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가정주부들도 그런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집을 2박3일 정도 떠나야 할 일이 있는데
집떠나기전 며칠전부터 내가 없는동안 집정리가 잘 되어 있을지 너무 걱정이되고 가기전에 청소와 서랍 속 물건정리까지
만족할 만큼 해 놓아야지만 집을 나서는 발걸음이 가벼울것 같고 그러지 못하면 밖에서 다른볼일 볼때도 계속 불안하고 집중이 안되는 증상?이 있거든요..
특히 타인이 오는것은 더 힘들고요. 그 사람이 가고나면 다시 소독과 청소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그러지 못하면 자꾸 볼일 덜본것처럼 신경쓰이고 뭔가 날카로워
집니다. 그 타인이 저와 사이가 좋아도 그렇습니다.
혹시 다른 가정주부들도 그런건지..궁금해서요..
ㅠ.ㅠ 바깥에 볼일보러 나가기 전에도 집이 신경쓰이고 그런데 원래다 그런건지...모르겟네요.
한두시간 나갔다 오는것도 그런데 3일을 다른사람에게
맡기고 가야 하니 신경이 너무 쓰이네요.
물건정리를 완벽하게 하고 가면 조금은 마음놓고 갈것같은데.. 이거 다른사람들도 다 그런가요?
다른사람은 제가 이런지 잘 모릅니다.ㅠ.ㅠ
1. 살짝
'19.12.19 12:24 PM (110.13.xxx.92)심하진 않으시고 살짝 과하신 거 같은데 음
안 힘드시면 상관없고 힘드시면 조금 대충 사실 필요도 있겠죠?;2. ..
'19.12.19 12:24 P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쫌 그런면이 있죠.
3. ..
'19.12.19 12:28 PM (175.119.xxx.68)한두시간 외출시에도 그런다면 많이 그러시네요
4. ....
'19.12.19 12:31 PM (110.5.xxx.184)타인에게 집을 맡기는데 집에 오면 소독과 청소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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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비우는 전에 집 정리하는 건 이해가 가는데 나랑 잘 알고 사이좋은 타인에게 집을 맡기면서 소독할 생각까지 하시는건 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드네요.5. ...
'19.12.19 12:58 PM (124.60.xxx.145)저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요...
원글님이 편한대로 사세요.
본인이 편한대로 사는게 불편하다면
천천히 하나씩 내려놓는 연습을 해보세요.
편해질 날이 올거예요.
화이팅!!!ㅎ6. 심하세요
'19.12.19 12:59 PM (211.212.xxx.184)강박증 있으신 건 아닌지...
7. 2박3일동안
'19.12.19 1:23 PM (220.78.xxx.128)비운다면 전 떠나기전 제가 할수있는 범위에서 할수있을만큼 정리하고 떠납니다
8. 내가좋다
'19.12.19 1:30 PM (121.88.xxx.201)저도 그래요~~
잠깐 외출할때도 화장실 물기까지 없애고가야
마음이 편해요~
꼭 손님이 오는것처럼요~~
누가 우리집 온다는 자체도 약간 스트레스예요
완벽하게 해놔야 한다는 생각때문에요~
편하게 생각할래도 안되더라구요~
생긴대로 살아야지...
전 화장실들어갈때마다 식구들이 물튀겨놓은
세면대 수전 거울 계속닦아요~
주말에 식구들 다 있을땐 미쳐요~~ㅠㅠ
머도 그래서 어디를 못가요~~~9. ..
'19.12.19 1:36 PM (61.33.xxx.109)저도 비슷해요.
다행히 저는 게을러서 님처럼 깔끔하게는 못하는데,
결벽증. 강박증이 좀 있어서, 다른사람이 맨발로 저희집 돌아다니거나, 화장실 사용하면 안절부절 못참아요.
특히 평소에 좀 더럽다는 인식이 있는 사람은 더 하구요.
왔다 가면 화장실 청소 꼭 하고, 손잡이 바닥 알콜로 닦아요.ㅎㅎ
그래서 왠만하면 사람 초대 집으로 거의 안하고 살아요.
3일동안 남이 우리집 와 있는다는건 상상도 하기 싫어요.10. ᆢ
'19.12.19 2:08 PM (175.117.xxx.158)강박증세ᆢ깔끔해서 그렇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