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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0세 아버지의 흐트러짐없는 검소함

노신 조회수 : 20,938
작성일 : 2019-12-23 10:14:36
교직에서 퇴직하신지가
30년이 지난 지금도 아버진 젊은시절의
검소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계세요.
자식인 제가 이런 아버지를 뭐라 할순
없겠지만 글 올립니다

제가
해외에 있다가
어제 친정에 오랜만에 갔었어요
이것저것 사서 갔었는데

귤을 이번 겨울들어 첨 드셔보신다는
엄마 얘기에 놀랐습니다.

역시 아버지..
10억 넘는 예금에
아파트에 매달 연금에..

자식들에겐 절대 재산 물려주지않겠다
선언 하셨고
그럼
엄마라도 최소 맛있는거라도
드시게 해주셨음 좋겠는데

연세가 90 이신데..
그 검소함은 언제까지 일까요
IP : 117.111.xxx.113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3 10:16 AM (175.113.xxx.252)

    잘드시고 사시지..ㅠㅠ . 교직생활하셨으면 연금도 나오시고 그렇게까지 알뜰하게 사실필요는 없으신것같은데.. 거기다 10억예금까지 있으시면요. 근데 평생 습관 아닐까 싶네요....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요..

  • 2.
    '19.12.23 10:17 AM (114.203.xxx.61)

    이거슨 충격

  • 3. 모모
    '19.12.23 10:18 AM (180.68.xxx.97)

    세상에 지천으로 널린게 귤인데
    올겨울 첨드신다니 ᆢ
    뭔가 안타깝다기보다
    이해가 안되네요
    장보러가셔서 몇천원어치 사셔도 될텐데
    아버님은 그러신다쳐도
    어머님은 또 왜그러신데요

  • 4. ....ㅡ
    '19.12.23 10:19 AM (222.106.xxx.12)

    좀 뭔가 이상한데요
    한봉지 오천원이면 사는데
    검소의개념은 아닌거같은데요.

  • 5. ....ㅡ
    '19.12.23 10:19 AM (222.106.xxx.12)

    물론 전 바빠서 장볼 시간이없어서
    지난주에 첨으로
    .택배로 귤 한박스시키긴했지만됴.

  • 6. 에고
    '19.12.23 10:20 AM (182.208.xxx.58)

    미담인 줄 알았더니만ㅠㅠ
    바르게 잘 살아온신 어르신들 대부분 그래요
    당신 삶의 방식이 유일하게 가치있다고 생각하시고 절대 안 놓으시고 변화나 개선은 꿈도 안 꾸시지요ㅠㅠ

  • 7. 10억 예금을
    '19.12.23 10:21 AM (59.8.xxx.220)

    자식에게 한푼도 안주고 봉사단체에 기부하시고 돌아가신다면 좀 달라보이겠죠

    근데,,저는 내 자식이 너무 이뻐서 한푼이라도 더 챙겨주고 싶던데 자식에 대한 애정이 다른걸까요?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도 옳다고는 할수 없을거 같아요

    소비습관도 매번 고정관념 깨는 연습 안하면 그대로 박히더라구요

  • 8. 그냥
    '19.12.23 10:21 AM (203.236.xxx.7)

    습관입니다. 먹거리에 대한 맛을 음미하는 거 즐거움
    모르시는거죠. 어려서부터 그렇게 몸에 벤 습관이라 봅니다.
    가끔 온라인으로 보내드림 될거 같아요

  • 9. ㅁㅁㅁ
    '19.12.23 10:24 AM (211.36.xxx.70)

    노인들이 귤은 이가 시큰거려 잘 안드시는 게 이유 아닐까요?

  • 10. 검소?
    '19.12.23 10:25 AM (223.38.xxx.76)

    라는 단어는 좀 부적절한듯요
    귤은 아주 저렴한 과일인데요

  • 11. ㅠㅠ
    '19.12.23 10:27 AM (110.11.xxx.8)

    두분이서 많이 드시지도 못할텐데 좋은거 드시지...ㅜㅜ

    어차피 이제 고치지도 못할거, 검소함 덕에 건강하게 장수하시나보다...하세요.
    과일이 당분이라 좋을건 없으니...

  • 12. ㅡ.ㅡ
    '19.12.23 10:27 AM (27.164.xxx.233)

    검소하다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인색함이 아닐지.
    평생 해로한 아내가 싸디싼 귤도 못 먹는 게 검소함?

  • 13. 극기체험
    '19.12.23 10:27 A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안써버릇한 사람은 귤한봉지 3천원도 아까워요
    그냥 안먹으면 되거든에
    끼니때우는거 아니면 불필요 한거죠
    그런데 재산은 누구주려고 그러신데요
    영생하는거 아닌데

  • 14. ㅡㅡ
    '19.12.23 10:28 AM (111.118.xxx.150)

    엄마가 불쌍하신거죠..
    차라리 출가를 하시지 저리 안먹고 살면

  • 15. 저희아버지
    '19.12.23 10:32 AM (116.125.xxx.203)

    저희아버지하고 똑같아요
    저희아버지도 공무원출신인데
    겨울에 난방도 안해요
    가면 미치겠어요
    친정엄마는 요양원에 계시는데
    물려주지 않아도 되니
    다쓰고 가시라고 해도 아까워서 못쓰세요

  • 16.
    '19.12.23 10:33 AM (39.7.xxx.71) - 삭제된댓글

    귤 이번 겨울 처음 드신다는건 검소해서가 아니라 어쩌다보니, 그리 먹고 싶은건 아니고
    무심코 지나치신 거지 아끼느라 안사신건 아닌듯 한데요
    어르신들 쓸데없는 지출 안하시더라구요
    저희 시어머니도 보면 마트 전혀 안가세요
    병원이나 다니고 두세달에 한번 쌀가게 전화로 시키고 세탁소 가시고
    마트는 쓰레기봉지나 사러 들르세요
    아는 분 한테 된장 사시고 딸이나 며느리가
    과일이나 먹거리들 택배로 부쳐 드려요

  • 17.
    '19.12.23 10:34 AM (58.121.xxx.69)

    부인이 불쌍하네요
    이제 90이면 맛난 거라도 좀 많이 드시게 하지

    검소함이 아니라 솔직히 궁상임

  • 18. ㅁㅁㅁㅁ
    '19.12.23 10:35 AM (119.70.xxx.213)

    어휴
    검소가 아니라 인색 맞네요
    적어도 한평생 함께한 아내 맛있는 것은 좀 먹게 해줘야죠

  • 19. 또리또리또리
    '19.12.23 10:37 AM (175.223.xxx.87)

    그게 검소한가요? 웬만하면 로그인안하는데

  • 20. ...
    '19.12.23 10:38 AM (218.156.xxx.164)

    3시 세끼 꽃등심만 드시고 살아도 되는데 삼겹살도 벌벌 떨고
    과일은 꼭 하품 중에서도 벌레 먹었거나 파지 같은 것만
    사다 드시는 시부모 보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삼시세끼 청국장만 드시는듯.
    검소가 아니라 궁상이 맞아요.

  • 21. 인색
    '19.12.23 10:38 AM (125.177.xxx.43)

    검소라 하기엔 좀
    연금 넉넉하고 , 재산 물려줄것도 아닌데
    생활비 넉넉히 주고 먹고 싶은건 사라고ㅜ하시지
    돈 뒀다 뭐 하려고요

  • 22. 인색
    '19.12.23 10:40 AM (125.177.xxx.43)

    돈 있어도 잘 안쓰시길래
    2주에 한번씩 고기 반찬 과일 등 사서 배달 보내요
    쿠팡 오아시스 마켓컬리등 좋아요

  • 23. 에구...
    '19.12.23 10:46 AM (1.246.xxx.209)

    그 연세에 어머님은 뭔 죄.......검소함이 아니라 궁상222

  • 24. 왜?
    '19.12.23 10:47 AM (39.7.xxx.64)

    안 돌아가시는건가요?

  • 25. 맛난과일들
    '19.12.23 10:48 AM (47.136.xxx.252)

    배달시켜 드리세요. 혹시 치매 초기일 수도 있어요.

  • 26. ?
    '19.12.23 10:52 AM (61.35.xxx.193) - 삭제된댓글

    노인분들 새콤한 귤 별로 안 좋아하지 않아요?
    저도 아이들 아니면 귤 잘 안사거든요.
    먹고 싶은걸 참은건지
    먹고 싶지 않았던건지.
    귤 하나로 판단하기는 쫌 그렇긴한데.
    와이프가 먹고 싶은것도 못 먹게 한다면
    심하죠.

  • 27. 장학재단
    '19.12.23 10:53 AM (121.190.xxx.146)

    장학재단 운영하시는 거 아니면 솔직히 검소함이라고 생각되지 않아요.

    엄마친구분댁 아저씨가 퇴직하고 몇년안지나 갑자기 저러신다싶더니 치매시라네요.

  • 28.
    '19.12.23 10:57 AM (125.179.xxx.89)

    저는 그런분 존경합니다.
    내나이 마흔줄이라..다른 시각으로 보는분들도 이해하지만
    존경스러운분 같아요

    제 시각으로,,
    세상이 바뀌긴 했지만 그분들이 살아간 세상이 다르니..
    자식을 진짜 사랑하는건 세상을 홀로 살아갈 자생력을 심어주는거라
    생각합니다.
    자기자식 귀하지 않은사람 없어요.현실적으로 자생력 심어주려했다가 더 피보는 사회가 됐지만 틀린이론이 아니잖아요
    그렇게 하기가 더 힘든겁니다.

    귤을 안드신것은 생명부지에 크게 필요요소가 아니였겠죠

    아무리 달라도 댓글쓰는분들 막말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런댓글 쓰는분 본인 치매아니냐고 하면 기분 좋나요?

  • 29. .
    '19.12.23 10:59 AM (110.70.xxx.114) - 삭제된댓글

    제목은 멋진데 글 내용하고는 안맞네요

  • 30.
    '19.12.23 10:59 AM (211.44.xxx.169) - 삭제된댓글

    귤 안드신거 아닐까요?
    친정엄마 칠순이신데 신거 차가운거 질색하세요
    귤도 뜨뜻하게 해서 안신거만 골라드려요
    비싼 과일 못사가는 대신요^^

    못드신거라면ㅠㅠ
    어머님이 고생이 많으시네요ㅜ

  • 31. 그 정도시면
    '19.12.23 11:00 AM (39.7.xxx.151)

    하루에 한끼

    쌀밥과 김치로 연명하시나요??

    .

  • 32. ........
    '19.12.23 11:01 AM (110.10.xxx.149)

    귤 뿐만 아니라 다른것에도 인색?하신가요?
    당신이 좋아하는 다른 데는 쓰시는거 아닌지..
    저도 올해 귤을 안사서요.ㅎㅎ
    귤 별로 안좋아해요.

  • 33. ㄹㄹㄹㄹㄹ
    '19.12.23 11:12 AM (211.196.xxx.207)

    그 연세면 6.25 대차게 맞은 세대인데
    지금 세대랑 사고방식이 달라도 어쩔 수 없는?
    본인의 트라우마나 인생의 근본을 바꾼 변화라던가
    내 나이랑 부친 연세랑 베이스가 다른데
    뭐라 할 수가 없네요.

  • 34.
    '19.12.23 11:13 AM (39.118.xxx.195)

    근데 정말 젊을 때 귤한봉지는 앉은 자리에서 다먹었어요. 나이 50되니 이제 차가운 과일 신과일은 정말 한쪽 먹고 땡이예요. 나이들어가니 절대 나는 안그럴것같았는데 하나둘씩 이해하고 따라가는게 있네요.
    갑자기 귤얘기에^^

  • 35. ......
    '19.12.23 11:34 AM (122.34.xxx.61)

    저도 귤 안먹어서요.
    검소아니고 취향문제같은데.

  • 36. 에고
    '19.12.23 11:40 AM (175.223.xxx.184)

    제목보고 감동할 준비하고 들왔는데..ㅠ

    근데 어머님은 귤 스스로 사드심 안되는건가요?
    아버님께서 검소하신건 좋은데
    어머님이 귤 드시는걸 막으시는건가요?

    글쓴님의 의도를 잘 모르겠어요;;;

  • 37. 마른여자
    '19.12.23 11:42 AM (106.102.xxx.163)

    제목은 멋진데 글내용하고 안맞네요222222
    글내용이 어디를봐서 검소인지

  • 38. 이상
    '19.12.23 11:46 AM (223.38.xxx.113)

    올겨울 귤 너무 싼데..저도 나이들면서 신게 안땡겨서 귤 안사요...

  • 39.
    '19.12.23 11:54 AM (110.70.xxx.109)

    한 봉지 2~3천원인데 그닥 먹고 싶지 않아 안ㅊ사셨단에 내 소중한 오백원 걸어요.
    80~90 노인이면 과일 그닥 안 챙겨 드세요.
    소비도 세대에 따라 정체되거든요.

  • 40. zzz
    '19.12.23 12:02 PM (119.70.xxx.175)

    검소가 아니라 궁상 앤 찌질이네요..-.-

  • 41. ...
    '19.12.23 12:03 PM (77.245.xxx.42) - 삭제된댓글

    올해 귤이 얼마나 싼데...
    아낀다고 안 사먹었다면 이건 검소가 아닌, 초기치매도 아닌. 완전 ㅈㅅㅇㅅ 수준아닙니까 ?? 병원에 모셔가야 할 듯

  • 42. 저도
    '19.12.23 12:15 PM (203.226.xxx.215) - 삭제된댓글

    아직 올해 귤 한번도 안샀어요 ㅎㅎ
    친정엄마가 돈이 없어 귤을 못사먹었다 하시던가요
    당뇨 있으면 과일 멀리해야 하고 안먹다보면 안땡겨요
    답답한건 친정엄마네요
    자식 앞에서 하소연하는건가요 귤 먹을 돈도 안준다고?

  • 43. ...
    '19.12.23 12:23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좋아하시는데 안사시는건가요
    그건 아닌거 같아요

  • 44. 댓글
    '19.12.23 1:18 PM (221.166.xxx.227) - 삭제된댓글

    이렇게나 많이 주실줄이야..
    결혼전까지 저희 아버지는
    과일 한개 사온적 없습니다.
    모든 경제권은 아버지손에 있구요.
    오직 저축 저축ㅜ

    엄마 불쌍하죠 평생.

    저희가 사드리는건
    암말 없으시니

    이것저것 많이 사드립니다

    감사해요

  • 45. 댓글을
    '19.12.23 1:21 PM (221.166.xxx.227)

    이렇게나 많이 주실줄이야..
    제가
    결혼전까지도 저희 아버지는
    과일 한개 사온적 없습니다.
    그런거 사먹는거 들키면
    난리가 납니다

    모든 경제권은 아버지손에 있지요.
    오직 저축 저축ㅜ

    엄마 불쌍하죠 평생.

    저희가 사드리는건
    암말 없으시니

    이것저것 많이 사드립니다

    감사해요

  • 46. 저희엄마 70
    '19.12.23 1:23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레몬도 쌩으로 드실수 있었는데 지금은 신거 못드세요.
    점점 신거 질긴거 싫어하시고 아기입맛되세요.
    골두키워 망고 좋아하셔서 요즘 백화점가면 하나에 12000원 14000원 짜리 밖에 없는데 그거 드세요.
    노인들 귤 안좋아하세요.

  • 47.
    '19.12.23 1:28 PM (122.46.xxx.203)

    검소와 인색은 구분해야죠.

  • 48. ....
    '19.12.23 1:32 PM (39.115.xxx.14)

    검소함이라고 생각하기엔.. 인색이 더 가까움.

  • 49. ..
    '19.12.23 1:59 PM (220.120.xxx.207)

    아버지 진짜 너무하시네요.
    나이들면 먹는거, 병원비말고 딱히 돈쓸데도 없으실텐데..
    어머니가 참 안되셨네요.ㅠ

  • 50.
    '19.12.23 2:25 PM (121.144.xxx.62)

    검소가 아니라 내핍한 생활이예요

  • 51. 넬라
    '19.12.23 3:40 PM (103.229.xxx.4)

    지금 딸기를 못먹어봤다..하시면 검소가 맞는데 귤은 제철과일이라 그걸 못 드셔 보셨다..하면 이상한거 맞아요.
    저도 딸기는 아직 안샀습니다...

  • 52. ..
    '19.12.23 3:48 PM (125.179.xxx.89)

    그렇다고 아버님 혼자만 드시는것도 아니고..돈없음에 대한 공포를 느끼게 되면 그런거 같아요.
    두분다 안타깝지만..두분께 맛난과일 많이 사주세요

  • 53. 검소가 아니라
    '19.12.23 4:43 PM (87.164.xxx.79)

    인색함이죠.
    마누라는 뭔 죄죠?
    저 돈 자식한테 안주고 기부해서 본인 명예나 높이겠다는 허세아닌가요?
    같이 사는 마누라 고생은 안중에도 없죠. 이기적.

  • 54. 뭐래니
    '19.12.23 7:31 PM (211.109.xxx.205)

    이건 검소가 아니라 궁상입니다.
    자식 주고 갈것도 아니고, 기부할것은 더더욱 아니실거면서 왜 그렇게 사시는지....

  • 55. 뭐래니 222
    '19.12.23 8:45 PM (110.13.xxx.68)

    이건 검소가 아니라 궁상입니다. 2222222
    자식 주고 갈것도 아니고, 기부할것은 더더욱 아니실거면서 왜 그렇게 사시는지....22222222
    스크루지할아버지신듯.

  • 56. 저도
    '19.12.23 8:58 PM (112.169.xxx.189)

    훈훈한 글인줄 ㅎㄷㄷ
    제 시아버님도 교직 정년퇴직하시고
    이십여년 되셨는데
    비슷하세요
    구십 바라보시는데 아직도
    재테크에 가장 관심 많으시고
    자식들이 다 당신보다 돈관리 못한다고
    생각하세요
    어머니가 치매판정 받으셔서
    간병인이 드나드는데
    그 간병인들 관리하는 센터장인지 뭔지
    불여시같은 할줌마가 뭐라고 바람을
    넣는지 시누이가 정말 힘든 상황이라
    시어머니 통장에서 얼마간 융통 좀
    해달라했다가 아예 당신집 드나들지
    말라는 경고를 하셨다네요 ㅎ
    진짜 교직이랑 군 출신들 ㅉㅉ
    참고로 울 아빠 군 출신이심ㅋㅋㅋㅋㅋㅋㅋ

  • 57. 에효
    '19.12.23 9:27 PM (118.220.xxx.36)

    저도 비슷한분 하나 압니다.
    인색한 노인들이 되려 건강하고 오래 삽니다.
    그 배우자 (보통 할머니들)만 평생 고생이죠.

    한편으로는 돌아가실때 아무도 슬퍼하지 않게 하려는 배려(?)인것 같기도 하고....

  • 58.
    '19.12.23 9:45 PM (210.117.xxx.5)

    검소라기보다는...

  • 59. 따님께서
    '19.12.23 10:36 PM (223.62.xxx.96) - 삭제된댓글

    역설적 또는 자조적인 표현으로
    검소함이란 단어를 선택하셨겠죠.
    90된 저의 아버지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이고
    통장 정리가 삶의 기쁨입니다.

  • 60. ....
    '19.12.23 11:02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자조적으로 쓰신 표현이죠?
    어쩌다 한번 보는 원글님이 아니라 매일 같이 사는 어머니도 아버님의 경제관념에 전혀 불만이 없어야 진정한 '검소함'이죠.

  • 61. ///
    '19.12.24 12:00 AM (58.234.xxx.57)

    구두쇠네요
    열심히 벌고 또 적당히 쓸 줄 아는 분이 현명한거같아요
    특히 노인분들 자신이나 가족에게 한푼도 쓰지 않고 쥐고만 있는 분들 보면 참...
    10억이 넘는 예금 아파트가 있으면 뭐하나요 그 연세에..
    어머님만 불쌍하네요
    그깟 귤 한봉다리가 뭐라고...

  • 62. 아..
    '19.12.24 12:01 AM (175.193.xxx.206)

    그래서 그돈 언제 쓰실건데요?

  • 63. 스쿠르지영감
    '19.12.24 12:50 AM (116.39.xxx.162)

    검소가 아니라 ...

    10억 자식들 안 주면 어디에 쓰신대요???
    기본적인 건 먹고 살아야죠.
    어머님 안 됐네요.

  • 64. ..
    '19.12.24 1:54 AM (70.187.xxx.9)

    궁상스럽네요. 제목과 전혀 딴 판.

  • 65. ///
    '19.12.24 6:36 AM (211.104.xxx.190)

    교원연금 거의 안쓰고 모았나보네요
    1년에 3600잡고 퇴직 30년이라니
    연금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80넘으면 국민연금수준으로 줄여야되요.
    이건뭐 자기넣은거에 몇배를 받아가는거람

  • 66.
    '19.12.24 8:02 AM (221.156.xxx.127)

    주위에두 돈많아도 여름엔 에어컨도 안키고 겨울에 난방도 안키더군요

  • 67. 아이고
    '19.12.24 8:47 AM (211.206.xxx.52)

    저역시 좋은글인줄 알고 클릭했다가 ㅠㅠ
    검소함이 아닌 인색함이네요
    그냥 모으고 아끼는게 낙인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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