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또 갑자기 생각나네요..
몇달전일인데, 차 빠져나오고 갓길에서 차세우고 부부가 엄청 흥분해서 싸우는데 초등저학년 정도 여자애가 엄마 바로 옆에 위태롭게서서 도로가를 보면서 눈물범벅으로 넘 애처로운 눈빛으로 꺼이꺼이 우는데...
사실 저도 어릴때 부모님이 너무 싸워서..누구든 말려줬음 했는데..
그 기억이 겹치면서..내가 말려볼까..하다가 신호에 밀려 망설이며 가는데 온갖 생각이 다드는거에요
만약 뛰쳐나가 말리면 저 어린애가 더 창피하고 트라우마가 되지않을까..
경찰에 신고할까..어쩔까..
망설이다가 아무것도 결국 안했어요..ㅜㅜ
미안해서요..가끔 생각나네요..
다음에 이런거 보면 용기내서 신고라도 해야겠죠?
어떤게 현명한 대처일까요..
기흥ic에서 애두고 부부싸움하던..
s 조회수 : 4,064
작성일 : 2019-12-17 16:25:59
IP : 49.167.xxx.1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호이
'19.12.17 4:36 PM (222.232.xxx.194)갓길에 차세우고 말리겠어요. 애울린다고 정서적아동학대신고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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