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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얘기하는모임 그런건 없을까요

... 조회수 : 1,984
작성일 : 2019-12-11 17:23:17

가끔 티비에서 남자 여자 섞여서 물론 연예인이나 티비에 얼굴 비춰지는 사람들이지만


대본에 짜여 있겠지만



저도 누군가 불특정인들과 그냥 사는 얘기 고민, 아니면 영화, 노래, 정치 얘기는 말고


하나의 주제를 띄우고 얘기하는거 넘 좋은데 그런 모임 보통의 사람들과 하기란 쉽지가 않겠죠?


일단은 자기사생활이 노출이 될거고 그리고 불특정인들이기 때문에 위험할수도 있구요


가끔 무슨 얘기 올라와서 82에서 주옥같은 댓글들을 읽을때면


그런 얘기를 직접 들을수 있거나 그감정을 공유하는게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마무리가 잘안되나 그런게 있었으면 참 좋겠어요

IP : 125.177.xxx.2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9.12.11 5:24 PM (14.52.xxx.225)

    저랑 같은 생각 하시네요.
    뭐든 좋으니 수다 매일 2시간 정도 떨면 스트레스 날아갈듯 해요.
    친구를 매일 만날 수도 없고 참...

  • 2. 근데
    '19.12.11 5:30 PM (110.70.xxx.158)

    그것도 말이 통해야 스트레스가 해소될거예요

    솔직히 자한당이나 토착왜구 지지한다는 사람과 이야기 나누다보면
    어쩌면 대화 안하고 혼자 있는게 속편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근데 말이 통하는 사람 찾기가 정말 쉽지 않아요

    그리고 말을 서로 공감하면서 들어주고 받아주고 해야하는데
    내 말을 받아치며 나를 판단하는 사람, 나를 비난 하는 사람..
    내게 훈계하거나 내 얘기는 안듣고 자기말만 자꾸 하려는 사람..
    벼라별 사람 다 있을겁니다.

  • 3. ....
    '19.12.11 5:34 PM (210.0.xxx.15)

    일단 종교와 정치성향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야 그외의 얘기도 공감대 형성이 쉬워집니다
    오래전에 민노당과 진보신당 지역위원회 모임에 가끔 참석했었는데 괜찮았어요
    일단 진보라는 정치성향이 맞으니 그외의 얘기도 공감대 형성이 쉬워지더군요

  • 4.
    '19.12.11 5:35 PM (211.36.xxx.109)

    행복학교 추천이요
    일주일에 한 번 두시간 정도 법륜스님 즉문즉설 듣고 얘기 나는는 거에요
    스님 얘기 잠깐 듣고 그걸 바탕으로 모인 사람들끼리 얘기하는 거에요

  • 5.
    '19.12.11 5:39 PM (211.36.xxx.109)

    시작하기 전에 선서 비슷하게 읽고 시작인데 남의 얘기를 비판하거나 반박하지 않고 거기서 한 얘기를 다른곳으로 옮기지 않는다 라고 선서문을 읽고 시작해요
    종교 강요 없고 종교 색도 없고 모인 분들도 여러 종교 분들이세요

  • 6. 아 ...
    '19.12.11 5:53 PM (1.231.xxx.102)

    저도 그런생각해요 ㅋ

  • 7. 저도요
    '19.12.11 5:57 PM (110.70.xxx.186) - 삭제된댓글

    아는 사람에겐 말 하기 싫은 것들 같이 이야기 하고 싶어요

  • 8. 111
    '19.12.11 6:02 PM (49.168.xxx.102)

    전 지인 소개로 세계사 공부하러 2주에 한번 두시간씩 다니는데 토론처럼 하는 수업이라 좋아요
    적당한 거리의 관계 서로 조심하는 관계가 딱 좋은듯해요

  • 9. 에이
    '19.12.11 6:09 PM (121.160.xxx.214)

    저는 판타지 같은데요?
    내 얘길 하고싶다는 거잖아요? 듣고 싶은 게 아니라...
    그냥 예의 갖춘 들어주기 품앗이죠...
    내 속내를 얘기하고 싶다, 날 이해받고 싶다는 욕망인 건데...
    물론 행복하겠죠... 그치만 희망사항일 뿐인 거 같아요
    그런 모임에 나가서 서로 이해받고 공감받고, 그런 거가 판타지죠, 그 사람들이 별세계 사람이 아니고 그저 평범한 우리들일 텐데요...
    영화나 드라마에 보면 그런 모임들, 그렇게 서로 얘기하는 모임들이 에피소드 혹은 배경식으로 가끔 삽입되는데...
    저는 그게 판타지라서 영화나 드라마에 모티브로 쓰인다고 생각하거든요
    마치 영원한 사랑이 우리가 도달하고픈 이상이지만 현실에선 없기에 대리만족을 위해 여러 매체에 등장하듯이...
    그런 이상은 없고 그저 서로 예의갖춘 얘기 품앗이다 정도로 생각한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 10. 모임
    '19.12.11 7:48 PM (223.237.xxx.25)

    지역이 어디신지요? 만들어보세요.

  • 11. 치유모임요
    '19.12.11 10:28 PM (211.215.xxx.45)

    독서치료나
    영화치료
    그런 모임에서는 자기 이야기를 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주고
    공감하면서 이야기 나눔하는데
    기본적으로 여기서 나온 얘기를
    다른곳으로 옮기기 없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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