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사하고 싶은 인생책 있으세요~?

모조리 조회수 : 5,375
작성일 : 2019-12-22 09:51:53
성경은 일단 제외하고요
(너무 많을것 같아서요)


혹시 어떤 책의 모든 구절이 다 마음에 들어서
통째로 다 외우고 싶고
머릿속에 다 넣고 싶은
한줄 한줄 다 필사하며 기억하고 싶은..
그런 인생책들이 있으신가요?


저부터 시작하자면
스캇펙의 아직도 가야할 길.. 입니다.


다른분들은 어떤게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IP : 110.70.xxx.123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자
    '19.12.22 9:55 A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도덕경...............

  • 2. mm
    '19.12.22 9:57 AM (49.196.xxx.102)

    뭐 다시 읽고 싶은 책이야 몇 권 되지만
    프린트 해서 벽에 붙여놓을 망정 필사는 너무 시간 아까울 거 같아요

  • 3. 인생의 법칙
    '19.12.22 10:00 AM (98.14.xxx.19)

    조던 피터슨 지음

    윗님 말대로 다 필사할 필요는 없고 , 읽어가시면서 좋은 글을 따로 써보세요 ~

  • 4. 인생의 법칙
    '19.12.22 10:01 AM (98.14.xxx.19)

    제목이 12 가지 인생의 법칙

  • 5. 그런데 궁금
    '19.12.22 10:01 AM (223.62.xxx.243)

    필사는 한권을 토시 하나 안 빼고 다 하는 건가요?
    그리고 필사를 왜 하나요?;;;
    필사노트 보니 여러가지 무지개 색깔펜으로 정성들여
    예쁘게 옮겨 적은 거 보니 참 대단하다 싶으면서도
    저러면서 내용이 눈에 들어올까 싶던데요..

  • 6. 원글님,
    '19.12.22 10:04 AM (14.52.xxx.225)

    그 책 내용 좀 대략적으로라도 알려주심 안될까요?
    너무 마음에 드는 구절도요.

    다른 분들도 부탁드려요.

    하나씩 꼭 읽어보고 싶네요. 좋은 책 찾고 있거든요.

  • 7. 원글
    '19.12.22 10:07 AM (110.70.xxx.123)

    필사하면 머리에 잠재의식에 더 잘 들어가기도하거든요
    당연히 기억에 더 남고요

    그리고 시간이 아까울때도 있겠지만
    삶이 힘들어질때는 혹은 우울증 등이 찾아오면
    그 많은 시간을 감당못할때가 있거든요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무기력하고 의욕없어서 힘들때...
    내게 힘을 주는 책을 필사하다보면
    그것도 정성들여서 집중몰입해서요
    그렇게 우울증이나 힘든시기를 극복하기도 합니다.

  • 8. 0O
    '19.12.22 10:15 AM (106.101.xxx.73) - 삭제된댓글

    스캇펙의 아직도 가야할 길
    사 놓고 다 안 읽었는데 읽어야겠네요.

  • 9. 11122
    '19.12.22 10:38 AM (106.101.xxx.115) - 삭제된댓글

    필사하며 나름 힘든 시간 이겨내기는 했는데요
    저는 제가 공부하던 책이었어요 근데 그후 후유증이 넘 크네요
    손이 너무 아파요 정말 하지 마시라고 말리고파요

  • 10.
    '19.12.22 10:38 AM (116.44.xxx.59)

    신영복선생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다른 저서들도 좋지만 흐름이 짤막하고 울리는 구절들이
    매우 많아요.

  • 11. ....
    '19.12.22 10:41 AM (110.70.xxx.13)

    필사 해보셨나요?
    읽는 것보다 훨씬 더 깊게 다가와요.
    토씨 하나까지 음미하게 돼요.
    물론 책은 잘 골라야죠.

  • 12. 그리고
    '19.12.22 10:43 AM (223.62.xxx.90)

    필사를 왜 하냐니. 무식한 저런 무식한 댓글들은 왜 남기는지. 이유가 있음을 모르고 거만하게 머리 속 텅텅소리 내네요.
    팔 안 아플정도로 본인에게 약이 될 정도로 하면 됩니다..

  • 13.
    '19.12.22 10:45 AM (39.17.xxx.26)

    그니까 추천 해 주세요
    저도 궁금

  • 14. 222.62 그리고님
    '19.12.22 10:48 AM (39.7.xxx.19)

    필사 많이 하셨나요?
    그래서 많이 얻으셨나요?
    그런데 댓글이 아주 험악하네요.
    님보면서 필사를 정말 왜하나 싶네요.

  • 15. ㅡㅡ
    '19.12.22 10:51 AM (223.62.xxx.90) - 삭제된댓글

    39.7.xxx.19

    적어도 남들이 이유있게 하는 것들에 대해서
    폄하는 하지않는데요. 더군다나 해보지도 않고
    무식하게.
    이유없이 그러는 자들에 대한 쓴소리에
    님처럼 시비걸고 싶은 마음 맘도 없고요.

  • 16. ㅡㅡ
    '19.12.22 10:52 AM (223.62.xxx.90)

    39.7.xxx.19

    적어도 남들이 이유있게 하는 것들에 대해서
    폄하는 하지않는데요. 더군다나 해보지도 않고
    무식하게.
    이유없이 그러는 자들에 대한 쓴소리에
    님처럼 시비걸고 싶은 마음 맘도 없고요.
    님은 필사하지 마세요.

  • 17. 봄날
    '19.12.22 11:09 AM (61.77.xxx.189)

    223.62.xxx.90 님은 글이 상당히 거칠어요.
    엄청 까칠하신분 같아요.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다른 의견이 있을수 있는데 별거 아닌것에 무식하다느니 인신공격성 멘트가 장난 아니네요. 정신과 추천드려요

  • 18. 필사반대이유
    '19.12.22 11:15 AM (115.143.xxx.140)

    글은 읽고 생각하는 것이지 베껴 쓰는게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손으로 쓰는 것은 오래도록 기록하기 위함인데요, 글을 읽으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토씨하나까지 그대로 베껴쓰는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생각하기와 베껴쓰기.. 추론하고 글의 구조를 잡는 사고과정을 통해 필자의 생각을 더 잘 이해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 19. ㅇㅇ
    '19.12.22 11:15 AM (14.34.xxx.171)

    한강 희랍어시간
    헤세 대미안
    좀만 더 글쓰기에 열정이 있었다면
    그리고 노안만 좀 더 늦게 왔더라면
    꼭 필사해보고싶었어요

  • 20. 아니
    '19.12.22 11:22 AM (121.137.xxx.94) - 삭제된댓글

    겁나 오지랖 댓글들 많네요.

    필사의 의미는 사람따라 다른거죠.
    쓰면서 눈으로 읽는 것과는다르게 음미하게 되는
    부분이 있는데

    시간낭비다, 도움이되냐,
    위에 베끼는거다.. 반대한다.
    상당히 무례하네요. 본인이 정신놓고 손만 움직이니
    그렇죠.

    필사책 추천글에 호기심과는 다른 무식한 오지랖댓글들..

  • 21. 아니
    '19.12.22 11:25 AM (121.137.xxx.94)

    겁나 오지랖 댓글들 많네요.

    필사의 의미는 사람따라 다른거죠.
    쓰면서 눈으로 읽는 것과는다르게 음미하게 되는
    부분이 있고 전체 필사만 있는 것도 아닌데
    황당한 댓글들..

    시간낭비다, 도움이되냐,
    위에 베끼는거다.. 반대한다.
    상당히 무례하네요. 본인이 정신놓고 손만 움직이니
    그렇죠. 필사를 토시하나 안빼고 쓴다는 건 본인생각이죠.
    부분발췌식도 얼마든 있는데.. 비효율적으로
    해놓고 남한테 하지마라 운운.


    필사책 추천글에 호기심과는 다른
    웬 무식한 오지랖댓글들인지.

  • 22. mm
    '19.12.22 11:28 AM (49.196.xxx.102)

    저는 요 텃밭도 있고 개털도 빗어줘야 하고 낙엽치워야 하고 맛있는 빵도 사러 다녀야 하고 과일도 산지로 사러 돌아다니고
    자격증 공부도 해야 하고 벌려놓은 것이 많아 가아끔 연필 쥐면 많이 어색하더라구여. 구구절절 뭐 내얘기 할 거 까지 없고 시간은 한정된 것이니 알아서들 하시겠죠

  • 23. 왜들싸우세요
    '19.12.22 12:02 PM (218.150.xxx.126)

    필사는 원글님이 하고 있고
    나름의 이유도 적어 놓으신거 보니
    안해본 저도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데
    나름 일상이 바쁜 분은 여기다 에너지 쏟지 말고
    그냥 지나가시고
    다른분들은 좋은 책이나 추천해주세요

  • 24. 아이고
    '19.12.22 12:04 PM (180.68.xxx.100)

    남이야 필사를 하던 말던
    내 팔 내가 흔들고 간다는데 원~
    자기가 안 하면 그만이지.

  • 25. ..
    '19.12.22 12:45 PM (125.143.xxx.188) - 삭제된댓글

    저는 이승우작가님의 '생의 이면'이란 책이요
    내용도 파격적이고 작가님의 필력도 좋아요

  • 26. 그러니까요
    '19.12.22 12:45 PM (1.233.xxx.53) - 삭제된댓글

    남이 하겠다는데 자신의 생각이 뭐가 필요한가요? 무식하다는 말은 좀 너무했고 무례한건 확실합니다
    뭘 하겠단 사람한테 그걸 뭐하러 하냐는둥 필요없다는둥...
    윗님 말대로 내팔 내가 흔들고 사는거죠. 맘에 안들면 그냥 패스하고요

  • 27. tommy
    '19.12.22 12:47 PM (1.233.xxx.5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원글님의 요지는 필사할 가치가 있는 인생책 이야기해달라는 거잖아요. 뭐라도 하나 얘기해주고 그러던가.

  • 28. 그러니까요
    '19.12.22 12:48 PM (1.233.xxx.5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원글님의 요지는 필사할 가치가 있는 인생책 이야기해달라는 거잖아요. 뭐라도 하나 얘기해주고 그러던가.

  • 29. 원글
    '19.12.22 12:56 PM (110.70.xxx.123)

    어머나.. 댓글이 많이 달렸길래 기대하고 들왓는데
    이 글이 분란들이 되었네요 ;;

    제탓입니다..
    제가 글을 좀 더 설득력있게 썼더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많이들 언짢으시면 이따 봐서 글을 지우든가 할께요

    댓글로 좋은 책들 알려주신거는 너무 감사드리고요
    따로 적어놓고 저도 기회되면 꼭 읽어볼께요 ^-^

  • 30. 어린왕자
    '19.12.22 1:02 PM (121.145.xxx.194)

    어린왕자 책 사춘기 즈음에
    읽고 또읽고...
    또 이쁘게 적어 코팅해서 책갈피 만들고..
    ㅎ 추억돋네요.

  • 31. 원글님
    '19.12.22 1:06 PM (180.68.xxx.100)

    지우지 마세요.
    전 오래 전 성경필사 한 적이 있는데
    원글님 글 보니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저도 좋은 책 필사하고픈 의욕이 생기네요.

  • 32. anabi
    '19.12.22 1:28 PM (118.43.xxx.18)

    저는어린왕자 필사 여러번 했어요.
    이유는 짧고 삽화가 예뻐서요.
    투명지 대고 그림까지 그렸어요

  • 33. 인간의굴레
    '19.12.22 1:31 PM (113.130.xxx.83)

    인간의 굴레
    제 인생책이에요 여기에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이 나옵니다
    첨에 이책 읽고 진짜 소름끼치고 다시태어난 느낌? 아직도 잊지못해요 저도 부분 필사해서 힘들때면 한번씩 봅니다

  • 34. ㅡㅡ
    '19.12.22 1:35 PM (1.237.xxx.57)

    마당 깊은 집

  • 35. 저는
    '19.12.22 2:01 PM (61.82.xxx.129)

    소로우의 월든이요
    글 모두가 보물같네요

  • 36. ...
    '19.12.22 2:05 PM (175.223.xxx.107)

    저는 그냥 제가 평소 좋아하던 책 이방인 필사해봤어요.
    그리고 중1아들 지난 방학때 어린왕자 필사했구요.
    필사의 힘. 이라고 시리즈가 있는데
    왼쪽엔 원문이 있고 오른페이지에 필사할 수 있게 줄 그어져있어서 저처럼.칸 맞추고 줄 맞추는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좋더라구요.ㅎㅎ

  • 37. ..
    '19.12.22 2:12 PM (68.5.xxx.75) - 삭제된댓글

    시는 어떠세요?
    저는 윤동주의 서시 필사해보려고
    윗님 말씀하신 필사의 힘 윤동주 서시 편 샀는데 마침 오늘 도착했어요~

  • 38.
    '19.12.22 2:32 PM (211.36.xxx.75)

    엄마가 성경필사 여러번 하셨는데
    힘든 시기를 이겨내시는데
    큰 도움받았다고 늘 말씀하세요

    저도 윤동주 시 여러 편 카드에 써서 친구들 선물로 주고 그랬죠 지금 돌아보니 그 시의 정서가 제 삶의 밑바탕이 된 것 같아요

    필사도 목적에 따라 다르니 ㅎㅎ

  • 39. oo
    '19.12.22 3:27 PM (218.237.xxx.203)

    요즘 마침 필사를 해보려고 책을 고르던 참이라서
    제목보고 즐거워하며 들어왔는데...ㅠ
    가끔 책을 읽다가 좋은 구절을 베껴 쓰는데 날이 갈수록 글씨를 쓰는 기회가 적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매일 조금씩 좋은 구절 읽고 또 그걸 쓰면서 되새겨보려고요
    머릿속이 복잡하니 한번 읽었어도 금방 까먹더라고요
    저는 무진기행을 생각하고 있어요

  • 40. .....
    '19.12.22 6:05 PM (218.237.xxx.96)

    저도 감사요

  • 41. ..
    '19.12.22 7:24 PM (223.62.xxx.16)

    책추천보려고 들어왔는데....
    저는 성경필사를 아주쪼끔했는데
    쓰면서하니 왜 쓰라는지 알겠더라구요
    고대로필사하는게 뭣이남느냐라는댓글도있는데
    생각정리와 재탄생까지..
    암튼그렇더라구요
    이직도가야할길
    인생의굴레
    월든..
    집에 있는책인데 아직 들춰보질않았는데
    일단 읽어나봐야겠어요

  • 42. 미니2
    '20.1.30 11:47 AM (115.139.xxx.17)

    필사를 할 때, 한 문장정도를 머리속으로 외우고나서 그대로 써보는게 좋 다고들 하더라고요.
    그렇게 하면 기억력도 좋아지고 (치매예방도 된다네요) 말하거나, 글쓰는데도 도움이 많이 된다네요.
    저는 오프라윈프리의 내가 확실하게 아는 것(?) 이라는 책을 필사하고 있는데요, 내용도 좋고 생각할 거리도
    많아서 노트 한 페이지 채우는데 20분 정도 걸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387 자가 전세주고 학군지 전세로 가려고 하는데 08:45:05 14
1589386 한의원 치료는 언제 그만 두면 되는 거에요~? 1 ... 08:43:19 39
1589385 당근 진상 1 .. 08:39:25 160
1589384 혼자보기 아까운 유튜버 ㅇㅇ 08:38:40 236
1589383 남들 결혼식 하는 거 보면 정말 자신 없어져요 ㅠㅠ 4 s 08:35:22 331
1589382 드럼세탁기 문잠김 후 처리 궁금해요 1 ........ 08:35:02 92
1589381 생닭 씻어야해요? 7 요알못 08:25:45 401
1589380 출근용 백팩 의견 부탁드려요 1 ㅇㅇ 08:25:38 133
1589379 콩나물국 끓일때 대가리콩 08:20:52 98
1589378 평생 두통이랑 생리통 안겪어봤는데 .... 08:17:01 156
1589377 가장 찐한 (찡한 아님) 영화 추천 해주세요 북흐 08:11:33 170
1589376 제부 너무 피곤하네요 45 뱃살여왕 08:11:11 2,008
1589375 빻는다는 게 정확히 무슨 뜻이예요. 4 08:08:51 742
1589374 부산분들 오늘 저 어디갈까요 4 부산 07:48:17 567
1589373 미자네 술먹방 갈수록 별로 2 노재미 07:45:04 1,288
1589372 눈.여 작가가 홍해인을 2 가을여행 07:44:06 1,513
1589371 호주는 뭐든지 다 크다네요. 토끼 크기 보세요. 2 링크 07:39:46 1,353
1589370 묵주기도를 밤새 들으며 잠들었는데요.. 8 심신안정 07:33:41 1,150
1589369 골프 라운드 나가서 기분 상했어요 18 ........ 07:33:16 2,109
1589368 Teddy Swims - Lose Control (Live) 1 일요일 노래.. 07:28:05 152
1589367 사회간접체험영화 3 궁금해요 07:22:28 477
1589366 옷정리 진짜해야하는데요 6 .. 07:14:44 1,802
1589365 렌틸콩 드시는분들 어디서 사세요? ........ 07:10:01 216
1589364 박수홍씨 아기 딸인가봐요 4 다홍이 06:47:04 4,421
1589363 내 고사리 6 ..... 06:31:31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