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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입학한 학생들 학교생활 어떤가요?

입학 조회수 : 2,590
작성일 : 2019-12-16 11:53:40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주변에 수시로 대학을 간애가 있어요.

공대인데 최저등급 없는 전형으로 갔어요.

대학을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이 아이 성적으로는 갈수없는곳이라서요.

자기 좋아하는 분야로 갈거라고 내신이나 수능보다는 그쪽 스펙을 맞추는거에 올인해서

최저등급 없는 곳으로 지원해서 합격했어요. ( 추합아님 )

내신만보면 갈곳없다 학교에서 그랬다는데 수능도 망쳤다고 재수알아본다던데 합격하니 좀 그렇네요.

수상경력이 여러개라서 그 전형으로 갔다는데 소위말해 공부는 손놓고서 이렇게 간 아이들 학교생활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다른 열심히 한 아이는 내신도 나쁘지않고 수능도 나쁘지 않은데 의외로 결과가 좋지않아 정시를 지원중인데

둘이 너무 대조되서 이래서 수능은 운인가........ 싶기도하고 유난히 올해 수시결과가 의외의 결과를

보여주는거 같아서 열심히 할 필요가 있을까란 생각도 듭니다.

사실 너무나도 공부를 열심히한 이 학생이 너무 안타깝고 왜 정시를 확대해야하는지 어렴풋이나마 알거같네요.



IP : 211.172.xxx.9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9.12.16 12:04 PM (1.243.xxx.93) - 삭제된댓글

    합격하니 좀 그렇다는 님 심성이 보기 안좋네요.
    대학생활이야 수시던 정시건 무슨 상관입니까.
    서로 넌 정시라서 넌 수시라서 그러며 보내지 않아요.
    배아픈건 일기장에 쓰세요.
    기본 성적없이 수시가 잘되긴 힘들어요
    뭐든 실력포함 입니다.
    마음씨가 좋 그렇네요

  • 2. ....
    '19.12.16 12:04 PM (221.157.xxx.127)

    다른데는 몰라도 공대는 성적안되는경우 힘들어서 중도포기하는경우긴 종종 있긴해요

  • 3. 첫댓글님
    '19.12.16 12:10 PM (211.172.xxx.96)

    배아파서 쓴글로 보니나요???
    합격한거야 좋습니다....... 나쁘다는거 아니고요.
    다만 너무나도 열심히 한 아이가 결과가 나쁘니 현 입시가 안타까워서 쓴글입니다.
    열심히 한아이가 그댓가를 받는게 아니고 평소 공부는 손놓고 있던 아이가 좋아하는걸로 간게
    한참뒤에 입시생 엄마가 될 제가 보니 너무 이상해서요.
    그리고 그 아이 기본실력없는건 동네가 다 압니다.
    오로지 본인 좋아하는거만 하는 아이라 공부 손놓고 있단건 부모도 인정한거구요.

  • 4. 공대수업
    '19.12.16 12:11 PM (39.7.xxx.215)

    수학,물리가 대부분이라 기초 부족한 상태에선 참,,,버거울겁니다 그런 학생들 입학은 어찌했어도 학점2점대가 태반,,,물리수업중 절반이상 멍~~~~외계어소리 하는거 같다고 하더군요 ㅠ 암기로 절대 안되는 수업입니다

  • 5. ㅇㅇ
    '19.12.16 12:14 PM (175.223.xxx.125)

    수시로 대학을 갈수 있는 전형이 다양하다보니 공부를 안해도 수상이나 특기로 합격한 경우가 있기는 하지요.. 저희 애 주변에도 그런 경우가 있는데 얘는 본인이.하고 싶어하던 분야라1학기 내내 공부하느라 힘들긴 했대요. 워낙 정시로 들어오는 애들이랑 차이가 크고 그러다보니 수업도 힘들었는데 미친듯이 공부하더니 지금은 잘 다녀요. 장학금도 기대할만큼이라더군요.
    아이들마다 다르지요...

    그리고 수시나 수능이나 운이 작용하지 않을순 없지요. 대부분은 평균적인 통계를 따르긴 하지만 간혹 운빨이 닿아 진학을 잘하거나 그 반대일 경우도 있어서.. 불공정하다고 느낄수도 있는데 그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우리 둘째도 수시 6장 중에 안정권 3장인데 추합 2개 기다리고 있구요.. 아이보다 내신 낮았던 친구는 우리아이가 하향으로 쓴 학교에 최초합하고.. 뭐이런 복잡다난한 상황들이 있지요..

    그래도 일단 합격한 아이들은 축하해줘야죠.
    그 아이 때문에 우리애가 불이익을 본 것도 아니구요

  • 6. 요즘
    '19.12.16 12:17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그렇게 내신도 수능도 공부 손 놓고 갈 수 있는 수시 전형은 극히 드물어요.
    대체 어디를 어떻게 들어갔나 궁금할 지경입니다.
    전혀 일반적이지 않은 케이스로 수시 입학한 학생들을 한꺼번에 자격미달로 만들어 버리시네요.

  • 7. 그래서
    '19.12.16 12:18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입학을 자유롭게 졸업은 어렵게 하면 자연히 걸러지고 못 따라간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실력에 맞는 대학으로 전학하고 그렇게 해야 맞습니다.
    그렇게해서 입시제도를 통한 인재선발을 대학에 맞겨 제발 중고등학생들 좀 그만잡고
    학부모들의 노후 대비를 하게 해주라는 것입니다.

    중고등학교 공부 잘해보아야 그게 국가경쟁력은 아니라고 해도 말이 안통하네요.
    대학에서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입니다. 고등학교 수재가 외국 대학에서 학위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력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가려집니다. 국가가 선진국이 될려면 이렇게 가야 합니다.

  • 8. 그래서
    '19.12.16 12:19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맏겨의 오자

  • 9. 한참
    '19.12.16 12:20 PM (182.215.xxx.201)

    한참 뒤에 입시생 엄마가 되신다면서요...
    입시 또 변합니다...앞으로 변화를 더 알아보심이...
    일단 2024년 입시가 정시 40 확정이고요.
    이후로는 정시 안늘 것이고요...

    고등학교 공부 잘한다고 대학 공부도 잘할지는 두고 봐야죠.

    위에 쓰신 두 아이도 속사정을 잘 아는 아이들예요?
    그러면 직접 물어보시지요.
    돌아다니는 이야기라면 여기다 옮기지 마시고요.

  • 10. 내신이
    '19.12.16 12:22 PM (223.33.xxx.235) - 삭제된댓글

    수,과학(전기,기계면 물리)성적 좋고 나머지 나빠서 나쁜거면,
    공대 공부에 전혀 지장없어요.
    오히려 물리,수학 잘못하는데 전체 내신이나 수능성적 좋아서 입학하면 그게 헬이지요.

  • 11. 의미없어요
    '19.12.16 12:23 PM (122.177.xxx.237)

    복수전공하기 어려운 과를 다녔고
    우리과 복수전공하는 애들은 본인 과의 탑이었어요.
    같이 다녀보니
    아...얘들은 그저 딱하나 수능만 못본 애들이구나...
    성실, 끈기 정말 톱이었고
    주변의 숙제나 시험공부 때 자료도 넘겨주고 하더라구요.

    저는 수능스타일이라 수시로는 그 대학 그 학과 못가요.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는 거예요.
    큰시험에 강한, 저같은 애랑
    평상시에 성실한 그같은 애.
    둘 중에 누가 더 수재인지를 따질 이유도, 필요도 없어요.

  • 12. 좋죠
    '19.12.16 12:25 PM (59.8.xxx.44) - 삭제된댓글

    일단 수시로 간 애들이 수시로 쓸게 있어야 합니다,
    우리애는 교과로 갔긴하지만
    수능이야말로 시험하나 잘보는거 같아요
    수시를 우습게 보시면 안됩니다,
    학교생활 잘했다는 증거예요
    성실히
    성실한 사람들은 처음엔 버벅거릴지 모르나 곧 따라갑니다,
    거북이를 생각하세요

  • 13. 달과6펜스
    '19.12.16 12:26 PM (210.218.xxx.115)

    무슨 과든 이제 내 전공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하면 잘 따라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수학, 과학도 시간이 많이 여유있으니 보충하면 되니까요~

  • 14. 이곳에
    '19.12.16 12:34 PM (112.164.xxx.185)

    댓글쓰신분들은
    원글과 다르게 모두 입시를 격은 분들이네요.
    입시 처러보면 압니다.
    수시가 성적이라는 것을~

  • 15. 전체
    '19.12.16 12:35 PM (1.246.xxx.87)

    내신은 나빠도 교내상 많다면
    자기 관심분야겠죠. 공대면 수학, 과학은 월등할테고
    왜 못따라겠어요?

  • 16. ...
    '19.12.16 12:39 PM (49.1.xxx.69)

    딸이 내신이나 정시로는 절대 갈 수 없는 대학 사복과를 갔어요^^ 공부는 여전히 잘 못하지만 실습나가면 천사소리 듣고 능력자 소리 듣네요^^ 적성에 맞으면 실력을 발휘하고도 해요... 그게 성적이라면 뭐 할 말이 없지만요

  • 17. ...
    '19.12.16 12:53 PM (59.23.xxx.225)

    저희 아이가 그런 케이스예요. 내신보다 훨씬 좋은 대학에 갔는데, 목표 의식이 뚜렷하고 자기 분야에 항상 자신감이 있었어요.

    제가 입시설명회에 들었는데, 입사관이 그러더라고요. 정시 교과로 온 성적좋은 아이들이 오히려 학과 적응 못해서 학년이 올라갈 수록 성적이 떨어진다고요. 반수나 재수도 많이 하고요. 오히려 내신 성적이 안 좋았던 학종 애들이 목표 의식이 뚜렷해서 올라갈 수도록 공부를 더 잘 한다네요.

    원글님은 납득하기 어렵겠지반, 분명 그 아이의 특출난 면을 교수가 발견하고 합격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타고난 운빨도 무시할 수 없고요.

  • 18. ...
    '19.12.16 12:58 PM (1.252.xxx.101)

    고등학교다녀보면 수시학종을 위해 내신 수상 봉사 독서 동아리 모두 다 챙기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거 같아요.
    학종은 내신이 중요하다지만 그외에도 비교과영역과 면접으로 쏙쏙 뽑아간다고 해요
    시험잘치는 것도 중요한데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게 보는게 있나봐요
    그리고 그렇게 뽑아둔 학생들이 대학생활을 열심히해서 대학에서는 학종 수시학생을 좋아한대요

  • 19. ....
    '19.12.16 1:00 PM (112.170.xxx.146)

    제가 본 케이스를 일반화 할수는 없지만,,,정시로 간애들이 마음먹고 적응하면 과탑하구요(이런 경우 수시애들과는 비교불가로 독보적이구요.) .
    정시로 온 애들은 대부분은 잘 적응 못하고 대부분 반수한대요. 스카이 갈 실력들이 몇단계 낮춰서 간거니.,.,.ㅠㅠ

    수시로 온애들중에 정시로는 올수 없는 대학을 오고 ,
    정말 열심히 하는 애들은 대부분 수시로 온애들이구요.

    그런데 원글님 케이스에 학생이 메이저 대학이라면 ,,,,,아마 수학 과학 과목은 잘하는 케이스일수도 있어요.
    웃긴게요..이과충??? 이라고 물리 수학은 독보적으로 잘하는 애들중에 국어 영어는 못하는 애들이 있어요.
    대학이 수시로 그걸 걸러서 본케이스일거예요.

  • 20. ....
    '19.12.16 1:05 PM (112.170.xxx.146)

    그런데 원글님이 언급한 아이는 특목고나 아니면 특목고에 준하는 고등학교일거 같네요.
    일반 고등학교에서는 수능 없는 수시에 필요한 내용??을 채우는거 어려워요.

  • 21. ...
    '19.12.16 1:09 PM (125.128.xxx.133)

    글 내용 보니 그 아이는 절대 공부에 손놓은 아이 아닌거 같은데요?
    그 엄마가 그냥 한 말일수도 있는데요.
    전 아이가 1-2등급 정도 하는데 주변사람들에겐 아이가 걍 공부 잘 못한다고 말해요.
    괜히 말 한번 잘못 했다가 남의 입에 오르내릴까봐요.
    학교 생활도 그냥 그렇다고 말하고 그냥 학원만 돈벌어주게 열심히 다니기만 한다고 말이에요.
    사실대로 말하면 자랑한다고 또 뭐라 할테니 말이죠

  • 22. 발꼬랑내
    '19.12.16 1:32 PM (1.237.xxx.233)

    보세요 원글님
    대학에서 학생선발하는 전형중에 정성적평가로 학종이 있는거잖아요 이건 공부랑 별로 상관없어요
    왜 대학이 공부만 잘하는 아이들을 좋아할거라 생각하세요?
    그아이는 지혜롭게 미리 자신이 잘하는 걸로 대학을 준비해 간거고 그런게 없는 아이는 정량적평가로 가면 될일이죠

  • 23. 발꼬랑내
    '19.12.16 1:35 PM (1.237.xxx.233)

    그리고 대학에서 내놓은 자료에 나와있는바로는
    대학성적은 수능봐서 들어온 아이들 보다 수시로 들어온 아이들이 더 높답니다
    저도 그거보고 좀 놀랐던 기억있어요

  • 24. 입시는 어렵군요
    '19.12.16 2:02 PM (211.172.xxx.96)

    댓글이 많이 달려서 저도 도움이 되네요.

    우선 말하자면 두 아이다 내신받기 힘든 학교 다닌건 맞고요.
    무엇보다 합격한 아이는 수학과학은 그 엄마가 말하더군요.
    " 고등학교 보내보니 수학머리는 아니더라...... 아이도 그걸 인정하고해서 학원보내려 했는데
    안가려 하더라..... 돈도 너무 많이 들고......"
    그래서 수학과학쪽 서포트는 거의 안한걸로 압니다. 학원 전혀 안보냈다고 직접 말했어요.
    (지인 학원 소개해줬는데 거리가 멀다고? 아이가 거부했어요. )
    오로지 대회쪽에만 올인한 스타일이라 상장은 제법된다고 그엄마가 얘기해줬네요.
    그래서 수시쓸때 내신, 특히 수학과학이 너무 별로이니 원서쓸때 없다고 학교에서 말한다고
    아이 기죽이는 말한다고 그 엄마가 무척 화내었거든요.
    수능 성적은 아예 입다물고 말안하더군요. 망쳤다고 재수학원 알아본다는 말만하고 거의 초상분위기....

    떨어진 아이는 수학과학쪽은 탁월했어요. 어찌아냐면 지인이 학원을 하기에 소개해줬거든요.
    ( 같은 동네니 거리는 똑같습니다 )
    학원에서도 성적이 점점 오르는 아이로 인정했고 이번수능 수학 1개 틀렸다 들었습니다.
    수학과학은 모의고사 치면 항상 1등급이고 수능에서도 그렇게 받았구요.
    무엇보다 수학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라고 지인이 인정한 아이입니다.

    둘다 이과생이니 지원하는 과도 비슷했는데 두아이다 아는 동네사람들 거의 다 열심히한 아이의 결과를
    더 기대하고 있었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오니 곧 입시생 부모가 될집들은 좀 충격들 받은 분위기에요.
    저는 아직 몇년 더 있어야하니 충격이 덜하긴 한데 놀랍기는 저도 마찬가지구요.

    둘다 아는 아이지만 그아이가 합격해서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열심히 한 아이의 결과가 너무 안좋으니 모두들 자기자녀의 입시를 어찌해야할지 갈팡질팡인거지요.
    이런 결과가 나오니 초상집 분위기였던집은 잔치분위기 되면서 엄마의 목소리도 커지고 자랑하느라 난리
    결과가 좋지않은 집은 지금 살얼음판이니 아는척도 못하구요.
    모두들 조심스레 한마디씩 하는게 수학과학 손놓은 아이가 공대에서 버틸수 있나.....란 의견을 비추구요.

    누가 그러더군요. 대학입시는 실력이 아닌 운이라고.........
    그걸 직접 보게될줄 몰랐네요.

  • 25. ㅇㅇ
    '19.12.16 2:33 PM (124.54.xxx.52)

    애들끼리 다 안대요
    수시 정시 구분하고 수시 중에서도 교과전형 종합전형 다 다르단거 학생들이 누구보다 더 잘 알아요
    댓글들은 수시도 준비한거다 어쩌고 하지만 사실 수능잘친애들이 공부로는 이긴다는거 알잖아요
    그걸 학생들이 더 잘 아는게 문제인 거죠

  • 26. .....
    '19.12.16 2:37 PM (14.43.xxx.51)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아이는 대학1학년때 인강으로 부족과목 보충했어요.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고 직장도 바로 갔어요.

  • 27. 일단
    '19.12.16 4:08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그 엄마 말을 걸러서 들어야 할 듯해요.
    요즘 괜찮은 대학 공대 학종 중에 수과학 내신 개판인데 수상 몇 개 있다고 뽑는 경우는 없어요.
    이래서 애가 별로 잘 못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도 좋지 않다니까요.
    비슷한 나이가 아닌 애들 둔 엄마는 정말인 줄 알아요.

  • 28. ....
    '19.12.16 11:15 PM (222.236.xxx.135)

    이번에 아이가 수능치렀어요.
    직접 수능을 치뤄보면 그런 생각 들지 않습니다..
    첫애는 완전 정시형이고 둘째는 수시로 갔어요.
    수시에 적정과 하향 다양하게 쓰기도 하고 내신에 비교과 자소서까지 온힘을 다하다보니 수능 앞두고는 약간 늘어지더군요. 최저는 맞췄지만 나머지 과목은 형편없이 나왔어요.
    결국 최저없는 학교 선택해서 가긴 했지만 아이가 실럭이 없었던건 아닙니다. 선택할 수 있으니 수능이 덜 간절한거죠.
    수시 또한 제 아이보다 내신 떨어져도 전공관련 활동이 훨씬 풍부하고 관리 잘 된 애들이 학교는 비슷하게 갔어요.
    평소 너무나 성실한 아이였기에 축하해줬어요.
    원글님은 예전처럼 한줄 세우기가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는듯 합니다. 그러나 대학에선 통합적으로 평가합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전공과 비전을 가지고 시작한 아이들이 4년후에 결과가 좋다고 대학설명회에서 들었어요.
    수시 안되는 애도 키워본 저로서는 수시 폄하 못해요ㅠ
    아무나 3년동안 성실하기 힘들어요.
    기본 실력있고 불성실이면 차라리 정시가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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