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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지난주에 이사왔는데 너무 우울해요

... 조회수 : 9,233
작성일 : 2019-12-22 21:23:11
지난 주에 이사왔는데요
윗 집의 발망치 소리.. 아이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다다다다 돌아다니는 소리 
(남편은 아이 소리라고 하지만, 아이 소리가 그렇게 쿵쿵쿵 울릴까요?)
문 콱 여닫는 소리... 가구 끄는 소리 등등 
어찌나 부지런한 지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부산스럽게 움직이는 소리가 들려요.

머리 심장까지 울립니다.ㅠ

진짜 하루종일 신경을 쓰니 머리가 무지 아프더라구요.

참다참다 경비실 호출을 했는데
자기네 아니라고 했대요
여전히 소리는 들리구요
아니 화나(?) 났는지 강도가 더 심해졌어요

그러면 대각선이나 옆집도 의심해볼 수 있는건가요?
한 순간도 조용한 적이 없네요.

지금도 미친듯한 발망치... 
저는 족저근막염 걱정때문에 슬리퍼 신는데
어쩜 저런 소리가 나는지.. ㅠㅠ

올라가는 건 불법이라는데 
이런 분위기라면 쪽지도 소용 없을 것 같아요. 

이사 지난주에 왔는데.. 이사밖에 답이 없나요? 어쩌지요. 넘 우울하네요 
IP : 223.38.xxx.22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9.12.22 9:24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층간소음 무조건 윗집 의심하면 안되요

  • 2. ..
    '19.12.22 9:25 PM (223.38.xxx.223) - 삭제된댓글

    정말요...?ㅠㅠㅠㅠㅠ

  • 3. 그래도
    '19.12.22 9:26 PM (116.45.xxx.45)

    윗집이 가능성 농후합니다.
    나이라는 거짓말 한 두 번 속은 게 아니라
    새벽에 돌아다니면서 찾아냈는데 결국은 윗집이었고 돌이 안 돼서 못 건는다던 쌍둥이가 4살이더군요.

  • 4. 그래도
    '19.12.22 9:26 PM (116.45.xxx.45)

    나이라는 ㅡ> 아니라는

  • 5. ..
    '19.12.22 9:26 PM (223.38.xxx.223)

    대각선이나 옆집일 수 있나요?
    우리 윗집이 아니라면 ㅡㅡ 저도 넘 괴로운데 그 집 아랫집 사람들은 얼마나 괴로울까요.

  • 6.
    '19.12.22 9:29 PM (1.252.xxx.104)

    윗집아닐수있어요. 진짜 윗집처럼 들리지만 윗집아니에요 ㅠㅠ 저도 그런 오해를 한적있었는데 윗집아니였어요

  • 7. 진짜
    '19.12.22 9:30 P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

    지 발뒷꿈치 하나 단속못하는 주제에
    슬리퍼는 죽어도 안신는 인간
    우리윗집입니다
    이해가 안돼요
    최순실닮은 성형 할매가
    종일 쿵쿵거려요

  • 8. 일단
    '19.12.22 9:30 PM (122.34.xxx.222)

    소리 크게 날 때 바로 관리실에 전화해서 방송해달라고 하세요. 인터폰은 그 집 아니라고하면 누가 그랬는지 찾아내기 힘들지만, 자기 라인 방송은 라인 전체가 들으니 좀 조심하는 듯 합니다
    소리 날 때마다 ㅡ저녁 시간에 대부분의 가정이 집에 와 있는 시간에, 거의 매일 한 일주일 방송해달라고 하면 좀 효과적일 겁니다.
    전체 방송이 아니라 우리 라인 방송이라고 콕 집어서 방송해줘야죠

  • 9. ㅇㅇ
    '19.12.22 9:30 PM (106.102.xxx.237)

    저 10개월을 스트레스 받으며 살고 있어요
    지금은 나름 방법을 찾아 참을만 해요
    제발 공익광고 좀 하고 유치원부터 교육 좀 했으면..
    공동주택은 다 같이 참고 사는 곳이 아니라
    배려하며 사는 곳이다

  • 10. 그거
    '19.12.22 9:31 PM (61.253.xxx.184)

    어느집인지 알수 없어요.
    심증은 윗집인데........
    정말 어떤땐 윗집이 외출중인데..윗집에서 소리가 난적도...

  • 11. ...
    '19.12.22 9:31 PM (61.47.xxx.14)

    그래도 위집이 가장 잘들리죠ㅠ
    좋게 해결돼야 할텐데...
    건설사가 시멘트 공구리를 덜넣어서
    그렇다는데 아파트에서 조금씩만
    배려하면 될터인데 ...

  • 12. 아닐수도
    '19.12.22 9:34 PM (175.193.xxx.206)

    제동생네 피아노 없을때 아랫집에서 피아노좀 그만치라고 소리질러서 엄청 놀란적 있어요. 제가 놀러가서 같이 있었는데 딱 윗집에서 하는것처럼 들렸다네요.

  • 13. ㅇㅇ
    '19.12.22 9:35 PM (49.142.xxx.116)

    좀 헛소리를 하자면,
    보신분도 계실텐데 어제 여기 게시판에 중국에 사는 분 글 올라왔는데
    그 동네는 뭐 윗집에서 애들이 난리치며 뛰어도 다들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다 해서 신기방기했어요.
    그분 한국 사람인데, 거기서 살다보니 동화된듯 하든데...
    우리도 중국사람들처럼 귀가 덜 예민해지는 어떤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조금만 시끄러워도
    막 예민해지고 괴로워지는데 그분이 부럽더라고요.. ㅠ

  • 14. 몰라요
    '19.12.22 9:36 PM (180.68.xxx.58) - 삭제된댓글

    전 윗집이었는데 공교롭게도 제가 외출한 3번을 집에 도착하자마자 올라왔어요.
    저도 황당했죠
    그래서 어딘지 모르겠어요.요즘은 제가 당하는 상황인데ㅠ

  • 15. ...
    '19.12.22 9:46 PM (125.129.xxx.199)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 있는지 지금도 뛰네요ㅠ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에 신청하면 오래걸리고 층간소음으로 이웃간에 험한 일들도 많이 생기는데 제발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적극적으로 홍보 교육 시켰으면 좋겠어요 내 아이는 어려서라는핑게보다 어려서부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배려를 좀 가르쳤으면 해요

  • 16. 맨날
    '19.12.22 9:49 PM (210.100.xxx.239)

    자기집 아니라고 하는 거 소음충들 특징이예요.
    대각선 위아래나 아래집일 수도 있지만
    이정도 강도면 윗집일 가능성이 젤 높아요.
    저도 지금 손에 뭐 하나 들고 발망치 소리와 뛰는 소리를 향해 천장으로 던지고 있습니다.
    잡아떼면 님도 천장치시고 잡아떼세요.
    오늘 새벽엔 쿵쿵 뭔갈 떨어뜨리고 다다다다 기지배가 소리지르며 뛰어다니는데 그건 대각선 윗집였어요.
    그집과 젤 가까운 방으로 가서 청소기 헤드로 미친듯이 천장치니 조용해지더라구요.
    참지마세요.
    저처럼 병나요.
    위염에다가 눈밑떨림 너무 심해져
    죽기직전 입니다.

  • 17. 맞아요
    '19.12.22 10:46 PM (125.186.xxx.23)

    자기집 아니라고 하는 거 소음충들 종특이예요.22222
    웟집 쓰레기들이 교회에 가는 일요일 오전 딱 두시간만 고요한데 그때 가끔 다른 집에서 들리는 소음은 아예 차원이 달라요.
    바로 내 머리 위에서 천정이 쿵쿵쿵 흔들리는데 그게 어떻게 윗집이 아닐 수 있나요?
    정말 답이 없어요.
    제발 교회 다녀오는 길에 넷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어요.

  • 18. ..
    '19.12.22 10:49 PM (222.104.xxx.175)

    애 뛰는 소리가 나서 윗집에 올라가니
    혼자라고 문열어보여줘서
    그 윗집에 올라가보니 아이 둘이
    뛰어다니던데 마치 바로 윗집처럼 들려요
    몇년동안 윗집 손주들이 속썩이더니
    얼마전 이사온 그 윗집까지 속썩이네요
    답이 없어요

  • 19. ..
    '19.12.23 1:02 AM (42.82.xxx.252)

    발망치 소리는 거의 윗집이죠....맛난거 사들고 가서 정중에 이야기라도 한번 꺼내보세요..

  • 20. 제생각 비율
    '19.12.23 1:30 AM (110.10.xxx.74)

    65 윗집
    25아랫집
    10 윗윗집이나 대각선..

    크게나서 범인인것과 평소범인은 다를것같아요.

  • 21. 궁금이
    '19.12.23 1:40 AM (1.232.xxx.192)

    원래 항의하면 자기 아니라고들 하죠. 제 윗집이었던 집과 상황이 똑같네요. 참다참다 3년만에 올라가니 소음측정 하라고 하던데요... 그런 인간들은 애초에 대화가 안 통해요. 그러니 강력사건 나고 그러죠. 전 너무 힘들고 한번 이사도 해야겠다 싶어서 이사 나온지 두달 되었는데 여기는 가끔 쿵쿵거리는데 강도 자체가 달라서 살만하네요.

  • 22. 경험
    '19.12.23 2:30 AM (221.156.xxx.127)

    100프로 윗집맞아요 대각선 윗윗집 아랫집에서는 울리는소음은 저렇게 머리위에서 쿵쿵소리가 크게 나질않아요

  • 23. 위풍당당
    '19.12.25 3:39 PM (124.254.xxx.53)

    저는 그래서 소리가날때마다 밀대 걸래 막대로 5분간 미친듯이 전장을 쳐 댑니다. 당신네 때문에 나 피해보고 있다고 그렇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결국 소리가 줄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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