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기력한 아줌마

무심 조회수 : 3,397
작성일 : 2019-12-11 12:48:22

너무 무기력합니다.

나이 마흔 후반 폐경1년째인데 타지방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원래 사교적이지 못한 성격인데 타지방이라 누구하나 만나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 나이에 아이들 친구 엄마 사귀는 것도 아니고 아파트에서는 눈인사만합니다.

벌써 분리수거 빼고 일주일정도 집에만 있는데 이러니 짜증만 나고 또 그 짜증을 풀려고 먹기만 합니다.

고향 친구들은 빨리 사람을 사귀라고 하는데 이 나이에 사람 사귀기가 참 어렵네요.

동네 친구 만들려면 어떻게 하는 건가요?

같은 아파트에 교회 다니시는 분이 교회를 나오라 하시고 또 저희 동에 한 분은 절에 다니시는데 나오라 하시네요. 저는 종교가 없어서 결정도 어렵습니다.

계속 집에만 있고 누구하나 만날 사람도 없어서 무기력한데 이럴 때 특효약은 뭘까요

IP : 122.32.xxx.7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2.11 12:58 PM (218.51.xxx.239)

    스포츠 센터 다니세요

  • 2. ㅇㅇ
    '19.12.11 1:01 PM (1.243.xxx.254)

    문화센터 나가 취미생활 하셔요
    걷기도 매일 하시면 무기력 도움됩니다
    운동 등록도 하시고 가까운 도서관 시장구경
    근처 명소 찾아다니시고요
    즐건생활도 노력이 필요 하지요

  • 3. 투머프
    '19.12.11 1:20 PM (175.121.xxx.113)

    시설관리공단 같은데서 운영하는 스포츠센터가 있어요
    수영이나 줌바댄스 같은거 등록하시면
    샤워하면서 친해집니다
    한달에 한번쯤 회식?도 하고 하니 마음에 맞는 사람이랑은 더 친해지기도 하죠
    커피 정도는 빨리 계산하시면 사람 금방 사귀어져요^^

  • 4. 사람
    '19.12.11 1:28 PM (58.148.xxx.5)

    사람 만나지 말고 운동을 다니세요. 시간 정해져있는 수업으로요. 또 뭐 배우러 다니세요
    ㄱ그렇게 다니며 사람 만나야지 동네 엄마 교회사람 머리만 지끈직끈 아파요. 거기 다니며 끄는 차,식사값으로 츠르리 배우러 다니는게 더 활력생겨요

  • 5. 배우러
    '19.12.11 1:31 PM (175.123.xxx.115)

    다니세요. 일주일에 두번 배우러 다녀요~ 사람을 깊이 사귀진 못해도 ...취미생활하니 좋더라고요

  • 6. ...
    '19.12.11 1:35 PM (110.5.xxx.184)

    사람을 만나기 위해 무언가를 하는 것은 비추
    내가 재미있는 것을 찾으려고 이것저것 배우든가 참여해서 재미를 느끼다보면 사람들은 절로 만나게 됩니다.
    꼭 여러명이 아니라도 비슷한 생각, 비슷한 관심사를 주고받을만한 사람 한두명은 만나게 됩니다.

  • 7. 동네
    '19.12.11 1:50 PM (1.230.xxx.106)

    주민센터 요가반에만 나가봐도 가자마자 총무가 입회비 5000원 받으시더니 그 담날에 떡해서 돌려먹고 월말에 점심먹으러 가고 따라다니기만해도 심심하지 않겠던데요 또래친구 사귀면 더 좋고요

  • 8.
    '19.12.11 1:59 PM (121.167.xxx.120)

    걷기 하러 나가도 친구 많이 사귈수 있어요
    공원 벤취에 앉아 쉬면 사람들이 모여요
    별 얘기 아니어도 하하호호 하다보면 친해져요

  • 9.
    '19.12.11 2:20 PM (121.190.xxx.197) - 삭제된댓글

    우선 걷기요 ᆢ하루 30분이라도

  • 10. 운동
    '19.12.11 2:50 P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걷기를 하든 등록을 하든 운동을 하세요
    같은 목적이 있으니 말거리도 되고
    크게 목적있는 관계가 아니니 편하기도하고
    운동 마치고 밥 먹는것만 과하게 안하시면되요

  • 11. 어디신데요?
    '19.12.11 9:11 PM (121.146.xxx.68)

    진주면 저랑 놀아요.

  • 12. ..
    '19.12.11 9:23 PM (175.196.xxx.68)

    아직 아줌마 소리 듣기엔 너무 젊으신데요..80년생 아니신가요.
    운동 시작하시고 동네 교회나 성당 나가보세요.
    좋은 목회자와 신도들이 있는 곳이라면
    친목하기에도 좋고, 내면적으로 많은 안정감과 성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힘내셔요!

  • 13. ㅇㅇ
    '19.12.12 2:14 AM (119.70.xxx.44)

    운동 꾸준히 하면 사람들과 서로 이야기하고 친해져요. 7년 센터에서 운동한 경험으로..말씀드립니다.전 사교적이지 않은 사람이라 4년차때부터 사람들이랑 친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279 살면서 제일 후회되는거 5 ~~ 2024/04/22 4,840
1587278 교통사고 현장 목격 트라우마 11 .... 2024/04/22 3,736
1587277 주식) 빙그레, 삼양식품은 어떤 이슈로 오르는건가요? 5 ..... 2024/04/22 1,497
1587276 이마트24) 팔도비빔면 100원 1 ㅇㅇ 2024/04/22 1,842
1587275 매일 단타로 만원씩 버는거 어떤가요? 18 000 2024/04/22 3,560
1587274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충혈되어있어요 2 .. 2024/04/22 642
1587273 카카오지하철이 실시간으로 정확한가요? 6 틀려서요 2024/04/22 735
1587272 군대간 아들이 잦은 편도선염으로 힘들어요 7 군인맘 2024/04/22 975
1587271 평일 에버랜드 판다 6 판다 2024/04/22 1,467
1587270 4/22 오늘의 종목 1 나미옹 2024/04/22 763
1587269 여자일 경우 대기업 대리는 입사 몇년차 정도에 다나요? 3 궁금 2024/04/22 1,525
1587268 구독멤버십 이달로 다 해지했어요. 3 oo 2024/04/22 2,607
1587267 저 고소 당한건가요? 9 네이버 2024/04/22 4,483
1587266 상속세 신고 문의 6 ㅇㅇ 2024/04/22 967
1587265 알러지성 기침도 있나요 7 bb 2024/04/22 701
1587264 네이버페이 줍줍 (총 103원) 12 zzz 2024/04/22 2,002
1587263 신임 비서실장에 5선 정진석 의원 29 ㅇㅇ 2024/04/22 3,798
1587262 건강을 위해 멀리하는 음식 있나요? 20 2024/04/22 3,850
1587261 변비약은 왜이렇게 배아프게 할까요? 5 너무 힘들어.. 2024/04/22 1,193
1587260 고등아이 지각... 8 ... 2024/04/22 1,400
1587259 여론조사꽃 정기구독 신청했어요! 20 꽃놀이 2024/04/22 1,058
1587258 낮에 2시간만 영업하는 식당도 있네요. 7 부럽다. 2024/04/22 2,720
1587257 열무김치가 싱거워요 3 뭉크22 2024/04/22 723
1587256 아이가 힘들다고 하는 학원 어찌해야 할까요? 19 2024/04/22 1,996
1587255 국내선 싼 비행기 검색은 어디서 하나요? 3 ... 2024/04/22 963