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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녀때문에 폭소

손녀 조회수 : 10,801
작성일 : 2019-12-14 16:38:04
간단한 시술로 하루 입원했는데 며느리가 초등 1학년인 손녀를 데리고 왔어요.
학교에서 썼다는 편지와 은박지를 접어만든 부채(겨울에
왠 부채?),맛있는 케익과 딸기를 가지고.
침대에 카드가 걸려있는데 방문객을 적는 것이었습니다.
이름 전번 환자와의 관계를 적는건데 의무사항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한참써서 보여주는데

지 엄마이름 전번 환자와의 관계(좋음)
자기이름 전번 환자와의 관계(좋음)

며느리,손녀 라고 써야할 칸에 좋은 관계라고.
대박 웃었습니다.
IP : 58.140.xxx.5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9.12.14 4:39 PM (59.6.xxx.191)

    공인 받은 좋은 관계시네요. 꼬마 아가씨 넘 귀엽구요. 공인 받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쾌유 기원할게요.

  • 2. ㅁㅁㅁㅁ
    '19.12.14 4:40 PM (119.70.xxx.213)

    아 넘 재미있네요 ㅋㅋㅋ 관계도 좋다니 부럽습니다

  • 3. 아이코
    '19.12.14 4:41 PM (211.36.xxx.93) - 삭제된댓글

    예뻐라.
    고부사이가 좋으니 아이 눈에도 편해보였나 봅니다.
    예쁜 손녀 정성 생각해서 얼른 쾌차하세요.

  • 4. ..
    '19.12.14 4:43 PM (106.102.xxx.58) - 삭제된댓글

    할머니 빨리 나으시라고손녀가 엔돌핀 선물했네요

  • 5. ..
    '19.12.14 4:43 PM (117.111.xxx.38)

    애기 너무 귀엽네요ㅋㅋㅋ 공식문서..병원이니 공식맞죠?ㅋㅋ 제대로 작성했다고 자랑스러워할 애기ㅠㅠ

  • 6. ㆍㆍㆍ
    '19.12.14 4:43 PM (122.35.xxx.170)

    좋음ㅋㅋㅋ 넘 귀엽네요

  • 7. ..
    '19.12.14 4:53 PM (175.119.xxx.68)

    고부갈등있는집은 애들이 고민하겠어요
    ㅎㅎ 유머사이트에 올려도 되겠어요
    초등이라 기발한 답이 많네요
    며칠전 남자는 힘 him 이라는 아이도 그렇구요

  • 8. 선생님
    '19.12.14 4:54 PM (39.7.xxx.175)

    선생님 팬이어서 페이스북 팔로우했는데 ^^

  • 9. 윗님
    '19.12.14 4:56 PM (58.140.xxx.59)

    자게에서 알아볼 수 있는 건가요???놀래라~

  • 10. 누구?
    '19.12.14 5:00 PM (112.157.xxx.5)

    혜경쌤이신가요?

  • 11. ..
    '19.12.14 5:01 PM (175.119.xxx.68)

    그럼 사이트 주인님 입원중이신가봐요

  • 12. 원글
    '19.12.14 5:02 PM (58.140.xxx.59)

    오노~~~아닙니다.

  • 13. 하하하
    '19.12.14 5:04 PM (175.209.xxx.170)

    너무 귀엽네요.
    어떤 은행원이 글 쓴거 보니까
    초딩이 예금 통장 만들려고 왔는데
    통장을 만들려면 비밀 번호가 필요한데
    이건 혼자만 알아야 하는거다라고 귀속말로 (장난삼아)
    말했더니 한참 고민하다가
    은행원에게 귀속말로 비밀번호는
    백두산
    하더라고 하더니 ㅋㅋㅋ 관계좋음
    대박 귀엽네요.

  • 14. 닉네임안됨
    '19.12.14 5:11 PM (61.253.xxx.166)

    손녀 너무 귀여워요.
    이쁜 손녀를 둔 원글님 부럽습니다.

  • 15. ..
    '19.12.14 5:12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비밀번호는 백두산 ㅋㅋㅋㅋㅋㅋ 저 지금 울어요 ㅋㅋㅋ

  • 16. 천사
    '19.12.14 5:13 PM (182.212.xxx.180)

    천사들이에요 좋은글 잘읽었어요
    백두산 쵝오

  • 17. 관계가 나쁘면
    '19.12.14 5:17 PM (211.247.xxx.19)

    어쩔 뻔 했나요 ㅎㅎ

  • 18. 귀여워
    '19.12.14 5:19 PM (182.224.xxx.119)

    손녀 덕분에 더 빨리 나으시겠어요.
    관계-좋음 ㅋㅋㅋ

  • 19. 원글
    '19.12.14 5:20 PM (58.140.xxx.59)

    관계 나빴으면 며느리와 저 싸~~~했겠죠??ㅋ

  • 20. 쓸개코
    '19.12.14 5:21 PM (39.7.xxx.108)

    원글님 손녀도 귀엽고
    백두산 ㅎㅎㅎ
    애들 왜이리 순수하고 귀엽나요.ㅅㅅ

  • 21. ㅇㅇ
    '19.12.14 5:27 PM (49.142.xxx.116)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좋음 ㅎㅎㅎ
    아우 귀여워
    제가 근래 여기저기서 읽은 아이중에 제일 귀엽고 예쁘네요..
    저 원래 인간이 좀 차가워서 내 가족 아니면 그렇게 크게 더 이뻐하고 그러지 않는데
    원글님 손녀는 너무 이뻐요..

  • 22. 귀염둥이
    '19.12.14 5:28 PM (73.221.xxx.76)

    손녀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 23. ..
    '19.12.14 5:29 PM (211.36.xxx.218)

    정말 넘 사랑스럽네요

  • 24. 넘나
    '19.12.14 5:49 PM (121.154.xxx.40)

    귀엽고 예뻐요
    백두산 ㅋㅋㅋㅋㅋ

  • 25. ㅇㅇ
    '19.12.14 5:58 PM (118.223.xxx.248)

    ㅋㅋㅋㅋㅋㅋㅋㅋ

  • 26. 덧붙여서..원글
    '19.12.14 6:42 PM (58.140.xxx.59) - 삭제된댓글

    가까이사는 외할머니가 농담으로 '**동 할머니(저)가 더좋아?내가 더 좋아?'했더니 조금 생각 하더니

    '왜 그렇게 곤란한 질문을 하세요?'해서 다들 넘어갔다는 우리 며느리 전언입니다. ㅋ

  • 27. 와아
    '19.12.14 10:49 PM (100.37.xxx.72) - 삭제된댓글

    이래서 아이가 있어야 해요. 세상을 밝혀주는 아이들
    너무 귀여워요

    관계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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