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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40대 초반인데요 당시 결혼문화

ㅇㅇ 조회수 : 4,504
작성일 : 2019-12-22 18:04:56
제 주변에 혼수 3ㅡ5천사이예요. 더해갈 애들도 없었고 그당시 이정도가 대세였어요. 이정도 중산층 수준이었고 더 가난한애들은 1500 이렇게 혼수해갔어요. 예단은 시집이나 남자에 따라 달라졌는듯 하고요.


많이 받았거나 남편이 전문직이면 예단 더해갔겠지만 제기준에 시집 그렇게 잘간애들 없었어요. 서울 중상위권 대학에 직업가진 애들 임에도 불구하고요.





암튼 그래도 신혼집 1ㅡ4억사이로들 시작했고.


더 잘간애들은 시집 유산이 있었겠고요.





여자가 집해간 케이스?는 없었어요.


그정도 부자도 없었고 그정도 잘난남자에게 가는애들도 없었어요





그리고 시집문화...


신혼때 좀 무시당했죠. 속상한일도 많았고


지금요?전화안하고


시집엔 1년에 6번가요. 명절2번.부모님생신.그외 제사나행사.


전 시집에 특히 받은것도 없고 육아도움도 안받았고요.


오히려 남편돈을 주는상태라 .....





만약 내가 시집서 받은게 많았다면 달랐을거예요.


근데 전 어차피 공짜는 없단 생각으로


집받고 유산받고 했음 대접은 지금보단 잘했을거예요.





대신 친정에선 유산받을게 있어요.


남편이 친정가잔 소리를 더 잘해요.


친정가는게 더 편하긴하죠. 나도 그사람도 애들도....


엄마인 제가 편해하니까 애들도 더 가고싶어해요


시집가면 선물도없고 집도 좁고하니 커갈수록 가기들 싫어하더군요





요새 애들은 글쎄 어떨까요





제또래시면서


시집서 받은것 없는분들 어떠신지들 궁금하네요


사실 갈수록 돈이 권력같애요


딸이나 아들 결혼시킬때 지들명의로 증여해주고 틈틈이 손주들 뭐 사주고 그런쪽이 권력잡고 득세하게 될듯해요.


돈받으면 다들 좋아하니까요.
IP : 223.62.xxx.17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2 6:06 PM (221.146.xxx.236) - 삭제된댓글

    없는집이 문제인게 그부모들때문이죠
    둘만없음 둘이 헤쳐나감되는데
    그시부모들이 돈없어 노후안된거면 같이 망함

  • 2. ᆢᆢᆢ
    '19.12.22 6:08 PM (116.123.xxx.25) - 삭제된댓글

    저 40대 후반
    29인치 티브이 50만원하던 시절에 혼수 2천했어요.
    그때랑 지금은 다르죠.
    그리고 집값도 그때랑 지금이 다르고
    아들 딸 완전 차별없이 키우는
    그때랑 지금은 다르죠.

  • 3. 아래보니
    '19.12.22 6:09 PM (223.62.xxx.170)

    성씨 따르고 어쩌고들 하시던데요
    사실 인간이 살아서 즐거운게 중요하죠
    자식에게 힘되라고 베풀고 손주들불러다 선물사주고 맛난거사주고 틈틈히 돈쏘고 그럼 아마 자식이 자주 즐겁게 소통 올거예요.
    반대로 해주는것도 없이 자식에게 갑질이나하고 큰소리나치고 그럼 어느자식이 가고싶나요
    살아생전 내자식과 즐거게사는게 행복하고 좋은거죠

  • 4. 아뇨
    '19.12.22 6:12 PM (180.134.xxx.147)

    시집살이 안하는애는 빈손으로 시집가고 친정생활비 주고 해도 시가에 잘안해요. 내가 시가에 잘안하는건 돈을 안받아 그런게 아니라 내성향이고 성격입니다

  • 5. ..
    '19.12.22 6:21 PM (110.70.xxx.242)

    제친구들은 결혼할때 40중반
    적어도 친정 3천에서 5천정도 본인돈 2천에서 5천정도
    작게한 친구는 5천 많은친구는 1억넘게 가져갔어요.

    결혼후 살면서도 친정서 몇천에서 억단위로도 받는 친구들도 있구요

  • 6. 돈없고
    '19.12.22 6:21 PM (112.187.xxx.170)

    집 안해줘도 시어머니가 아이들 봐주고 잘해주는 집들은 근처살던데요시어머니 덕분에 아이 잘 키우고 본인도 볼일 보고 산다면서요 막말하거나 막대함 요즘 며느리는 죽을때까지 안보는 거죠 죽거나 말거나 아웃오브안중이고 안간다 하던데요

  • 7. 먼소리여
    '19.12.22 6:29 PM (175.223.xxx.202) - 삭제된댓글

    노후준비 잘 해놓구 자식에게 손 안벌리면 성공한 인생인 판에
    애들 키우고 교육시키고 후준비 완벽하게 준비한 가구비중이 얼마나 된다고....

    이봐요.
    현실은 자식에게 돈 물려주기는 커녕 노후준비 못해 불안한 부모세대들이 대부분이에요

  • 8. ....
    '19.12.22 6:47 PM (221.157.xxx.127)

    끼리끼리 친구라 주변이 다 그런거고 제나이 오십인데도 잘사는친구들은 1억~3억까지 해갔어요. 40살 사촌은 십여년전 결혼할때 5억해갔어요 땅팔아서.. 시댁서 강남주상복합 50평댄지 해줘서 억대예단 해간거죠.

  • 9. dlfjs
    '19.12.22 6:59 PM (125.177.xxx.43)

    23년 전애도 혼수 3ㅡ4천에
    전세 반 했어요
    딸 좁은데서ㅜ사는거 못본다고 하셔서요
    부모님 , 연금에 재산 있어서 노후 대비 충분 하셨고요

  • 10. ..
    '19.12.22 7:10 PM (114.203.xxx.163)

    양가 노후 다 되어 있고 유산은 친정이 많을거에요.

    그래도 저는 친정 좀 불편해요.

    엄마랑 성격이 안맞아서.

    돈 때문에 어디가 편하고 안편하고 그런거 웃겨요.

    성격이 더 중요하죠.

    차라리 저는 시어머님이랑 잘 맞아서 밤늦게까지 수다 떨고 놀아요.

  • 11. 케바케 유유상종
    '19.12.22 7:55 PM (106.102.xxx.226)

    저 딱 40살이고, 수능 1%안에 들었어요
    제 친구들 그리 빈손으로 결혼하진 않았어요
    30대 초반에 많이 결혼 했고요.
    연봉 모은거에 재테크 해서 1억~2억까진 들고 결혼 했어요.
    거기에 친정 잘 사는 친구들은 친정에서 증여 받은거 까지요

  • 12. 40대중반
    '19.12.22 8:33 PM (58.121.xxx.201)

    5천씩 서로 보태 1억 집 사고
    1천만원 예단으로 보내 5백만원 돌려 받았죠
    신혼가구는 제가 2천 좀 안되게 구입
    신혼여행이랑 식비는 신랑이 부담

  • 13.
    '19.12.22 10:24 PM (1.237.xxx.90)

    시가 찢어지게 가난하고 남편 빈 손으로 왔지만 그런거 안중요해요. 내가 선택한 남자고 그 사람 부모이니 잘해줄 용의 있어요. 허나 맨날 아들 자랑에 저 하대하고, 저를 감정의 쓰레기통 삼아 1시간씩 전화질에, 이런저런 갑질에 등등.
    결국 제가 다 끊고 명절 두번만 가고, 전화도 차단했어요. 그 뒤로 우울증 오셨다네요. 자식이 5명이나 되는 분이 며느리한테 갑질 못해서 우울증이, 헐.

  • 14. ...
    '19.12.22 10:29 PM (175.113.xxx.252)

    저 내년이면 40세인데.. 솔직히 40대초반이랑 뭐 그렇게 결혼문화가 차이날까 싶네요. 106님 의견에 공감하구요..

  • 15. ..
    '19.12.22 10:55 PM (112.133.xxx.102) - 삭제된댓글

    50중반이예요
    원글님 주변에는 집을 사간 여자분이 없으셨다구요?

    저는 대학생때부터 친정에서 제이름으로 압구정 아파트 사주셨었어요 그집에서 신혼생활했었구요
    제 대학친구들중엔 압구정. 청담동.잠원동등등 본인들소유의 작은아파트 가지고있는 친구들 많았어요
    시댁에서도 비슷한 규모의 아파트를 사주셨고
    본인소유의 집들은 다들 월세주고 본인 생활비로 썼었어요

    저도 제 친구들도 친정들이 다들 아주 잘사는집들이라
    시댁들도 다들 잘해주시고 서로서로 어려워하세요
    몇몇친구들은 친정이 더 큰 부자라 시가에서 엄청 엎드리고있구요

  • 16. ..
    '19.12.22 10:58 PM (112.133.xxx.102) - 삭제된댓글

    저 역시도
    오래전 아들.딸 이름으로 각각 아파트 사두었구요
    서로 욕심안부리게끔요
    제 주변사람들은 대부분 자식들이름으로 다들 아파트 장만해뒀어요

  • 17. ㅇㅋ
    '19.12.23 12:11 AM (97.70.xxx.21)

    저 40초반 집년전 결혼할때 남편이랑 집 반반해서 구했고 제가 돈이 더많아 혼수도 했어요.흙수저라 두집에서 받을건 없었습니다.
    제친구들 다 벌어둔 돈 별로 없어서 남자들이 집 전세에 대출로 구하고 혼수만 해갔죠.저한테 왜 집값 보태냐고..
    어짜피 같이 살건데 뭔상관?이란 생각이였고 저희집 형제자매들은 다 저처럼 결혼했어요.
    예단은 안했고 시댁에는 제가 갑?이죠.

  • 18. 40중반
    '19.12.23 2:57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서른전에 제가 모은돈 8천에 부모님이 사준 집 작은거 한채 들고 결혼함.
    남자 동갑 학벌 비슷 직장 더 좋음.
    시집이 결혼할 때 따로 준건 없고 남편 모은돈도 없는데 사회생활 늦게 시작해서 못모은거지 직장 3년 5년 다니면서 없는 거 아니라 당연한거고 시집이 돈 보태준건 없지만 밥벌이 할때까지 키운게 다 시집에서 받은거죠.

    제 친구 중에는 검사남편 방배동 200평 빌라 사고 집 채워서 간 애도 있었고, 지방 사학가진 시집에 예단 리스트 받아서 저한테 돈빌려서 시집 간애도 있었는데

    검사싸모는 연락 안된지 오래됐고 부자시집에 시집간애는 남편은 이름아는 대기업 다니고 큰재산은 물려받은 거 없이 시집에서 애 학원비랑 생활비 보조는 해줘요. 돈 있는 시집일수록 돈으로 사람 길들이는 거 잘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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