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20대때 양준일씨 몇번 본적있어요. 티비나올때.
최근에 티비를 안보고, 유튜브도 제가 좋아하는 강아지 관련 컨텐츠만 보니까,
잘몰라서요.
82와서 보니, 양준일씨 얘기가 몇년전에 한참 핫했던 강다니엘씨 얘기만큼 많이 있어서요
도대체 양준일씨가 어떻게 이렇게 핫하게 됐나요?
무슨 유명 티비프로그램에 나왔었나요???
저도 20대때 양준일씨 몇번 본적있어요. 티비나올때.
최근에 티비를 안보고, 유튜브도 제가 좋아하는 강아지 관련 컨텐츠만 보니까,
잘몰라서요.
82와서 보니, 양준일씨 얘기가 몇년전에 한참 핫했던 강다니엘씨 얘기만큼 많이 있어서요
도대체 양준일씨가 어떻게 이렇게 핫하게 됐나요?
무슨 유명 티비프로그램에 나왔었나요???
슈가맨 2회보세요
보면 아실겁니다
슈가맨3 아닌가싶어요 거기 나옵니다
저도 깜짝놀랐어요 너무다른사람같아보여서요
30년전의 노래부르던 화면을보고 알아봤으니까요
사연을듣다보니 안타깝고 이제서야 응원과격려를 하고 싶었습니다
슈가맨3 의 2회아닌가싶어요 거기 나옵니다
저도 깜짝놀랐어요 너무다른사람같아보여서요
30년전의 노래부르던 화면을보고 알아봤으니까요
사연을듣다보니 안타깝고 이제서야 응원과격려를 하고 싶었습니다
도리어 예전엔 한번도 본적도 들은적도 없는 가수였는데 슈가맨에서 노래와 춤추는거보고 반했습니다
첨 무대뒤에서 그림자만 보이면서 전주흘러나올때 춤추는데 여자인가? 할정도로 문외한이었는데
라이브로 노래부르면서 춤추는데
와 이런사람이 연예인이지 하는 감탄이 저절로 나왔고 또 얘기하는데 말도 잘하고 웃는모습이 너무나 선하고 예뻤고
활동당시 선입견 많은 사람들때문에 고생하고
교포인데 못된 출입국관리소 직원만나 비자연장 거절당해서 미국돌아가야했다는 스토리등으로
미안함에 더 좋아진것같아요
유튜브에 양준일씨 과거 무대 검색해보세요.
놀라실 거에요 ㅎㅎ 시간을 달리는 소년 느낌이에요 ㅎㅎ
시대에 맞아요 시대를 앞서갔어요 요즘 시대에 맞는 마인드와 스타일의 사람이 그 시대에 있었다니 하면서 신기해하고 그때 인정 받지 못했으나 지금도 선량하고 겸손하게 살고 있어서 사람들이 과거의 향수와 함께 열광~! 슈가맨에서 그의 모습이 겸손했어요
저도 하도 양준일 양준일 하길래 뒤늦게 슈가맨3 찾아봤는데요
전 그 긍정적인 마인드에 놀랬어요
그래서 그냥 잘 됬음 좋겟다 싶어요
원글님은 양준일씨 가 다시 주목받게된 계기를 물으시는것 같은데요.
저도 언제부터인가 유튜브에서 양준일씨 과거영상 이 자꾸떠서 보게 되었거든요.
최초에 어느 누가 다시 이 바람을 일으킨건지 궁금해요.
몇년전부터 골목길 리베카 김완선 나무막대기인형춤 같은게 유튜브에서 아름아름 봐왔어요
올초 고딩딸이 가나다라마바사 랑 골목길 춤 추고 그랬거든요. 웃긴노래 있다고
그러다가 유튜브에서 예전 인기가요 틀어주고 슈가맨 방송 나오고 그러면서 확떴죠
전 원래 음악성은 꽤 자질이 높은데 이상하고 사이코같아보이는 외형ㅡ춤과 외모 모두ㅡ때문에 대중문화계에선 크게 뜨기 어려울 거라 예상했어요.당황스러운 춤과 무대 ㅋㅋㅋ얼핏 이미지만으론 이태원 쪽 춤꾼이나 동두천 미군기지로 행로가 풀릴 줄 알았는데ㅎㅎ 인상이 너무 호모색슈얼해서 그개 더 반감으로 느껴졌던 듯 해요. 가만보니 양준일은 진짜 예술했어야되는 캐릭터 같던데...음악만드는 수준보니 ...그 긴 세월 고통스러웠다던데 뒤늦게 찾아온 어쩌면 마지막일수도 있는 이번 기회가 어떻게든 그간 빛을 못보고 사장되다시피한 자신의 존재와 그 가난의 어려움도 보상받을수 있었으면 합니다. 원래 양준일은 개성이 강해서 호불호가 갈린 건 알았는데 현재 음식점 일을 하고 그리 있으리란 예상은 못했어요. 사이드 잡도 아니고 그게 가족생계였다니~그 부자시절의 재산이 다 무너져버렸어도 사람이 오히려 무너지지 않고 저리 희망의 아이콘이 되어준것도 마치 신이 짜놓은 계획인 것도 같고...음악과 사람이 난해하고 잔망스러운 이미지로 보여진 것도 누군가 기획이나 컨설팅을 잘 해줬다면 좋았을 듯 싶어요
댓글님들 말씀 동감 하며..!
슈가맨 양준일 시간되실때 유튜브 시청해주세요
매력덩어리 준일님에게 빠졌습니다
양준일님은 슈가맨을 보고 20대 시절 보면 그냥 이해됩니다.왜 사랑받아야 하는지요
유튜브요. 레트로 유행타면서 10대애들이 찾아내서 결국 슈가맨까지 나왔더라구요.
제겐 안타까움과 고마움이요.
저리 끼많고 신나는 젊은이였는데 그게 잘 안풀렸다니, 8년후 돌아와서도 반짝 하고 말았다니, 지금은 알아볼 수 없는 얼굴로 먼 곳에서 고생하고 있었다니, 그게 남일 같지 않은 것이죠. 모든 것을 할 수 있었으나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20살. 그리고 30년, 그간 많은 일이 있었을텐데 아직도 선한 얼굴과 목소리로 "모든 것은 완벽해지게 될 수 밖에 없다"며 힘을 내는 그 사람에게 응원을 해 주고 싶은, 덩달아 힘을 내 보고 싶은 거예죠.
처음엔 20대 영상을 열심히 찾아 보다가 이젠 마음이 따끔해 져서 못 보겠고 몇주전 슈가맨 영상을 찾아 보게 됩니다. 다들 20대 양준일에 반해서 입덕했다가 50대 양준일을 걱정하며 마무리한다는 댓글도 어디 있었더랬죠.
'굿바이,because,외로움등등' 정말 아름다운 곡들이 많았더군요. 그의 선한 인간성에 미담은 말할 것도 없고요. 군정권 통치하에 길들여져 우리에게는 버거웠을거에요 그의 모습이요. 술,담배,커피도 못해서 다른 남자연예인들과도 너무 달라서 섞이질 못했다고, 게이라고 헛소문도 났었고요.너무 솔직하고 선해서 힘들었던 그의 20대 시절에 눈물이 납니다
데뷔하면서 뉴잭스윙과 힙합을 들고 나왔는데 그게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앞서나간 거라
‘괴상한 춤’을 추는 가수로 보였다는데 지금 보면 양준일씨의 모습에서 이현도씨부터 지디까지
정말 다양한 모습이 보여요.
몇년 전부터 조금씩 언급이 되다가 요즘 유튜브에서 10대들을 중심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요
얼마전에 방송된 슈가맨 시즌3의 2회에서 불을 질렀죠
보통 오래전 가수가 나오면 잠시 이슈에 오르다가 사라지는데
양준일씨는 당시에는 우리가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지금보니 너무 세련된 춤과 의상
지금 들어도 손색없는 곡들의 주인공이었던 거예요
가수의 꿈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ㅠㅠ......이후 이야기는 슈가맨을 보시면 됩니다
50살이 넘었어도 순수한 모습과 날렵한 춤선에 또한번 놀랐어요
이번엔 정말 잘되서 광고도 팍팍 찍고 앨범도 리메이크 해서 내고
나중엔 신곡활동도 하심 좋겠어요. 그의 음악세계가 너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