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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후 제가 맘이 꽁알만한건지 좀 알려주세요

저요 조회수 : 5,399
작성일 : 2019-12-16 12:40:24


저는 30대 미혼에 혼자살고 왁자지껄 정신없는것 보다 혼자 여행하는거 좋아하고

안맞는 사람과 우르르 다니느니 잘 맞는 사람과 1:1 만나는거 좋아하고 아님 차라리 혼자가 낫다 싶은 성향입니다



뭘 배우는 모임의 동기들과 최근 여행을 갔습니다.

깊은 사이는 아니지만 최근 자주 만나고

또 같이 있으면 유쾌하고 그런 사이인데



이번에 19명 정도 여행을 간다고 해서 같이 갔어요



사실 여행을 가는 지역은 제 고향이여서 저는 거기를 힐링이나 여행목적으로 갈 필요는 없었고 너무 다 잘 알고있는 새로울것 업ㅎ는 지역이여서요



그냥 제 고향에 여행간다니 반갑기도 하고 친해지는 시간 가져볼까 하고 간건데





어짜피 새로울것도 신기할것도 없는 곳에 우르르 가니 정신없긴 했으나..

제가 술을 많이 먹는것도 아니고

그래도 왜 나이먹어 단체여행 많이 가는구나는 느끼겠다라구요

정신없는 상황에 우르르 몰려다니는거 생각많이 안하게 되고 유쾌하긴 하더라구요



사실 여행 성향은 너무 안맞았어요

음식도 경비쓰는 스타일도 노는 방법도 사람 성향도 다 안맞았는 부분이 많았르나

그냥 다수가 하자는데로 맞췄거든요



사실 저는 부모님 댁도 거기있고 친구들도 많아 거기를 다녀오는데 보통 드는 돈이 얼마 들지 않는데



친구들과 놀러온거니 엄청 들었죠. 다들 싸게 다녀왔다 좋아하는데 저는 3만원이면 다녀오는 곳을 1박2일에 25만원 이상 들어 다녀온샘이 된건데



그래 주말에 새로운 방법으로 잘 놀았네 정신없었네.나랑 이런 여행은 잘 안맞네..1년에 한번쯤 하고 대부분은 혼영이나 둘이 여행해야겠네. 살은 3키로 쪘네 이런생각 하고 마무리할려 했는데



정산을 하는데 맘이 좀 상하더라구요



왜냐하면 저는 사람들이랑 바글바글 같이 자는거 싫어해서



그 근처에 저렴한 숙소를 제가 따로 잡았어요. 사실 부모님댁에 가서 자도 되는데 부모님댁에 넘 늦게 가고 아침일찍 다시 친구들 숙소에 오고 그게 힘들듯 해서 걸어서 15분거리에 따로 숙소를 잡았는데

숙소와서 씻구 술마시고 그러다보면 12시가 넘고..제가 제 숙소로 가겠다고 하니 이 밤에 위험하다고 여기서 자고가라고 이 밤 늦은시간에 가면 맘 쓰인다 해서 그냥 거기서 바닥에 이불피고 대충 씻지도 못하고 눈엔 렌즈도 낀체 잤거든요

그리고 새벽에 눈떠서 제 숙소가서 씻고 다시 오구요



근데 정산을 하는데 저도 숙소비 포함 시켰더라구요 인당 숙박비 3만원쯤 정산되었는데

뭐 제대로 자지도 못해서 힘들었지만 어째꺼나 이불 깔고 누운건 맞으니까 그래 뭐..하며 말았는데



다른 친구중 한명은 일정이 달라 개인적으로 렌터카를 따로 빌렸는데 애들이 같이다니자 해서 같이 타고 다녔거든요

근데 그친구는 렌터비를 정산에서 빼줬더라구요



그걸 보니 좀 짜증이 나면서 기분이 다녀온 여행이 싫어진 감정으로 변했어요



그렇다고 이미 다 나온 금액에 숙소비를 얘기해서 금액 변경하기도 구차하고



돈 3만원에 주말에 쓴 시간과 25만원을 모두 버린 기분이라..



제가 이런 기분이 든다는게 인격이 아직 부족해서인가요

제가 속으로 쪼잔한 면이 없지않아 있거든요

그 마음이 나온건지..보통은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그리고 어떤 마음으로 다스려야 할까요?










IP : 121.189.xxx.199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2.16 12:43 PM (39.7.xxx.69)

    인원이 많으니까 개인 사정까지 하나하나 고려하기 힘들죠 뭐가됐든 사람 다섯명 넘으면 그냥 뿜빠이 하는게 피곤하지 않고.

  • 2. ..
    '19.12.16 12:44 PM (182.55.xxx.136) - 삭제된댓글

    에이~ 어쨌든 숙소에서 하룻밤 잤으니 그냥 넘어가세요.
    이런거 일일이 따지면 돈 3만원에 괜히 사람 안 좋게 보여요.

  • 3.
    '19.12.16 12:45 PM (121.189.xxx.199)

    맞아요 개인사정 봐줄수 없는거 다 알고 뿜빠이 하는게 편하자는거 인정하는데
    저는 숙박비를 포함시켰는데 렌트카비용을 빼준 친구가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 맘이 상해서 그 여행 전부가 다 별로인 감정으로 변했어요..ㅠㅜ

  • 4. dd
    '19.12.16 12:45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정산이 불만이면 말을 하든가
    같이 자기 싫음 거절하든가
    자기주장 전혀 못하고 뒤에선 끙끙거리는
    성격 별로에요 다음부턴 혼자 다니세요

  • 5. ...
    '19.12.16 12:46 PM (121.253.xxx.126)

    그러니까.인간이겠죠?
    그걸 자각하고있는 님정도라면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죠
    보통은 자신이 어떻게 변했는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본인이 어떤사람인지 제일 잘알면서도 제일 인정하기 싫은대상이
    나 자신이 아닐까 싶어요

  • 6.
    '19.12.16 12:49 PM (218.238.xxx.47)

    정산 누가한건가요?
    저같음 얘기할듯해요

  • 7. ㅐㅐ
    '19.12.16 12:50 PM (14.52.xxx.196)

    따질 상황은 아니라 판단하시고
    쪼메 걸리긴 하니까 여기다 풀어 놓으신거죠?
    여기다 속풀이 하신걸로 그냥 풀어지셨길 바래요
    인원 많은 경우 총무가 뭔 사심이 있어서 그런게아니라
    세세히 챙기기 어려워서 그랬을거라 생각하시잖아요
    그게 맞을겁니다

    저런스타일 여행이 싫으면 앞으로 참여 안하시면 되는거고요

  • 8. co
    '19.12.16 12:51 PM (14.36.xxx.238)

    그런 마음 들수 있겠네요
    저 같음 형평성에 어긋나는거 아니냐 물을것 같아요
    총무본 친구도 생각 못했을수도 있고
    마음 찝찝한 채로 마무리 되면
    다음엔 만나기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 9. 다음에
    '19.12.16 12:56 PM (182.215.xxx.201)

    다음에는 이런 여행 안가는 걸로...

    사람이 평생 안변하더라고요..

  • 10.
    '19.12.16 12:57 PM (121.189.xxx.199)

    자기 주장을 못해서가 아니에요.
    그 3만원을 제가 안내면 다른이들이 그걸 더 나눠 부담해야하는 금액이 늘어나는데 기껏 몇천원 더 늘어나는거니 그 늘어나는 금액을 부담하는거야 문제가 안되겠지만 재미있는 여행 다녀왔는데 이러쿵저러쿵 금액이 바뀌고 하는게 보기좋은 모양세가 아니라서 제가 그 금액 3만원은 낼 생각이에요.
    또 여행을 갈때는 누군가 더 희생을 하게 되어요. 렌터카 운전을 해주는 누군가가 있을태고 누군가는 청소를 더 할테고 누군가는 뭔가 예약을 더 하는 수고로움이 있을테고 돈으로 따질수 없는 수고도 있지요.

    문제는 제 마음이에요.
    저는 정산이 되었는데 개인 일정으로 따로 렌터카를 빌린 친구가 결국 저 처럼 다른애들이 같이 타고 다니자고 해서 모임에서 빌린 렌터카를 같이 타고 다녔는데
    비슷한 상황인건데 저는 숙소비가 정산되었고 그친구는 렌터비가 정산에서 빠졌어요

    그래서 저는 기분이 상했는데 제 마음이 문제인건지 보통 그냥 넘기고 마는데 저만 그게 신경쓰이는건지 궁금했구요

    아님 금액은 다 내더라도 정산한 친구한테 이래저래해서 좀 그랬다 말을 해야하는건지 그냥 혼자 묻고 가는게 나은건지 그런것들이 궁금했습니다..

  • 11. ㅁㅁ
    '19.12.16 1:06 PM (121.161.xxx.240) - 삭제된댓글

    아, 렌트카 따로 빌린 사람도 그러면 그 차 안 몰고 디른 사람 차 얻어탔다는 거에요?

    그렇다면 말 해야죠.

    렌트카 비용이든 숙소 비용이든 두 사람은 이중으로 돈 쓰게 된 거잖아요.

  • 12. ...
    '19.12.16 1:07 PM (121.189.xxx.199)

    그리고 제 선택에 책임을 지는것도 맞는거는 알고있어요. 저한테는 새로울곳 없는 곳이고 그런 단체 여행이 저와 잘 안맞는것도 아는데
    여행가는거 제가 선택한거니까 여행비용 많이 든거 시간과 체력 투자한거..저에게 다 책임 있으니 그 이후 오는 허무함과 불만도 제가 알아 책임져야하겠죠

    그래서 다른 친구들은 다 너무 즐거웠다고 다음 여행계획 세우고 난리인데 저는 사실 그리 좋지 않았기에 그 여행을 선택한 제 자신의 판단에 탓을 하고 이정도면 좋았다 생각하고 넘길려 했는데

    그 렌터카 비용 달라진걸 그 친구가 자기는 비용에서 빼줘서 고맙다며 해서 알게되었고 그때부터 모든 감정이 리셋되어 다 싫어졌는데

    제 맘을 다스리고 싶어서요...

  • 13. aaa
    '19.12.16 1:08 PM (147.46.xxx.199) - 삭제된댓글

    렌터카는 사람들이 같이 이용하면서 같이 편의를 누렸으니 당연히 빼주죠. 그리고 무엇보다 그 친구가 운전도 해줬다는 거 아닌가요? 여러 사람이 같이 가는 모임에서 차 한 대 더 있으면 다른 사람들도 골고루 엄청 편하게 다녔다는 얘긴데...
    근데... 님이 방을 빌려서 다른 사람들이 덕을 본 건 아니니 당연하다 생각드네요.

  • 14. 아니요
    '19.12.16 1:11 PM (121.189.xxx.199) - 삭제된댓글

    저희 모임 차는 미니버스였어요
    근데 따로 렌트카를 빌린친구도 모임차에 타게 한거죠. 그 개인이 빌린 렌트카는 숙소에 두구요
    운전도 다른 이가 했구요

    상황이 저랑 똑같습니다

  • 15. 나꼰대
    '19.12.16 1:19 PM (211.177.xxx.36)

    친구가 렌터카 비용 빼줘서 고마워! 라고 할때
    "야 난 왜 숙박비 안빼줘?"라고 얘기했으면 훨 깔끔했을텐데요..
    내 일이 아니면 사람들이 세심하게 못챙기고
    아마 거기까진 생각이 미치지 못해서
    그냥 숙박비 엔빵 한거겠죠.

    그리고 여행비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친교비 모임유지비 더 나아가 교육비 정도로 생각하세요.
    그런 단체 여행은 애초 여행이 목적이 아니지요

  • 16. . . .
    '19.12.16 1:21 PM (112.169.xxx.241)

    혹 형편이 많이 어려우신가요?
    제가 이리저리 둘러보니까 작은 돈에 연연해 하시는 분들이 잘사는것이 결코 아니더라구요
    여러사람 서로 나눠 내고할때 내가 조금 더 쓰고 만다하는 사람들이 돈도 더 많이 벌고
    잘살고 그래요
    하나하나 따지고 드는 사람치고 잘사는 사람 못봤어요 항상 궁색하게 사는거 같아
    안타깝던데요
    잠시 기분 나빴다하더래도 훌훌 털어버리세요
    거기 숙소에서 안잤으면 모르겠지만 거기서 주무셨다면서요
    조그마한 희생도 없이 인간관계를 맺을 순 없어요
    다들 귀찮고 돈 아까워도
    나혼자 사는세상이 아니기에
    시간과 금전과 감정을 희생해가면서 관계를 맺고 도움 받기도 하고 도움 주기도 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거죠
    조금만 크게 생각하면 세상사는것이 훨씬 행복하답니다^^

  • 17. ..
    '19.12.16 1:22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님이 트리플 A건 대인배이건 기분 드러운 건 인지상정이죠.
    사람 관계가 사소한 배려로 감동하고 원수되는 거 순식간이니까요.
    렌트카를 여행에 썼다 해도 님 입장에서 흑싸리 껍데기 취급을 받았단 느낌이 들 수 밖에 없어요.
    근데 님도 할 말 못하고 뒤에서 삐치는 스타일 같아요.
    숙소까지 따로 잡아놓고, 가지 말란다고 안 가는 거나,
    렌즈끼고 자는 거나,
    씻겠다고 또 숙소로 가는 거나, 다 심플하지 않네요.

  • 18.
    '19.12.16 1:26 PM (223.62.xxx.200)

    살다보면 손해볼때도 있어요
    X밟은셈치고 넘어가시고
    담부터 어울리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ᆢ

  • 19. ㅇㅇ
    '19.12.16 1:27 PM (125.180.xxx.185)

    어쨌거나 원글님은 단체로 빌린 숙소에서 잤고 렌터가 빌린 친구는 단체로 빌린 렌터카는 안 탄거죠? 정산할때 이야기 못했으면 3만원에 맘 상하느니 잊어버리겠어요. 아님 이렇게 맘 상하고 긴 글을 쓸 여력으로 다시 정산해달라고 하든가요.

  • 20. ...
    '19.12.16 1:30 PM (218.48.xxx.31) - 삭제된댓글

    3만원이면 그냥 잊으세요. 그거 얘기하고 나중에 뒷말들어요.

  • 21. ㅇㅇ
    '19.12.16 1:31 PM (106.248.xxx.154)

    숙소가 꼭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 모여서 떠들고 하는 장소를 빌린거잖아요 . 굳이 다른 곳에서 자고 싶어서 공간을 마련하긴 했지만 잠 자는 시간 외엔 거기서 친구들이랑 논거 아닌가요? 정산하는 사람이 쿨하게 삼만원 빼줬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겟지만 사실 다같이 놀러 갔는데 혼자만 딴데서 잔다고 하는 모양새도 보기 좋지 못 하고 ..
    또 대놓고 금액 빼달라 하고 그 다음에 있을 친구들과의 서먹함 내지는 뒷담을 견딜 용의가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그리고 그 여행지에 설렘이 없고 혼자가면 돈 안드는데 같이 가서 이십얼마 들고 이런거는 개인 사정이니까 접어두시구요...

  • 22. ....
    '19.12.16 1:35 PM (118.176.xxx.140)

    저도 저런 사소한일에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금액이 문제가 아닌데....
    말하면 금액때문이라할까봐 더 찜찜하고

  • 23. cc
    '19.12.16 1:37 PM (183.97.xxx.191) - 삭제된댓글

    원글님 - 단체숙소에서 묵음. 숙박비 부과
    렌터카멤버 - 원래 렌터카를 안타고 일정이 달라 새로 렌터카를 빌렸고 그 새로 빌린렌터카에 다른 친구들이 탐.
    1) 원래 렌터카를 안탐 - 비용 제외 타당.
    2) 렌터카멤버가 빌린 차를 다른 멤버들이 탐 - 결과적으로 그사람이 빌린차를 멤버들이 공통이용하여 개인비용을 이용한 셈. (이 비용은 누가 부담했는지 안나왔는데 통상 이런경우 개별행동한사람이 빌리므로 그렇다는 전제함) 따로 빌린차를 전체비용에서 부담했다면 문제지만 (운전의 수고는 제외해도..) 개인이 부담했다면 정산이 맞음.

    그리고 이런 세세히 따지는걸 떠나서.. 19명이었다니 총무는 정신이 없었을 가능성 농후.
    이걸로 빈정상했다니 그간의 자기 선택에 대한 책임도 심리적으로 총무에게 넘기는거 같아서 좀 별로예요. (내가 안맞지만 이렇게 같이 갔는데 이런거까지 제대로 정산못하다니!!! 흥칫뿡~)

    자기랑 안맞는 여행이고 알고 선택했다면, 그리고 돈없는거 아니라면 그러려니 하세요. 이런거 피곤해서 총무하기 무서움...

  • 24. 그냥
    '19.12.16 1:40 PM (58.121.xxx.69)

    3만원이면 그냥 잊으세요
    괜히 3만원으로 쪼잔한 사람됩니다

    사실 뭐 정확히 하려면 그 렌터카 빌린 친구한테
    돈 내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하죠

    원글이도 숙소를 이용한 건 이용한거구
    그 렌터카 빌린 분도 다른 차 이용한건데
    사용했음 돈 내는 게 맞지 왜 빼달라고만 생각하는지

  • 25. ...
    '19.12.16 1:43 PM (1.225.xxx.49)

    렌터키땜에 기분 상하시겠지만. 숙소에서 안 잔것도 아니고 잔게 맞으니 그냥 내고말아버리세요.

  • 26. ?
    '19.12.16 1:47 PM (175.223.xxx.96) - 삭제된댓글

    렌터카 같이 타고 다녔으면 정산 포함 맞고.
    방값은 그냥 잊어버리시고,
    다음부터 같이 가지 마세요.

  • 27. ...
    '19.12.16 1:48 PM (58.236.xxx.31)

    그래서 숙소는 애초에 따로 안잡게 하는 모임도 많아요
    정산하기 이상해지니까 ㅠ 근데 렌터카는 다른 사람들도 얻어타고 다녔으니 빼는게 맞는거같고
    숙소도 원글님이 위험하고 사람들도 만류해서 이용한 건 사실이니 내긴 하셔야 할 것 같아요ㅜ
    총무가 고생이네요ㅜ
    다른 모임같으면 원글님처럼 숙소 따로 못잡게 해요
    꼭 이런 얘기 나오니까요
    이야기할 사안은 아닌 것 같아요ㅠ

  • 28. 아니요
    '19.12.16 1:53 PM (121.189.xxx.199)

    그 모임 렌터카는 미니버스였구요 친구가 개인적으로 빌린 렌터카는 작은 승용차였어요.
    그 개인 렌터카는 숙소에 세워두고 다 미니버스 타고 이동한거구요
    둘이 상황이 똑같습니다. 각자 개인이 빌린것은 이용안하고 단체로 빌린것을 이용했으나 정산비용 적용하는게 달른거구요

    저는 편히 씻고 자고 싶어 따로 숙소 빌린거라 옷이랑 세면도구 제 용품 짐 다 제 숙소에 두고 모임숙소에 왔으니
    모임숙소에서 제대로 씻지 못하고 렌즈 낀체 눈 붙였다가 새벽에 제가 빌린 숙소가서 씻고 온거죠.

    아무튼 마음이 상한것은 맞고 제 그릇이 작고 꽁한 부분이 커요.

    몇 리플들 읽으며 쓰린속 다스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29. 다들
    '19.12.16 2:03 PM (121.189.xxx.199)

    오해하시는것이 있는데 개인이 빌린 렌터카를 딴 친구들이 이용한것이 아니에요.

    19명 단체 모임이라 숙소도 큰 숙소 하나 빌리고 렌터카도 미니버스 한대 빌렸어요

    그리고 개인숙소를 저는 따로 얻었으나 결국 어짹거나 큰 숙소 이용한거고
    개인 렌터카 빌린 친구도 빌린렌터카는 세워두고 큰 버스 같이 타고 다닌거고 상황이 똑같아요

    오히려 전 옆에 사람 있음 잘 못자기에 그 숙소에서 거의 뜬눈으로 있다 날 밝자마자 얼른 제 숙소로 가서 씻고 준비하고 온거고
    렌터카 따로 빌렸다 단체 렌터카 탄 친구는 덕분에 운전안하고 편하게 다닌거죠. 그런 세세한것 까지 따지고 싶지 않고..

    암튼 상황이 같으니 기분이 상한거였어요

    그냥 좀 손해봤다 생각하고 말려구요. 답글 달아준거 읽으니 마음이 좀 가라 앉았습니다

  • 30. ...
    '19.12.16 2:03 PM (220.79.xxx.192)

    님은 단체생활이 안맞는 분 같으니
    담부턴 되도록 자제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31. 그리고
    '19.12.16 2:06 PM (121.189.xxx.199)

    둘다 빼주는게 아니라 그 친구도 렌터카비 비용 같이 내야하는게 정산상 맞는거에요

    근데 이러쿵 저러쿵 하기도 구차해 보이니까 안할껀데 제가 기분이 상하는거죠

    단체여행은 앞으로 자제 할려구요

  • 32. ---
    '19.12.16 2:07 PM (59.21.xxx.225) - 삭제된댓글

    ~다른 친구중 한명은 일정이 달라 개인적으로 렌터카를 따로 빌렸는데 애들이 같이다니자 해서 같이 타고 다녔거든요 ~

    어떤차를 친구들이 같이 타고 다녔다는건지 명확하게 쓰지 않으셨는데
    혹시 개인적으로 빌린 렌트카에 친구들이 함께 탄거라면, 결국 렌트카는 개인이 빌린것이지만
    공용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렌트비용을 준것같고요. 그렇지 않고 개인적으로 빌린 렌트카를 놔두고
    전체경비로 빌린 렌트카에 그 친구가 탄거라면 이건 원글닙과 비교시 형평성의 문제가 있는것 같고요

    원글님이 따로 잡은 숙소는 그야말로 친구들과는 1도 엮인게 없는 원글님 혼자만의 선택이라
    그걸 전체여행경비에서 정산받는다면 다른 친구들이 얼마나 짜증나겠어요.

  • 33. ,,,
    '19.12.16 2:27 PM (112.157.xxx.244)

    돈 액수가 아니라 같은 상황인데 다르게 처리하니 기분이 상하신듯 하네요
    이해가 갑니다
    이번에는 그냥 넘기세요
    다같이 간 여행에서 숙소 따로 잡겠다고 튀는 행동한 댓가려니 하세요
    렌트카는 그 친구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구요

  • 34. ...........
    '19.12.16 2:28 PM (221.150.xxx.108)

    우와 디게 복잡해요

    원글님이 빈정상하신 포인트를 다들 정확히 이해 못하시네요

    개인숙소 와 개인 렌터카는 동일해요

    개인숙소는 원글님이
    개인 렌터카는 친구 한명이

    각자 개인으로 계산하신거죠?




    문제는.......

    원글님께는 단체숙소에 1/n 적용을 했고
    친구 한명은 단체 렌터카에 1/n 적용을 안했다는거죠

    이게 팩트 아닌가요?

    총무는 대체 왜 그렇게 했데요??

  • 35. 렌터카나
    '19.12.16 2:33 PM (211.224.xxx.157)

    팬션 따로 렌트한 님이나 똑같은 조건인건 맞긴 하네요. 둘 다 알아서 따로 렌트한 것들 지불했지만 둘 다 렌트한거 안쓰고 단체서 빌린거 썼는데 하난 돈 내라하고 하난 빼주고. 뭔가 돈계산하는분이나 모임분들이 다르게 생각한거 같으네요. 근데 그런데 단체로 같이 놀러갔으면 숙소도 같이 써야지 한 일주일 묶는것도 아니고 단 하루를 같이 못지낸다는건 정말 특출난 성격입니다. 아마 그게 님만 그 돈을 내라 한 중요 이유일겁니다. 그 모임분들도 님앞에서는 표현은 안해도 뒷담화 많이 했을거예요. 단체로 미움사서 돈 내라 한걸겁니다.

  • 36. 가지마요
    '19.12.16 2:49 PM (211.36.xxx.141)

    잊으시고 담에는 저런 단체여행가지마세요. 저는 원글님 마음이해됩니다. 그래서 인생짝지인 남편이랑 둘만 다녀요. 같이가자해도 저런 일 생길까봐 노노

  • 37. ㅇㅇ
    '19.12.16 3:06 PM (175.223.xxx.11) - 삭제된댓글

    렌터카 빌린친구가 다른애들도 태우고 다녔다면서요.
    그러면 그 친구 노동으로 교통비 절감시켜준거고 빼주는게 당연한거에요.
    운전 안하시나봐요?

  • 38.
    '19.12.16 8:47 PM (121.129.xxx.121)

    총무한테 개인톡보내세요.

  • 39. 저도
    '19.12.16 9:23 PM (118.33.xxx.178) - 삭제된댓글

    위에 211.224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숙소 따로 잡는 유별남 원글님이 눈꼴 시려서 일부러 숙소 못돌아가게 강하게 만류하고(여러명이 완강하게 만류하니 원글님도 분위기 깨기 싫어서 주저앉은 거겠지요) 일부러 엿 먹으라는 듯이 요금부과 한거네요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렌터카 빌렸던 다른 친구는 유별나서? 그런게 아니니까 보란듯이 배려해 주구요
    어휴 나도 한국사람 이지만 한국사람 집단주의 잔머리 굴리는거 맘에 안드는 사람 집단 다굴하는 거 진짜 지긋지긋하다
    원글님이 유별났던 것은 맞지만 그래도 체질에 안맞는 단체여행 것도 내 고향으로 가는 거 사람들이 좋으니까 따라갔던 거고, 잠자리에 예민해서 좀 유난하게 군 것 뿐인데 그게 또 그렇게 맘에 안들어서 어떻게든 응징을 하네요.
    앞으로 그것들이랑 다시는 여행가지 마시고 이왕지사 이렇게 된거 총무한테 개인톡 보내서 서운한 맘 표현하고 왜 그런건지 물어나 보세요
    지들끼리 쪼잔하다 어쩐다 뭐라 하든지 말든지요
    이미 지들끼리 원글님 유별나다고 온갖 뒷다마 다 깟을 겁니다
    숙소나 렌터카에 전부 요금을 부과했으면 걍 그런가부다 했겠지만 누구는 부과하고 누구는 빼주고 다른 의도가 없으면 할 수 없는 짓 입니다

  • 40. 저도
    '19.12.16 9:25 PM (118.33.xxx.178)

    위에 211.224님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생각이에요
    숙소 따로 잡는 유별남 원글님이 눈꼴 시려서 일부러 숙소 못돌아가게 강하게 만류하고(여러명이 완강하게 만류하니 원글님도 분위기 깨기 싫어서 주저앉은 거겠지요) 일부러 엿 먹으라는 듯이 요금부과 한거네요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렌터카 빌렸던 다른 친구는 유별나서? 그런게 아니니까 보란듯이 배려해 주구요
    어휴 나도 한국사람 이지만 한국사람 집단주의 잔머리 굴리는거 맘에 안드는 사람 집단 다굴하는 거 진짜 지긋지긋하다
    원글님이 유별났던 것은 맞지만 그래도 체질에 안맞는 단체여행 것도 내 고향으로 가는 거 사람들이 좋으니까 따라갔던 거고, 잠자리에 예민해서 좀 유난하게 군 것 뿐인데 그게 또 그렇게 맘에 안들어서 어떻게든 응징을 하네요.
    앞으로 그것들이랑 다시는 여행가지 마시고 이왕지사 이렇게 된거 총무한테 개인톡 보내서 서운한 맘 표현하고 왜 그랬는지 물어나 보세요
    지들끼리 쪼잔하다 어쩐다 뭐라 하든지 말든지요
    이미 지들끼리 원글님 유별나다고 온갖 뒷다마 다 깟을 겁니다
    숙소나 렌터카에 전부 요금을 부과했으면 걍 그런가부다 했겠지만 누구는 부과하고 누구는 빼주고 다른 의도가 없으면 할 수 없는 짓 입니다

  • 41. ㅡㅡ
    '19.12.16 10:18 PM (112.150.xxx.194)

    정산 이상하게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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