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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여행 가는데 비행기를 놓쳤어요ㅠ

제목없음 조회수 : 24,813
작성일 : 2019-12-22 12:22:20
설상가상으로 가는거 못타면 오는것도 자동취소래요ㅠ
호텔도 날아가는데
남편은 걍 집에 가자는데ㅠ
오늘 표는 없고 내일은 딱 한곳 있는데 150이네요ㅠ
전 애들 실망해서 무리해서 가고싶은데
진짜 너무 속상하고 슬퍼요
첫 해외가족여행인데ㅠ
IP : 211.36.xxx.63
10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2 12:24 PM (223.62.xxx.228)

    아휴. 다른 뱅기는 없나요? 저가라도??.
    클스마스 있는 주말이라 더 그런지.. 어쩌나요. 첫 해외여행인데.

  • 2. 빨리
    '19.12.22 12:25 PM (92.110.xxx.166)

    뱅기 뜨기전 예약취소 하세요. 여행사 전화해서요. 그리고 담시간 표로 사세요. 그럼 돼요. 저도 그렇게 해서 그나마 낭비 최소화 한 적 있어요. 공항리무진이 30분 넘게 늦는 바람에....

  • 3. ..
    '19.12.22 12:25 PM (125.176.xxx.90)

    어쩌다가 놓치셨어요?ㅠㅠ

  • 4. 원글
    '19.12.22 12:26 PM (125.186.xxx.133) - 삭제된댓글

    오늘 표는 없네요ㅠ
    삼주전부터 매일 설레고 기뻤는데
    공항이 지옥으로 바뀌었어요ㅠ

  • 5. ...
    '19.12.22 12:27 PM (119.67.xxx.181) - 삭제된댓글

    아...얼마나 멘붕이실까...

  • 6. 원글
    '19.12.22 12:27 PM (125.186.xxx.133) - 삭제된댓글

    고속도로에 교통사고가 나서
    2시간 지체됐어요ㅡㅜ

  • 7. 중요한건
    '19.12.22 12:29 PM (92.110.xxx.166)

    지금꺼가 뜨기 전 취소에요 ㅠ 글구 담편으로 끊는거요. 멘붕으로 이거 적을 시간에 빨리요 쫌.

  • 8. 원글
    '19.12.22 12:30 PM (125.186.xxx.133) - 삭제된댓글

    항공사 이미 통화했어요ㅠ이미 글렀대요ㅠ
    마감됐고 자리조차 없어요

  • 9. 윗분들
    '19.12.22 12:30 PM (59.10.xxx.135)

    말처럼 얼른 취소하고 공항이니 항공있나 알아보고
    꼭 출발하세요.
    돈 더 들어도 냐선 길인데 떠나야죠.
    에구 어쩔수없는 상황이기는 했네요.

  • 10. 이번이 아니라도
    '19.12.22 12:31 PM (58.79.xxx.144)

    담으로 변경도 안되나요?
    1월이나 2월로...

  • 11. 보통 놓쳐도
    '19.12.22 12:32 PM (69.243.xxx.152)

    그 다음 뜨는 비행기에 공짜로 태워주는데요.
    지금 바로 공항에 있는 해당 항공사 안내 데스크로 가셔서 수속부탁을 해보세요.

  • 12. 통화 말구요.
    '19.12.22 12:35 P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

    공항에 있는 항공사 직원 옷자락을 부여잡고 태워달라고 하면 되는데....
    보통 국제공항에는 그런 거 처리해주는 데스크가 있어요.
    오늘 뜨는 다른 편이 없으면 내일 뜨는 비행기편에 자리 생기는대로 보내주는데요.

  • 13. 통화 말구요.
    '19.12.22 12:36 PM (69.243.xxx.152)

    공항에 있는 항공사 직원 옷자락을 부여잡고 태워달라고 하면 되는데....
    보통 국제공항에는 그런 거 처리해주는 데스크가 있어요.
    오늘 뜨는 다른 편이 없으면 내일 뜨는 비행기편에 자리 생기는대로 보내주는데요.
    자기 항공사에 뜨는 비행기가 없으면 연계되는 다른 항공사 자리로 보내주기도 해요.

  • 14. 하루늦게라도
    '19.12.22 12:37 PM (116.37.xxx.193)

    다녀오시면 어떨까요 오늘은 공항놀이즐기시고 호텔엔 미리연락하시고요. 같은항공사꺼 최대한 부탁해보세요

  • 15. ...
    '19.12.22 12:3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항공권과 호텔 모두 어떤 조건으로 예약했는지에 따라 항공사나 호텔의 응대가 다릅니다
    무조건 사정해보라 하지 마세요 진상됩니다

  • 16. 아무때나
    '19.12.22 12:41 PM (182.224.xxx.120)

    진상 진상하지마세요
    어른들만이라면 포기할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이 있다는데 그 애들이 공항까지왔다가
    돌아가야하는 마음 생각하면
    해볼수있는데까지는 해봐야죠

  • 17. 흠..
    '19.12.22 12:50 P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

    질리도록 비행기 타고 돌아다니는 사람인데
    비행기 놓쳤을때 해당 항공사에서 가능한한 다음편 찾아서 태워주는 건 일상적인 일이에요.
    뜨는 비행기가 없다거나
    연계되는 다른 항공사 비행기조차도 아예 없거나
    비행기가 떠도 빈 자리가 전혀 없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어지간하면 태워줍니다.
    가능한지 아닌지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사람에게 좀 더 기회가 있죠.
    원글님네 비행기표 구매조건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알아봐서 나쁠 거 없어요.

  • 18. ..
    '19.12.22 12:50 PM (60.99.xxx.128)

    윗님! 뭘 그리 화네시나요? 맞는말씀 하셨는데요.
    비행기표등급에따라 엔도스를 해줄수는 있지만
    보통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시지 않나요? ㅠㅠ
    원글님! 어째요. 지금 속이 속이 아니실듯요.
    호텔도 취불이면 가족분들 다포함해서
    150인가요? 그럼 그거라도 타고 가시는게 좋을듯해요.
    비행기는 첫구간 못타면 자동으로 취소되요.
    일단 원글님 꼭 좋게 해결되시길 바래요.

  • 19. 흠..
    '19.12.22 12:51 PM (69.243.xxx.152)

    질리도록 비행기 타고 돌아다니는 사람인데
    비행기 놓쳤을때 해당 항공사에서 가능한한 다음편 찾아서 태워주는 건 일상적인 일이에요.
    뜨는 비행기가 없다거나
    연계되는 다른 항공사 비행기조차도 아예 없거나
    비행기가 떠도 빈 자리가 전혀 없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어지간하면 태워줍니다.
    가능한지 아닌지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사람에게 좀 더 기회가 있죠.
    원글님네 비행기표 구매조건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거 땀나게 좀 알아본다고 해서 진상소리 듣지않아요.

  • 20. 에고
    '19.12.22 12:51 PM (110.70.xxx.123)

    돈이 더 들더라고 내일이라도 꼭 가시고요
    (아이들이라도 있다니..)
    오늘은 공항근처 호텔에서 온가족 투숙하면 어떨까요?

    힘들고 속상하시겠지만
    이런일에 대응하는거 보면서 아이들이 보고 배우거든요

    무계획적으로 들이닥친 갈등상황을
    기왕이면 즐겁게 풀어내시고 장점을 살리셔서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시면 좋겟어요

    호텔을 좋은곳이든 허름한 곳이든 하나 잡으시고
    근처 맛난것도 함께 드시면서
    예정에 없던 스케쥴이니 더 즐거운거 같다고
    자꾸 웃으시려 노력해보시고 그러시면 어떨까요.....

    살면서 그 누구든 이런 일들은 흔하게 있거든요
    계획대로 안되는 거요..
    그거에 대응하는 태도가 정말 굉장히 중요한거 같아요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화이팅!

  • 21. 그리고 원글님
    '19.12.22 12:55 P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

    정 어려우면 내일이라도 다시 비행기표 사서 가세요.
    호텔측에는 하루 늦게 들어간다고 미리 말해두시면 노쇼로 처리안할 겁니다.
    가족여행 준비하려면 돈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 시간과 준비물이 다 갖춰져야하는데
    모처럼 그거 다 다시 갖춰서 새로 준비해서 가기가 어려우실 거에요.
    가족여행에서 150만원정도 더 쓰는 건 비상금 푸는 거다 생각하시고
    새 비행기표 다시 구해서 내일이라고 꼭 가세요.

  • 22. 그리고 원글님
    '19.12.22 12:56 PM (69.243.xxx.152)

    정 어려우면 내일이라도 다시 비행기표 사서 가세요.
    호텔측에는 하루 늦게 들어간다고 미리 말해두시면 노쇼로 처리안할 겁니다.
    가족여행 준비하려면 돈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 시간과 준비물이 다 갖춰져야하는데
    모처럼 그거 다 다시 갖춰서 새로 준비해서 가기가 어려우실 거에요.
    가족여행에서 150만원정도 더 쓰는 건 비상금 푸는 거다 생각하시고
    새 비행기표 다시 구해서 내일이라도 꼭 가세요.
    포기하고 나서 나중에 지나고나면 그 150만원이 뭐라고 그걸 안가고 주저앉았나 후회하세요.

  • 23. 누구냐
    '19.12.22 12:58 PM (221.140.xxx.139)

    아후 내가 다 속상하네요.. ㅜㅜ
    어떻게든 가셨으면

  • 24. .......
    '19.12.22 1:01 PM (223.104.xxx.21)

    가능하면 돈 더 내고 내일 꼭 가시구요. (지금 연말이라서 비싸다고 생각하세요)
    혹시 웨이팅 기다리신다면 가족 네명이 꼭 안가더라도 나눠서 가시는것도 생각해보세요.

    좀 다르겠지만 상해에서 태풍때문에 비행기 못탔을때 항공사 카운터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구요. 짐보내는 발권카운터 구석에 웨이팅 거는데가 있어서 거기에서 처리해주셨어요.

    꼭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25. 150만원
    '19.12.22 1:06 PM (1.233.xxx.68)

    150만원 내고 내일 간다.

    제가 스페인에 있으면서
    한국가는 비행기를 놓친 3팀을 만났는데 ...
    무료로 태워주는 경우도 있긴 있어요.
    오늘이 월요일이고 오늘 놓쳤다면
    목요일 한국행 비행기는 무료지만
    내일인 화요일 비행기는 요금내야 가능한데
    보통 휴가쓰고 여행오니 내일 비행기표 사서 한국가죠.

    스페인에서 한국행 비행기 놓치는 경우는 ...
    마드리드에서 공항까지 대중교통으로 가다가 길을 헤매서 늦는다고 ... 꼭 택시타라고

  • 26. 보세요 남편분
    '19.12.22 1:16 PM (69.243.xxx.152)

    150만원 아깝다고 여행취소하지마세요.
    호기있게 괜찮다고 큰소리 떵떵치면서 애들한테 공항내 맛집순례 시켜주시고
    하루 늦은 거 더 재밌게 놀고오자고 박력있게 애들 기분 띄워주세요.
    이왕 준비해서 나선 길.
    그렇게라도 다녀오시면 두고두고 나중에 잊지못할 여행 에피소드 이야깃거리가 되지만
    아예 포기하고 안가버리시면 어린애들 마음이 실망으로 서늘해져요.
    아빠가 나서셔서 남자답게 척척 상황을 헤쳐가는 걸 애들앞에 보여주세요.
    꼭 좋은 여행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 27.
    '19.12.22 1:23 PM (211.243.xxx.238)

    150 이면 먼거리 가시는건 아니실테고
    공항근처에서 오늘 노시고
    투숙도 해보세요
    나름 재미있습니다
    내일 출발하심 되지요

  • 28. 원글님 가족
    '19.12.22 1:24 PM (223.62.xxx.108)

    경제적 상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돈 왕창 더 쓰게 되더라도 무리가 되더라도 되도록이면 가셨으면 해요
    아까 고속도로에서 사고 난 게 원글님 가족 아닌 것만 해도 얼마나 다행인가요?
    그렇게 되면 돈은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겁니다
    짐 포기하고 돌아가면 아이들은 자라는 내내 속쓰리고 마음 아픈 추억을 품게 될 것이고 원글님은 죽기전에 걍 그때 돈 들여서 해외여행 갈 것 그랬다고 후회 할 확율 200프로 입니다
    비행기값 추가금액이랑 오늘 공항 근처 호텔비용 합치면 얼추 200 더 쓰실 것 같은데 왠만하면 걍 쓰세요
    남의 돈 이라고 쉽게 말하는 거 아닙니다
    내년에 아이들 학원 몇개월 안 보내면 돼요
    애들한테 내일 가는 대신에 내년에 옷 못사주고 향후 몇년 간 여행 없다고 해도 좋아서 방방 뛸 겁니다
    짐 바로 비행기표 바꾸시고 예약된 호텔에 예약변경 하시고 공항근처 호텔가서 애들이랑 저녁뷔페 드세요
    꼭 가시고 후기 올려주세요~

  • 29. ㅡㅡㅡ
    '19.12.22 1:33 PM (1.245.xxx.135)

    아고 안타까워라
    좋은결과 꼭 있으시기 바래요

  • 30. 연말이라
    '19.12.22 1:54 PM (121.133.xxx.125)

    티켓이 없거나
    있어도 제일 비싼 등급만 남았나봐요.ㅠ

    차액이 150 이면 내일 출발편으로 바꾸심 좋은데
    혹 한명 티켓값이 150 만원 인가요?

    항공권 출발일 변경되면
    호텔에 이야기해서
    투숙일자를 비수기쯤에 변경해줄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호텔에 이야기했더니
    피크 타임 지나고 한달 이내까지 투숙할수 있게 변경 해 주었거든요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 31. ....
    '19.12.22 1:55 PM (61.77.xxx.189)

    고속도로에서 전화해서 사정 말하고 취소 했으면 소액의 비용을 내고 다음 비행기 타게 해줬을텐데요...

  • 32.
    '19.12.22 2:28 PM (121.133.xxx.125)

    미리 출발전에 얘기하면 다음 번 배정받는다는 분들은
    항공권 피크때 그런 거 힘들어요.
    출발일 변경. 취소 안되는 항공권도 많고
    변경되어도 변경수수료에 요금 차액 내야되는데
    비수기도 아니고 이땐 이코노미도 거의 비즈니스 값이거든요.

    원글님 너무 속상하시겠지
    호텔은 취소 불가도 호텔만 양해해주면 비수기에 다른 날짜로 투숙할수 있게 해 줄수 있냐고 꼭 부탁해보세요. ㅠ

  • 33. .....
    '19.12.22 2:29 P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어디 가시는데요 ??

  • 34. 원글
    '19.12.22 2:37 PM (125.186.xxx.133)

    혼자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인천공항을 뛰고 또 뛰어다녀서
    지금 다리가 풀리고 침이 다 말랐네요ㅠ
    인천공항 진짜 크네요ㅠ
    버스에서부터 숨도 제대로 못쉬고 왔는데ㅠ
    여튼 이도저도 안되어
    내일 비행기로 예약하고
    지하철 타고 근처 역에서 내려 밥먹고 있어요
    찜질방에서 자든가 해야죠ㅠ
    이 무쓴 드라만같은 상황인지ㅠ
    그래도 가긴 갑니다 130 더 주고ㅠ
    모두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내일은 타겠죠 설마ㅜㅜ

  • 35. ㅇㅇ
    '19.12.22 2:42 PM (110.12.xxx.167)

    내일 가시기로 했다니 다행입니다
    이고생도 나중에 추억이 될거에요~~
    다른분들 말씀대로 맛있는거 드시고 근처 호텔에서
    호캉스 즐기세요
    내일 일찍 공항가서 수속후 여유있게 공항 투어하세요
    맛집도 들리고 면세점도 구경하고
    여기저기 사진도 찍으면서~

  • 36. phua
    '19.12.22 2:43 PM (1.230.xxx.96)

    아마 멋찐 여행이 될 겁니다. ^^
    액 땜을 이리도 단단히 치뤘으니까요.
    후기.. 부탁요^^

  • 37. 우와 멋진엄마
    '19.12.22 2:44 PM (39.7.xxx.109)

    오늘 정신없었겠지만

    이것도 찰나의 에피소드입니다. 오늘은 근처 호텔잡아 푹 쉬시고
    잘 다녀오세요^^

  • 38. 다행
    '19.12.22 2:45 PM (118.223.xxx.55)

    후기 궁금했는데 다시 예약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아이들이 낙심했을거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거든요.
    지나고나면 그깟 130 추가비용 아무것도 아니예요.
    추억 하나 늘어서 평생 재미있는 여행얘기 될 듯요.
    내일은 잘 출발하셔서 부디 잼있는 여행 다녀오세요~

  • 39. ..
    '19.12.22 2:45 PM (58.182.xxx.200)

    평생 기억에 남는 멋진 여행 될거에요~
    여행은 이런 에피소드가 있어야 훨씬 좋은 추억이 되더라구요. 온 가족이 몇 십년이 지나서도 두고두고 얘기하는 좋은 추억 될거에요. 잘 다녀오세요~~~

  • 40. ...
    '19.12.22 2:47 PM (59.15.xxx.61)

    을왕리 해수욕장 구경하세요.
    거기 싼 호텔들 있어요.

  • 41. 힘내세요!!
    '19.12.22 2:48 PM (221.150.xxx.171)

    걱정했는데...가시기로 했다니..잘하셨어요!!
    이럴때일수록 엄마 아빠가 더 맛있는거 잘드시고 힘내셔야해요.^^
    오늘 긴장한거 잘 푸시고요.
    오늘일은 온가족 모두 평생 추억으로 남으라고 이런일도 생겼나보다하고요.^^
    내일 가는 즐거운 여행에만 집중하셔요~~

  • 42. 1000ann
    '19.12.22 2:49 PM (117.111.xxx.205)

    선배님들의 삶의 지혜를 배웁니다.
    좌절금지

  • 43. 원글
    '19.12.22 2:50 PM (125.186.xxx.133)

    감사합니다
    글 쓰면서도 눈물이 나네요ㅠ
    그래도 액땜? 치룬 덕인지
    허름해 보이는 식당인데 맛은 좋아요
    맛집인가ㅠ
    말한마디 없던 애들도 맛있다며 미소를...
    여기 운서역이에요
    여기저기 잘다녀오라고 인사받고 왔는데
    운서역에 있는 줄 아무도 몰라유ㅜㅜㅜㅜ
    운서역도 생애 처음 와봐요
    여긴 어디ㅠ

  • 44. 에피소드
    '19.12.22 3:00 PM (157.49.xxx.56)

    어른이나 아이들에게나 좋은? 경험 하셨습니다, 저희도 비슷한 일있었고, 그후부터는 항상 일찌기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 45. ㅇㅇ
    '19.12.22 3:00 PM (110.12.xxx.167)

    송도 야경 구경하시는건 어떨까요
    짐은 호텔에 두시고 홀가분하게 나오셔서
    송도도 한번은 볼만해요
    야경보러 일부러들 가거든요

  • 46. 다행입니다
    '19.12.22 3:00 PM (116.37.xxx.193)

    평생 가족모두 이야기할 추억이 생겼네요. 예약한 호텔에도 연락해두세요. 혹시 전체예약 취소될 수도 있고 운좋으면 오늘숙박 빼줄수도 있으니깐요.

  • 47.
    '19.12.22 3:02 PM (125.130.xxx.189)

    내일 꼭 가세요
    아이들 넘 예쁘네요
    돈은 나중에 벌고 또 아끼고 하면 메꿀 수 있는데
    추억은 ᆢ
    행운을 빕니다

  • 48. 굳굳굳
    '19.12.22 3:03 P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

    참 잘하셨어요. 아이들이 낙담할까봐 제가 다 마음이 안쓰러웠어요.
    다행히 인천공항 안팎 맛있는 곳도 많고
    무료로 바닷가까지 나갈 수도 있으니까 최대한 즐기시며 분위기 막 띄우세요.
    애들이 손뼉치며 좋아하는 거 보려고 가족여행가는 거니 설레며 웃는 애들 미소가 중요하지
    하루쯤 늦는 거 아무 것도 아니에요.
    늦으면 늦은 만큼 더 알차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오심 되는 걸요.
    아우... 제가 다 마음이 좋네요.

  • 49. 굳굳굳
    '19.12.22 3:04 PM (69.243.xxx.152)

    참 잘하셨어요. 아이들이 낙담할까봐 제가 다 마음이 안쓰러웠어요.
    다행히 인천공항 안팎 맛있는 곳도 많고
    무료로 바닷가까지 나갈 수도 있으니까 최대한 즐기시며 분위기 막 띄우세요.
    애들이 손뼉치며 좋아하는 거 보려고 가족여행가는 거니 설레며 웃는 애들 미소가 중요하지
    하루쯤 늦는 거 아무 것도 아니에요.
    늦으면 늦은 만큼 더 알차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오심 되는 걸요. 잘 다녀오세요.

  • 50. ..
    '19.12.22 3:04 PM (58.182.xxx.200)

    이거 뭔가 아바타 여행 같은 느낌 나면서 응원하는 우리들까지 여행가는 느낌인데요 ㅎㅎㅎㅎ

    원글님 이동때마다 인증샷 올려야 하는 분위기 ㅎㅎ

  • 51. ...
    '19.12.22 3:11 PM (110.35.xxx.81)

    원글님. 그래도 다시 예약해서 간다고 하시니 다행이다싶습니다. 위에서부터 읽어 내려오는데 어찌나 스펙타클한지..비행기 놓치면 대부분 늦게 나와서 인데 사고라 해서 놀라고 티켓없어 놀라고 예약해서 놀라고..ㅎㅎ 재밋게 보내고 오세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52.
    '19.12.22 3:14 PM (118.235.xxx.226)

    내일이라도 꼭다녀오세요
    저희는 다낭가는데 공항가는길에
    애들 여권기한이 안되는걸 알아서
    공항에서 긴급여권발급 받아 출발했어요
    베트남은 여권유효기한이 6개월이상 남아야한데요.
    금요일 오후 출발이라 조마조마하게 겨우 발급받았어요
    여행에 들뜬아이들 울고 난리였는데
    갈수있다며 달래며 기분풀어주고
    잘 다녀왔어요
    님도 꼭 내일이라고 출발하시라고
    조언드려요
    지금은 돈보다 추억이 더크게 남았어요~^^

  • 53. 찜질방
    '19.12.22 3:17 PM (222.152.xxx.15) - 삭제된댓글

    가지 마시고 제대로 적당한 호텔 들어가서 편히 주무시고 즐겁게 여행 다녀오세요.

  • 54. 인천공항근처
    '19.12.22 3:26 PM (116.37.xxx.193) - 삭제된댓글

    호텔가서 주무세요. 찜질방말고요. 오늘가격 괜찮은거같네요.

  • 55. ㅇㅇ
    '19.12.22 3:31 PM (125.176.xxx.54) - 삭제된댓글

    운서역 근처에 에어앤비도 알아보세요
    즐거운 여행되시구요

  • 56. ..
    '19.12.22 3:58 PM (60.99.xxx.128)

    원글님 운서역에 베스트웨스틴호텔이 가격도 좋은가봐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 57. 운서역
    '19.12.22 4:00 PM (116.37.xxx.193)

    호텔 공항셔틀도 있고 오늘가격들도 착하니 잘 주무시고 다녀오세요. 부킹닷컴봤어요

  • 58. zzz
    '19.12.22 4:01 PM (119.70.xxx.175)

    아니, 어쩌다 놓친 건가요?????

  • 59. 하로동선
    '19.12.22 4:23 PM (106.101.xxx.126)

    ㅎㅎㅎ 비행기 2번 놓쳐본 사람으로서 그 심정 잘 압니다.
    이것도 추억입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 60.
    '19.12.22 4:33 PM (119.70.xxx.90)

    아 정말 다행이네요
    속은 쓰리시겠지만 강렬하게 추억이 되겠어요
    저도 송도추천 ㅋ 살짝 외쿡느낌도 나고
    쉬시다 밤에 한번 둘러보셔도 좋을듯요
    낼 잘 다녀오세요 덕분에 비행기 놓칠때 해야할일들을 알게되었어요ㅎ

  • 61. 매력마녀
    '19.12.22 4:54 PM (39.118.xxx.110)

    운서역 하워드존슨 호텔이나
    로얄엠포리움 호텔 비싸지않아요
    10만원이하로도 예약가능할거에요~~

  • 62. Jj
    '19.12.22 5:00 PM (221.140.xxx.117)

    얼마나 설레고 기다렸을가요.
    또 발동동 얼마나 애태우셨울가요.
    그래도 정신줄 잡고 다시 계획세워서 잘됐네요.
    두고두고 추억거리 되겠어요!최소 20-30년 울궈먹을 추억이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있는데 호텔잡아서 욕조에서 목욕하고 치즈에 와인먹고 오히려 더 좋았어요!!! 오늘 윤택하게 쉬다 가셔요!

  • 63. ,,,
    '19.12.22 5:34 PM (112.157.xxx.244)

    항공사 귀국편 취소 안되게 확실히 해 놓으시고
    호텔에도 이러이러해서 하루 늦게 간다고 꼭 연락해 놓으세요
    아이들도 두고두고 기억하는 멋진 여행이 될겁니다

  • 64. ....
    '19.12.22 5:42 PM (116.32.xxx.97) - 삭제된댓글

    130만원 더 주고러사도 여행 가셔야 그래도 나중에 후회보단 추억으로 기억이 되죠.
    잘하셨어요.

  • 65. ....
    '19.12.22 5:44 PM (116.32.xxx.97)

    130만원 더 주고서라도 여행 가셔야 그래도 나중에 후회보단 추억으로 기억이 되죠.
    잘하셨어요.

  • 66. 잊지말자
    '19.12.22 5:50 PM (211.201.xxx.96) - 삭제된댓글

    내일 몇시 비행기인지는 몰라도
    아주 일찍 공항 가셔서 공항에서 시간 떼우세요
    최소 3시간전에는 공항에 있어야함

    오늘 엄청 신경 쓰느라 힘들어서 깊은잠에 빠져버릴수 있음.

    비행기 타기전까지는 긴장을 늦추지 마세요
    여행 잘 다녀오세요

  • 67. ...
    '19.12.22 7:39 PM (59.15.xxx.61)

    후기 부탁합니다.

  • 68. ㅎㅎ
    '19.12.22 8:13 PM (110.70.xxx.123)

    드디어 베스트글까지 오르셨네요
    재밌게 다녀오시고
    꼭 후기 남겨주세요

    무슨 영화보는거 같고 재밌고 감동도 있고 그러네요

  • 69. 원글님~~!!
    '19.12.22 8:17 PM (119.207.xxx.228)

    중요한건 지금부터 행복한 생각, 즐거운 이야기만 해야해요.
    이것도 다 추억으로 남는데,
    돈은 130만원 더 쓰게 됐잖아요. 그럼 130만원 만큼 더 즐겁게, 더 행복하게
    추억 많이 만들겠다 다짐해야해요!!
    다행이예요,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여행을 계속 하게 되서요.

    나중에 오늘 이 순간을 그래도 기쁘고 행복하게 기억하려면,
    이 시간이 헛되지 않게 값지게 쓰여야해요.
    그래야, 돈 더 쓴게 아깝지 않게 되요.

    어디 가시는건지 댓글 남겨주시면,
    다녀온 분들이 더 많은 정보, 즐거운 이야기 남겨주실거예요.
    원글님,
    여행지에서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70. 이게
    '19.12.22 8:44 PM (182.224.xxx.120)

    82 매력이예요
    정치 연예 얘기로 험하게 말 오가다가도
    이런 안타까운일에는 (특히 가족과 관련된)
    너도나도 도움글 주시며 베스트보내잖아요 ^^

    원글님도 잘 다녀오시고
    82분들도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 71. 비슷한 경험
    '19.12.22 8:48 PM (14.187.xxx.58)

    타국에서 어처구니없이 비행기를 놓쳤어요. 전 제실수도 아니었는데요. 땀흘리며 뛰고 뛰다 거의 기진맥진해서 간신히
    다음비행기를 예약했는데 70만원을 추가비용으로 냈구요.
    너무 억울하고 속상했지만 다음일정 차질없이
    마치고 돌아온후 그냥 좋은경험했다 생각하며 잊었어요
    님네도 첫액댐했다 생각하고 즐거운시간 보내고 오세요
    가족들에게 모두 살면서 같은 실수는 안하게 되는 기회이자 추억이 될꺼예요

  • 72. .....
    '19.12.22 8:53 PM (122.34.xxx.61)

    이래야 기억에 콱 남는 여행이 됩니더.

  • 73. 낮에
    '19.12.22 8:59 PM (61.252.xxx.235)

    글 보고 안타까웠는데
    내일 가신다니 제가 다
    안심되네요.
    즐거운 여행 하고 오세요.^^

  • 74. ...
    '19.12.22 8:59 PM (221.155.xxx.191)

    제 일처럼 속상했는데 가기로 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예전에 제가 가르치던 어린 아이를 여름휴가 지나고 만났더니 얼굴에 아주 작은 상처가 있는거예요.
    휴가 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났대요.
    차가 망가져서 수리하러 보내고 그냥 예정대로 휴가지로 가서 놀다 왔대요.
    가족 모두 다치지 않아서 가능한 일이었겠습니다마는
    여행 가다가 교통사고 났는데 차 없이 그대로 일정 진행하기도 쉽지 않지요.
    그대로 돌아오면 차도 망가지고 기분도 언짢고 내내 우울할텐데
    까짓거 가자 하고 신나게 놀다오니 그것도 추억이 된거예요.
    님 가족도 추억이라 생각하시고 신나게 노시고 꼭 여행후기 전해주세요.

  • 75. ..
    '19.12.22 9:01 PM (1.227.xxx.17)

    보통 첫여행이면 설레고 긴장해서 미리 가있는사람은봤는데 어쩌다놓치셨는지 ㅠ 휴일 공휴일 명절땐 무조건 세시간전에 도착해야되요 짐부치고 면세물품찾고 밥먹고 하다보면 세시간전에가도 적당히 시간 딱맞아요

  • 76. 윗님
    '19.12.22 9:07 PM (223.38.xxx.122) - 삭제된댓글

    제발.. 글 좀 읽고 댓글 다세요.
    좋은 분위기 망치시네요.

  • 77. ....
    '19.12.22 10:30 PM (223.38.xxx.173)

    나증을 보면 지금 돈 더 쓰고 여행을 예정대로 하는게 낫죠. 추억 하나 만들었다고 생각하세요.
    원글님,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여행 가셔서도 돈 생각 잊고 즐겁게 지내시고 돈 쓸 곳에는 돈 쓰세요

  • 78. 새옹
    '19.12.22 10:38 PM (42.35.xxx.163)

    저도 독일에사 한국오는 비행기 놓친적있어요
    제일 빨라도 다음날이라길래 차액 60여만원내고 공항근처 호텔에서 1박하느라 또 30만원 추가지출하고...
    그 호텔.바에서.마신.맥주와 튀기안주가.맛있어서 위로가 되었어요
    다음날은.비행기.잘 타고갔구요 ㅎㅎ
    좋은 여행 되세요

  • 79. ㅠㅠ
    '19.12.22 11:08 PM (115.40.xxx.215)

    저도 읽으면서 식은땀이 날 정도로 안타까왔어요.. 고속도로에서 차가 막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얼마나 애가 타셨을까...
    저도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비행기 탈 때는 무조건 시간 넉넉히 잡고.. 고속도로 탈 상황이면 공항 근처에서 1박이라도 해야겠어요.
    아무쪼록 여행 잘 다녀오시고~ 나중에 후기도 부탁드릴게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남은 여행 일정도 무사히 그리고 즐겁게 잘 다녀오실 것 같습니다.
    또 그러길 저 역시 바라는 바고요~
    메리 크리크마스 앤 해피 뉴이어~

  • 80. 미소
    '19.12.22 11:24 PM (58.226.xxx.20)

    내일 간다니 .... 갈 수 있다니 제가 선물 받은 느낌 이예요,,,

  • 81. 웃어요
    '19.12.22 11:51 PM (59.15.xxx.106)

    저 유럽갈때 생각나네요.. 영어스펠링 틀려서 외국국적기라 체크인 안시켜주고 아이는 서럽게 울고... 그날만 생각하면...남편이 다른거 구해서 가자고 강력히 주장하고 표구해서 결국 담날 출발했지요... 몇백 손해봤지만 그러길 잘한거같아요 원글님도 나중에는 저처럼 웃으며 애기하실날이 올거에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 82. 저는
    '19.12.23 12:12 AM (116.36.xxx.5)

    크리스마스때 뱅기 연착되어 그날 떠나는 마지막배 놓쳤어요ㅠㅠ 허름한 숙소에서 1박하고 담날 배 타고 섬 갔는데 그 숙소 얼마나 좋던지요. 풀빌라였는데ㅠㅠ 3박할 거 2박했었네요.

  • 83. 제가
    '19.12.23 12:32 AM (1.230.xxx.32)

    이런 82님들 때문에.....여기 죽순이여요 ㅎㅎ
    늦은밤 맘이 뭉클해지네요...
    원글이님 무사히 가족여행 잘 다녀오시고 우리 사랑하는 82님들 편안한밤 되시길 .....

  • 84. 운서
    '19.12.23 1:24 AM (210.126.xxx.94) - 삭제된댓글

    저 주민인데, 운서역 어디서 드셨을라나요? 지금 하워드존슨 이런데 10만원이하 방 없어요. 그냥 찜질방에서 주무시고 공항가세요. 그게 동선이 제일 편해요. 베스트웨스턴 이런데도 멀어요.

  • 85. ....
    '19.12.23 4:55 AM (180.224.xxx.137)

    슬기롭게 잘 해결돼서 즐거운 여행 꼭 다녀오세요

  • 86. ....
    '19.12.23 6:10 AM (219.255.xxx.153)

    추가 항공권 돈 생각에 여행지에서 돈 아끼지 마세요

  • 87. 최고의
    '19.12.23 6:48 AM (58.127.xxx.156)

    최고로 확실한 추억의 여행 되겠네요 아이들에게도..
    제대로 즐기고 오셔요 꼭 재밌게 다녀오셔요~~

  • 88. 운서역..ㅋㅋ
    '19.12.23 7:18 AM (1.237.xxx.156)

    파라다이스시티 가셔서 번쩍이는 트리앞에서 여행지 도착 인증샷이라도 찍어 잘다녀오러 손흔들어준 지인들한테 보내주시지.."잘 도착했어요~"하고요.

    원글 댓글들 그야말로 짜릿한 여행기네요.
    지금쯤은 공항 갈 준비하고 계실까요?공항 가까이 계시니 진짜 편하긴 하시죠^^?

  • 89.
    '19.12.23 8:07 AM (221.143.xxx.111)

    후기도 남겨 주세요~^^

  • 90. ㅇㅇ
    '19.12.23 9:07 AM (222.234.xxx.130)

    비행기 놓쳤다고 호텔 하루늦게간다고 세상 끝나는거아니에요 암요~살다보면 그럴수있죠

    댓글보다 정말 현명하고 멋진 글보고 동감하고 갑니다

    힘들고 속상하시겠지만
    이런일에 대응하는거 보면서 아이들이 보고 배우거든요

    무계획적으로 들이닥친 갈등상황을
    기왕이면 즐겁게 풀어내시고 장점을 살리셔서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시면 좋겟어요

    호텔을 좋은곳이든 허름한 곳이든 하나 잡으시고
    근처 맛난것도 함께 드시면서
    예정에 없던 스케쥴이니 더 즐거운거 같다고
    자꾸 웃으시려 노력해보시고 그러시면 어떨까요.....

    살면서 그 누구든 이런 일들은 흔하게 있거든요
    계획대로 안되는 거요..
    그거에 대응하는 태도가 정말 굉장히 중요한거 같아요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화이팅!

  • 91. ㅇㅇ
    '19.12.23 9:16 AM (222.234.xxx.130)

    제가 비행기 놓친듯 생생하네요
    원글과 따뜻한 댓글들 덕에 좋은공부하네요

  • 92. ...
    '19.12.23 9:30 AM (180.69.xxx.172)

    남들보다 더 추억거리 만든 첫여행이네요ㅋ
    좋은 추억만. 더해지는 남은 여행 되시길

  • 93. ..
    '19.12.23 9:48 AM (118.71.xxx.255)

    내일이라도 갈 수 있어도 정말 다행입니다..
    저도 비행기 탈 때마다 늘 긴장합니다.. 비행기 안 좌석에 앉아서 한번 안심하고..
    내가 가고자 하는 공항에 도착하면 그때서야 완전 안심합니다...
    전 가까운 일본 늘 긴장합니다..

  • 94. 이제
    '19.12.23 10:03 AM (121.155.xxx.165)

    평생 비행기 놓칠일은 없겠어요.
    잘다녀오시고 2배로 즐겁게 지내고 오세요.ㅎ

  • 95. 82님들
    '19.12.23 10:18 AM (203.236.xxx.7)

    계속된 어떡게든 가라는 댓글에 원글님 답글 안보여
    걱정했어요. 덕분에 땀난 듯한 긴장감도 들고 ...
    여튼 출발하시게 되어 다행입니다.
    가족분들과 좋은 추억 만들고 돌아오시길 바래요.

  • 96. ㅇㅇ
    '19.12.23 10:56 AM (1.240.xxx.193)

    저도 그런 적 있어요
    갑자기 눈이 왔는데 한군데서 정체가 생긴거에요 거기서만 두시간 잡아먹고 겨우겨우 네시간만에 도착했는데 폭설이 내렸음에도 비행기가 제시간에 출발한 거 있죠 ㅎ
    저희도 돈 더 내고 다음날 티켓 구입했고 주변호텔에서 하루 잤네요. 당시에는 멘붕에 미치는줄 알았는데 지금은 재미있는 에피소드 생긴거고 주변에 말하면 웃겨죽어요 ㅋㅋ

  • 97. 법이
    '19.12.23 11:03 AM (112.151.xxx.122)

    법이 바뀐건가요?
    제가 오래전에 시카고에서
    들어오는 비행기를 노는데 정신팔려 시간가는줄도 모르다
    놓쳤는데
    항공사에서 가장 빠른 비행기 탈수있는 노선 가르쳐 줬어요
    가장 빠른 시간내 탈수있는 비행기는 엘에이에서 가는거라고 해서
    그거라도 타겠다 했더니 그거 잡아주든데요
    도메스틱으로 엘에이로 이동해서 타고온적 있었어요
    그래서 전 놓쳐도 대체권 마련해준다고 알고 있었는데
    요즘은 그게 안되나보네요

  • 98. 미국 항공사들이
    '19.12.23 11:07 AM (76.29.xxx.146) - 삭제된댓글

    서비스나 친절도는 엉망인데 대체권을 쓰게 해준다거나 마일리지 티켓을 쓰는 건 좀 더 용이한 듯 해요.

  • 99. 미국 항공사들이
    '19.12.23 11:08 AM (76.29.xxx.146) - 삭제된댓글

    서비스나 친절도는 엉망인데
    대체권을 쓰게 해준다거나 마일리지 티켓을 쓰는 건 좀 더 용이한 듯 해요.

  • 100. ...
    '19.12.23 11:22 AM (59.28.xxx.92)

    우리 아들도 외국에서 돌아 올때
    꾸물대다 놓쳤었나봐요.
    몇시간 차로 다른 비행기로 오긴 왔더라고요.
    돈이 더 들었겠죠? 물어보진 않았는데

  • 101. 뒤늦게
    '19.12.23 12:17 PM (203.246.xxx.82)

    댓글달아요.

    130만원 그거 작다면 작은 돈이예요.

    여행 잘 다녀와서 재미난 후기 올려주세요~~

    본 봐야쥐~~~

  • 102. 이 와중에 에고님
    '19.12.23 12:29 PM (124.50.xxx.140)

    정말 좋은 가르침 주시네요. 어쩌면 해외여행보다 더 인생에 도움될 가르침 ..
    이런게 교육이죠. 한 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103. ...
    '19.12.23 12:59 PM (59.15.xxx.61)

    무사히 출국하셨나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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