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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이 너무너무 사고 싶을때 어떻게 참으세요ㅠㅠ

.. 조회수 : 7,082
작성일 : 2019-12-16 15:05:41

며칠동안 눈에 아른거리네요


사면 행복하게 잘 입을거거든요

옷을 워낙 애지중지 아끼면서 오래 잘 입는 스타일이라


근데 막상 사고 며칠 지나면 설렘이 사라지긴 하더라구요

잘 아는데 그래도 또 사고 싶네요

겨울옷이 일이십만원도 아니고

작년 겨울 올겨울 좋은옷 사뒀는데 또 사고 싶어 미치겠어요ㅠㅠ


전 왜이렇게 갖고 싶은 옷이 많을까요

가짓수는 많지 않는데 한가지 꽂히면 꼭 사야 해요

저도 괴로워서 108배 하면서 옷욕심 좀 없애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루에 300배 10일 정도 해보고 그래도 단념이 안되면

살까요 흑흑

IP : 211.114.xxx.17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6 3:07 PM (175.214.xxx.200)

    살만한 능력 되시면 사세요~

  • 2. 사야죠 ㅋㅋ
    '19.12.16 3:09 PM (222.107.xxx.43)

    사야해 이건~~! 짤 떠오르네요.
    눈에 아른거리고 자려고누우면 계속 떠오르고 이런건 사야되더라고요. 몇년전 입어보고 제몸에 맞춘듯 하나가되어 평범한 저를 빛이나게해주던 마법의 옷이 있었는데 넘 비싸서 안샀는데 제가 후회하는 일중 하나에요. 두번다시 그런옷은 못만날것같은 느낌이들때는 사야합니다

  • 3. dd
    '19.12.16 3:09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형편되면 사는거고
    형편 안되면 자제하세요
    어차피 며칠지나 설렘도 없어진다면서요

  • 4. ..
    '19.12.16 3:09 PM (115.40.xxx.94)

    괴롭겠네요

  • 5. ..
    '19.12.16 3:09 PM (175.119.xxx.68)

    다른 새로운 아이템에 눈독들이면 옷은 뒷전으로 밀리죠

  • 6. ㅇㅇ
    '19.12.16 3:09 PM (117.111.xxx.77)

    사진 찍어놔요. 카트에 보관도 해놓고.
    2주후에도 그대로면 사요.
    충동구매 안해서 좋아요.

  • 7. 전 그럴때
    '19.12.16 3:10 PM (223.39.xxx.16) - 삭제된댓글

    다 샀어요
    일단 사고나면 돈은 어떻게든 돌아가더라구요
    입고 싶은 스타일마다 다 사입어보고나니
    지금은 물욕이 없어요

  • 8.
    '19.12.16 3:11 PM (211.244.xxx.149)

    그렇게 사고싶은 옷이 전 없어요
    그런 옷이 있음
    그냥 살 거 같아요

  • 9. 그냥
    '19.12.16 3:11 PM (1.225.xxx.117)

    남편이 사고싶어 계속 생각나면 빨리 사서쓰고
    나머지 시간엔 생산적인 일을 하라더라구요
    맨날 가격비교하고 입어봤던옷 또 가서 입어보고
    그 시간비용은 왜 생각을 안하냐구요
    결혼초 얘기듣고 좀부끄럽기도하고
    생각해보고 꼭 사야겠다싶은건 더생각안하고 사요

  • 10. ㅡㅡ
    '19.12.16 3:13 PM (175.223.xxx.211)

    그 10일안에 매진되길
    기도해드릴께요. 저도 그렇게 몇번 ㅇ참는동안 완판된적 있는데 또 못사니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사봐야 카드값만 나왔겠네
    하는 느낌~~~
    아시잖아요 이쁜거 사면 나한데 너무 잘 어울리고 이쁜데 조금 시간 지나면 시들해지고 또 다른거 열심히
    검색중이라는거^^

  • 11. 사세요
    '19.12.16 3:13 PM (110.70.xxx.222)

    인생 뭐 있나요
    그렇게 사고싶은데 못사고 참고 견디는거보다
    사서 입고 행복하신게 백배 나아요
    여자들은 다 옷 사고싶어하고 그건 본능이에요
    옷 좀 사입고 사세요
    그걸로 몇천몇억 빚을 지는것도 아니고 왜 못사요
    제발 사입으세요

    사고 싶을땐 뭐다? 그냥 사는겁니다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인생...

  • 12. 심플
    '19.12.16 3:21 PM (211.44.xxx.120)

    차라리 옷이 사고싶은게 나을거같아요
    저는 고가주택이 사고싶어서 아주 머리가
    아파요
    옷은 많아야 몇백이면되니까요
    아~집사고싶어라~
    제발 제욕심좀...108배라도해서 없애주었으면.

  • 13. ......
    '19.12.16 3:24 PM (106.102.xxx.230)

    장바구니에넣고 자꾸보면 지겨워지고
    안예뻐보여요
    그랬는데도 예뻐보이면 운명이니사야하고여ㅋ

  • 14. ::
    '19.12.16 3:26 PM (117.111.xxx.231) - 삭제된댓글

    저도 사고프면 그냥 사요
    인생 뭐 있나요

  • 15. 음..
    '19.12.16 3:27 PM (14.34.xxx.144)

    저는 3년 고민하다가 끝~내 사더라구요.
    걍 빨리 사서 잘입고 다녔으면 고민도 안하고
    고민할 시간에 한번이라도 더입고 다녔음 좋았을텐데~
    싶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사고싶은건 사도 되는 상황이라면 삽니다.
    사면 안되는 상황이라면 그 옷 생각날때마다 정신을 다른데로 돌리는거죠.

  • 16. ...
    '19.12.16 3:30 PM (1.241.xxx.135)

    저도 사고싶은 코트가 있는데 여유공간없는 옷장을 보니까 옷들이 지긋지긋하다는 생각이 들어 자제중이에요

  • 17. ..
    '19.12.16 3:32 PM (221.146.xxx.236)

    ㅎㅎ
    장바구니 담아놓고 몇번보다봄 내꺼같다가 한 일이주 지남 욕구가 없어져요

  • 18. wii
    '19.12.16 3:35 PM (175.194.xxx.231) - 삭제된댓글

    저도 한동안 쇼핑을 못하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체형과 분위기가 살짝 변해서 옷은 필요하고 돈은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하던 거라 시간 날 때 다른 계절 거 까지 사재기하게 되고 실패하고 그 다음 시즌에 또 사재기 하고 .. 1년에 옷값만 천만원 정해 놓고 쓸 정도였어요. 명품도 아니고 국내 탑브랜드 시즌오프 할 때 사고 해외 브랜드 캐주얼 하고 그 정도요.
    지금이야 웬만한 브랜드 다 온라인 쇼핑 되는데 그땐 안 됐을 때라 더 실패가 많았어요.
    그래도 그렇게 몇년씩 실컷 사고 기본템들 얼추 채워지고 한동안 사 놓은 옷으로 그냥 버텨도 되니까 딱 신경 끊게 되네요. 온라인 쇼핑 주로 하니 집에 있는 거울로 보고 있는 옷들 매치해 보고 결정하니 실패율도 줄어드는 느낌이고요.

  • 19. 내맘
    '19.12.16 3:39 PM (59.8.xxx.250)

    살까말까 고민하면서
    팔렸을까봐 조마조마하며 들여다보고
    팔리고 없었으면 하면서 또 들여다봅니다~

  • 20.
    '19.12.16 3:41 PM (175.117.xxx.158)

    걍ᆢ사요 직진ᆢ다른일에 기운쓰고

  • 21. 또로로로롱
    '19.12.16 3:55 PM (222.98.xxx.91)

    저는 가방이나 신발을 막 봅니다.
    맘에 드는 가방이 생기면 그렇게 사고 싶던 옷이 또 하찮게 보야요 ㅡㅡ;; 그렇게 이 것 저 것 보다보면 날씨 바뀌고 기분 바뀌고 그렇게 시들어가고...........

  • 22. ㅇㅇ
    '19.12.16 3:56 PM (211.246.xxx.39)

    능력이 되시면 사세요~ 두고두고 생각 납니다!

  • 23. 사고
    '19.12.16 4:11 PM (175.123.xxx.2)

    싶을땐,사야되지만 금방,쓰레기 된다는거...방은 옷으로,넘쳐 난다는거..내년엔 또 사고 싶다는거...ㅜㅜㅜ

  • 24. 얼만데
    '19.12.16 4:33 PM (39.7.xxx.136) - 삭제된댓글

    걍 사세요 그정도면ㅎㅎ

  • 25. 저도
    '19.12.16 4:45 PM (1.234.xxx.108)

    장바구니 담아놓고 몇번보다봄 내꺼같다가 한 일이주 지남 욕구가 없어져요 22222

    안사면 죽을거 같고 꿈에 계속 나올거 같은 ㅋ 옷이 있었는데..
    이거저거 생필품 식료품 등등 온라인 주문하면서 헷갈려서 산 줄 알고 며칠 지났는데 ㅋ
    안사고 보니 안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ㅠㅠ
    물론 옷이 안예뻐서가 아니라..안샀어도 안죽는다는 걸 일단 깨달았고 ㅎ
    윗분들 말씀처럼 미어터지는 옷장을 보며..그래 샀으면 여기 어디 처박혀 1년에 한 번 입을까 말까였겠지 하는 성찰이 오더라는 ㅋ

  • 26. 옷을 사도
    '19.12.16 4:47 PM (1.230.xxx.106)

    입고 나갈데가 없네요

  • 27. 일단
    '19.12.16 5:03 PM (39.7.xxx.1)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일주일 지나도 사고싶다면 사야죠.
    저는 보자마자 이옷이다 싶으면 그냥사고
    한눈에 반한옷 아닌건
    변덕이 심해서 매일 매일 들여다보면 5일만 지나도 장바구니 옷이 싫증나요 ㅎㅎㅎ

  • 28. 한번
    '19.12.16 5:06 PM (223.63.xxx.139)

    사는 인생
    사서 즐깁니다

  • 29. 끝내
    '19.12.16 6:21 PM (58.236.xxx.195)

    사게되던데...
    한달 꾹 참았는데 결국 질렀어요ㅠ

  • 30. 옷장정리를해보고
    '19.12.16 6:45 PM (112.149.xxx.254)

    비슷한 거 없고 안입는거 두개, 최소한 한개 버리고 사세요.

  • 31. ㅇㅇ
    '19.12.16 7:49 PM (223.62.xxx.235)

    옷정리를 해요.

    그럼 내가 옷이 이렇게나 많았구나 다시한번 깨닫고 자비 시들해집니다
    근데도 계속 생각나면 그냥 사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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