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집안일을 혼자 다 해야되는 전업은 안부럽고
아줌마 써서 아줌마가 다 해주거나 하면 오전에 시간있는게 부러워요.
주변 엄마들 보면 오전에 시간이 있는 대신 반찬을 만들고 다림질을 하고 이런 끝도 없는 노동을 매일 해야 되니 안부럽고...
그녀들도 밥 안해서 부럽다 아줌마 있어서 좋겠다 하다가도 근데 나는 오전에 낮잠 못자고 못 놀자나 하면 아 그러게 하고 급 안부러워 해요.
서로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오전 여유냐 집안일 해방이냐
1. ...
'19.12.17 7:23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친정옆에 살아도 엄마가 해주는건 별로요.. 결혼을 했으면 내살림인데..엄마가 봐주는건 싫을것 같아요.. 그리고 연세도 있는데 딸집 살림까지 봐 주는건..ㅠㅠ
2. ..
'19.12.17 7:24 PM (175.113.xxx.252)친정옆에 살아도 엄마가 해주는건 별로요.. 결혼을 했으면 내살림인데..엄마가 봐주는건 싫을것 같아요.. 그리고 연세도 있는데 딸집 살림까지 봐 주는건..ㅠㅠ 아줌마가 있으면 그 경제적인 여유는 부럽네요..ㅋㅋ
3. ㅇㅇ
'19.12.17 7:24 PM (49.142.xxx.116)애기가 어렸을땐 집안일이 좀 많지만 애가 좀 크고 나면 할일도 없어요;;;;
전 아직도 일을 하고, 매일은 아니고 3일에 한번정도씩 하는 사람인데, 집안일 그리 힘들다 생각해본적은 없어요.
다림질은 세탁소에 맡김. 청소는 로봇청소기 돌리고 뭐 반찬은 저녁에 해요... 한두가지 정도만..4. 전업주부
'19.12.17 7:25 PM (211.109.xxx.92)아이 낳기 일주일전까지 일하다가 지금은 오랜기간
전업이구요 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되었네요
그냥 남편이 벌어둔 돈 안에서 생활해요
그게 끝이예요
그 안에서만 생활하고 저축하고 살아가느라 불만도
부러움도 없습니다
남에게 아쉬운 소리 안 하고 저축도 하구요
전업주부가 뭐 그리 대단한것도 아니고 뭐 그리 남편이나
사회에 기생하여 사는 존재도 아니라는 말5. 도우미
'19.12.17 7:27 PM (175.223.xxx.223)도우미를 일주일에 한 번씩만 써도 대충하고 살아도 되죠.
젊어서 치열하게 살다가 전업으로 정착, 떼굴이로 살고나니 , 나이들어 후회막심이네요.
애어릴땐 왜 그리 필사적으로 엄마가 옆에 있야줘야한다고 생각했는지...
친정엄마가 딸살림해주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아요. 육아 , 살림이 얼마나 힘든데 그걸 나이먹어가는 엄마에게 맡기나요 ? 일하려면 본인 스스로 해결해야죠.6. 음
'19.12.17 7:28 PM (182.214.xxx.38)전 엄마집 옆에 사는거 넘 부럽더라고요.
아예 밥을 엄마한테 가서 먹고오고 매일 놀러다니고 아이도 엄마가 반쯤 다 봐주니 아주 자유로운거 같았어요7. 결혼
'19.12.17 7:30 PM (58.231.xxx.192)안하고 사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8. ㅎ
'19.12.17 7:30 PM (210.99.xxx.244)전 엄마불쌍해 될수있음 신세안지고 싶던데
9. ...
'19.12.17 7:30 PM (222.104.xxx.158)그럼 그 엄마 집 옆에 사는 친구도 나중에 자기 딸이 손자 낳으면 그렇게 해주는 건가요 ?
10. ...
'19.12.17 7:31 PM (14.47.xxx.136)제가 엄마라면 원글님같은 딸 싫을 거 같네요.
직장다니면 안타까워 도와준다지만..
집에 있으면서. 엄마 밥 얻어먹고 애 맡기고
그건 아니죠 ㅡ.ㅡ11. ..
'19.12.17 7:32 PM (119.69.xxx.230)전 그냥 사회생활 스트레스 안받는 전업이 너무 부러워요. 맞벌이임에도 육아 집안일 남편이 지금 더 많이하고 있어서 독박육아의 무서움을 몰라서 그럴수도 있구요. 제 직군이 스트레스 받는 업무라 그런걸수도 있지만.. 남편은 너무 힘들면 쉬라하는데 남편도 일하는게 힘든거 알아서 쉽게 쉬어지진 않네요.
12. ...
'19.12.17 7:34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매일놀러가고 엄마가 밥도 다 챙겨주면.ㅠㅠㅠ 그건 아니죠.... 그냥 엄마 나이를 생각해보세요.??? 젊은 우리도 힘든데.. 나이드신 엄마입장에서는 체력도 딸리고 힘들지 좋겠어요
13. 전업
'19.12.17 7:36 PM (112.154.xxx.39)저는 오히려 내살림 내가 다 혼자 잘해놓고 살수 있는거 너무 좋아요
직장다닐때는 몸 힘들어 집안일 대충했는데 전업되면서
살림 반짝반짝 식재료도 좋은것들 냉장고도 내가 원하는 음식들..너무 좋아요
친정엄마가 내살림 손대는거 싫어요14. 휴...
'19.12.17 7:38 PM (14.52.xxx.225)전업주부라는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
그냥 전업주부의 일 자체를 하찮고 귀찮고 힘들기만 하고 별다른 가치도 없다는 걸
스스로 인증하는 꼴이죠.
남편들 상사 눈치 보며 죽어라 일하는 시간에 그러면 늘어지게 늦잠 자고 뒹굴어야 행복한 삶인가요.15. ..
'19.12.17 7:38 PM (175.223.xxx.178)친정엄마한테 맡기는것 안편해요.
집안일 해주면서 잔소리도 진짜 싫구요.16. 그냥
'19.12.17 7:38 PM (211.196.xxx.224) - 삭제된댓글결혼 안하고 엄마가 차려주는 삼시세끼 먹는게 더 낫지 않나요? 빨래도 다 해서 착착 정리해줘 얼마나 좋아요?
17. ...
'19.12.17 7:39 PM (180.224.xxx.75) - 삭제된댓글엄마가 너무 힘들것 같아서 그렇게는 못하겠네요
18. ㅁㅁ
'19.12.17 7:39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대체 그 엄만 뭔 죄래요 ㅠㅠ
19. 음
'19.12.17 7:40 PM (182.214.xxx.38)그럼 전 엄마는 제외하고 그냥 아줌마있는 전업이 좋겠어요.
워킹맘은 가끔 재미도 있고 다 좋은데... 출퇴근과 오전에 매어있으니 그게 참 그래요.20. 대체
'19.12.17 7:41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나이가 몇이신데
자기는 귀찮고 힘든 살림과 육아를 나이 든 친정엄마한테 맡기고 놀러가고 싶은가요?
님도 나중에 자식 결혼하면 친정엄마처럼 해줄거죠?21. ///
'19.12.17 7:41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친정엄마는 시집간 딸이 매일 아이대동하고
놀러오면 좋을거같나요?
제주위 딸들 결혼시킨 선배맘들보면
놀러오면 잠깐 좋다가 자기들집에 돌아가면
만세를 부르던데요
요샌 엄마들도 자기인생 즐기려하지
손주봐주고 싶어 하지않아요22. ,,
'19.12.17 7:43 PM (175.113.xxx.252)솔직히 오프라인에서는 이런이야기 하지 마세요.. 철이 너무 없는 소리같아요..ㅠㅠ 친구들도 속으로 참 철없다 할것 같아요.
23. 엄마가
'19.12.17 7:50 PM (175.223.xxx.15)왜 해 줘요. 내 살림인데...
24. ᆢ
'19.12.17 7:59 PM (175.117.xxx.158)늙은 친정엄만 뭔죄래요ᆢ이기심ᆢ
25. 그러게
'19.12.17 8:05 PM (121.168.xxx.57)그 친정엄마는 뭔 죄래요. 또 무슨 가사노동이 주5일 종일 쉬지않고 해야할 만큼 많나요?
26. 부러움
'19.12.17 8:05 PM (1.233.xxx.68)엄마가 안해줘도 일하는 아주머니가 안해줘도
매일 매일 목표 달성을 위해 몸과 마음 을이 되어야 하는 그 전쟁통으로 출근하지 않는 것을 부러워합니다.
지금까지 부모님돈 제가 번 돈으로만 먹고 살아서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으로 한번 먹고 사는 전업 한번 해보고 싶네요27. 플럼스카페
'19.12.17 8:07 PM (220.79.xxx.41)철딱서니라는 말을 쓸 데가 생겼네요.-,,-
28. ....
'19.12.17 8:08 PM (223.62.xxx.243)원글이나 원글과 비슷한 댓글들을 비난할것 까지 있나요?
구체적으로 계획 세울거라 조언달라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저렇게 살고 싶다, 꿈정도는 꿔볼수 있는듯 한데요....29. 엄마가 호구?
'19.12.17 8:11 PM (58.226.xxx.155)제 첫째애는 친정엄마가 다 길러줬고 ( 도움미 매일옴 ) 둘째는 엄마한테 미안해서 제 캐리어 내던지고
애한테 육아올인하며 전업했어요.
나자신은 친정엄마 신세를 진적이 있었어도
내 자식들이 내옆에 살며 애봐달라 살림도와달라하면 ,바로 멀리 이사갈겁니다.
잘 키워서 사람구실하게 만들어주면 된거죠.
뭘 , 힘들게 AS 써비스까지 해주나요 ?
노 땡유 아들 , 딸.
엄마는 힘들어. 니들끼리 니들삶은 알아서 살아줘 ^^30. ㅠ
'19.12.17 8:13 PM (210.99.xxx.244)철없는 딸때문에 죽을때까지 고생할 엄마가 불씬ㅇ하네요. 능렦키우셔안할듯 도우미쓰고 살려면
31. ....
'19.12.17 8:2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내 능력으로 먹고 살 수 있으면 좋겠고
내 살림 내 자식 쳐지지 않게 말끔하게 해냈으면 좋겠네요
성격좋고 외모까지 좋으면 더 더 좋겠구
남편과 자식이 사랑 해주면 아주 많이 좋겠구요32. ㅇㅇ
'19.12.17 8:33 PM (175.223.xxx.210)현실은 워킹맘은 끊없는 집안일 바깥일이죠
33. 진짜
'19.12.17 8:33 PM (115.136.xxx.70) - 삭제된댓글더한욕도 하고 싶다만 글 최악이다
34. ㅇㅇ
'19.12.17 8:34 PM (175.223.xxx.210)아줌마 맘껏쓸수있는 맞벌이가 얼마나 된다구요
사실 전업의 핵심은 살림보다 육아에요
아기한테 엄마를 대체할 수 있는건 없어요35. ㅇㅇ
'19.12.17 8:37 PM (175.223.xxx.210)아줌마 쓰는 전업아님 안부러워!! 하고 싶으신가본데
맞벌이라고 아줌마 맘껏쓰는 집이면
여자가 고소득인거고
대부분은 생계형이라 아줌마 쓰는것도 잘 못할걸요36. 공상
'19.12.17 8:39 PM (118.47.xxx.224)전 전업 주부보다 자산가가 부러워요
육아나 가사는 전문가가 해주고 자산관리하며 돈 굴리는 사람이 부러워요
오전에 뒹굴거리는게 소원이라니....
피곤하신가 봐요
좀 푹 쉬세요 주말이라도...
몸이 안좋으니 쉬고 싶은거 같아요
하고 싶은거 재미난거 하느라 바쁜 사람이 행복하지
몸이 안좋아서 쉬는게 무슨 행복인가요37. ㅇㅇ
'19.12.17 8:42 PM (175.223.xxx.210) - 삭제된댓글그리고 전업은 오전에 놀고싶음 미뤄도되죠
집안일이 뭐 그리 시급하다고
음식은 외식이나 반찬가게 이용하고
청소 빨래 다리미 다 미뤄도 될일들38. ㅇㅇ
'19.12.17 8:49 PM (175.223.xxx.210)돈버는 여자라고 집안일 해방도 아니에요
대부분 이중고에요39. 워킹맘전업
'19.12.17 9:07 PM (58.127.xxx.156)워킹맘 전업 다 안부럽구요
자산있는 편한 독신이 최고네요
대신 아이들은 있으면 더 좋으니 ...
그럼 결국 아빠도 있어야하니 남편도 있어야 하는거긴 하네요
아무튼 워킹맘의 그 매여있는 피곤이 너무 싫고
전업의 사회생활 축소도 싫네요40. ㅎㅎ
'19.12.17 9:54 PM (120.16.xxx.58)전업한지 두 달째인데 좋네요.
브런치 몇 군데 예약해서 놀러나가고...
애들 볼래 회사 갈래 그러면 남편은 회사 간다고 해요 ^^
다림질 안해도 건조기 돌리고 옷걸이에 걸어 물 스프레이로 축축 하게 해놓으면 마르면서 구김 다 없어져서 전 다림질 안해요41. ㅁㅁ
'19.12.17 10:14 PM (121.148.xxx.109) - 삭제된댓글남자든 여자든 결혼하고도 자기 부모한테 치대고 사는 사람들
참 한심해 보이던데 부럽다니...
전 우리엄마 아까워서 결혼하고 독립적으로 살림하고 육아했어요.
그래도 아프거나 급할 땐 엄마가 도와주시기도 했지만
한번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 없네요.
보기만해도 닳을까 아까운 엄마라서요.
이기적인 사람들은 엄마 힘들고 나이드는 건 안 보이나 봐요?42. 그 엄마도
'19.12.18 7:21 AM (59.6.xxx.151)자기 애, 그것도 다 큰 애
다른 사람이 좀 맡아주고
자유롭고 싶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