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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절연했다가 회복하신 분들 조언부탁드려요

궁금하다 조회수 : 3,773
작성일 : 2019-12-18 20:23:46
여동생이 10년전 독립하면서 엄마아빠하고 절연을 했어요
부모님은 이혼하셨고 (아빠의 도박중독)
엄마 혼자서 딸 셋을 힘들게 키우셨습니다 가정환경이 어렵고 불우하다보니 엄마아빠가 자식들에게 신경을 못써준건 맞아요
그런데 동생에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세 자식들에게 다 고만고만한 결핍과 사정이 있는데도 동생은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힘들었다고 주장합니다
(정확하게 무엇이 널 그렇게 힘들게 했냐고 물으면 자기도 딱 꼬집어서는 모르겠대요)
그러던중 엄마가 작은 아파트를 동생에게 올해 초 증여를 해주셨어요 자리못잡구 월세살고 하니 안쓰럽다구요 그 이후로 동생이 약간 심경의 변화가 있는 듯 하여 제가 꾸준하게 이야기를 해주고 있긴한데 용기내기가 두려운가보더라구요 제가 어떤 말들을 해주면 부모님과의 관계회복에 동생이 힘을 낼 수 잇을까요
IP : 121.175.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8 8:26 PM (59.15.xxx.152)

    성인이면 내비두세요.
    자기가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있으면
    알아서 관계 개선하겠지요.

  • 2. 그거 어떻게 안되요
    '19.12.18 8:36 PM (112.187.xxx.170)

    긍정적인 말 힘내는 말 해주고 그냥 기다려주셔요 안됨 어쩔 수 없어요

  • 3. 그냥 두세요.
    '19.12.18 9:06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사랑할수록 마음에 상처가 큰법이고
    본인 아니면 세세한 할큄의 포인트를 어찌알겠어요.
    가해자가 본인이 한 일을 알고 다시는 안할퀴는 일이 있다면 모를까
    정확히 모르고 두번 세번 할퀴고 건드리면 왜 다시 왕래했나 자신의 판단력이 더 원망스러워집니다.
    그냥 두세요.

  • 4. ..
    '19.12.18 10:57 PM (1.227.xxx.17)

    저도 삼남매인데 엄마와의 관계는 장녀인 제가 제일 힘들어했어요 밑에 여동생은 사춘기때부터 할말하고 반항했고해서 오히려 마음에 앙금이없다하고 엄마 잘 시켜먹고 또 잘하고 살아요 남동생도 약간의 상처는 있으나 엄마가 아들바라기라 오히려 부담스러워하고요
    전 너무 순하고착해서 너무 쎈 엄마아빠하테 당하고 억눌린게 많아서 어느순간 봇물터지듯 나오는데 참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삼십대후반에 터트렸는데 너무나 본인이 잘키웠다 얘는 지이댕에 다만족하며 살것이다 생각한 딸이 강하게 상담받아봐라 엄마땜에 너무힘들었다 통곡하며 쏟아내니 말로는 미안하다하면서 마음으로는 이해를 못하셨어요 그러니 관계개선이 되지도않고 저도 전화나 방문 거의안하고 포기했었죠 엄마 없어도 잘사는 나이가 됐으니까요 그러던이중 십년은 안됐는데 엄마가 회당 십만원짜리 개인상담 가신걸 알게됐어요 뭔가 노력하려는 시도를 하셨구나 맺힌마음이 많이 풀리는 계기가 됐어요 예전에 몇명이하는 심리 부모 상담 등록해좌도 한번가고 온가셔서 실망이컸거든요
    엄마도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제일좋아요
    만나기도싫고 스킨쇱도싫고어색하고 죽든살든 하나도 눈물안날거같은상태였는데 지금은 해외여행 모시고가서 같은방 써도 거슬리지않고 같이 다닐수있을정도로 회복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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