간에도 결혼전 건강검진서 교환하는 거 좋다는 얘기 하곤 했었는걸요. 연애던 선이던 결혼할거면 확실한게 좋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지않지만 작정하고 속이는 사람 분명 있으니까요. 경제적인거야 같이 벌면된다지만 건강문제는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으니까 서로 확실하게 해두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결혼은 현실이니까요

  • 29. ...
    '19.12.23 1:35 PM (180.229.xxx.82)

    건강검진 제산 서로 맞교환 하면 되죠 서로 맞교환 하자고 해보세요 남자한테만 요구하면 빈정상할듯요

  • 30. ?
    '19.12.23 2:17 PM (58.87.xxx.252) - 삭제된댓글

    만혼일수록 서로 필요한 절차인 것 같아요.

  • 31. ㅇㅇ
    '19.12.23 2:40 PM (211.227.xxx.207)

    남자것만 요구하는건 웃긴거구요. 같이 교환하는건 상관없지 않나요?

  • 32.
    '19.12.23 3:13 PM (175.116.xxx.158)

    수입이 일억인데 빚이.2백억인경우도
    일단 세금 잘 냈는지 꼭 확인하세요
    회사도가보시고요

    결혼하자마자.집 차압된 경우도 봤어요

  • 33.
    '19.12.24 2:19 AM (183.78.xxx.37) - 삭제된댓글

    전 그런 경우 주위에 한번도 못봤어요
    대부분 학교나 직장에서 만났고 연애도 다들 3년정도 하다보니 대충 어떤 사람인줄 알고 하잖아요
    자신이 사기당할 만한사람인가요? 재산이 있거나 전문직이거나? 선보는 것도 아니고 3개월 사귀다 급하게 결혼하는거 아니고 서로 알만큼 알고 있는데 상대가 저런거 요구하면 기분 좋지는 않을거 같거든요
    나이 있다고 서두르는거 아니면 서로 잘 알아갈때까지 천천히 하시구요
    둘이 잘 모르며 결혼 자체를 급하게 서두른다면 말씀해보세요 단 서로 같이 오픈하셔야겠죠
    전 건강검진은 했어요 직장인 건강검진 받은거 서로 결과 확인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908 수학.과학에 재능 있으면 영재고 보내세요 2 09:12:53 88
1590907 분당, 판교에서 아점으로 먹기 좋은 식당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아점 09:07:27 99
1590906 젊은 여자애들 말투 정말 듣기 거북하네요 8 어쩌다가 09:07:21 475
1590905 드래곤백에 대해 1 알고싶어요... 09:06:03 154
1590904 며느리는 연휴출근이고 아들은 얼마전 큰병 진단받고 16 어후 09:04:02 758
1590903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구경할 때 그랜드하얏트.. 09:01:23 162
1590902 평론가.. 이동진 콘서트? 멀지만. 그래도 가볼까요 1 ... 08:57:00 269
1590901 장은영. 금나나 사생활에 악플달며 증오하는 사람들 7 ..... 08:55:38 458
1590900 어떤 아이를 강단 있어 보인다고 하나요? 9 LDd 08:49:36 363
1590899 사과값이 비싼 이유 10 봄날처럼 08:45:07 769
1590898 이효리 악플러는 허무하겠어요 4 ㅎㅎ 08:40:13 1,626
1590897 9월 중순쯤(추석연휴) 여행하기 좋은나라 1 08:39:30 214
1590896 베트남.ㅡ다낭과 나트랑중.어디가좋나요? 3 여행 08:36:59 335
1590895 디저트에서 냉장고 냄새 좀 안 나게 하라 1 깊은빡침 08:28:55 720
1590894 시누애들 키워주다가 아들네에 합가하자는 거 35 ... 08:24:21 1,867
1590893 이대 96학번 본고사 있었나요?? 21 ㅇㅇㅇ 08:10:18 898
1590892 尹 "민정수석실 부활"검토 7 you 08:04:51 1,006
1590891 센소다인 치약 원래 거품안나요? 4 .. 08:03:17 600
1590890 무의식연구소 아시나요? 2 .. 07:57:33 422
1590889 검버섯 없애보신분 없나요? 13 검버섯 07:53:24 1,141
1590888 변우석 어우 귀가 간질간질 3 ㅇㅇ 07:44:14 1,367
1590887 형제끼리는 환갑 챙기나요? 21 ? 07:35:13 1,730
1590886 성관계 후 질염 8 칸디다 07:31:49 2,506
1590885 음식 적게하고 뿌듯해하는 시모 36 Ld 07:13:56 4,426
1590884 이런통증 어느과 가야하나요(발통증) 5 건강 07:07:40 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