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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눈감는거

오렌지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19-12-15 17:17:53

뭐만 했다하면 눈을 감는데 넘 웃겨요

제가 머리 쓰다듬으면 바로 눈감고 음미하고

제손이 지 머리쪽으로만 가도 얼굴 들고 눈감고 골골 기다리고 있어요

기지개 켤 때도 눈 꼭감고

물마실 때도 보니까 눈 감고 찹찹 먹더라고요

지 털 그루밍할 때도 눈감고 심취해서 하던데

저희집 고양이만 이런건지 궁금해요

IP : 152.99.xxx.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15 5:46 PM (175.223.xxx.118)

    탐미형 쾌락주의 고양이인가봐요 ㅎㅎ
    넘 귀엽네요 말만 들어도!

  • 2.
    '19.12.15 6:04 PM (180.67.xxx.130) - 삭제된댓글

    그만큼 님을 좋아하는겁니다..

  • 3. ㅜㅜ
    '19.12.15 6:20 PM (112.173.xxx.236)

    부러워요., 저희집 냥이는 머리에 손만 가도 깨물"깨문 ㅠㅠ 아직 8개월쨔리 아기냥이라 그런지 제 손만 보면 물고 싶어 안달이랍니다 ㅠㅠ

  • 4. 오렌지
    '19.12.15 6:25 PM (152.99.xxx.15)

    어릴때부터 유난히 스킨십을 좋아했어요
    생긴건 도도한 공주인데
    겁은 많은데 누가 만져주면 무서워하면서도 골골이 나와서
    제 친구가 헤프다고 한 적도 있어요
    1살 안된 어린냥이들은 장난으로 입으로 물려고 많이 할거예요 ㅎㅎ

  • 5. 개냥이
    '19.12.15 6:42 PM (112.173.xxx.236)

    개냥인가봐요~ 우리집냥은 식구들 있을 때는 완전 깡패인데 ㅜㅜ 손님만 오면 구석탱이에만 숨고 집 밖 현관에서 발소리, 사람소리만 나도 안방으로 조르르 달려가 구석탱이에 숨어버리네요.... 그래서 남편이랑 요녀석 집밖으로 나가는 동시에 그냥 잃어버리는거다 여기고 문단속 조심 또 조심하고 있어요 ㅠㅠ

  • 6. 애들엄마들
    '19.12.15 6:59 PM (124.56.xxx.204)

    어젯밤부터 저에게 딱 붙어있던 저희집 공주님은 지금도 제옆에
    있어요 ㅋㅋ 아까는 격하게 놀아줬더니 저를 막 깨물깨물하고.. 세상 이렇게 이쁜 존재가 없죠 ^^

  • 7. 유후
    '19.12.15 11:22 PM (118.47.xxx.226)

    너무 사랑스러워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들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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