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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쓰고 싶어요

..... 조회수 : 4,487
작성일 : 2019-12-16 17:08:20
방임 학대 받고 자랐어요.
먹고 싶은거 참아야 했고
갖고 싶은거 참아야 했고
뭐든 하고 싶은거 기본적인거든 아니든 무조건 무조건 참아야 했어요.
매일 꿈에 슈퍼나 가게, 문방구가 나왔어요.
돈 안내고 그냥 갖고 나갈까 말까 갈등하는 상황. 
양심상 못갖고 나왔는데 꿈이었을때...
그냥 갖고 나올걸. 그냥 먹어버릴걸. 후회하는 꿈이요. 그걸 몇 십년 내내 꾼 것 같아요.

말을 해도 안해줄거란거 인식한게 중학교 때 인것 같아요.
그때부터 악에 받쳐 차비도 받기 싫어서 학교까지 걸어다녔어요.
이를 악물고 일부러 돈 달라 소리 안했어요.
중고딩이 몇 년간 돈 달라 소리 안했는데도 한 번도 이유를 묻지 않았어요.
자기돈 안줘도 되니 너무 좋았나봐요.
내가 번 돈으로 나름 나만의 방법으로 생존했고 그렇게 앞만 보고 살아온게 40년이에요.
소비 생활이 죄악인것 같은 느낌 드는게 가장 문제인것 같아요.
어디에 돈을 쓰면 죄책감이 들어요.
어쩌다 외식해도 왜 참지 못하고 외식해서 돈을 쓴걸까. 
재료 사다 집에서 해먹었으면 돈이 얼마 세이브인데... 하면서요.
며칠을 죄의식에서 헤맵니다.
대신 통장에 잔고 불어나는것만이 내 생애의 목표였던것 맞지만 그게 죽을때까진 아닌데요.
이렇게 고착된 생활이 지긋지긋한데 벗어나질 못하겠어요.
지금은 돈 걱정 안하고 살 형편이 되거든요.
남편이 워낙 경제력이 좋고 제가 그동안 돈 모으는 기계 수준으로 재산 축적을 해서 돈 일이천 써도 티가 안나요.
그런데도 소비 자체를 허용 못하는 내 자신을 어떻게 탈피해야 할지 몰라 괴롭습니다.

IP : 116.238.xxx.12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쓰세요
    '19.12.16 5:1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자꾸 연습하고 실습하고 해야 오랜 습관이 바뀝니다.
    써도 되요. 죽을 때 관 금으로 도배해도 지금 있는 돈으로 하고도 남아요. 다 쓰세요.
    연말연시 좋은데서 외식할 곳도 빨리 예약하시고요.

    하셔도 됩니다

  • 2. ㅇㅇ
    '19.12.16 5:14 PM (223.62.xxx.185)

    연습,반복
    계속 쓰세요
    비싼 취미도 배우시고
    생각으로 안달라져요

  • 3. 두가지 해결 방법
    '19.12.16 5:14 PM (39.7.xxx.131) - 삭제된댓글

    울 남편이 그래요
    방임받아서 그런게 아니고 그냥 집이 너무 가난해서 그랬어요
    초등학교때 백원만 달라고 울고 불고 그 때 엄마한테 못받은 이후로 단 한번도 돈 달라고 한 적이 없대요
    지금도 돈을 못써요
    그냥 제가 쓰는 걸 구경만 해요
    뭐가 사고 싶다 뭐가 필요하다 그리고 가끔 그게 얼만지 검색을 해봐요
    그런데 그 물건과 돈을 저울질하면 항상 돈이 이겨요
    그래서 못사요 그런데 스스로 괴로워하지도 않고 그냥 난 그런 사람이다 인정하고 말아요
    그래서 첫번째 해결 방법은 그냥 인정하시고 차라리 남편한테 돈 쓰도록 허용? 해주세요
    제가 사는 건 좋아해요 자기는 까페가서 커피한잔 마시는 거 절대 안하고 가기 싫다고 하면서도
    제가 데리고 가서 사면 좋아해요
    두번째 해결방법은 제 스타일인데 죄책감을 느끼세요
    전 부모님(시,친 둘다)한테 잘 못해서 죄책감을 많이 느꼈었는데요
    항상 죄책감을 느끼며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을 참았어요
    10년 넘게 참다 보니까 이제 제가 하고 싶은 만큼 잘 못해도 지금 생활이 편해요
    죄책감 느끼면서 소비 생활을 해보세요 계속 하다보면 괜찮아질 수 있습니다

  • 4.
    '19.12.16 5:15 PM (210.99.xxx.244)

    저도 형제많은집에서 갖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자제받고 자랐는데 돈쓰는 귀신 없어 못써요ㅠ

  • 5. 공감
    '19.12.16 5:15 PM (210.126.xxx.94)

    저도 비슷해요. 그래서 주변에 가진돈 내에서 요리조리 잘쓰는 사람들 부럽더라구요. 왜 난 돈 만원한장 쓰면서도 죄책감없이 못쓰나하면서요ㅜㅜ

  • 6. ㅁㅁㅁ
    '19.12.16 5:16 PM (222.118.xxx.71)

    안됐네요
    저랑 일주일만 같이 살면 돈쓰는 기계로 만들어 드릴수 있는데 아쉽당

  • 7. 정신과로
    '19.12.16 5:23 PM (210.207.xxx.50)

    일단 심리 상담 받으셔서 , 마음의 병부터 치료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돈 많고, 편안한 가정 이루신 거 축하드립니다.
    더 나이 들기 전에, 정신 건강을 치유하시고, 남은 날들은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네요

  • 8. ...
    '19.12.16 5:26 PM (175.113.xxx.252)

    그럼 나중에 자식들만 좋은일 시키는거 아닌가요. 한푼에 그렇게 벌벌 떨면요.ㅠㅠ. 돈이 없으면모르겠는데 돈이 있는데도 그렇게 못쓰는건..ㅠㅠ 돈쓰는 연습을 하시던지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 9.
    '19.12.16 5:28 PM (210.99.xxx.244)

    금방고쳐져요 이쁜옷 좋은구두 맛나거 한두번 사다보면 빛을 얻어서라도 사고싶게 되더라구요ㅠ

  • 10. .....
    '19.12.16 5:30 PM (116.238.xxx.125)

    학대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는 받았고 도질때마다 약 처방 받아서 먹고 있거든요.
    소비심리에 관해선 정신과 말고 심리상담쪽을 알아볼까요. ㅠㅠ

  • 11. ....
    '19.12.16 6:00 PM (220.81.xxx.139) - 삭제된댓글

    하루에 무조건 10000이상 님한테 쓰세요
    숙제처럼
    간단하게 커피와 케익을 먹어도 되고
    화장품을 사도되고
    악세사리를 사도 되고 등등
    그러다 서서히 가격을 올려보세요

  • 12. ㅁㅁ
    '19.12.16 6:12 PM (121.148.xxx.109) - 삭제된댓글

    엄마가 그러면 자식들에게도 영향이 가지 않나요?
    82 자게에서 그런 사연 많이 본 거 같은데.
    돈이 많아도 쓰지 않는 엄마 때문에 어린 시절 힘들었고
    자기도 영향을 받아 돈이 있어도 못쓰고 궁상맞게 산다는 글들요.

  • 13. ...
    '19.12.16 6:16 PM (49.1.xxx.12) - 삭제된댓글

    하루아침에 되진 않을거에요. 말씀처럼 40여년을 그렇게 사셨으면.. 저는 학대, 방임은 아닌데, 저도 약간 원글님 같은 마인드라서..(전 쓰고 싶어도 돈이 없어요. ^^;)
    이거 재료사다 집에서 해먹으면 얼마가 세이브 되는데.. 그런 생각.. 이거 인터넷 최저가가 더 저렴한데, 그런 생각들..
    일단, 본인을 좀 꾸며보시면 어때요? 피부과 피부관리를 받는다던가, 미용실을 좀 비싼 곳으로 간다던가.. 이 의상에는 이 가방 컬러가 어울릴거 같은데, 그 색상 가방이 없네, 가방을 맞추다 보면 시계, 준보석 구입하게 되고, 이렇게 쓰다보면 적절하게(?) 소비하는 습관이 좀 생길거 같은데요. 어릴때 힘들었던 나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하시고, 그러다 보면 본인을 빛나게 한다 생각하시고, 정신과 치료도 좋지만, 나의 내면을 내 스스로 보는 한 가지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작은 돈에 벌벌하는데, 가끔씩 지르기도 하거든요.^^
    일이천 써도 티도 안나는 재력이 부럽습니다. 저랑 일주일 다니시면, 쇼핑의 즐거움을 알려드릴텐데.. ^^;;

  • 14. 미투
    '19.12.16 6:23 PM (221.143.xxx.136) - 삭제된댓글

    이제껏평범하게살아왔는데 절약정신이몸에베어서 사치나허영과는거리가멀어요
    남편모르게 1억8천정도모았는데 별로쓸데가없네요 부모님돌아가시고 애들도살만하고
    비싼옷도살까하다가도 우리나란계절이짧아서 아까운것같고 2달입으면계절바뀌고
    모 돈쓰고싶어도 쓸데가별로없어요

  • 15. ......
    '19.12.16 6:25 PM (116.238.xxx.125)

    남편과 아이들 셋이서 백화점 쇼핑 잘 다녀와요.
    뭐 샀다고 보여주되 가격만 저한테 말 안하면 됩니다.
    가격 듣는 순간 폭발하니까요.
    저도 소비를 안하는건 아닌데 중고로 사야 맘 편히 쓰고 최저가를 확인 또 확인하고 사야 죄책감 안들고요.
    돈 쓰는거 연습한답시고 사들였던 제값주고 산 명품들 쇼핑백에서 꺼내보지도 못하고 있어요.
    박스 안에 물건 감싼 포장지 닳을까 싶어서요.ㅠㅠ

  • 16. 저랑 비슷해서
    '19.12.16 6:32 PM (112.149.xxx.254)

    마음아파요.
    일하는 부모님 고생하시는거 봐서 돈아깝고 내가 어떻게 모은 돈인데 아깝고 했었는데
    몸 늙기시작하고 아프니 몸에 쓰는게 좋아져요.
    한약 보약 지어드시고 운동 다니세요.
    돈 쓰는것 만큼 몸이 좋아져요.
    건진 풀코스 받으시고 타이마사지 4만원 5만원 짜리 다녀보세요.
    가방 옷? 매장 하나 통째로 살 돈이 현금으로 통장에 있지만 사봐도 좋은이 이쁜지 잘 모르겠고 몸에 쓰는건 바로바로 아픈데 치료되고 잠 잘자니 좋더라고요.
    쪽지기능이 되면 만나서 맛있는거라도 같이 먹고싶어요

  • 17. ...
    '19.12.16 6:40 PM (49.1.xxx.12) - 삭제된댓글

    흠... 이미 명품도 사보셨으면... ^^;; 그런데, 구입까진 하셨는데.. 꺼내보지도 못한다고 하시니.. 원글님, 가방이든, 옷이든 결국 소비재에요. 포장지 닳을까봐 꺼내보지도 못하시는건.. 그렇게 하셔도, 그냥 다 삭아요.
    가족들이 원글님 앞에서 편하게 가격이야기를 할 정도는 되어야 될텐데.. 때로는 비싸게 살수도 있고, 바가지 씌워져 살 때도 있지요. 그럼, 원글님은 그 쇼핑백안에 물건부터 사용하는 습관부터 들이셔야 할 듯요.
    그런 글을 쓰지 않으셔셔 저렇게 적었던건데.. 일단 원글님 물건중에 비싼것 부터 그냥 편하게 들고 사용해 버릇을 들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 18. ...
    '19.12.16 6:41 PM (49.1.xxx.12) - 삭제된댓글

    그리고, 나이들면 몸이 아파요. 윗분 처럼 건강에 투자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돈 쓰는것 만큼 몸이 좋아져요..2222222222222222

  • 19. ...
    '19.12.16 7:15 PM (119.203.xxx.178) - 삭제된댓글

    식재료 에서부터 시작해보세요
    싼 고기를 사드셨었다면 이번엔 한우로
    생 블루베리나 하나도 안무르고 커다란 딸기
    물건은 사놓고 안쓰면 그게 또 바보같단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먹는건 먹잖아요.
    한라봉. 샤인머스캣. 쌀중에서도 최고급 쌀.
    조금씩 늘려보는거에요

  • 20. 그게
    '19.12.16 7:28 PM (221.143.xxx.136) - 삭제된댓글

    쌀은제일좋은거사먹는데
    한라봉은별루구요 샤인머스켓은무슨맛에먹는지새콤달콤한거조아하는데 ㅋ
    킹크랩이나자주사먹으려하는데2식구라그것두쉽지가않네요

  • 21. 에고
    '19.12.16 7:47 PM (106.73.xxx.193)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했는데요, 전 아이 키우면서 스트레스 쌓일때 아주 적은 금액의 소소한 쇼핑들을 온라인으로 하기 시작하면서 좀 쓰는 버릇을 들였어요. 여전히 비싼건 안사고 외투나 가방도 삼십만원 이상 짜린 사본적 없지만요. 세일 왕창해서 저렴한것 한 두 벌 온라인으로 결제 쉽짆아요? 지갑 내고 안쓰니 돈 나간다는게 사실 잘 안느껴져서 점점 금액이 늘더라구요. 지금도 더 잘 쓰시는 분들 보면 허걱 놀라기도 하지만 반대로 정말 안쓰고 아끼고 궁색한 분들 보면 또 저것도 할 짓이 아니구나 싶어서,,,, 죄책감 내려놓고 돈이 돈 값을 하는 구나 싶은 호강 몇 번 해보세요. 전 발리 리조트에서 5일 코스 풀 마사지 받고 진짜 감동 했었어요. 돈 쓰는 맛을 배웁시다!

  • 22. ......
    '19.12.16 7:54 PM (116.238.xxx.125)

    피트니스도 했는데 수강료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아파도 한 번도 못빠졌구요. ㅠㅠ
    오히려 제 자신을 혹사 시키는거더라구요.
    얼마나 미련한건지 알고 있는데 떨치질 못하니 미치겠어요.
    그래도 계속 쓰는 연습 해야하나 봅니다.
    식재료는 가족들 먹이는거라 이미 다 최상급으로 갈아탔어요.

    조언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그래도 매년 설에 경비아저씨와 택배아저씨, 아랫집, 지인들에 선물 셋트 사서 드리는 돈은 안아깝네요.

  • 23.
    '19.12.16 7:59 PM (115.23.xxx.203)

    돈쓰고 사세요 몸아프면 다 소용없어요 몸건강하고 돈있을때 즐기고 사는게 현명합니다

  • 24. ...
    '19.12.16 8:45 PM (49.1.xxx.12)

    댓글에 계속 말씀하시는거 보니 도움되실까 싶어 단 댓글이 좀 민망해 지네요. 돈은 있는데, 안쓰고 사시는 분인 줄... 식재료도 최상급으로 그렇다고 주변에게 안 쓰는 분도 아니시고, (인색한 분은 아니신 듯 해요.)
    쓰다보니, 저 보다도 더 소비를 잘 하시는 분 같은데.. 오지랖 떤거 같아서 지웁니다.
    그냥 원글님의 피트니스 이야기 읽으니, 저랑 성향은 비슷하신 분 같아요. 저도 일단 돈내고 등록한 건 끝까지 왠만해서는 안 빠지고 다니거든요. 일종의 "본전치기" 같은 심리랄까.. 원글님께서 본인 마음을 다스리셔야 할듯 싶네요. 돈도 어느 정도 쓰시는 분 같고, 인색하지도 않지만, 돈에 대한 생각 밑바탕에는 "아까움"이라는 심리가 크게 깔려있는 거 같아서요.

  • 25. 저같아서 쓰는데
    '19.12.17 5:01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피트니스 싸구려 듣지말고
    회당 개인렛슨이나 집으로 오는 경락 부르세요.
    몸아픈날은 운동오면 맛사지 해달라고 하면 되고요.
    돈 벌고 모으는 것도 실력인데 잘 쓰는 것도 연습이 쌓여야 됩니다.
    돈 쓸줄 모르니 나이들어 안하던 운동 피트니스 등록해서 아프고 그러죠. ㅠㅠ

  • 26. ..
    '19.12.17 10:56 PM (58.238.xxx.221)

    저도 비슷.
    무의식이 무섭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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