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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수실패후무기력한아이

작성일 : 2019-12-23 11:14:24
얼마전 수시납치후 반수했는데 실패했다고 글을 올렸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또 글을 쓰게되네요..



작년에 아이가 수능을 너무 잘쳤어요.근데 내신 모의고사 맞춰쓴 교과전형학교가 합격하는 바람에 수능점수는 아무쓸모가 없었죠.



아이는 어차피 반수해서 다른데 가면되니까~하고 생각했대요.



근데 반수실패하고 다시 돌아가려니 미칠것같나봐요.



반수실패하니 작년에 잘치고 납치되서 억울했던 절망감을 지금 겪고 있는거같아요.작년에는 반수로 회복할수있다는 희망이 있었는데 이제는 희망이 사라졌으니까요.



그렇다고 삼수하고싶다고 확실히 말은 안헸지만..하기도 힘들고 성공하기도 힘들고..실패하면 그때도 2년전 수시잘못썼다고 또 원망하겠죠..



아이가 잠자거나 게임만하고있어요.



다시돌아가는것도 끔찍해하고..삼수도 엄두가 안나고..



수시잘못써서 얼마를 허비하냐 이러네요.



이제 대학이 아니라 아이가 우울증 걸릴까봐 두렵습니다



저도 갱년기 우울증이 있는데..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12.153.xxx.150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3 11:21 AM (117.111.xxx.189) - 삭제된댓글

    제발 이러지 좀 마세요.
    대학 정말 별 거 아니에요.
    원래 합격할만한 점수가 서울대의대 가는 거 아닌 한
    크게 인생 달라지지 않아요.
    정말입니다.

    애는 입시가 보고 들은 세계의 전부니까 저럴 수 있어도
    세상 경험 많은 부모만 저러는 건 정말 안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2천년대 학번인데.. 8090년대 대학 다니셨을 때보다
    학교 이름이 그렇게 크게 중요치 않아요. 수저에 따라 삶이 차이가
    나지 학교 따라 차이나는 거 정말 그렇게 크지 않아요. 아주 미묘한
    차이일 뿐입니다.

    인서울 학교라면 대학교 들어가서 부모가 얼마나 취업까지
    돈을 지원해주느냐(대학 입시보다 더 들어요)가 결정적으로
    중요하구요. 결혼할 때 자금을 얼마 대주느냐가 인생에 영향력
    훨씬 커요. 특히 이과고 공대면 의대 가는 거 아니면
    인생 정말 차이 미미하고 학교 달라도 똑같은 대기업 들어가면
    인생 격차 확 줄어요

    부모가 나서서 이런 건 알려줘야죠. 같이 절망하면 되나요?
    인생 시야 짧은 분들 너무 많아요. 학부 졸업장.. 정말 일부인데..

  • 2. ㅡㅡ
    '19.12.23 11:23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인생길게보면 딱히 대학 레벨이 아주 크진않잖아요
    뻔한 얘기같아도 어디서든 자기하기 나름이고
    한단계씩 꾸준히 끝까지 목표를 가지고 나가다보면
    길이보이고 앞으로 나가지는데
    아이는 그걸 알기엔 조급하고
    지금 모든 인생 레벨이 결정나버렸다고 느끼나봐요
    잠시 쉬고 방황하더래도 중심잡고 돌아오길바랍니다

  • 3. 맞아요
    '19.12.23 11:25 AM (112.153.xxx.150)

    ..님 말씀이 맞아요.저도 얘기했죠.근데 지금 아이귀에는 안들리나봐요 ㅠㅠ

  • 4. 안타깝네요.
    '19.12.23 11:26 AM (222.120.xxx.34)

    반수 하는 건데 왜 수시를 상향으로 지르지 않으신 거예요?

  • 5. 원글
    '19.12.23 11:28 AM (112.153.xxx.150)

    현역때는 상향 적정까지 써서 적정만된거에요.
    올해는 수시 다 안됐구요

  • 6. ..
    '19.12.23 11:29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평소실력대로 쓴거고 그게 합격 했으면 수시를 못 쓴게 아니잖아요. 그해 운이 좋아 수능을 잘본 것 뿐인데요.
    왜 우연히 잘본 걸 실력이라 믿는지 모르겠네요.
    착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조언을해주셔야 한다고생각합니다.

  • 7. 지나가다..
    '19.12.23 11:30 AM (14.36.xxx.251)

    왜라고는 묻지 마셔요.. 수시는 일부 상향, 약간 하향 이렇게 넣었는데, 하향에서는 붙고 상향에서는 떨어졌는데, 수능이 대박이 나서 수시 상향 떨어진 곳 혹은 그 이상도 가능한 경우가 발생해요.. 간혹이지만.. 수시는 우선 붙으면 무조건 가야 합니다.

  • 8. 무음반주
    '19.12.23 11:31 AM (125.133.xxx.240) - 삭제된댓글

    아이 사주 잠깐만 올려주세요.
    사주에서 답이 보이면 그 관점에서 조언드릴게요.

  • 9. 원글
    '19.12.23 11:33 AM (112.153.xxx.150) - 삭제된댓글

    2000년11월24일 음력10월29일 오후10시30분입니다

  • 10. 무음반주님
    '19.12.23 11:33 AM (183.98.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지금 원글님도 더 안타까운 상황이거든요..혹시 저희 아이 사주 좀 부탁드려볼께요.
    2000년 8월 28일 오전 7시 50분 출생입니다.

  • 11. 무음반주님
    '19.12.23 11:34 AM (183.98.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지금 ( 자세히 밝힐수는 없지만) 원글님도 더 안타까운 상황이거든요..미칠것 같아요..
    혹시 저희 아이 사주 좀 부탁드려볼께요.
    양력 2000년 8월 28일 오전 7시 50분 출생입니다.

  • 12. ..
    '19.12.23 11:35 AM (211.196.xxx.96) - 삭제된댓글

    대학떨어진 아이에게 인생 길게보면 대학이 중요한게 아니라고 말하니 애가 그러네요. 어른되면 그렇게 생각될지몰라도 지금 자기들 나이엔 아니라고.
    제가 힘든것보다 애가 힘들어하는게 더 힘들어요.
    시간이 해결해주겠거니 더 좋은 일이 있으려고 그런것이려니... 생각해요.

  • 13. 무음반주님
    '19.12.23 11:35 AM (183.98.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지금 ( 자세히 밝힐수는 없지만) 원글님보다 더 안타까운 상황이거든요..미칠것 같아요..죽을것 같고 숨쉬기도 힘드네요...애는 왜 나만 이렇게 힘들게 사냐고 하구요..
    혹시 저희 아이 사주 좀 부탁드려볼께요.
    양력 2000년 8월 28일 오전 7시 50분 출생입니다.

  • 14. 무음반주
    '19.12.23 11:35 AM (125.133.xxx.240)

    원글님 확인했어요.
    지우셔도 됩니다.

  • 15. 무음반주님
    '19.12.23 11:39 AM (1.236.xxx.71)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부탁드려봅니다.입시운이 없는건지 세번째 실패입니다. ㅠㅠ
    1999년7월3일 (음력5월20)오후 7시20분입니다,

  • 16. ..
    '19.12.23 11:40 AM (117.111.xxx.189) - 삭제된댓글

    주변에 대학 좋은 데 안 나왔어도 인성 괜찮고
    나름 잘 풀린 사람들 있으면
    자리 주선해서 만나게 해주세요.

    말만하고 보여주지를 않으니 다른 세계가 있는지 모르죠.
    여기 게시판 보면서 엄마들이 너무 90년대 시각이 매몰되있는 거
    많이 느껴요. 님들 대학 다닐 때만큼 간판값 크지 않습니다.
    왜 학벌없는 사회 단체가 사라졌는지 생각해보세요.
    학벌이 미치는 영향이 많이 줄었기 때문이에요.

    천재가 아닌 범재들은 보이지 않는 세계를 믿지 못합니다.
    보통의 아이라면 말로만 지금 학교도 괜찮다고 하지 마시고
    같은 출발선에서 다른 세계로 먼저 나아간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시고
    가능성을 보여주셔야 꿈이 생기고 다시
    시작할 힘이 생겨요.

    사주같은 거 보거나 48살이나 먹고 좀 같이 절망하지 좀 말구요.
    19살입니까? 대학 간판 따위로 기죽게?

    여기 어머님들 정말 답답해요.

  • 17. 어렵네요
    '19.12.23 11:41 AM (180.66.xxx.8) - 삭제된댓글

    정시를 어쩌다 아주 잘본거면 운빨인듯.
    다시 수능봐서 잘본다는 보장 없고,
    학점 잘따서 취업에 신경쓰는게 낟지않을까요?
    적정수준의 수시합격이면 억울한것도 아니예요
    아깝지만 학과만 잘 맞으면 그냥 다닐듯.

  • 18. ..
    '19.12.23 11:48 AM (223.62.xxx.132) - 삭제된댓글

    우리 애도 수치납치로 2년장학금 받고 입학했어요.
    반수 하려고 했는데, 학교 다니다 보니
    반수 생각이 사라진거 같더라구요.
    아마 운좋은 수능 성적대로 한단계 높은 학교 갔으면
    학점따기 정알 어렵지 않았을까
    차라리 이게 낫겠다 싶어요.

  • 19. 어렵네요
    '19.12.23 11:50 AM (180.66.xxx.8) - 삭제된댓글

    아들이 혹 우울증 없나요?
    나쁜사주는 아닌데
    사주가 화가 없어 냉합니다.

  • 20. ㅁㅁ
    '19.12.23 11:50 AM (121.180.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네요. 원서 잘못 써서 아이 인생 힘들게 했다는 미안함이 커서 얼마나 힘 들었는지 몰라요. 그래서 반수 응원했는데 실패했지요. 말이 반수지 학사경고 반수라 1학년 1학기 부터 다시 다녀야 했어요.휴학했던 대학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을 아이는 참으로 고통스러워 하더군요. 수능 끝난 후 복학하기 전 까지의 그 겨울이 왜 그렇게 길던지요.
    그런데요.
    막상 복학해 보니 아무도 내 아이를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대요. 워낙 n수생 입학도 많고 요즘 경향이 반수는 당연하게 여기는지라 그러려니 한대요. 공부만하다 대학 생활을 하니 재미 있지만 의외로 지루하기도 해서 과외도 하면서 그렇게 시간을 보냈나 봅니다. 고3 수학 과외를 꾸준하게 했더니 수능 준비가 자연스레 되었고 대학 교양 과목 배우면서 국어, 영어 실력도 유지 되었고요. 수능 전 한 달 바짝 공부해 다시 수능 봤더니 제 실력 나왔어요. 하지만 1년 열심히 학교 다닌 거 아까워 대학은 옮기지 않으려해요.
    아이가 자존심 때문에 지금 힘들고 돌아간 후 교수나 동기들 시선 미리 생각하니 미칠 거 같을 겁니다. 진짜로 그런 거 생각 안해도 됩니다. 아무도 신경 안써요.
    돌아가 마음의 여유 좀 되찾고 욕심 생기면 다시 반수 도전하라 하세요. 재수로 실력 더 쌓였으니 학교 다니면서 수능 공부해도 괜찮아요.
    부모님도 죄책감 떨치시구요.
    세상 일이 다 내 뜻대로 되던가요? 이런 일 겪으면서 부모도 아이도 겸손해지고 성장하더군요.

  • 21. 원글
    '19.12.23 11:51 AM (112.153.xxx.150)

    딸이구요 우울증은 원래 없었어요

  • 22. 원글
    '19.12.23 11:52 AM (112.153.xxx.150)

    원래 밝고 명랑한 아이인데 입시후 이렇게 됐네요

  • 23. 무음반주
    '19.12.23 12:01 PM (125.133.xxx.240)

    어렵네요님? 사주에 화가 없지 않은데요?
    원글님 게임만 한다는 대목에서 아드님이라는 전제로...
    원래 생년월일시 알려주실 때는 양/음 남/여 표시를 정확히 해주셔야 하거든요.

    아드님 공부하기 어려운 운에 수능이 대박이 날만큼
    공부를 했다는 것에 큰 칭찬을 해주고 싶네요.

    솔직히 현역 때는 상향지르기 쉽지 않아 보였구요.
    원서는 그 상황에서는 맞게 쓰신 걸로 판단됩니다.

    지금 이후 관운이 들면서 대운이 바뀌면 인성(공부)운으로 흐르기 때문에
    향후 공부에 대한 욕심은 더 커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아이의 안타까움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점점 더 공부를 열심히 잘 하고 싶은 욕구가 커지니깐요.

    그런데 대학합격운은 강하지 못 했네요.
    이 친구는 대학원을 높혀가는 방법으로 돌파구를 찾으셨으면 합니다.
    아이가 다행히 약하기만 사주가 아니에요.

    충분히 욕심도 있고 재주도 참 많은 아이네요.
    그리고 자신이 잘 압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란 걸...
    자격증시험 준비하도록 옆에서 도와주시면 좋은 길이 열릴 것이라 봅니다.
    아이의 억울함도 많이 이해해주시고 달래주시고
    다시 한번 방향 찾으심 좋겠어요.

    그리고 2018년도는 학운 매우 약했으니...
    (월운으로는)상향도 가능했지만 (대운과 세운) 전반적으로 모두 약했다 봅니다.

    대학이 인생에 대부분은 아니지만
    이 나이에 인생의 모든 걸 건 시험에서 원하는 바를 성취 못 했으니
    많이 절망감도 들겠죠. 하지만
    이 친구는 충분히 일어설 힘이 있어요.
    강한 의협심을 바탕으로 관련된 직업을 찾아주심
    차차 자기 길 잘 갈겁니다.

  • 24.
    '19.12.23 12:03 PM (125.132.xxx.156)

    한없이 받아주지마세요
    엄마들 너무 불쌍합니다 아이들 감정의 쓰레기통..

  • 25. 한낮의 별빛
    '19.12.23 12:04 PM (106.102.xxx.209)

    117.111 님.
    엄마들이 인생 긴 걸 몰라서,
    대학 못나오고도 잘되는 사람 많은 거 몰라서
    혹은, 자식의 간판이 내게 중요해서
    속상한 게 아니예요.
    19, 20살의 아이는 공부를 많이 했든 안했든 대학이 중요하다는
    사회적 공감을 느끼며 커 왔어요.
    그런데 그 중요한 것에서 실패를 맛봤으니
    절망을 느낄 수 밖에 없죠.
    엄마가 아무리 이러저러한 얘기를 해도
    지금 이 아이들 귀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요.
    대학 못나오고 잘 된 사람이 희망으로 다가오기엔
    지금 좌절된 내 꿈이 너무 아파요.
    스스로 아프고 정리하고 일어날 시간이 필요한 거예요.
    그래서 그걸 지켜보는 엄마는
    더 속이 타고 맘이 아픈거구요.
    또 그래서 내 잘못을 자꾸 되짚게 됩니다.
    님눈엔 이런 엄마들이 답답해 보이겠지만,
    아이를 봐야하는 저희만큼 답답하진 않으실거예요.

  • 26. ..
    '19.12.23 12:08 PM (49.142.xxx.144) - 삭제된댓글

    의치한같은 특수목적 대학 갈거 아니면 ..
    네임밸류 그만 따지구 전문직 자격증 공부로 진로 변경 하심이 어떨까요
    글 읽어보니 따님 공부머리 있는 편 같아서요

  • 27. 무음반주
    '19.12.23 12:14 PM (125.133.xxx.240)

    다 적고 따님인 것을 확인했네요.
    안 그래도 아드님 따님 다 염두에 두고 확인을 했기 때문에
    대학원과 자격증을 중심으로 인생설계해보시라는 말씀은
    대동소이합니다.

    따님이 아주 밝은 친구가 맞구요.
    그러면서도 남자아이같은 강함도 보입니다.

    23살부터는 또 다시 강한 학운이 들어옵니다.
    자격증 준비해도 충분한 걸로 봅니다.
    지금은 못 미치는 학벌에 아쉬워도 자격증(학위)으로 커버한다면
    더 훨훨 날아다닐 친구입니다~

  • 28. 원글
    '19.12.23 12:19 PM (112.153.xxx.150)

    무음반주님~얼굴도 모르는 제게 마음써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 29. 무음반주
    '19.12.23 12:19 PM (125.133.xxx.240)

    183.98님 자녀분도 성별을 몰라서...
    오늘 올라온 사연은 비슷하게 학운이 안 좋았던 친구들이 많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어떤 깊은 다른 사연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비슷한 시기 비슷한 인연이라 그런지 해결책도 참 많이 닮아있습니다.
    이 친구도 원하는 학벌과의 인연이 하필 그 시기에 안 좋습니다.

    대신 자격증으로 대비하면 매우 좋아요.
    그런데 본인이 공부말고 하고 싶어 하는 것도 보여서
    이건 아이와 좀 얘기를 나눠보셔야 할 듯 합니다.

  • 30. 무음반주
    '19.12.23 12:24 PM (125.133.xxx.240)

    1.236님...
    이 아이도 참 힘들게 공부했어요.
    아들/딸 표기가 없어서 둘을 다 놓고 보고 있는데
    아들이었다면 더 힘들었습니다.

    오늘 학생들은 공부와의 인연이 참 뒤에 들어오네요.
    특히 이 친구는 스스로 공부를 포기할까 싶을 정도라
    옆에서 지켜보면 많이 안타까워요.
    19-23세까지 학운와 인연이 멀었다가
    24세 이후는 그냥 쭉 공부운이거든요 ㅠ

    나이가 있으니 적당한 학교에 일단 진학 후
    편입 혹은 대학원을 높혀보는 것 어떨가요?

  • 31. 윗님
    '19.12.23 12:26 PM (110.70.xxx.68) - 삭제된댓글

    조언이 참 좋네요. 점점 피는 형이 있는데 사회에서 인정해줍니다.

  • 32. 제발.
    '19.12.23 12:29 PM (223.38.xxx.216)

    정신들좀 챙기세요. 사주는 무슨.

  • 33. ..
    '19.12.23 1:14 PM (125.130.xxx.133)

    원글님과1.236님 모두 힘 내시길 기도드립니다.
    차라리 나라면 어떻게 해 보겠는데, 자식이라 더 애닯고 어찌 할 수 없는 거 같아요.
    무음반주님 말씀대로만 간다면야 지금의 아픔이 약이 될 것 같아요. 무음반주님의 힘이 되는 말씀도 감사합니다.

  • 34. 무음반주님
    '19.12.23 1:35 PM (1.236.xxx.71)

    무음반주님 감사합니다.
    얼굴도 모르는 저희 아이를 위해서 좋은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들아이 맞구요, 혼자 정말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받쳐주지 않아
    본인도 저도, 공부는 길이 아닌가 많이 낙담했습니다.
    다른 좋은 길이 있겠지 다독여 보지만, 세번의 노력끝에 결과가 또 참담하니,,,
    어떤 진로를 정해야 할지 암담합니다 ㅠㅠ

  • 35. 무음반주님
    '19.12.23 1:37 PM (39.115.xxx.145)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도 반수 실패입니다.
    너무 열심히 준비했고 학원에서도
    기대했던 아이라 마음이 힘드네요.
    2000. 6. 24(양력) 03시17분. 남자

  • 36. ...
    '19.12.23 2:14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광고입니다.
    김진 진로컨설팅 이라고
    아이들 진로관련 컨설팅 해주시는 분 계세요.
    관심 있으시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 37. 무음반주
    '19.12.23 2:21 PM (125.133.xxx.240)

    39.115님
    이 아이 3수하겠다고 안 하나요?
    본인이 포기 못 하겠는데요?

    머리가 매우 똑똑한 아이네요.
    공부한 게 아까울 지경입니다.

    저도 엄마라
    3수까지 어려운 선택임에도
    이 친구 공부한 게 너무 아깝고 아까워서
    도전하라 하고프네요.

    그리고 생년월일은 지우셔도 돼요.

  • 38. 무음반주님
    '19.12.23 2:29 PM (39.115.xxx.145)

    지나치지 않고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열심히 했고 목표가 분명한
    아이라서 너무 마음이 아파요.
    겉으로는 담담한척 하지만 얼마나
    속이 상할지...고민입니다.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요.

  • 39. 무음반주님
    '19.12.23 2:32 PM (39.115.xxx.145)

    아이가 속이 깊고 어른스러운 아이라서
    더 조심스러워요. 내년에 한 번 더
    도전해도 될까요?
    남자아이라 군대문제도 있고...
    취업도 생각을 해야해서요.

  • 40. 무음반주
    '19.12.23 2:34 PM (125.133.xxx.240)

    목표가 최상위학생들이 가는 곳일 것으로 봅니다.
    그것이 맞다면 진로도 잘 잡았고
    내년운도 도전해볼만 하다 봅니다.

    실은 그 직업을 위해 태어났다 싶을 정도의 사주라
    이런 경우는 전 도전이 맞다고 보지만
    너무 큰 결정이라...어머니의 뜻도 있으셔야 되겠지요.

  • 41.
    '19.12.23 2:44 PM (39.115.xxx.145) - 삭제된댓글

    그 직업을 위해 태어났다...
    정확히 보셨네요.
    워낙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열정이 많은 아이라서요.
    아이랑 충분히 얘기하겠습니다.
    무음반주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42. 울 아들
    '20.1.19 8:43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울 아들 올해 수시 안정쓴거 자사고1점후반 내신에 수능최저까지 다 맞추고 면접까지 다 잘보고 예상치도 못하게 예비 받고 울 아이 앞앞에서 추합 끝나버렸어요.학교도 주변 사람들도 모두 예상치못한 결과에 놀랐고 울 아들도 열심히 공부했기에 너무 속상해하며 울었었어요 ㅠㅠ이제껏 울 아이 고등학교에서 이 성적으로 최저맞추고 면접 무난하게봤는데 이 학교 떨어진적 없고 추합도 평년 무난한 예비합격번호라 추합할 줄 알았는데 올해만 유독 추합이 안돌아 앞앞에서 불합했어요..울 아이보다 성적 훨씬 안 좋은 아이들 다 더 좋은 학교 합격하던데 울 아이만 ㅠㅠ (그 아이들 수능도 망치고 내신도 훨 안 좋았는데 6장중 젤 높은 곳 한곳만 되고 나머지 다 떨어졌는데....울 아이 경운 넘 억울하더라구요.. 운이 안되는구나...싶었어요.)
    울 아이 반수 생각하고있어요. 내년엔 어떻게될지 너무 궁금합니다. 혹시 울 아들 사주 좀 봐 주실 수 있으신지요..부탁드려볼게요.. 2001.10.4. 양력 오전 11시37분 (남)

  • 43. 울 아이
    '20.1.19 8:47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울 아들
    '20.1.19 8:43 PM (183.98.xxx.7)
    울 아들 올해 수시 안정쓴거 자사고1점후반 내신에 수능최저까지 다 맞추고 면접까지 다 잘보고 예상치도 못하게 예비 받고 울 아이 앞앞에서 추합 끝나버렸어요.학교도 주변 사람들도 모두 예상치못한 결과에 놀랐고 울 아들도 열심히 공부했기에 너무 속상해하며 울었었어요 ㅠㅠ이제껏 울 아이 고등학교에서 이 성적으로 최저맞추고 면접 무난하게봤는데 이 학교 떨어진적 없고 추합도 평년 무난한 예비합격번호라 추합할 줄 알았는데 올해만 유독 추합이 안돌아 앞앞에서 불합했어요..울 아이보다 성적 훨씬 안 좋은 아이들 다 더 좋은 학교 합격하던데 울 아이만 ㅠㅠ (그 아이들 수능도 망치고 내신도 훨 안 좋았는데 6장중 젤 높은 곳 한곳만 되고 나머지 다 떨어졌는데....울 아이 경운 보험으로 쓴 곳만 되고 가고싶었던 곳 떨어지니 넘 억울하더라구요..상향도ㅠ아니고 적정.안정이었는데...ㅈ*사태로 갑작스런 교육부 감사영향도 있었다봐요.. 어찌됐건 울 아이는 올해 운이 안되는구나...싶었어요.)
    울 아이 학교 1학기 다니면서 반수로 의치대 생각하고있어요. 내년엔 어떻게될지 너무 궁금합니다. 혹시 울 아들 사주 좀 봐 주실 수 있으신지요..부탁드려볼게요.. 2001.10.4. 양력 오전 11시37분 (남)

  • 44. 아들
    '20.1.19 8:48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울 아들 올해 수시 안정쓴거 자사고1점후반 내신에 수능최저까지 다 맞추고 면접까지 다 잘보고 예상치도 못하게 예비 받고 울 아이 앞앞에서 추합 끝나버렸어요.학교도 주변 사람들도 모두 예상치못한 결과에 놀랐고 울 아들도 열심히 공부했기에 너무 속상해하며 울었었어요 ㅠㅠ이제껏 울 아이 고등학교에서 이 성적으로 최저맞추고 면접 무난하게봤는데 이 학교 떨어진적 없고 추합도 평년 무난한 예비합격번호라 추합할 줄 알았는데 올해만 유독 추합이 안돌아 앞앞에서 불합했어요..울 아이보다 성적 훨씬 안 좋은 아이들 다 더 좋은 학교 합격하던데 울 아이만 ㅠㅠ (그 아이들 수능도 망치고 내신도 훨 안 좋았는데 6장중 젤 높은 곳 한곳만 되고 나머지 다 떨어졌는데....울 아이 경운 보험으로 쓴 곳만 되고 가고싶었던 곳 떨어지니 넘 억울하더라구요..상향도ㅠ아니고 적정.안정이었는데...ㅈ*사태로 갑작스런 교육부 감사영향도 있었다봐요.. 어찌됐건 울 아이는 올해 운이 안되는구나...싶었어요.)
    울 아이 학교 1학기 다니면서 반수로 의치대 생각하고있어요. 내년엔 어떻게될지 너무 궁금합니다. 혹시 울 아들 사주 좀 봐 주실 수 있으신지요..부탁드려볼게요.. 2001.10.4. 양력 오전 11시37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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