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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가족과 함께 하고싶어하는 싱글 시누

....... 조회수 : 7,284
작성일 : 2019-12-17 10:00:30
조카를 많이 예뻐해요.
그래서 고맙고 좋았었는데 점점
제가 생각하는 적정선 이상으로
조카사랑이라는 이유로 저희 가족과 함께 하려해서 피곤해요
피곤함 이상으로 숨막혀요. ㅜㅜ

가령 아이가 엄마아빠랑 뭐 하기로 한거 자랑하면
같이하고싶어해요.
장난이 아니고 진심이요 ㅜㅜ
뭣도 모르고 딸이 좋아라 하면 더 좋다하고 함께 합니다.

크리스마스때 뭐뭐 하기로 했다고 애가 자랑하니
바로 같이 하고 싶어하는 기색을.... ㅜㅜ


그런 대화 앞에서 밥 먹고 있던 저는
차마 같이 가잔 말 못 하겠더라고요. 표정관리 잘 못 했던 것 같아요.

다른 생활이 없어요.
제 주위 싱글 지인들 보면 주말마다 약속잡고
놀고 여행하고 취미 생활 하느라
더 바쁘던데... 시누는 가족, 일 말고는 절친, 남친 없어요 ㅠㅠ

이렇게 다른 생활 없고 조카만 좋아하는 여동생이 신경쓰여서
저희 가족 나들이, 저녁시간, 주말 심지어 여행까지
남편이 자주 부르는 편인데 그때마다 좋다하고 함께해요.


좀... 적당히 좀.. 했으면 좋겠는데

조카가 안 반가와 해주면 엄청 서운함 표시하고.
제 아이의 절친이 되고 싶어해요.


이일을 솔직히 말하면 남편과는 싸움만 될 뿐이고요.
싸우면 저만 힘들어져서
대놓고 말은 못하네요.

시어머니도 싱글인 딸이 외로울까봐
저희 가족이랑 뭐 한다하면 좋다 하십니다 ㅜㅜ
그래서 남편도 더 챙기는 것 같아요

전 내려놓는 수밖에 없을까요??? ㅜㅜ

아침부터 고구마글 죄송한데
여기에라도 하소연하지 않음 너무 답답할거 같아서요 ..


IP : 58.121.xxx.136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7 10:02 AM (223.39.xxx.28)

    남자 소개시켜주면 어떨까요

  • 2. 교훈을
    '19.12.17 10:04 AM (211.186.xxx.204)

    많은 싱글 이모, 고모들 조카 사랑 적당히 하시길!
    (집집마다 다르겠지만요^ㅇ^)

  • 3. ......
    '19.12.17 10:05 AM (58.121.xxx.136)

    저도 몇년 전까지만해도 이러다 애인 생기고 결혼하면 말겠지... 했는데...
    요 몇년 옆에서 지켜보니
    엄마아빠랑 뭐든 다 같이해서요.... 연애도 힘들어보여요 ㅠㅠ
    결혼?? 스스로 안할 생각이고
    그래서 조카한테 저 저러는거 같아요

  • 4. 주위에
    '19.12.17 10:05 AM (14.52.xxx.225)

    그런 경우 있는데 그 집은 이모네요. 결혼 안한 이모.
    사이 좋게 함께 다같이 다니던데 그 남편 보살이군요.

  • 5. .....
    '19.12.17 10:07 AM (58.121.xxx.136)

    시가라서 제가 이렇게 못된마음 드는 것일까요???
    제 동생이면 안 그랬을까요 ㅠㅠ

  • 6. 원래
    '19.12.17 10:09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 시어머니 언니 동생 등 애봐줄 친척이 학교 들어가기전에 애 손 많이 갈때는 고맙다가 애 커서 학교가고 손 적게 갈때되면 귀찮고 짐스럽죠.
    당연한거예요.
    고모가 빨리 정신 차려야 해요.
    오래 질질끌고 쏟은거 많고 나이 찬 다음에 정 끊으면 더 원망 들어요.
    빨리 자기인생 찾아야지 8살 짜리 조카한테 뭐하는 짓이예요. 아기 부담스럽겠네요.

  • 7. oo
    '19.12.17 10:10 AM (14.52.xxx.196)

    엄마가 빠지고 그날 쉬는건 어때요?
    휴식이 필요한 저는
    이런 생각이 문득 드네요

    비용은 고모도 분담하는거죠?
    아니면 조카들한테 펑펑 쓰나요?
    저렇게 조카들 예뻐하다 사춘기때 팽 당하면
    엄청 상처받던데 그걸 알랑가모르겠네요

  • 8.
    '19.12.17 10:13 AM (116.37.xxx.156)

    늙은 싱글 시누를 외롭게 둬야 지가 짝을 찾든 동호회를 하든 일을 더 하든 자기 인생을 개척하죠
    원글이랑 늙은시누 인생을 섞으면안되요
    나중에 시누랑 양로원도 같이가고 원글(엄마)랑 시누(고모)랑 공평하게 부양하라고 자녀한테 교육할거에요?
    비용이고 나발이고 꺼지라고해요. 지 인생 지가 찾아야지 노망이야미친

  • 9. 이모라도미친
    '19.12.17 10:17 AM (116.37.xxx.156)

    이모라도 안되죠
    자기 인생을 스스로 못찾고 징징거리고 언니부부랑 조카한테 매달리는건데 노망이에요
    그 늙은 싱글 이모든 고모든 본.인.의. 이모나 고모랑 여행다니고 놀라고해봐요. 뭔 개소리냐그러죠. 지네 이모나 고모랑 따로 전화해본적도없을걸요.
    챙길 가족도 없어서 조카랑 부담없이 엉기는게 좋은가본데 본인이 조카인 입장에서 이모나 고모집에 찾아가서 엉기라고해요

    원글님 시누가 지네엄마끌고 지 고모(원글네시모네시누 ㅋ)랑 놀자고하는게 상상이 가시나요? 지것들은 왕례도안하면서 어디감히 엉겨 ㅉㅉ

  • 10. 혼자
    '19.12.17 10:22 AM (116.39.xxx.163)

    어디 의지 할때 없는 고모 같은데 적당한 선 안에서 잘 거둬주세요! 복 받을 꺼예요 긍정^^

  • 11. ㅎㅎㅎ
    '19.12.17 10:24 AM (175.223.xxx.174)

    님 동생이면 안그런건 맞을 거에요
    제가 여행에 미혼 여동생 자주 끼우거든요
    어쩔수없이 내 원가족이 편하고 시가 식구는 불편하죠

  • 12. ..........
    '19.12.17 10:28 AM (211.192.xxx.148)

    이모들은 아예 같이 살더만,

  • 13. 역지사지
    '19.12.17 10:28 AM (110.70.xxx.156)

    남자를 자꾸 소개시켜주세요~~
    계속 계속이요
    우애가 넘 좋아도 탈이네요ㅋㅋ

    님 심정은 한편 이해가요

  • 14.
    '19.12.17 10:29 AM (125.130.xxx.189)

    시누이랑 여동생은 다르죠
    여동생은 도와주는데
    시누는 대접 받으면서
    끼어들고 가르치고 갑질하죠
    더구나 뒤에 시어른들 계시니
    든든한 빽도 있고 ᆢ동생한테는 막역한데 시누는 절대 아니죠ᆢ

  • 15. ,,,
    '19.12.17 10:30 AM (121.167.xxx.120)

    어제 방송 상담 프로에 올케가 싱글 시누이와 모든걸 함께 해 왔고
    이제는 시누가 한집에 살고 싶어 하고 남편도합가 찬성 하는데 어떡하면 좋냐고
    상담 하던데요.
    변호사가 적극 반대 한다는 의사 표시 하고 정말 싫으면 이혼도 생각해
    보라고 상담해 줬어요.

  • 16. 이모는
    '19.12.17 10:31 A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언니 편에서 손도 덜고 언니 말벗이라도 되죠
    고모는 오히려 상전처럼 굴텐데..;;
    참 어려운 일이네요

  • 17. ......
    '19.12.17 10:32 AM (106.102.xxx.196)

    조카어릴때 엄청봐줬죠?
    고모가 돈도많이썼겠죠.
    그땐 왜 안밀어내셨어요?
    역시 조카예뻐할필요없음

  • 18. 동생도시름
    '19.12.17 10:34 AM (116.37.xxx.156)

    친정동생도 엉기는거 싫더라구요
    은근슬쩍 비혼주의는 뭐니하면서 내자식이랑 준부모급으로 어울리면서 봉양바라고 부담줄까봐요
    사실 그건 둘째치고...
    사실은 불쌍하죠. 지인생없이 지 자리가아닌곳이 기웃거리고. 사실 친동생이라면 대놓고 차갑게 내치고 너도 니 가정 꾸리든지 자유연애를하든지 동호회를 주7회나가든지 인생살라고 뭐라고합니다.
    시누니까 불쌍한거보다 부담스럽고 병신같은 마음이 앞서는건있죠.
    지 좋다는 남자도 없고 친구도없고 비혼이면 비혼답게(?이정도면 비혼이아니라 미혼) 멋드러지게살면서 가끔 조카도 보는거야 저런인생도있구나 할텐데. 뻔히 오빠가족만 바라보고 그 가족에 본인도 원멤번거처럼굴면 원글님입장은 시누무수리인가요? 내 자식 예뻐해주는거 황송해해야하는무수리?

  • 19.
    '19.12.17 10:36 AM (125.130.xxx.189)

    우리 집과 비슷한데요
    얘들도 싱글 고모 안 좋아해요
    자라면서 느끼고 엄마랑 가깝기 때문에 엄마 맘 닮아가요
    말 안 해도 아이들도 프라이버시 침해 느끼고 싱글 고모가
    잔소리하거나 끼어들면
    이상해하고 아이들도
    싸우거나 참아내야하니까
    멀어지려고 해요
    좀만 참으면 해방되실거예요
    초4면 사춘기 시작이라
    고모 부터 밀어낼거예요
    엄마가 둘인거 아이가 못 참아요

  • 20. 제발
    '19.12.17 10:36 AM (116.37.xxx.156)

    돈이요?
    106.102님
    제발 조카한테 푼돈쓰고 엉기지마세요
    조카예뻐할필요? 네.없어요
    조카는 남이에요
    그러는 님은 고모 연락처는 알아요?
    님 예뻐해줬던 고모한테 붕어빵한봉지사서 찾아가세요

  • 21. 애어릴때 내쳐야
    '19.12.17 10:37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욕을 덜먹어요.
    하루라도 빨리 내쳐야 해요.
    시누 불쌍하네요. 물빨하고 이뻐한 조카 다 소용없어요.
    돈 많고 조카 여럿이라 경쟁이면 지 부모보다 더 챙기지만 돈없고 조카도 하나면 당연히 지돈인줄 알더라고요.

  • 22. ㅎㅎㅎ
    '19.12.17 10:39 AM (1.240.xxx.145)

    결혼제도 개정이 시급함
    결혼하면 원가족과의 완전한 차단.

    그 고모가 이 글 꼭 봤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명절에 애 용돈 한 푼 안준다 서운하다
    이런 글 쓰지 말고
    님하고 남편하고 의논해서
    원가족 다 끊고 살아요.

    어떻게 해도 불만만 쌓다가 인생을 허비합니다.
    Look at the bright side of life.

  • 23. ...
    '19.12.17 10:42 AM (221.155.xxx.191) - 삭제된댓글

    위에 헐 님 말씀이 맞아요.
    남편한테 당신은 부모 외에 고모까지 늙어죽을때까지 봉양할 수 있냐고.
    우리 아이한테 지금 그걸 요구하는 거 아니냐고 단호하게 하시고.

    이모도 그런 사람 있죠.
    제 친구는 싱글 언니가 그렇게 어울리고 싶어해서 아주 귀찮다는데
    다행히 그 언니는 어머니랑 같이 살고 있고
    직장도 빵빵, 돈도 잘 벌고, 노는 거 좋아해서 친구도 많아요.
    그래도 동생네랑, 특히 고등학생 여자 조카랑 어울리고 싶어해서 제 친구가 적당한 선에서 끊는데
    그 언니는 같이 여행가면 대부분의 비용을 자기가 내고(비싼 해외여행도)
    조카 불러낼 때는 용돈도 두둑히, 선물도 듬뿍 주면서 불러내기라도 해요.

    저도 아이가 없어서 늙으면 하나 뿐인 조카한테 아무래도 도움 받는 일이 한 번은 있겠구나 할 때가 있지만
    심정적으로라도 의지하지 않으려고 무척 거리를 두는 편이에요.

    남자 소개는 갑자기 어디서 괜찮은 남자를 찾아내서 소개시켜주겠어요. 본인이 의지도 없어보이는데.
    그건 하지 마시고 그냥 가급적 만나지 말고 아이를 분리시키세요. 남편한테도 싸우거나 말거나 분명히 하시고요.

  • 24. ...
    '19.12.17 10:48 AM (175.196.xxx.184)

    고모를 위해서라도 적당히 막아야 해요
    조카가족이랑 노는거에 패턴 완전 맞춰져서 마치 자기 가족인양 살아버리면
    그 고모도 자기인생 못가지고 불행한 노인돼요

  • 25.
    '19.12.17 10:49 AM (125.130.xxx.189)

    올케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는사람이 있네요
    내 자리 나눠주는 입장이예요
    나들이 가려는 장소도 시누는
    자기 가고픈 곳으로 바꾸고
    승용차 자리도 남편 옆자리
    식당ㆍ극장ㆍ공연장 가서도
    늘 내 남편 바로 옆자리
    돌잔치ㆍ결혼식 같이 안가는데 없고 남들이 보고는
    누가 와이프인지 헥깔려하고
    남편 주말에 하는 활동ㆍ심지어 회사 특근하러 갈 때도 회사 까지 따라 가고 ᆢ둘째 낳고는 올케가 갓난 아이 있으니
    남편ㆍ시누ㆍ큰아이 셋이 놀이동산ㆍ외식ㆍ극장ㆍ외출ᆢ
    그것도 큰 집 조카들까지 데리고 오고 그 비용은 내 남편이
    다 대고ᆢ
    지금도 부부 싸움 하면
    그때 참았던게 튀어나오는데
    시누가 영 소화가 안됩니다
    몹시 안 좋은 작용하고
    부부 관계에 엄청 마이너스입니다ㆍ올케에 고마운 줄 모르고 무한히 양보와 나눔을 바래지요ㆍ그리고 얄미워하고
    남편 뺏긴 본부인 같이 행동합니다ㆍ신혼때 많이 힘든거
    평생 갑니다

  • 26. 원가족
    '19.12.17 10:50 AM (223.62.xxx.130) - 삭제된댓글

    내치라고 오바하는 사람은 대체 왜 그래요?
    결혼이 자기 가정을 일구는 건데
    안했으면 자기 가정은 없는거죠
    비혼은 가정이고 뭐고 그런 거 다 싫다는 거 아닌가요
    그러면서 남의 가정 기웃대는 건 잘못이죠
    고모는 고모일뿐 가족이 아니잖아요
    선긋고 사는게 당연한건데 그게 어떻게 내치는겁니까

  • 27. 11
    '19.12.17 10:58 AM (220.122.xxx.58)

    조카어릴때 엄청봐줬죠?
    고모가 돈도많이썼겠죠.
    그땐 왜 안밀어내셨어요?
    역시 조카예뻐할필요없음 2222

  • 28. ...
    '19.12.17 11:04 AM (175.196.xxx.184)

    윗글 보니 완전 둘째부인으로 사는 거네요
    아니 대접받는 양식은 첫째부인 일수도...
    남편과정서적 유대는 더 있을 수도 있는..
    에휴 비정상이예요
    떨궈내세요

  • 29. 돈주지마
    '19.12.17 11:07 AM (116.37.xxx.156)

    사람이 싫어서 책임이 싫어서 결혼안했으면 화려한 싱글로 살아
    조카한테 돈안준다고 서운하다는 올케글은 저런 시누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고 다른 종류의 시누를 두고 하는 말일텐데 왜 서로 다른 시누를 하나의 시누로 감정이입해서 시누돈바라는 올케로 만드는지. 오빠가족에 껴서 놀면서 조카 선물 사준돈이 아까우면 환불받아가
    친구가족이랑 놀아도 그집 애한테 솜사탕하나는 사주는데 온.전.히 오빠돈으로만 놀았어야된다는말인가?
    -------------------------------
    고모를 위해서라도 적당히 막아야 해요
    조카가족이랑 노는거에 패턴 완전 맞춰져서 마치 자기 가족인양 살아버리면
    그 고모도 자기인생 못가지고 불행한 노인돼요 2222222

  • 30.
    '19.12.17 11:14 AM (125.130.xxx.189)

    저기 위에 변호사가 합가 주장시 이혼도 불사하란거 전
    충분히 이해됩니다
    부부 사이 나빠지고 비정상입니다ㆍ차라리 시어머니랑은
    합가의 명분도 있지만 시누는
    조선시대 본 마누라 모시는
    첩살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한집에 여자 둘 서열 다툼하는건 본능입니다 ㆍ부부 중심 아닌 오누이 중심ᆢ특히 손위 시누는 그 지위가 가히 시모뻘인데 시모는 남편을 낳고 기른
    공로나 있죠ᆢ손위 시누는
    뭡니까? 어른도 아니고 결혼한 올케 눈에는 결혼 안해서
    뭘 모르는 철 덜 난 아가씨인데 항상 올케에 어른 노릇하고 싶고 잘 난 척하고 아주 이상한 케릭터이죠

  • 31. 답답
    '19.12.17 11:17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시모랑 딸이랑 같이 놀면 될텐데
    제일 찰떡이 엄마랑 미혼딸 아닌가요

  • 32. ??
    '19.12.17 11:36 AM (116.34.xxx.18)

    울 시누도 그래요
    40대 후반인데 남친도 있는데 자꾸 같이 하고 싶어하고 아무때나 불러내 밥 사요 ㅋㅋ
    잘 베풀고 울 아들도 넘 사랑해줘서 고마운데 너무 같이 하려해서 제가 가끔 코믹하게 버럭해요
    남친이랑 노시요!!라구요.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전 20년 넘게 시간이 흘러 가끔 코믹버럭이라도 하는데 그것도 못 하시니 맘이 답답하실듯요

  • 33. ㅇㅇ
    '19.12.17 11:40 AM (49.142.xxx.116)

    조카사랑하는거 어차피 조카가 사춘기 접어들면 아무 소용없다는걸 모르네요.
    사춘기 접어든 애들 부모조차 멀리하는데 고모나 이모 삼촌 더더군다나죠.
    참 답답하다.. 차라리 강아지 한마리를 키워보라 권해보세요. 그게 본인에게도 나을텐데 ...

  • 34. 유기견을 키우지
    '19.12.17 11:45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조카 이뻐하는거 참 쓰잘데기 없고 하찮아지는 지름길

  • 35.
    '19.12.17 11:55 AM (125.130.xxx.189)

    유기묘도 좋네요
    유기견 유기묘 봉사하다가
    시간도 잘 가고 또 이효리 처럼 결혼할 남자도 만날수도ᆢ

  • 36. 에휴
    '19.12.17 12:10 PM (125.238.xxx.238)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싫어죽겠는 맘 이해가고 시누 외로운 맘도 이해가네요.
    시누가 가족과 어울리는 거 좋아하는 거 보면 결혼하기 싫어 안 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결혼도 제때 못하고 오빠네한테라도 끼고 싶어하는 게 넘 안됐어요.
    조카 예뻐해봤자고 내새끼가 백배는 더 예쁜건데.. 시누도 자기 가족들 만들고 싶겠죠. 근데 그게 자기가 만들고 싶다고 남편감이 나타나주는 것도 아니고..
    전 친정 동생들이 결혼을 늦게 했는데 안쓰러워서 제가 나서서 잘 데꾸 다녔거든요.
    암말 않고 어울려준 남편이 고맙네요.
    원글님도 거리는 두되 시누 불쌍히 여겨서 미워는 마세요.

  • 37. 시누는
    '19.12.17 12:18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가족이 아니고 친척이에요.
    시가 친척이 매번 끼어들면 얼마나 짜증나요?
    가족인 남편이나 보내셔서 둘이 재미 있게 놀라고 하세요.
    싫은건 표정 관리 마시고 차갑게 침묵하시고요.
    듣는 내가 더 짜증나네요.

  • 38.
    '19.12.17 12:19 PM (125.130.xxx.189)

    시누 공연히 미워하는거 아닙니다
    시누가 적당한 선을 지켜 주면
    착한 올케들 잘 이해합니다
    올케들 자리 까지 뺏지는 마세요ㆍ차에서 음식점에서 ᆢ가족들 다 있는데 아이가 엄마한테 뭐 물으면 자기가 대답을
    가로챈다던가ᆢ오빠나 동생한테 와이프처럼 잔소리도 마시고 올케에게도 예의를 지키세요ㆍ아이 선물 적당히 하고 올케 생일 선물 쯤 스타킹이라도 아님 생일 밥이라도ᆢ
    올케는 종이 아니고 이등 가족도 아니고 그 가정의 중심입니다ㆍ무시하지 마시고 잘 고이세요

  • 39.
    '19.12.17 12:20 PM (125.130.xxx.189)

    고이세요~>보이세요

  • 40.
    '19.12.17 12:42 PM (220.127.xxx.13)

    제 시누가 그랬는데 아이가 이번에 수능 본 고3인데 아직도 그래요
    전 애들 크면서는 웬만하면 빠져서 집에 있었어요. 한적하고 좋더만요 ㅎㅎㅎ
    대신 애들이 크면서 고모를 점점 부담스러워 하고 피해요. 고모는 카톡으로, 전화로 섭섭하다 하지만요.
    엄마도 싫다는 사춘기인데 고모라고 좋겠나요
    수능 6개월전부터 시험 끝나면 같이 놀러가자 노래를 부르던데 싫다네요. 전 다녀오라고 했거든요(엄마빼고)
    아직 키프티콘도 보내고, 보고싶다 애정을 보내지만 애들은 친구랑 놀 생각하느라 안중에도 없어요.
    부모도 섭섭해하면서 애들을 보내주듯이 고모도 그래야겠죠. 자연스러운 수순인 것 같아요.

    제가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별 트러블 없이 지냈네요.
    제가 빠지고, 차차 남편도 빠지게 되고 애들 커서는 고모가 애들만 불러내면 카드 꼭 쥐어주고 잘 놀다오라고 했으니까요.
    그리고 애들 크면 고모한테 우리 어디 놀러간다 말 안해요. ㅎㅎㅎ
    결론 : 애들이 알아서 정리한다

  • 41.
    '19.12.17 12:49 PM (125.130.xxx.189)

    올케가 거부 했으면 벌써 당신들이 끼어들 자리는 없었습니다ㆍ올케들이 양보하고 배려하니 껴서 같이 놀고 다니고
    가족의 일원처럼 된겁니다
    시 자 좋아하는 여자들 거의 없습니다 ㆍ결혼하게 되면
    똑같이 시누이에게 할건가요?
    받은게 있으면 그게 왜 있나
    돌아 보고 준 사람에게
    시기 질투가 아닌 감사를
    표현해보세요

  • 42.
    '19.12.17 1:03 PM (175.116.xxx.158)

    시누몇살이에요?
    주책이네요

    자기인생개척을 해야죠

  • 43. ㅇㅇ
    '19.12.17 1:49 PM (175.223.xxx.183)

    시짜라서 거절을 못한거죠.
    그렇게 질질질 몇년 끌고온거고요.
    올캐는 그 동안 쭈욱 괴로워요
    그간 계속 괴롭혀놓고 팽이니 뭐니 징그러워요

  • 44. 아기어리고
    '19.12.17 2:04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정신없을때 세균에서 보호해야될때 쳐냇어야해요
    지금 이러면 단물 빼먹고 먹버한다고 욕먹어요
    늦어질수록 욕 더 먹으니까 하루라도 빨리 밀어내소서.

  • 45. ㅂㅂㅂ
    '19.12.17 6:23 PM (39.7.xxx.42)

    조카어릴때 엄청봐줬죠?
    고모가 돈도많이썼겠죠.
    그땐 왜 안밀어내셨어요?
    역시 조카예뻐할필요없음3333

  • 46.
    '19.12.17 7:05 PM (110.70.xxx.182)

    돈 쓰는 고모가 일반적이군요
    안 쓰는 고모도 있고요
    그깟 푼돈 쓰는 척 하면서
    큰 도둑도 많죠
    우린 뭐 흔한 장난감도
    쓸데 없다며 사준 적 없고
    외식도 다 우리 돈ᆢ고모집에
    가서 먹는 것도 돈 들고가서
    배달음식 내고 이사 갈 때도
    일도 해 주고 식사 값도 일절
    우리가 다 내고ᆢ고모 돈 보통 보다 많이 벌고 우리 사업할때
    쩔쩔매도 밥 한끼 얻어 먹은 적 없어요
    올케가 거지입니까?
    그깟 돈 얼마나 쓴다고
    위세입니까? 와서 먹고 가고
    가고픈데 가는 비용 다 댑니까? 아니지요? 올케가 더 씁니다

  • 47. 고모들인가?
    '19.12.17 7:13 PM (203.254.xxx.226)

    조카 이뻐할 때 뭘 처냈어야 했다고 하는 지.
    이해력 모자라는 분들 많네.

    고모 입장에서 조카가 이쁘면 이뻐하는 거로 그쳐야지.
    그 집 식구처럼 주책맞게 늘 끼려고 하는 게 문제인 거죠.

    원글님. 말씀하시기 참 곤란하시겠어요.
    시어머니도 같이 끼워주길 바란다니..

    그래도
    한번 진심으로 얘기하세요.
    우리 식구만 가고싶다고!

    후폭풍 생각말고
    지르세요!
    눈치없는 척 들러붙는 거 언제까지 보실 거에요.

  • 48. ....
    '19.12.17 10:42 PM (58.121.xxx.136)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렸네요.

    아이 1~4살 때 고모한테 맡긴적 한번도 없었네요.
    아이가 커서 이것저것 사줄 때 전 사주지 말라고 늘 말했어요. 그깟 장난감. 많이 사준다고 하나도 좋지 않아요.
    돈 쓰지 말고 애한테 정 뭐 사주고 싶으면 다이소 데려가라 했었네요.

    암튼 저 속이 너무 답답했었는데
    이렇게 이해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니.. 한결 속이 풀립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 49.
    '19.12.18 10:11 AM (125.130.xxx.189) - 삭제된댓글

    원래 미혼인 삼촌ㆍ고모는
    눈치ㆍ센스가 좀 없기 마련이죠ㆍ결혼 해 봐야 구체적인
    불편감이나 세밀한 느낌을
    알게 되지요ㆍ말로만으로
    가르칠수도 알려주기도 곤란해요ㆍ이럴 때 시모가 제동도
    걸고 눈치를 알려주고 서로
    민폐 수준이 안되게 센스를
    발휘해야 하는데 오히려
    그 반대인 경우도 많죠
    ᆢ원글님이 한번쯤 섭섭하게
    만드세요ᆢ우리 끼리 가고
    갔다온거 아무렇지 않게 말하기ㆍ이번엔 우리끼리만 갈거라던가 이런 영역 싸움은 원글님 자신이 해야 합니다
    이게 피차 좋은겁니다
    그러면서 이성 교제에 대해
    관심 가져주고 소개팅도
    시켜주세요

    그래도 항상 같이 한다거나
    내밀한 생활

  • 50.
    '19.12.18 10:12 AM (125.130.xxx.189)

    원래 미혼인 삼촌ㆍ고모는
    눈치ㆍ센스가 좀 없기 마련이죠ㆍ결혼 해 봐야 구체적인
    불편감이나 세밀한 느낌을
    알게 되지요ㆍ말로만으로
    가르칠수도 알려주기도 곤란해요ㆍ이럴 때 시모가 제동도
    걸고 눈치를 알려주고 서로
    민폐 수준이 안되게 센스를
    발휘해야 하는데 오히려
    그 반대인 경우도 많죠
    ᆢ원글님이 한번쯤 섭섭하게
    만드세요ᆢ우리 끼리 가고
    갔다온거 아무렇지 않게 말하기ㆍ이번엔 우리끼리만 갈거라던가 이런 영역 싸움은 원글님 자신이 해야 합니다
    이게 피차 좋은겁니다
    그러면서 이성 교제에 대해
    관심 가져주고 소개팅도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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