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액재판 해보신분 있을까요? 인테리어후 누수가 생겼고 보수했는데 또 누수발생

.....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19-12-12 12:23:55

작년 7월말 매매후 8월 오래된 아파트를 매매하여 올리모델링후 입주했씁니다.

 

올 3월경 아랫집에서 안방 천정에 누수가 있어 물이 흐른다고 하여

부동산에 연락한 매매후 6개월이 지나 전주인에게 책임을 물을수 없다하여

 

인테리어 업자에게 보수를 요청하고 천만원 들여 5월 말 다시 이사하였고

아랫집은 다른분께 집을 팔고 8월에 이사했어요

 

오늘 다시 관리사무실에서 뒷베란다에 물이 흐른다고 세탁기쪽 누수 의심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지난번 누수때도 누수부분만 잡으면 되는걸, 다뜯어놔서 관리사무실하고도 고성이 오갔다고 합니다.

그랬으면 몇십만원에 끝났을 겁니다

아예 바닥을 다뜯고 강화마루며 타일다뒤집고 

 두달여 공사하고 욕실방수 다시하고

 

인테리어 업자와 마지막엔 고성이 오가고

 저에게 ㅆㅂ, 니가 조 ㅈ같은 집을 사서 내가 고생했다

이 공사 하고싶지않은데 니가 해달라고 사정해서 해줬다

 

잔금안주면 이사못들어오다 하며 문을 잠가 이삿짐이 못들어가

밖에서 몇시간 있다가 경찰 부르고

잔금주고 내보냈습니다

 

아직도 저는 짐도 다 안풀었어요

왠지 집이 정이 안가서요

집이 원래 문제있는 하자투성이 집을 제가 산건지인테리어 공사하면서 문제가 생긴건지..

입주후 화장실 하수구에서 물이 안내려가 하수구내려가는

트랩에 시멘트 조각 3개를 빼낸기억이 있습니다

6개월여 흘렀지만 참고 참았는데 이젠 아닌것 같아요

소비자 보호원, 국세청, 법원에 고소해야겠는데 법무사로 갈지

변호사 사무실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인테리어 업자가 연락도 씹고 필요한 서류를 챙겨주지않아 보험사에 보험금 청구도 하지못하였습니다

IP : 118.43.xxx.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12 12:39 PM (220.125.xxx.251) - 삭제된댓글

    인테리어 업자들이 무식하고 배째라 하는 인간들이 많은거 같아요.
    그런데 안방관련한 처음 누수는 잘 하신거 같아요. 그냥 몇십만원짜리 처리하기 보다는 근본적으로 처리한게 안심되는거 같아요. 간단하게 처리했다 또 문제 생기면 더 골치아프니까요.
    뒷베란다는 인테리어와 상관이 있는건가요? 그 부분 증빙자료 챙겨서 법률구조공단 무료상담 좀 받아보세요...
    저도 욕실공사한게 문제 있어 아랫집 방 누수생겼는데, 공사업체가 안하무인으로 나와 얼마나 맘이 힘들었는지 몰라요.
    대개는 자기가 이제는 힘드니 얼마줄테니 다른 업체랑 하라 뭐 이런식으로 한다던데, 이 업체도 정말 개떡같았거든요.

  • 2.
    '19.12.12 12:45 PM (220.125.xxx.251) - 삭제된댓글

    인테리어 업자들이 무식하고 배째라 하는 인간들이 많은거 같아요.
    그런데 안방관련한 처음 누수는 잘 하신거 같아요. 그냥 몇십만원짜리 처리하기 보다는 근본적으로 처리한게 안심되는거 같아요. 간단하게 처리했다 또 문제 생기면 더 골치아프니까요.
    뒷베란다는 인테리어와 상관이 있는건가요? 그 부분 증빙자료 챙겨서 법률구조공단 무료상담 좀 받아보세요...
    저도 욕실공사한게 문제 있어 아랫집 방 누수생겼는데, 공사업체가 안하무인으로 나와 얼마나 맘이 힘들었는지 몰라요.
    대개는 자기가 이제는 힘드니 얼마줄테니 다른 업체랑 하라 뭐 이런식으로 한다던데, 이 업체도 정말 개떡같았거든요.
    저는 욕실방수공사하는데 몇십만원만 들어서 상담만 받고 그냥 넘기긴 했는데, 정말 이런업체들 혼쭐나야한다고 생각해요...
    누군가 이런 부분 법률조언을 주면 좋겠더라구요...

  • 3. ....
    '19.12.12 12:48 PM (118.43.xxx.69)

    무플에 절망할뻔 했어요 저 지금 눈문날거 같아요 답글달아주신님 고맙습니다 잘 챙겨보겠습니다. 소액재판은 제가 이겨도 별로이득은 없을것 같지만 막무가내식 업자 혼내주고 싶어서 입니다 세상 그리 살면 안되는거잖아요

  • 4. ?
    '19.12.12 12:50 PM (106.252.xxx.121) - 삭제된댓글

    어휴
    진짜 집에 정이 안 가게 생겼네요.
    그래도 잘 해결되길 바래요.

  • 5. ....
    '19.12.12 12:53 PM (118.176.xxx.140) - 삭제된댓글

    소비자 보호원, 국세청, 법원에 고소해야겠는데 법무사로 갈지

    변호사 사무실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 이 정도면 안하시는게 좋겠어요.
    이기기 힘들수 있을것 같고
    재판하면 변호사도 선임해야 할텐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클거 같아요.

  • 6. ....
    '19.12.12 1:02 PM (118.43.xxx.69)

    소액재판보단 소비자보호원과 국세청 쪽으로 생각해보고 있는중에요

  • 7. 성남시 분당구
    '19.12.12 2:24 PM (223.33.xxx.196)

    저는 아파트 위층과 누수문제로 수리해주지않아 곤란을 겪다가 법적인 부분을 찾아본적있어요. 우선 전화로 무료법률공단자문도 받아보시고요 시청에서 매월초 선착순5명 무료변호사상담 접수 있었고요.. 도서관건물내 평생학습관에도 매주 월요일 변호사무료상담 가능했어요(전화로 미리 약속함)
    토지공사에는 공공주택단지 관리주체와 민원해결해주는곳있고요

  • 8. ㅇㅇ
    '19.12.12 2:47 PM (1.227.xxx.171) - 삭제된댓글

    올수리 과정에서 제대로 마감을 하지 않아서 누수가 생긴 것 같네요.
    오래된 아파트는 배관공사 때문에 동네에서 오랫동안 터잡고 있던 믿을만한 업체라고 소문난 곳에서 해야 해요.
    혹시 인터넷으로만 영업하는 업체에서 공사한거라면 제대로 된 업체가 아닐 수도 있고..소송이 쉽지 않을 것 같아요.ㅠㅠ

  • 9. 누수
    '19.12.20 7:23 AM (1.248.xxx.215)

    안방화장실 천장으로 물 떨어지는데 윗집은 석달째 고치치도 않으면서 물은 계속 쓰고 있어요.
    저도 대한법률공단으로 상담하러 가려구요.

  • 10. ...
    '20.11.4 11:27 AM (61.255.xxx.135)

    누수 소액재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857 기운 나는 음식 뭐드세요?? 2 ㅇㅇㅇ 17:24:49 178
1591856 시어머니 말.. 5 .. 17:24:18 310
1591855 잠원동 신반포 청구vs 잠원동 한신타워 1 ... 17:18:44 189
1591854 구청민원여권과에서 온 우편물을 못받았는데요 4 00 17:17:47 190
1591853 고현정 30대 같아요...... 7 17:17:33 729
1591852 재활의지가 없는 어르신 1 걱정 17:16:59 286
1591851 40대 초반 여자사람 소개팅 상대로 6 ... 17:14:53 388
1591850 캐주얼에도 들수있는 숄더백 이쁜거있을까요? 가방 17:10:27 105
1591849 미혼들 동호회 등은 어디서 가입하나요 새순 17:08:34 99
1591848 이번 주 런닝맨에 선재 나오나봐요 1 17:04:37 314
1591847 양정아는 리프팅 했을라나요 3 ... 17:04:02 861
1591846 덜 단 간식 뭘까요? 2 당뇨병 17:02:39 336
1591845 연어덮밥 만들려는데 쯔유? 레시피 여쭈어요 5 .... 17:02:31 218
1591844 초보주부의 너무 많은 시간.. 도와주세요 7 - 17:01:18 574
1591843 첨 본 자리에서 이렇게 말하는 사람 9 하하 16:58:42 748
1591842 선업튀재밌는 분 소스코드 추천해요 1 인생영화 16:57:47 371
1591841 갱년기가되니 9살개도 귀찮고 19 16:49:45 1,395
1591840 로맨스드라마 랭킹 매겨봐요-전 커피프린스가 1등 7 선업튀 16:48:51 354
1591839 선재업고튀어 핫하길래 13 ... 16:47:27 874
1591838 생수 240kg을 반품함/ 펌 jpg 10 16:47:06 1,318
1591837 정장입는뎅 보험회사 아줌마 느낌이 나욤 ㅠㅠ 16 40대 직딩.. 16:46:37 1,054
1591836 마흔셋이면 연봉이 어느 정도여야 평균일까요? 3 16:43:46 660
1591835 선재.. 언제부터 재밌어지나요? 9 .. 16:43:41 672
1591834 그래서 푸바오는 어디 있나요? 1 .. 16:40:39 498
1591833 김혜경 “엄마한테 현금으로 달라그래 ㅎㅎㅎ“ 25 ㅠㅠ 16:40:01 1,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