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향친구, 어릴적 친구들 불편하신 분들 계신가요?

.. 조회수 : 2,485
작성일 : 2019-12-11 21:56:39
흔히 사회생활 하면서 친해진 사람들은 고향친구, 학교 때 친구들 보다 못하다 이런 말을 많이 하잖아요.


근데 나이 들고 보니 고향 친구가 더 불편할 때도 있네요.


사는 환경이나 가치관, 성격들도 다 바뀌고 마냥 편하지 않은데 서로 또 격없이 친한 느낌이랄까? 상처되는 말도 불쑥불쑥 나오고..


차라리 사회생활 할 때 만난 맘 맞는 언니들 동생들이 편하다고 느껴져요. 아님 조금의 벽이 있는 약간 덜 친한 지인들이라고 할까요? 서로 예의도 지키면서 깊은 관계도 아니라 오히려 더 부담도 안가고 편하네요. 예전엔 친한 친구 하나 없는 것 같아 외롭고 서글플때도 있었는데 이런 저런 일 겪으면서 오히려 인간관계에 대한 기대를 놓으니 한편으론 맘이 편해요.


저 같은 분들 계신가요?
IP : 223.39.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12.11 10:00 PM (58.231.xxx.192)

    그렇게 생각 했는데 사회생활때 만난 만남만큼 허망한게 없더라고요
    그생활 끝나면 그들과도 끝이더라고요

  • 2. wisdomH
    '19.12.11 10:01 PM (116.40.xxx.43)

    레벨이 달라져서요.

  • 3. ㅁㅁ
    '19.12.11 10:02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뭐랄까
    어떤인연이든 그냥 현재의 곁에 사람이 가장 편하고
    소중
    그 인연도 이사 혹은퇴사로 멀어지니 끝

    그렇더라구요

  • 4. ...
    '19.12.11 10:05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모든 인연은 시절인연인 것 같아요.
    저도 너무 막 대하고 격의가 아예 없는 고향 친구 끊었어요.

  • 5. ...
    '19.12.11 10:08 PM (14.32.xxx.19)

    저희 남편이 초등동창회갔다가 다시는 안간다고
    하더라고요. 말도 안통하고 초중고를 다 같이
    다녔는데 너무 윗년배들처럼 말해서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허세가득한 말들만 늘어놓고 자신의 성공을
    과장되게 말하고...너무 실망스러워서 안간다고.
    시골동네라 그런가요? 자기가 고향을 너무 오래
    떠나서 그런가라고 좀 많이 우울해하고,
    지금 사회에서 만난 친구들을 더 챙깁니다.
    케바케이겠지만 지역차이도 있는것같아요.
    도시에서 나고 자란 저는 또 다르던데..
    사람마다 다르겠죠?

  • 6. ....
    '19.12.11 10:59 PM (221.157.xxx.127)

    좀더 살아보면 사회생활친구가 깊이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898 미국이 도대체 어떤 방향으로 나가는 것인지 좀 여쭙고 싶네요  .. 1 Eum 02:28:19 292
1784897 피자 치즈가 들어간 손바닥만한 김치 만두 2 중독 02:17:11 377
1784896 놀라운 강남 파스타 가격 논란 (펌) 1 ........ 02:10:16 724
1784895 대통령께서 계속 이렇게 하실거면... 8 ... 01:40:07 1,106
1784894 저 세상 고급이란 건 꽤하고 다닌거 같은데 2 01:25:37 1,256
1784893 그냥 처음부터 안줘야 해요 4 .. 01:15:20 1,391
1784892 40대 후반 내가 겪은 최악의 인물 5 속속 01:04:41 2,098
1784891 올해 의대 수시교과 입결 많이 올랐나요? ㅇㅇㅇ 00:55:11 218
1784890 이 시간에 르뱅쿠키 한입 베어먹은 나 5 ㅜㅜ 00:53:14 649
1784889 레드와인과 함께하는 곁들이들.. 6 나루 00:50:27 435
1784888 쌍수 후 라섹,라식 하신분? 순서 00:46:05 145
1784887 신정환 복귀했네요 5 오우 00:33:56 2,507
1784886 국민연금 추납을 회사관둔 전업인데 가능한가요 6 00:25:44 807
1784885 고속도로 화장실에서 코트좀 들고 있으라니깐. 14 ........ 00:15:35 3,612
1784884 잠이.안오네요..ㅠㅠ 1 슬프다못해 00:13:01 1,604
1784883 선물 4 민들레 00:02:51 630
1784882 4구 가스레인지 3구 인덕션 교체시 1 가스 2025/12/28 544
1784881 유통기한 오늘까지인 연어로 연어장담가도되나요? 6 .. 2025/12/28 566
1784880 대입 원서접수 관련 문의합니다 4 원서 2025/12/28 608
1784879 남편 승진 7 ... 2025/12/28 2,136
1784878 저보다 부모 복 많은 분 있을까요 18 .. 2025/12/28 4,969
1784877 결혼식때 축의금은 어떻게 처리하세요? 6 ..... 2025/12/28 1,293
1784876 받아보고 싶은 영어 Coaching Program이 있나요? 1 mini99.. 2025/12/28 320
1784875 냉장고 때문에 1 .... 2025/12/28 454
1784874 이혜훈 "李 대통령, 며느리에게도 안 준다는 곳간 열쇠.. 33 .. 2025/12/28 4,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